6/9/2023 업데이트
ICN-EWR 관련 소식은 아니나 댓글에서 에어프레미아의 ETOPS 관련 내용이 언급된 적이 있어 이 글에 업데이트를 합니다.
에어프레미아가 ETOPS 120으로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에 비해 짧은 관계로 LAX 노선 지연이 많았는데요. 이번에 180으로 상향되어 미주노선 지연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의 기사에는 EDTO라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EDTO와 ETOPS는 같은 말입니다. 기사에 관련 용어도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s://www.youthdaily.co.kr/news/article.html?no=129682
3/16/2023 업데이트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취항이 5/22/2023부터 시작되네요. 월 수 금 일 주 4회이고 미국 출발 기준은 화 목 토 월이 되겠습니다.
ICN-EWR 2105-2200
EWR-ICN 0030-0425
한국출발 기준 왕복 127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원글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마모와 연관이 적은 항공사다보니 특별한 글은 없는 것 같네요.
한국의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에서 ICN-EWR 노선을 올해 중 운항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취항횟수나 취항일은 미정입니다만, EWR로의 취항은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취항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만, 취항이 현실화된다면 한국 항공사의 EWR 직항 취항은 22년만인 것 같네요.
작년부터 뉴욕 취항 썰은 있었고, 지난달 즈음부터는 취항지가 EWR로 확정되었다는 썰이 업계에서 돌았습니다. 이번에 루머에 쐐기를 박는 소식마저 있어서 변수가 없다면 취항은 할 것 같습니다.
10만여 뉴저지 한인들께서 JFK를 가는 것이 교통체증과 톨비 때문에 조금 부담되긴 하셨을 것 같은데 그래서 환영하실만한 소식입니다. 그리고 맨하탄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한국에서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에어 프레미아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일로 발권은 불가하지만 레비뉴 가격이 KE나 OZ보다는 다만 몇 십만원 저렴하고요. 또한 좌석간격이 엄청 넓은 것이 자랑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이코노미석을 자랑하는 대한항공의 34" 간격보다도 더 넓은 35" 간격입니다.
(참고로 한국향 노선이 있는 미 3사의 이코노미석 간격은 광동체 기준 델타 32", AA 32", 유나이티드 31"입니다.)
흘러가는 소식은 이렇습니다만 우려되는 점도 있는데요.
현재 에어 프레미어가 비행기 3대를 운용하고 있는데, 2대를 LA 노선에 주 5회 빡세게 굴리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2대가 더 들어오는데, 아마 EWR보다는 작년에 운수권을 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먼저 취항할 것으로 보이는데, 5대를 가지고 장거리 3군데 (LA, 뉴욕, 프푸)+동남아 및 일본 3군데를 커버할 수 있는지가 의문입니다. 한대라도 퍼지면 심각한 지연이나 결항이 우려되어 바쁘신 분들에게는 리스크가 있을 것 같네요.
나중에 오피셜 발표되고, 편명 및 가격 나오면 다시 업데이트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비록 집에서 승용차로 2시간 40여 분 거리지만 대한항공 2/3 가격 정도면 탑승해 볼 만하네요...
가격정책은 두고봐야겠습니다만, 마일리지가 에어프레미아에만 쓸 수 있는 사실상 쓸모없는 적립인 점도 고려를 해서 생각을 해야겠어요.
(대한항공도 4/1/2023 부로 하위클래스에 대한 마일 적립이 개악되긴 합니다만)
맨하탄 기준 동쪽 지역이면 당연히 JFK가 낫겠고, NJ, PA, NY 업스테이트 정도는 EWR 이용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EWR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중으로 지인에게 들었습니다. 확정인거 같네요.
네 현재 지점장 채용중이네요..
대박이네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취항이 기대되네요. ㅎㅎ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EWR이면 UA과의 환승연계 (발권부터해서 짐 스루첵 등등)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시아나 합병되고 나면 에어프레미아가 스얼을 취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주4회 운영에 KE85/86과 비슷한 스케줄이라고 합니다 (인천밤 출발-뉴왁 밤 도착 / 뉴왁 밤 출발-인천 새벽 도착). 미국 도착후 환승하려면 1박 해야하니 환승보다는 NY/NJ 도착 수요가 주 타겟일 듯 하네요.
에어프레미아 정말 쾌적하던데 (밥 조금 주는 것 빼고) 승승 장구 했으면 좋겠네요~
오.. 좋네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흡수해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라도 경쟁자가 생기면 좋죠.
오 대박이네요. 경쟁자는 항상 좋은거죠
최종 현실화된다면 분명 경쟁력 있을것 같은데요. 뉴저지, 필라쪽에서 JFK가는거 비용/시간면에서 많이 불편하죠.
만약에 기존 FSC가 20% 올리고, 에어프리메아가 기존 직항 가격으로 나오면 누가 좋은걸까요?
에어프레미아 원월드나 스타 얼라이언스 가입 안되나요????? ㅠㅠ
atl도 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뱅기표 넘 비싸요 ㅠㅠ
오...? 이렇게 장거리를!!
대한항공이 미소짓고 있겠네요... 아싸~합병!
CT 페어필드 카운티에 사는데, JFK보다는 조금 더 멀지만 운항만 시작한다면 다음 한국 여행은 에어프레미아로 해야겠네요.
맨하탄 서쪽 거주민으로서 눈물나게 빨리 되길 기원합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20709034873030
지금보니 뉴스 기사도 떴네요. 근데 에어프레미아는 아직 ETOPS 120분이라 며칠전에도 LA 노선 24시간 이상 지연 됬는데.. 기재 2대 더 들어온다해도 EWR 노선을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ㅎㅎ
헐 ETOPS 120분.. 루팅 보니 요새 KE ICN-LAX는 바람때문인지 거의 북쪽으로 안 올라가는데 얘네는 더 북쪽으로 가고 실제로도 대한항공보다 15-20분정도씩 더 걸리네요.
이게 무슨 의미죠. 제가 잘 몰라서... 찾아 봤는데도 잘 모르겠어요. 설명이 필요해요~
ETOPS: ExTended OPerationS의 약자이고요. 엔진 중 하나가 고장났을 경우에 비상착륙해야 하는 시간을 규정한 안전기준입니다. ETOPS-120이라고 하면 엔진이 고장났을 경우 120분 이내에 근처 공항에 비상착륙을 해야한다는 뜻이에요.
본 기준은 항공사, 기종, 파일럿마다 다르게 인증되는데요. 보통은 ETOPS-180 인증이고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태평양 횡단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와 기종들이 대부분 180 인증입니다. 다만 에어 프레미아는 신생항공사라 아직 120 인증밖에 못 받아서 타 항공사에 비해 더 육지에 붙어서 운항을 해야해서 거리에 손해를 보기도 하고요. 그리고 가는 길에 기상이 안좋아 2시간 이내 비상착륙 설정된 공항들에 착륙이 불가해지면 결항이나 지연운항을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위에 에어버스님이 말씀하신 에어프레미아 LA편 24시간 지연이 이래서 나온거고요. 때문에 타 항공사에 비해 에어프레미아가 조금 불리한 상황입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에서 프랑크프루트와 뉴웤쪽 스테이션 매니저 채용공고 오피셜은 안떳지만 항공 관계자들 사이에선 채용 얘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인천 출발만 프로모션하고 있어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한 거 같네요.
프로모션 기간 끝나면 비슷해 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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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에서 말했던 산호세 인천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중입니다....ㅜㅜ
에어프레미아 초창기때 산호세 취항을 검토했었으나 지금은 거의 백지화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공항쪽 지상 조업쪽 등에 문제가 있어서요. 취항할 일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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