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달입니다.
최근에 AA항공을 타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중에 checked baggage가 파손이 되었었고 다행이 AA항공을 통해서 잘 처리 되었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후기 남겨봅니다.
2022년 12/22
목적지에 도착하고 checked baggage 를 찾고보니 한쪽에 금이 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공항안에 있는 AA Baggage service office 로 찾아가니 여기서는 해결해줄수 없고 큰 공항에서 해야한다고 합니다.
다행이 저희가 사는곳 공항 에서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Reference Number 가 적혀 있는 종이를 받고, 잘 보관해 놨습니다. 캐리어도 일단 박스테이프로 잘 붙여놓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1/7
몇일전에 이미 집으로 도착했지만 아침 도착후 바로 출근을 해야 해서 미루고 있다가 이날 다시 공항에 찾아 왔습니다.
AA Baggage service office로 가서 Reference Number와 캐리어를 전달해주니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잘 접수가 되었습니다
일주일내로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1/18
기다리던 연락이 왔고, AA측에서 수리가 불가능 하고 동일한 모델을 가지고 있는게 없다고 비슷한 모델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혹시 돈으로 줄수 없냐고 물어보니 그럼 다른 부서로 이관해야 한다고 하고 또 일주일내로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1/27
연락이 왔습니다. 생각했던거 보다 넉넉하게 보상을 해준다고 합니다. 좋다고 하니 2,3일 내로 check 를 보낸다고 합니다.
이메일로도 confirmation 이 왔습니다.
2/11
오늘 우체통을 확인해보니다 check 가 도착했습니다. check는 2월3일 날짜로 찍혀 있네요.
캐리어 접수하고 보상 받기 까지 한달정도 걸렸네요
3개월 정도 걸릴거라고 예상했는데, 미국치곤 정말 빠르게 처리가 된거 같습니다.
캐리어의 damage를 공항에서 바로 발견하고 reference number를 받았었서 일이 잘 차러된거 같네요
checked baggage는 찾자마자 바로 damage확인부터 해야 할거 같습니다.
3-4년 전, 댄항공 인천 출발-덜레스 도착 여정에서, 24 inch size suitcase 바퀴하나가 부서져 도착했었네유. 짐을 찾아 파손 확인 후, 거기 바로 댄항공 직원분이 계셔서 물어보니, "클레임할거냐, 한다면 꽤 오래 걸린다" 그러면서, "지금 여기서 캐쉬로 보상해 줄수 있다"는 제안을 하셨쥬. 거의 7-8년 사용한 가방이고, 유명브랜드도 아니라서, 전 그냥 $50에 합의하고, 다시 클레임하지 않는다는 합의서(?)에 사인하고 나왔던 경험이 있네유.
앗 저는 300불 보상받았는데... 얼마 보상 받으셨어요? 수리 안 맡겨도 바로 보상해주던데요?
저희는 정말 오래 전에 한번 경험이 있었는데요. 당시 캐리어가 거의 반파 수준으로 깨졌습니다. 바퀴 하나 없어지고 모서리도 부서지고 테이프로 덕지덕지 발라서 나왔다 하더라고요. 남편 혼자 여행중이고, 경유를 해야 했어서 그런거 신고해야 하는지도 몰랐다고요.
후에 한국 jal에 신고하니, 공항에서 처리하지 않은 부분은 자기네가 해줄 수 없다고 해서, 밑져야 본전이다라는 생각으로 jal 본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동생이 당시 일본에 있었어서 대신 연락해줬었구요. 원래 안되는거라는 얘기는 거기서도 나왔지만, 공항에서 클레임 해야 하는 것을 몰랐고, 환승 시간이 빠듯했다는 설명과 워낙 처참했던 가방 상태에 10만원정도 보상 받았습니다. 비싼 가방도 아니었어서 만족했구요.
추가로 당시에 환전하고 가입된 여행자 보험도 있어서 거기에서도 보상 받았습니다.
이상이 있으면 무조건 공항에서 확인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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