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m 제껴지는데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도 귀찮아서 하지 않습니다.

뒷사람은 노트북 할 때면 이 1 cm 도 아주 불편할 때가 있거든요. 노트북이 크면 열 수 있는 각도가 줄어들어서... 배려라고 할 수 있지만 저의 경우는 귀찮아서입니다...

별 차이도 안 느껴지고 뒷사람 배려하는 마음도 있고 해서 안해요 ㅋㅋ;

어찌보면 당연한 권리행사일지 모르나 저도 안하고 다른사람도 안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기적인 마음인건지... 내 앞사람이 하면 솔직히 얄밉더라구요. 뭔가 누가 정해주면 좋겠어요. 

많이나 재껴지면 모를까... 국내선 이코노미 좌석에서 리클라인 하고 4-5시간 타고나면 오히려 허리가 더 아픕니다. 그래서 전 안해요. 

리클라인하면 더 불편한거가타요 ㅠㅠ

앞 사람이 기울이면 저는 매우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뒷사람 불편할까봐 잘 안합니다. 이런 이유로 이코노미타면 보통 제일 뒷자리에 앉습니다. 조금 밖에 안되지만 아무런 꺼리낌없이 기울일수 있기에...

매너보다도 국내선은 굳이 할필요를 못느끼는게 더 크지않을가요? 레드아이나 국제선같이 자는경우는 매너랑 상관없이 다들 하는거같구요.. 

저도 위에 분들과 마찬가지로,

앞의 분이 리클라인 하면 제가 불편함을 느끼니,

뒤에 분을 배려해서 리클라인 안합니다.

따로 이런 에티켓(?)이 있는지, 암묵적인 약속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예전에 앞사람이 갑자기 의자 뒤로 기울이면서.. 제 노트북 깨질뻔 한적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영어욕했는데.." 앞사람이 쳐다볼때.. 마침 제 옆사람이 앞사람에게 너가 지금 2000불짜리 노트북 고장낼뻔 했다고 하니까.. 미안하다며..다시 의자 원위치 해줬습니다.. 저도 가능하면 국내선은 의자 리클라인 안 합니다.. 사실 의자 리클라인 안하는것보다.. 옆에 큰 사람타는게 더 힘듭니다..

전 조금이라도 리클라인하면 더 편하던데.. 뒤에 눈치보고 자거나 그냥(?) 앉아 있으면 리클라인 하고, 트래이를 쓰고 있으면 안합니다. 

저는 비행기는 아니고 파리 관광버스에서 뒤에 앉은 사람이 제가 리클라인 하는걸 뭐라 해서 무척 불편하고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 앞은  리클라인을 하고  저는 못하니 정말 불편 하더군요.  (정작 본인은 리클라인? 그쉐이를 정말 ....  제가 왜 아무말도 못하고 다 들어 줬었는지...)

하여튼... 리클라인은 비행기의 경우에는 식사시간, 그리고 이착륙시에만 세워야 하고, 나머지는 자유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그사람의 권리쯤으로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미국사람도 하는애들하고 안하는 애들은 안해요.. 그냥 사람마다 다르다 생각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레드아이면 기울이고 아니면 그냥 갑니다.

대륙횡단은 사실상 무조건 레드아이이니 기울이구요.

저도 리클라인하는 게 더 편해서 기울이고 싶은데 국내선은 그냥 핸폰에 담아간 드라마 몇편 보면 후딱 가기 때문에 참고 갑니다. 낮 한정... 레드아이면 상하이님처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쉬어보려고 노력하구요.

저도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여론을 찾아보니 대체로 리클라인하는 것을 비매너라고 보는 관점이 많더라고요. 저는 국제선 비행에 익숙해 종종 리클라인했었는데, 앞으로 미국 국내선에서는 자제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