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북가주가 많이 춥습니다.
평균 기온이 47-60도 (섭씨 8-16도) 정도합니다.
원래 그리 추위를 타는편은 아니지만 북가주에서 오래 지내다보니 이제는 영상의 기온에서도 추위를 느끼네요 ^^;;
겨울에는 침대에 전기요를 깔고 지내는데, 요즘은 날씨가 조금 애매합니다.
전기값도 문제지만 전자파가 나올지도 모르는 전기요를 계속 쓰기도 그렇구요.
지인께 좋은 정보를 들었습니다.
뜨거운 물을 넣어서 품에 지닐수 있는 플라스틱 병이 있다구요.
마침 아마존에서 팔길래 두개 사서 쓰다가 너무 좋아서, 두개 더 사서 한국에 계시는 장모님께도 보내드렸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우담뽀'라고 철제로 된 병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쓰던 기억이 나는데, 플라스틱이라 더 쓰기가 편합니다.
플라스틱에다 뜨거운 물을 넣는 터라 환경호르몬이 걱정되기는 하는데, 리뷰를 읽어보니 독일제는 괜찮다고 하네요.
뜨거운 물을 넣어 놓으면 밤새 품고 있어도 아침까지 제법 온기가 남습니다.
아내가 천으로 커버를 만들어서, 뜨거운 물을 넣어도 그리 뜨겁게 느껴지지는 않구요.
아무튼 이제품 덕분에 난방비도 줄이고 밤에 따뜻하게 지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시 추위 많이 타시는 분이 계시면 권해드립니다. 꼭, 독일제로 구입하시구요.
참, 안타깝게도 아마존에서는 동이 났네요...
http://www.amazon.com/gp/product/B003ET2DWC/ref=oh_details_o03_s00_i00?ie=UTF8&psc=1
이런것도 있군요. 물이 새지는 않나요?
북가주가 춥죠? 이 얘기를 들으면 쉬카고나 뉴욕 계신분들은 "뭐 이런 소여물..." 이러실지도 모르겠지만...
4개를 2주간 써봤는데 아직 물이 새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사진이 조금 허접하게 나왔는데 플라스틱이 제법 튼실하게 되어있어서 물이 샐 염려는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추위 타는건 상대적인 거라 '북가주도 상당히 춥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싶네요 ㅎㅎ
뭐 이런 소여물...
동부분들에게는 죄송스럽습니다...
근데 소여물이 무슨 뜻인가요 ^^
뭐 이런 소여물... ㅋㅋㅋ
저희동네는 며칠전에 50도까지 올라갔다고 좋다고 사람들 다 잔디밭에 누워있더군요 ㅡ.,ㅡ;;;
흠..여긴 86도를 치면서 우진이 껴않고 있다가 땀띠날라꼬 합니다.....
헐~
이곳에서는 눈구경은 레이크 타호에 스키타러 갈때나 볼수 있는데요...
아 이번 주 초에 정말 추웠어요;;;;;;; 그래도 어제는 80도까지 올라가데요. ㅋㅋ
=3=3=333
제 맘 알아주시는 분은 똥칠님밖에 없네요 ^^
ㅋ... 47~60이면, 저에겐 추운 날씨군요.
원래대로라면 휴스턴은 최저기온이 60도는 넘어야 할 것인데, 간밤에 비오더니 오늘 아침 계기판에 표시된 기온이 4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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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물건이네요. 그나저나, 전 환경호르몬보다는, 혹시라도 물이 새지나 않을까 싶은데요.
물을 먹는게 아니라면, 피부로 흡수되는 환경호르몬의 양이 그렇게 대단하진 않을 듯.
플라스틱이 제법 튼실하니 꼼꼼하게 만들어졌더라구요.
물 샐 염려는 없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휴스턴도 사람 살곳이 못되는군요.
요즘에 44도라니요...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중에서 여주 박신혜가
1리터짜리 페트병에 따땃한 물을 가득담아 옷을 다 껴입고 자던데
이런게 있었네요 ㅎ
동부는 지금 체감온도 95도인지라 봄이 사라져버려 속상한디..
페트병도 좋긴한데 물이 샐 염려가 있겠죠.
동부 날씨가 어찌 서부보다 좋단 말입니까 ㅡ.ㅡ
전기 찜질팩도 좋겠습니다. 와이프가 한개 가지고 있는데 배에 두르고 인터넷하면 좋다더군요 ^^
저도 추위 많이타서 한국 있을 때부터 전기로 충전하는 찜질팩 썼어요. 계속 전기를 꽂아야하는건 전자파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도 Hmart에 있어서 반가워서 사서 쓰고 있어요ㅎㅎ 근데 저는 추운 시카고에 있지만 북가주에서 추운거 이해해요. 원래 꽃샘추위가 은근 쌀쌀하잖아요. 저도 Portland살 때는 영상인데도 매일 한국에서 영하 10도에 입는 코트입고 다녔어요. 같은 옷을 입고 뉴욕에도 가는 엽기적인 상황이 있었지만...
1. 보온용인데 환경호르몬 걱정은 불필요합니다.
2. 설령 환경호르몬이든 뭐든 나온다 하더라도 용기 바깥쪽은 이런 이슈와 무관합니다.
3. 폴리카보네이트 (PC) 용기가 아닌 이상, 현재로선 환경호르몬 문제가 걸려있는 플라스틱 용기는 없습니다.
4. BPA 는 환경호르몬으로 볼 수 있지만,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조된 용기를 장시간 사용시 용출되는 정도의 BPA 가 실제로 인체에 유해한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과학적인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물론 이 결과와 관계없이 PC=BPA=환경호르몬 이라는 등식이 일반인들에게는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구요.
개인적인 추천: 단지 보온용이라면 PET 용기 중에서 게토레이나 오렌지 쥬스 빈 병에 끓는 물 담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 일반 생수병이나 콜라병은 고온에 견디지 못하니 절대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좀 그렇긴 한데 제품이 꽤나 튼실하더군요.
플라스틱 두께도 꽤 돼구요.
주머니를 만들어서 사용중이니 플라스틱이 쬐금 녹아서 나오더라도 (그럴리는 없겠지만) 걸러주겠죠 ^^
요즘에 저 물통 한국에서 판다고 들었습니다. 독일제로 알고있는데 한국에서 좀 비싼 가격으로^^;;;;;
저는 아마존에서 개당 $18.95 (두개 주문해서 배송무료) 구입했거든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수입품이니 비싸겠죠 ^^
뉴욕도 내일은 비와서 엄청 춥다는군요. 시카고만 하겠습니까만.
50도 이상 올라가면 반팔에 반바지라는 ^^.
저 이거 쓴 지 십 몇년 넘었는데요 물 안 샙니다. 오슬오슬 춥고 아플 때 쓰면 좋아요 ^^;;
20년전에 영국 출장 갔더니...저희 누님이(참고로 저희 누님 두분이 영국에 사십니다)
귀국 선물로 저거 비슷한것 안에는 물주머니가 들어 있고 바깥에는 토끼 인형 과 원숭이 인형인가가 되어 있는
물주머니랑 TV볼때 덮는 담요랑 따뜻한 털신(실내화)를 주면서 올케(저희 와이프) 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잘 사용했는데...
미국 오면서 두고 왔는지 잃어 버렸는지???
http://www.wellbeing-zone.com/ 요런거 였는데..
바깥에 인형이 있어서 보온이 더 오랫동안 되구,,,물을 바로 넣어도 좀 덜 뜨겁고 좋은것 같더군요..
바깥에 한겹이 더 쌓여 있는 제품이 더 좋은것 같더군요...전 이걸 강추합니다..
이거 배탈 났을 때 뜨거운물 넣어서 수건에 감싸고 배에 대고 있어도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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