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아이 봄방학 맞춰서 한번도 가보지못한 그랜드 캐년 그랜드 서클 투어를 할려고 합니다.
5박6일 일정인데 보통 자이언쪽으로 먼저 출발하시던데 그랜드 캐년쪽으로 도는거하고 크게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테슬라 모델Y를 렌트 했습니다. 테슬라 충전소는 포인트마다 있는거같던데 혹시 충전에 문제가 있을까요?
우선 일정은 이렇습니다.
3/6일 (Mon) LAS 오전 9시 도착 렌트카 Zion 도착해서 바로 구경하고 체크인 (호텔 미정)
3/7일 (Tue) Bryce Park 도착해서 구경하고 체크인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 )
3/8일 (Wed) Page 도착 / Lower Antelope (11시45분 예약), Horseband Shoe (Hyatt Place Lake Powell )
3/9일 (Thur) Grand Canon 도착 South Rim 구경 (호텔 미정)
3/10일 (Fri) Las Vegas 출발 중간에 Hoover Dam 구경 Las Vegas 호텔 도착 (호텔 미정)
3/10일 (Sat) Las Vegas 시내구경 / LAS 출발
밤에는 운전이 위험하다고 하여 움직이는 시간은 전부 오전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호텔은 2군데 밖에 잡지 않았고 포인트는 없어서 하얏만 빼놓고는 전부 레비뉴로 (Amex Travel) 잡아야할것 같은데 혹시 추천해 주실수있나요?
티어는 힐튼 다이아밖에 없습니다.
다녀오신분들 글은 거이 다 읽어보고 짠 일정입니다. 혹시 너무 타이트 하게 잡은것 같기도 하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와~~너무 타이트한 일정 아닌가요. 운전만 하시고 중요지점 찍고 서둘러 이동하시다가 여행 끝나겠어요. 다음달 초에 여행이신데 빨리 숙소도 결정하셔야 겠네요. 국립공원쪽은 호텔보다는 소규모 모텔이나 Inn으로 하거나 국립공원내 숙소가 있으면 그쪽으로 해서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여서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테슬라가 도심이라면 괜찮을텐데 국립공원으로 다녀도 큰 문제가 없을지 걱정스럽긴 하네요. 충전소가 포인트마다 있다고 하셨으니 그때마다 풀로 충전하시고 다니세요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을 아이들과 함께 꼭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좀 타이트한 일정 같긴한거 같아서 저도 조금 망설여집니다. 정 안되면 마지막에 그랜드 캐년쪽에서 2박하는것도 고려중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그랜드서클은 아니고... 화이트 샌드 국립공원을 테슬라 타고 가봤는데요, 아주 비추천입니다. 충전소가 국립공원지역에는 많이 없을 뿐더러, 배터리가 예상보다 빨리 닳기 시작하면 불안감이 엄청납니다... 내연기관 차로 생각해보심이 어떠실지요...
제가 테슬라가 있어서 장거리 운전은 아무래도 테슬라가 편해서 테슬라로 했는데 좀 고민좀 해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그랜드서클을 테슬라로 여러번 해봐서 팁을 드리자면.. 걱정되는 부분이 두 가지 인데,
1)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구요.. 특히 테슬라의 경우 충전 시간도 운전 시간에 추가로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거의 수박 겉핥기 식으로 관광버스에서 우르르 내려서 사진 한 장 찍고 다시 올라 타는거랑 다를 바 없는 일정입니다)
2) Zion 이랑 Bryce 에서 전기차 충전이 조금 애매합니다.
Zion의 경우 힐튼 Cliffrose 에서 묵으시고 (미리 이메일을 보내 놓으시면) 테슬라 충전기를 블락해 놓아서, 충전에 있어서는 이게 아마도 제일 안전한 방법일테구요. Hilton 에서 묵지 않으시면 Zion Canyon Lodge 에서 $10 내면 테슬라 충전을 할 수 있지만 충전기가 두개 밖에 없고 급속 충전기가 아니기 때문에 긴 시간 기다려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Visitor Center 에도 아주 느린 충전기가 있기는 하지만, 도착하시는 시간대에는 이미 주차장 자체가 꽉 차 있을 가능성이 높아 못 쓰실테구요, 늦은 밤에 쓰려고 해도 비지터 센터에서 passcode를 받아야 충전을 할 수 있어서 비지터 센터가 닫는 새벽/밤에는 충전할 수 없습니다.
Bryce의 경우 Best Western 에 충전기가 있기는 한데, 전기차 대수에 비해 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특히 중간에 위치한 충전기 중 하나는 굉장히 애매한 스팟에 있어서 옆 차가 어떻게 주차를 했느냐에 따라 못 쓰실 수도 있어요.
Bryce 에서 충전을 못 하셨을 경우, Kanab 에서 ChargePoint 로 충전이 가능하긴한데 미리 계정을 만드셔야하고 CHAdeMo 아답터가 있어야 준-급속충전을 할 수 있어서 렌탈 테슬라가 쓸 수 있는 옵션은 아닙니다.
Page 부터 그랜드 캐년, 라스베가스는 슈퍼차저가 계속 있어서 큰 문제 없습니다.
충전은 호텔에서 밤새 하고 다음날 오전에 떠날려고 했는데 그것도 만만치가 않군요. Zion같은 경우는 트레일안가고 뷰포인트 한곳만 잠시 올라갔다 내려올 생각이였거든요. 아무래도 테슬라는 내연차로 바꿔야 할것같네요. 감사합니다.
일단 짧은 일정에 지차가 아니라면 테슬라는 웬만하면 변경드리길 추천드려요.뒷자리 승차김도 안 좋고 국립공원에서 충전하는거 쉽지 않습니다. 저도 테슬라로 그랜드서클 다 돌았지만 2주일정이라 여유있게 충전하면서 다닐수 있었는데 5박 6일 일정 좀 짧아 보이네요
네. 아무래도 그래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흠 이건 어떠세요?
자이언이랑 브라이스만 넣었어요
3/6 LAS 도착해서 렌트카픽업(운전시간이 꽤 되니 내연기관차 큰걸로). Zion도착. 호텔은 Cliffrose 추천합니다. 호텔이 자이언 바로 앞이라 설렁설렁 산책만 해도 좋아요. 먹을곳도 근처에 좀 있구요.
3/7 Zion 트레일 한두개정도?
3/8 자이언 호텔 체크아웃. 브라이스도착 레전드후기 참조해주세요
3/9 브라이스를 떠남. 베가스 도착. 베가스에서 쇼 하나 봐주고 호텔구경 살짝
3/10 베가스 떠남
원래는 그랜드 캐년을 갈려고 딴 일정이라서요. 마지막에 그랜드 캐년쪽에서 2박을 잡고 토요일 오후 늦은 비행기라서 바로 출발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예전에 비슷한 시기에 이렇게 여행했었는데... 눈이 와서 park들이 문을 닫아서 트레일을 걸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bryce/zion구간을 고속도로 달리는 동안도 눈이 와서 sedan으로 운전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ㅠㅠ참고하세요!! 날씨가 화창하기를요!!
저도 작년 봄방학 기간 (3월초)에 그랜드 서클을 돌아다녔는데.....눈이 눈이....엄청 왔었어요....
특히 자이언에서 브라이스 넘어가는 길에 눈이 와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많이 타이트 한 일정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여유있게 잡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유있게 잡을려면 어디를 빼는것이 좋을까요? 자이언 도착해서 당일 보고 내려오는게 좀 타이트할까요? 브라이스는 Full하루면 될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 참조만 하세요.
1. ZION : TEMPLE OF SINAWAVA까지 드라이브 & Riverside walk trailhead - the Narrow 입구까지 트레일
저는 holiday inn에 묶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bryce canyon으로 이동할 때 Canyon overlook trail (터널 지나면 바로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음. 주차자리가 많지 않아요)
왕복 40분거리고 1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2. Bryce Canyon : 배부분의 포인트들이 주차장 근처에 있어서 좋습니다. 저희는 Rainbow point부터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눈도 오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포인트마다 눈으로 감상만하고 움직였습니다.
다시 간다면 Queens Trail은 꼭 하고 싶습니다.
3. Page : Lower Antelope Caynon 예정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하시면 될 것 같고....차로 3시간인데 여유있게 4시간 전에 출발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걸어서 움직이는 코스인데 1시간 반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Hyatt Hotel 위치도 좋고 방도 깔끔하게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Newyork Teriyake란 일식당이 있는데 한국분이 운영하셔서 한식 생각나시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Horse shoe band는 호텔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여유있게 1시간 30분이면 충분할 것 같고..... 일몰/일출 시간에 사람이 많아요
아침이 사진 찍기가 더 좋았습니다.
4. Grand Canyon : Page에서 South Rim으로 갈 때 Desert View Watchtower를 통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고.... 차로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여기서도 날씨가 눈이 와서 조금 고생 했었습니다. 가는 길에 포인트가 많이 있는데 자주 보다 보면 쏘쏘 해 집니다.
Mather Point에 방문자 센터도 있고 Grand Canyon Village도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 Yavapai Lodge에 묵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시간되시면 Mather Point에서 Verjano;s Visitor Center까지가는 South Rim Trail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셔틀이 운행해서 돌아올 걱적은 필요 없습니다.
5. Las Vegas 가는 길 : 가시는 길에 Williams라는 작은 도시가 있는데 여기 한 번 잠시 들러보세요. 66번 국도가 지나 가는 곳인데 옛 도시 분위기.....
일정이 조금 빡시긴 하지만 날씨만 도와준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이 좀 힘들어서 그렇지.....ㅎㅎㅎ
저희는 여기서 Page --> Monument Valley까지 1박 추가해서 움직였구요....
와이프 얘기로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Monument Valley라고 하네요. The View라는 곳에서 묶었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쪽지 보내주세요.
와우~ 자세한 설명과 스케줄 감사합니다. 저도 일정을 이렇게 짤려고 합니다. 봐서 자이언은 그냥 건너뛰고 브라이스 파크에서 2박을 아예할까 생각중입니다. 저일정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자세한 일정 너무 감사드립니다~ ^^
날씨를 확인해보니 이번주에는 눈이 있고 제가 가는 날은 다행이고 눈소식은 없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무래도 차는 변경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희도 여름에 계획이 있는데,
저흰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해서 자이언을 찍고 바로 브라이스로 이동해서 브라이스에서 잘 계획입니다.
제가 어릴때 가본 기억으로는 자이언은 당일이면 충분했던 것같아서요.
브라이스는 브라이스 캐년 롯지 예약했고요.
저도 트레일은 걸을 생각이 아니라서 당일 생각했던건데 너무 타이트하게 잡은건가요? 브라이스에서도 꽉찬하루 보낼생각입니다.
타이트한 일정으로 수박 겉핥기식으로 하는 여행이란 표현은 좀 안 좋은 뉘양스긴한데, 여행 스타일에 따라 나쁘다고는 보지않습니다. 가서 뭘 여유롭게 해야된다기 보단 그랜드 서클 도는 내내가 여행이라 생각했거든요. 트래킹은 취미에 없고, 여유부리고 있기엔 아까웠고 (그럴 시간도 없었고 ㅎㅎ), 걍 운전 하는 내내가 멋있었어요. 부모님과 함께했던 제 일정 공유드려요.
1일 저녁 LAX통해 인, 브라이스캐년 근처까지 이동 후 숙박
2일 새벽 브라이스캐년 일출구경, 빠르게 주요포인트 훑고 페이지 이동, 엔탈럽 투어, 홀스 슈 찍고 그랜드캐년 빌리지로 이동 후 숙박
3일 새벽 그랜드캐년 일출 구경, 우아포인트까지 가볍게 하이킹, 후버댐 찍고 베가스로 이동 후 숙박 (이 와중에 밤에 O쇼도 봤어요 ㅋㅋ)
4일 맛있는거 못 먹은거 채우며 베가스 구경 후 밤비행기로 LAX통해 아웃
아마 저보다 초고속으로 돈 분은 없으실 것 같긴한데,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후 일정 줄이더라도 더 오래 있었으면 했던 그런 포인트 없습니다. 만일 시간이 더 있었으면, 브라이스를 좀 더 늘였을 것 같고, 그래도 시간이 또 더 있으면 자이언을 가봤을 정도인데 자이언 경우 하이킹 안할거면 땡기지 않아서 크게 아쉽진 않네요. 방향은, 첫 도착지까지 가기에 시계방향이 더 좋아서 전 그렇게 선택했고, 오는길에 여차하면 후버를 버릴 생각도 있었기에 그렇게 선택했습니다. (반대로 돌면 그게 안되서요)
자녀분들 체력 사항 고려하시고, 전기차 문제만 조정 하시면 충분히 가능한 일정이라 봅니다. 멋진 여행 되시길요!
와~ 3박4일 일정이셨네요? 부모님과 함께하셨는데 엄청 타이트하게 다니셨군요. ㅎㅎㅎ 저희도 하이킹보다는 주요포인트찍고 갔다올려는 생각입니다~ 스케줄 공유 감사합니다~ ^^
글로 보면 타이트하긴한데 대부분 차에 앉아 계셨기 때문에 그리 막 힘드시진 않으셨다고 해요. 이동하면서 보는 풍경들도 다 멋있었거든요 ㅎㅎ 차 타고 구경하며 이동하다가, 주요포인트 가면 가볍게 걸으며 몸 한번 풀고, 다시 차에 이동하시며 충전하시고 이런식이랄까요
저흰 차에서 먹을 거 이런거도 준비해가서 먹으면서 다녔는데 이런 방면도 신경 함 써보시면 좋을 것 같음다! 따지고 보면 어떤 일정이 되든 어차피 차 이동시간이 대부분이잖슴까. 켄신님 체력 화링임다!! ㅎㅎㅎ
저...저는 2박3일만에 베가스 출발 그랜드캐년-앤텔롭/홀슈-브라이스-자이언 돌아 베가스 컴백했어요. 아이 없이 남편이랑 둘만이라 가능했을지도... 트레일 어려운데나 많이 걷는거 싫고 쉬운 코스만 가는 그런 저에게는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각 캐년에서 유명한 트레일 걷거나 포인트 보면서 3시간정도씩 구경했어요. 브라이스에서는 퀸스-나바호 이어지는 트레일 걷고 선라이즈도 잘보고 만족스러웠어요.
그랜드캐년에서 좀더 구경하시려면 페이지에서 숙박하지 마시고 앤텔롭/홀스슈 구경하시고 그랜드캐년쪽으로 가서 이틀 머무르시는것도 가능할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가면 자이언에서 좀 오래 머무르고 싶어요. 행복한 여행되세요!
헐~ 2박3일~ 대단하십니다.. ㅋㅋ 제가 몇년만 젊었어도 어떻게 해볼만할텐데.. ㅎㅎㅎ 공유 감사드립니다.
그랜드캐년-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으로 가보시고 반대편 앤텔롭캐년과 홀슈밴드, 마뉴먼밸리, 아치스캐년 등은 다음에 가시면 괜찮을것 같네요. 사실 저 3군데만 가셔도 캐년서클의 인기있고 굵직한 볼거리는 본 셈이죠. 코스를 줄인 대신 가벼운 트레킹을 하면 캐년의참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안녕하세요 켄신님.
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저도 그랜드캐년과 엔텔롭 캐년 테슬라로 갔다오려고하는데 혹 어떠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테슬라는 저도 가지고 있지만 충전 신경쓰이는게 이만저만 아닌데 한번 이동할때마다 3-4시간 이동해야되니 편하게 SUV로 바꿔서 다녔는데 결과는 잘한거같아요. 장거리가 많고 충전할곳이 많지않아서 테슬라가 운전하기는 편하지만 마음편히 다니실려면 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전 브라이스캐년까지 갔다와서 그럴수있는데 혹시 브라이스 캐년까지 안가시면 그랜드캐년과 엔텔롭 캐년은 몇군데 충전할곳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잘 결정하셔서 좋은 여행하세요~ ^^
댓글 감사드려요 . 네 그 두 캐년엔 충전소가 있다하니 조금 마음 놓이네요.
그래도 여행 전까지 시간 조금 있는데 생각 잘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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