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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달 올린 잉크 케시 글에 이어 이번에도 남편 앞으로 신청한 잉크 언리미티드 리컨 전화 후기입니다.

2월 초에 남편앞으로 잉크 Unlimited를 신청했고 당연하지만 7-10 days 노티즈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편지가 몇주 넘어도 안오네요?)

5 24 가 넘었고 이유가 저번처럼 아멕스 authorized user 때문인데요.   어제 남편이 리컨 전화를 했습니다.  

 

처음 전화 받은 분은 상냥하시고 친철하시고 대충 물어보시고 우리가 authorized user 때문에 리컨 해주세요 했더니 좀 기달리라고 하더니 다른 부서로 옮겨 주십니다.  이번에 받으신분은 친절하시나 분위기가 뭔가 아주 딱딱 비지니스 느낌이 팍팍 나네요.

체이스 전화 꽤 많이 해봤지만 이런 분 처음입니다.  이게 요즘 바뀐건지 저희가 깐깐한 사람 만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을 정말 많이 하시고 완전 무슨 잡인터뷰 같습니다.  authorized user때문에 그렇다고 하니 남편 크레딧 히스토리를 검사해서 다 쫙 보시고 2년동안 열은 카드 다 쫙 친절히(ㅜㅜ) 말씀해 주시고 아멕스 authoized user 때문이구나 미안하지만 카드 못 어프루브 하겠어...authorized user이라도 너 카드이고 너가 관리하고 돈 내야 하는거라서 같은 이상한 소리를 하길래 남편이 아닌데..우리 와이프가 관리하고 돈 내는데 다시 한번 봐줘 플리즈 했더니 그래?  한번 다시보자 기달려 하시면 돌아오시더니 너 비지니스가 뭐냐...뭘 하는 비지니스냐, 비지니스 한지 얼마나 됐냐, 돈 한달 얼마 쓰냐. 너 잡이 뭐냐..연봉이 뭐고 모기지가 얼마냐?  등등 엄청 새새한것까지 물어보네요.   그리고 보니 너 다른 잉크 카드들 연지 다 얼마 안됐네? (참고로 남편앞으로 잉크 프로퍼드, 캐시 다 있습니다) 왜 더 비지니스 카드가 필요한거지?  그렇다고 많이 쓰지도 않구만....남편이 아 나 요즘 집에서 일해서 사이드 잡 더 많이 뛸거야 그래서 카드가 더 필요해.  카드 받으면 뭐 하는데 쓸거냐 하길래 더 많은 일이 있을거라 교통비랑 준비물 더 필요해서 카드 필요해......그래도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와우....

전 옆에서 식은땀이 납니다..ㅋㅋ

 

어쨌든 상담원이 알았어 다른 잉크 카드에서 크레딧을 좀 옮겨야 되겠네 등등 희망적인 말을 하더니 좀 더 다른 부서에서 리뷰 해보고 1-2주 있다가 파이날 소식이 나갈꺼야.  알았어 땡큐 베리마치 하고 끊었는데....아무튼 리컨 전화 해보니 2주 기달리라고 하는 희망적인 메지지가 뜨긴 하네요.

보처님이 요즘은 이런 메시지 별로 신빙성이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쪼금은 희망을 가져도 되겠지요?  ㅎㅎ

 

혹 리컨 전화 하실분들 맘 단디 먹고 대답 다 준비하시고 전화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