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ntry Renewal 줌 인터뷰 후기가 별로 없고 기존 후기도 좀 시간이 지난 것들이라 새 글로 파서 올립니다.

지난 주에 Global Entry Renewal 신청하고 며칠 지나서 conditional approval 되었는데, 인터뷰를 하라고 뜨더라구요. 공항에서 하는 옵션, 줌으로 하는 옵션이 있어서 줌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날짜는 일주일 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자리는 많아 보였습니다. 날짜 예약 후 오늘 인터뷰를 했는데 원래 시간이 제 사는 곳 기준으로 12:45분이었는데, 실제 인터뷰는 1시 5분쯤 되서 시작했습니다. 12:45분에 링크로 접속하니 "waiting for host to start a meeting" 메세지가 뜨고 15분 이상 기다려도 같은 상태이길래 인터뷰가 취소되나 보다 하면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 (다시 인터뷰 예약을 해야하나 아니면 자기들 잘못이니 그냥 approve해줄려나) 잠시 갈등을 했습니다... 어쨌든 핸폰에 줌 미팅 열어놓고 일하고 있다보니 인터뷰 담담 officer가 들어오더군요. 인터뷰 자체는 10분이 안 걸렸습니다. 이름, 생년월일 확인 및 운전면허증, 여권, 영주권 등을 줌 화면으로 보여달라고 하고, 지난 5년간 여행간 곳 (제가 깜빡하고 지난 12월에 유럽 여행 간 걸 온라인 신청시에 기재를 안했는데 별 말 안하고 본인이 업데이트 해줬습니다) 물어보고 미국 입국시 세관신고 잘 하라고 의례적인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1-3주 안에 새 카드가 도착한다고 했습니다.

별다른 내용은 없는 후기이지만 저처럼 줌 인터뷰 시간이 늦어질수도 있으니 적어도 20분 정도는 기다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