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 중순에 엄마모시고 토들러 아이데리고 알래스카 크루즈를 탈 계획입니다 (프린세스, 시애틀 출발, 7일 여정)
헬기투어로 빙하를 보려고하는데, 정박지 두 곳, 주노와 스캐그웨이, 에서 헬기 투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대략 $400전후로 비슷하고요. 어디가 빙하보기에 더 나은 옵션일까요?
그리고 크루즈내 헬기투어는 좋은 시간대는 이미 예약이 다 차서 남은 옵션이 오후 다섯시 것 뿐이네요. 투어 시간대가 해지기 전인데 빙하보기에 괜찮을까요? 아님, 현지 에서 조금 더 싸게, 나은 시간대에 예약하는게 좋을까요? (항구에서 헬기타는곳까지 이동이 번거로울것 같아 현지예약은 싼 가격에도 주저되네요).
같은 맥락으로 스캐그웨이 화이트레일 기차를 타려는데 캐나다 국경을 넘어가는 옵션은 크루즈내 상품으로는 솔드아웃이고 남은건 국경을 안넘어가는 옵션인데 풍경이 큰 차이가 날까요? 토들러때문에 8시간 짜리는 꿈도 못꾸고 캐나다 국경을 살짝 넘어갔다오는 옵션을 할지 (3.5h, Klondike summit), Yokon route railway만 다녀오는 옵션을할지 (2.5h) 고민입니다. 전자는 크루즈내 예약이 가능하고 후자는 역시 현지에서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밖에 알래스카 크루즈 팁이나 현지 액티비티 추천 해주심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후기가 좋았던 업체있으심 그 추천역시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지금은 스캐그웨이 화이트레일과 빙하헬기투어가 계획한 전부입니다.
스케그웨이에서 화이트레일 짧게 타고 오는것도 괜찮아요.아직 아이가 어리니 8시간 열차를 타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스러울수 있다는 생각이에요. 가급적이면 크루즈내에서 예약하시는것이 혹시라도 일정상 문제가 생긴다면 크루즈사에서 취소를 놓기도하고 늦게 도착할시 배에서 기다려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스케그웨이 항구가 상점도 많고 아기자기해서 볼거리가 쫌 되니 가볍게 산책하시면서 시간보내시는게 좋을듯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노쪽에서 빙하보시는것으로 스케줄을 잡으면 어떠실까 합니다. 어차피 헬기투어라도 위에서 보는 전경은 비슷하기도 할거 같네요.역시 헬기투어도 크루즈내에서 예약하셔야 날씨 등으로 취소시 신속하게 처리해 줍니다.
일단 예약해두시고 승선하시면 혹시라도 시간변경 가능한지 한번 문의해보세요.다른 손님이 예약 취소해서 자리가 날수도 있을거에요
5월중순이라면 춥고 스산한 날씨일테니 아이 감기걸리지않게 바람막이나 가벼운 잠바 등 많이 챙겨가세요. 그리고 개썰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좀 더 저렴하게 하려면 눈없이 개달구지 체험도 있어요.
기타 엑티비티는 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구글링하시면 현지업체가 나오거나 엑티비티 웹싸이트 나오는데 평점 높은걸로 선택하시면 무난하실겁니다
솔담님, 친절한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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