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하도 황당한 일을 겪어서 페이롤 대행 서비스 업체를 사용하고자 합니다. 이 보다 더 나은 솔루션이 있다면 추천도 부탁합니다.
제가 어제 어떠한 일을 직원 때문에 겪었냐면, 제가 이제 육아 5주차입니다. 그 동안 페이롤을 회계사 통해서 반메뉴얼 식으로 해왔기 때문에 디렉트 디파짓 (ACH) 하고 체크 발생 옵션을 암묵적으로 직원들 한테 제공해 왔습니다. 사실 체크 발행에서 하루 빨리 벗어 나고 싶었지만, 유별나게 체크를 고집하는 직원 하나가 버티고 있더라고요. 뭐 저한테 딱히 큰 명분이 없어서 계속 체크 발행해 줬다가 이제 육아 때문에 그거 하나 신경 쓰는 것도 어마어마하게 저한테 불편을 주기에 어제 그 직원에게 디렉트 디파짓을 하자고 얘기했다가 대판 충돌 했습니다. 그 직원의 주장은 자기가 개인정보 누출로 인해 자기어카운트에서 타인에 의한 출금 된 경험이 있어서 절대 협조 못 한다입니다. (정말 생전 처음 들어 본 얘기 입니다. 디렉트 디파짓이 그거하고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다는 건지 전 납득이 안 되고, 그 직원은 디렉트 디파짓이 어떻게 되는 건지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것 같더군요. 섭입견이 있는 발언이 되겠지만, 정말 전 배운 게 많은 직원 이라 대화가 될 줄 알았는데, 학벌하고 고집(?) 연관성이 없는 것 같더군요.)
어쨌든 어제 정말 제 생에 생각도 해본 적 없는 이슈로 직원하고 크게 충돌했습니다. 제 육아는 저만의 일이지만, 제가 비지니스 오너로서 육아 때문에 정신도 없고 시간도 정말 없어서 제 시간 허비를 제거하면서 직원 한테는 걱정 없이 급여가 가게 끔 하겠다는 건데, 체크 받는 게 자기 권리이니까 절대 양보 못 하겠다고 하네요 ㅎㅎㅎ (비지니스 오너 라서 당연히 가져야 할 육아휴직도 못 가져서 열 받은 사람한테...). 와, 직원들 중 단 한명의 고집 때문에 그렇게 까지 기분 나쁜 적은 평생 처음 겪어 봤습니다. 아마도 육아가 관련 된 거라 그러겠죠. 플러스 제가 코로나 이후 연봉은 더 오르고 8시간 근무를 안 시킵니다. 안전 플러스 건강 관리 차원에서요. 그런 혜택을 받고 있는데, 그게 당연시 된 상황도 같더군요. 충돌하면서 보니, 자기가 회사를 위해 희생하고 있단 식으로 서슴치 않고 발언하더라고요... 제 비지니스는 누가 총대 메고 다른 직원의 일 까지 떠맡아 하고 할 수 있는 그런 게아닙니다. 교육계 라서 딱 자기 맡은 일만 하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제가 이런 이상한(?) 사람이 저하고 같이 근무 할 수 있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협조 안 하는 게 가능한 걸 알았으니 그걸 바꾸자 합니다. 이 직원 나가고 딴 사람 들어 왔을 때 까지 똑같은 일겪을 확률을 가만히 놔둘 필요 없잖아요.
회계사 한테 맡겼던 페이롤을 대화해서 뺀 다음에 온라인 페이롤 서비스 업체를 써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른 거 제가 신경 안 써도 된다고 아는 사장이 알려 주더라고요. 그런 업체들은 페이먼트 옵션도 안 주고, 무조건 디렉트 디파짓으로 이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 봤더니... 가입을 해야 정보를 얻을 수 있네요.어쩔 수 없이 현재 사용하시는 분들 한테 추천을 받고 싶습니다. 좋은 업체 사용하고 계시면 알려 주세요. 그리고 HR 서비스는 무엇을 제공해 주는지 혹시 아시면 그것도 알려 주실 수 있나요?
부탁합니다.
육아는 해본사람만 알죠. 고생 많으십니다.
제가 직원으로써 받은 업체는, Paycom, ADP, UltiPro, Intuit이 있습니다. ADP랑 Intuit이 쓰기 편했어요. 크게 도움이 못되겠네요.
직원분의 주장에 대한 근거는 이해가 안가는데, 수표로 달라고 하면 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추천 감사합니다. 저 같이 전혀 아는 거 없는 사람에게는 업체명들만언급해줘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체크 발행이 육아만 아니라면 그냥 해줄 수 있습니다만, 5주 육아 경험해 보니, 이거 손 떼야 겠다란 생각이 세게 왔습니다. 급여 당일에 육아 플서스 일이 체크 써주는 것도 생각 보다 큰 일이 되더라구요.
ADP는 체크발행 요청하는 직원은 체크 만들어서 보내 주기 때문에 직접 체크 쓰실 필요 없어요.
체크 옵션도 존재한다면 지금 당장 서비스 전환해도 되겠군요.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위에 나열된 Paycom, ADP, UltiPro, Intuit 4개중에 Paycom 빼고 다 써봤고 지금은 ADP 쓰는 중인데 제 기억에 써본것들은 확실하게 받는 사람이 받는 account를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Employer가 승인을 해준 시점부터 direct deposit이 되도록 되었던것으로 기억). 큰 회사들이 UltiPro쓰는거 좀 더 많이 본 것 같은데 기분탓인진 잘 모르겠네요. ADP의 Employee view로 로그인하면, Manage direct deposit 눌러서 원하는 계좌로 설정하는건 개개인이 하는거니 문제없이 됩니다만, 'check'으로 발송하는 기능이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Employer에서 활성화하면 되는거 같기도 한데, 구입 전에 한 번 확인해보세요.
네. 제대로 알아 보고 구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체크 만들어서 회사로 보내주지 않나요? 예전에 보니까 회사로 보내줘서, 회사에서 직원에게 체크 나누어 주었던 것 같은데요~.
ADP 홈페이지에 보니 이렇게 나와 있어요.
A: ADP will send the checks to the company address. You can confirm the address in the RUN Powered by ADP® (RUN) platform by going to settings, address info. You will be responsible for distributing the individual checks to the employees.
그래도 직접 손으로 수표 쓰는 것보다는 조금 더 편하시겠지요.
체크 발행이 Direct Deposit 보다 왜 힘드신지 설명해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직원분은 Bank account 정보가 있으면 eft 로 결재가 가능하니까 그것이 걱정되는것 같습니다.
제가생각하기에 좋은방법은 online bill pay 처럼 은행에서 발행되는 check 가 직원에게 우편으로 전달되는것 같습니다.
어제 대화해 보니, 귀를 닫아 버렸더군요 ㅋㅋ. 니가 육아로 힘든 건 알겠는데 그게 왜 자기 체크 받을 권리에 영향을 주냐 더군요. 자긴 금융피해를 입었던 사람인데, 자기 보호가 먼저다. 제가 그거 관계 없고 다들 안전히 잘 쓴다 해도 그건 그들 이고 랍니다. 은행 체크 발행 서비스 언급해 주신 거 고맙습니다. 그것도 고려해 볼만 하겠어요.
비즈니스 체킹계좌에서 Auto Bill Pay같은 걸로 하면 체크를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게 있지 않나요? 개인계좌에서는 그렇게 하면 체크를 정해진 주소에 우편으로 발송되거든요..
저두 직원의 관점이 이해가 안되지만 뭔가 마사다야파님도 편하고 그 직원도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잘 해결되시길..
찾다 보면 무슨 방법이 나오겠죠. 감사합니다.
저는 gusto를 쓰고 있습니다. benefit, tax 등이 다 결합되어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알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묻어가는 질문이지만 스몰비지니스를 위한 괜찮은 무료 서비스 사용하시는분도 계실까요? payroll 과 w2정도면 충분합니다
onpay.com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커스터머서비스도 잘되어있고 가격도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알아보시죠.
알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dp도 결국 누가 페이롤을 돌려야 해요. Adp에서 자동으로 해주는게 아니고요. ER 계정을 여시면 그 어카운트를 가지고 회계샤가 돌리거나 원글님이 페이롤 작업하셔야 합니다.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돼요. 당연히 페이롤 돌릴때마다 fee 가 붙고요. 디렉 디파짓은 어카운트에 설정을 안 해 놓으면 ADP 에서 자동으로 체크로 발행해서 보내줍니다. 그나저나 체크로 줘서 디랙디파짓으로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신기한 직원이네요. 안 귀찮나...
아... 그럼 어쨌든 간에 제 회계사 한테 ADP 언급하면서 어떤 연동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물어 봐야 겠군요. 속 편하게 제 회계사무실에 뭔가 존재하면 좋겠네요. 제 직원 같은 경우 삼십 초반인 걸로 아는데, 뭔가 단단히 원인을 잘못 알고 있는 금융피해를 입은 기억으로 인해 지금의 편리함을 배척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장담하는 건데, 저랑 이렇게 충돌하고 난 계기로 이직했을 때 디렉트 디파짓 새직장에선 거리낌 없이 쓸 거라 봅니다. 지금은 그냥 생고집 피우는것 같아요. 내 말에 순응 할 타이밍을 놓쳐서. 저 한텐 아주 고약한 기억을 심어 주는 거죠.
켈리에서 direct deposit으로만 pay해주겠다고 요구하시는 것 불법입니다. 다른 많은 주에서도 그럴거에요. Adp, workday, ultipro등 전부 employee에게 direct deposit or check option을 줘요.
강제했다면 불법이겠죠. 조율이 안 돼서 마찰이 생긴 거죠. 저한테 페이롤 서비스 업체 알려 준 지인이 업체가 다 알아서 한다고 하드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용하려는 거죠. 업체명들 알려 줘서 감사합니다.
저는 Intuit 쓰는데 디렉디파짓도 되고 체크도 되요. 과정은 둘이 똑같고 디렉디파짓은 연계계정에서 바로 나가고 체크는 제가 써서 주어서 줍니다. 저만 체크한장 써주면 되서 그리 힘들다고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육아가 이렇게 크게 영향을 줄 줄은 몰랐죠. 그래서 육아휴직이 필요한가 봅니다 (전 육아휴직을 할 수 없는 스몰 비지니스 오너 입니다). 특히 저 같이 나이트 쉬프트를 전적으로 하게 되는 입장에선 그렇게 되네요 ㅠㅡㅜ
저는 직원 입장에서 좀 설명드리고 싶은데요.
직원의 입장이 답답하긴 하지만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Direct deposit을 하려면 Routing number/Account number + (이름) 이 필요하고요.
이 정보만 가지고도 check 발행, ACH pull을 통한 payment가 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미국 시스템이 낙후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개인 체크를 남에게 주는 것 자체도 이런 위험에 다 노출되어 있는 것이죠.
그래서, 개인 체크는 본인/가족 계좌 간에만 사용하고, 타인에게는 bill pay로 보내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Bill pay는 account 번호가 좀 다르게 전달이 되더군요.
체크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bill pay로 전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실 듯 합니다.
매달 같은 금액이면 자동으로 체크 발행되게 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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