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저의 막연한 질문에도 자세하고 친절히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방법으로 열심히 알아보던 중, 오늘 집 근처를 걸어다니다가 중고로 판다는 광고가 붙은 차를 봤습니다. 토요타 Prius V 2016년도 모델이고 내부/외부는 꽤나 깔끔하더군요. 잔 흠집은 좀 있습니다. 주인에게 연락해서 물어보니 8만 마일도 달리지 않은 차이고 큰 고장/이슈 없이 탔다고 합니다. 가격은 16,000달러를 요구하네요. KBB에서 Good 상태 기준으로 트레이드인 구간이 13만에서 15만 달러이고 트레이드인 발류가 14만 달러입니다.

저희가 고려하는 것 중 안정성도 크게 중요하게 보는데, 해당 차 모델이 안정성 점수도 잘 받았더라고요. 꽤나 마음에 드는데, 혹시 구매하게 된다면 조심해야 할 것, 그리고 주인에게 더 물어볼 것이 있을까요?

조언해 주신데로 carfax를 때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서(44불), 구매 의사가 좀 더 확실해지면 때볼까 합니다. Carfax를 때보니 그동안 세명의 운전자가 있었는데, 각각 1년 이상씩 탔네요. "Very minor" 사고 이외에는 별 문제 없어 보이고, 한번의 manufacturer recall이 있구요.

---본글---

미국 동부에 살고있습니다. 요즘 차의 필요성을 느껴서 알아보고 있는데 제 인생 처음으로 차를 알아보고 있는거라 막막하네요. 마일모아를 보니 CarGurus 등의 전문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지인을 통하거나(저는 해당 없음), 한인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로컬 딜러를 통해서 하는 것 같은데. 특정 1-2개의 선호 모델을 정하고 가격/상태를 저 채널들로 계속 알아보다가 적정한 가격에 구매하는 방법이 좋을까요? 요즘 중고가 가격이 낮아진다는 얘기도 있고 올라간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타이밍 정하는 것도 혼란스럽네요

가격대는 15,000정도 까지로 보고 있고, 큰 고장없이 잘 굴러가되,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에 너무 후지지만 않음 좋겠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