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골프에 대해 잘 모릅니다.
P2가 올해들어 골프를 배워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골프채를 알아보니, 동네 아줌마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3천불이나 하더군요. 대부분 초보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 지역에 특정 브랜드가 무슨 유행같은 거 같습니다. 이게 일반적인가요? 일단 P2는 무조건 가벼운 걸 찾고 있는데 비싼 것일수록 탄소 소재로 만들어서 더 가볍다가 어쨌다나... 그런데 그 소재일수록 비싸대나 어쨌다나...
그 브랜드가 꼭 최선이라면 사야겠지만 과연 그 가격어야만 하는지 가볍고 저렴한건 없는지.
전문가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혹시 코스트코 회원이시면 코스트코에서 파는 Callaway Edge 10-piece Golf Club Set 여성용 사서 시작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품절이 자주 되지만 가끔 체크해보면 다시 재고가 들어옵니다. 지금 온라인에 있네요 (https://www.costco.com/callaway-edge-10-piece-women%27s-golf-club-set%2C-right-handed---graphite-.product.100683871.html) 제 주변에 두 가구 와이프분들이 이걸로 시작해서 만족하면서 잘 운동하면서 지내십니다.
저도 저번주 첫레슨 시작했는데 이거 샀어요 ㅎㅎㅎㅎ 프로님이 이거 추천해주셨어요
저도 남/여 무관하게 코스트코 callaway edge set 좋아 보이고, Callaway preowned 사이트, 혹은 동네 골프샵 중고 채 사도 충분하다 봅니다.
- 10년 동안 동료 직원 버리는 아이언세트 + 쿠팡 초저렴 드라이버 + 골때려골프 웨지/퍼터 (다 해봐야 50만원?)로 재밌게 쳤습니다.
같이 치신 분들이 클럽의 조합이 이상하다 했지만, 제가 더 낫더군요 (어떤 분은 드라이버 하나가 제 모든 클럽 다 합친거 보다 비쌌어요...)
... 이러다 PXG어설프게 바꿔 한참을 헤맸다는..
클럽 보단 연습 >>> 그리고 실전입니다요..
저희 부부도 입문한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 부부 라운딩을 하고나서 참으로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있습니다. ㅎㅎ
P2가 처음에 미국스펙 클럽으로 (Callaway Mavrik Irons Ladies / Titlelist Ladies Driver) 레슨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부터 프로쌤이 단단하고 무거워서 힘들거라고 만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P2가 몸이 적응하면 되겠지..하는 마음으로 쳐본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언은 그럭저럭 적응을 해서 계속 레슨을 받았는데 문제는 드라이버 치기 시작할때부터 였습니다. 클럽을 휘두르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프로쌤이 연습장에 있는 젝시오 여성용 드라이버를 시타해보라고 해서 쳤는데 다른세상이더군요. P2께서도 너무 다른 느낌이라고 하십니다. 드라이버만 바꾸려고 했더니 문제가...드라이버에 비해 아이언이 또 너무 무거워져서...아이언을 못맞춥니다....ㅎㅎㅎ
위와 같은 이유로 대다수 여성골퍼분들이 젝시오를 쓴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일본 브랜드를 많이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젝시오, 야마하, 마제스티 등등)
저희 프로쌤은 이번에 나온 테일러메이드 프리미어가 잘나왔다고 추천하셔서, PGA에서 시타 후 구매하였습니다.
https://www.taylormadegolf.com/Kalea-Premier-Set/DW-TA242.html?lang=en_US
핑 여성용 클럽도 많이 쓰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ping.com/en-us/clubs/womens
저도 초보고 얼마전에 아이언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여러 주위 사람들 의견을 물어봤지만 답이 없습니다. 유명한 브랜드 따라가도 되지만 일단 버짓을 정해놓고 찾아보시는것 추천드리구요. 제일 중요한건 근처 골프 매장 가서 채를 쳐보시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브랜드가 좋아도 본인 몸에 안맞으면 별로더라구요. 또 비쌀수록 상급자용이라 오히려 공이 안맞아 골프에 재미를 붙이기도 힘들다 들었구요. 무작정 비싼 채보다 윗분 말처럼 코스트코에서 파는거나 캘러웨이 중고 온라인 매장에서 좀 저렴한거 사서 치다 본인이 정말 원하는 채로 가시는게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제 골프채도 그 정도 가격하고 제가 골프 처음 배울 때부터 치던 10년 가까이 된 채에요. (제껀 그리 popular한 상표는 아니에요.) 3천불대 치다가 그게 손에 익으면 싼 채는 무겁고 공이 안나가요. 비쌀수록 가볍고 탄력이 있는 것은 맞아요. 저는 한번 사면 반영구적이니 처음부터 좋은 것 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골프선생님들은 초보 때는 캘러웨이 strata나($450) 중고 골프채로 시작하는 것으로 추천하시더라구요. 왜냐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년 안에 그만두니 처음에 큰 돈 들이지 말래요.
맞습니다 골프라는 운동이 사실 운동신경을 안탄다고 하나 제 경험상으로는 운동신경이 많이 좋아야 흥미도 붙고 실력도 빨리 늡니다. 많은 스타더 분들이 1년안에 대부분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채를 구입하시거나 코스트코 Strata 등도 처음에는 충분합니다. 그러다가 백돌이 (100타 부근)이 되면 그때 멋진 채를 장만하시고 중고는 그대로 팔아도 제 값받고 팔 수 있을것입니다.
역시 이래서 뭐든 일단 마모에 질문을 해보게 된다는...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버짓에 따라 구입하시는 것이 젤 좋지만, 힘좋으시면 아무거나 힘약하시면 잭시오 사주세요. 경량성과 탄성은 정말 좋습니다. 제 생각에 몇그램 차이가 뭐 나겠어 하는 생각이지만 운동신경 별로 없고 손목약한 와입님의 베스트 초이스였습니다. 예전에 드렸던 타이틀리스트 여성용은 너무 무겁고 맞을때 딱딱하고 공도 잘 안나가고 치고 나면 손과 손목아프다고 하네요.
괜히 무겁고 탄성없는 클럽사주셔서 골프 입문 실패시키지 마시고(잘하실분은 초저렴이로도 잘하십니다) 원하시는 거 맘에 드시는거 사주십시요.
저도 코스코 추천합니다. 캘러웨이면 대중적인 브랜드여서 별 부담없고요.
가장 중요한것이 이제 배우시는 분이라면 비싼 세트는 비추천이에요.
골프가 워낙 어려운 운동이라 1,2년구력으로는 왠만한 운동신경이나 노력 아니고서야 남들과 필드 나갈수 있는 최저수준인 100타안쪽을 절대 칠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재미도 없어지고 포기하게 되는분들이 많아요. 비싼채는 애물단지가 되는거죠.
몇년 치다가 본인 수준도 어느정도 되고 그러면 이런저런 클럽 시타도 해보고 자기수준에 맞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때 고르시면 될것 같아요.
첫 시작을 어려운채로만 하지 않으면 되는데 어차피 어려운채들은 비싸고요.
중고나 저렴한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도 새로 시작하시는거니 기분상 새채로 하는것이 좋을듯하고 코스코 캘러웨이 적극추천입니다.
네 저도 많은 분들과 같은 생각입니다. P2도 마찬가지구요 무조건 비싼 채가 좋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에도 썼다시피 최대한 가벼운 걸 찾는데 가벼운 건 다 비싸다고 하길래 정말로 그런가 해서 질문을 드렸던 것입니다.
일단 추천해주신 코스코의 graphite 소재를 사서 비교해보라고 해보겠습니다.
가벼운 클럽을 찾으신다고 하셔서 혹시나 저 처럼 중복투자 하실까 하여 다시 댓글을 달아봅니다.
여성용 골프클럽은 드라이버 우드 유틸 아이언 전부 그라파이트 소재입니다. 그래서 가벼워요.
하지만, 브랜드 별로 샤프트와 헤드 무게가 상대적으로 다 달라요. 대체적으로 미국브랜드가 일본브랜드 보다 무겁고 딱딱해요.
일본 브랜드가 가격은 좀 더 나가지만 잘 휘어지고 가볍구요. 위에 댓글 달아주신 백튜더퓨처님 P2님과 같이 제 P2역시 미국 채로 칠때 각종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배우신게 아니라서 잘 모르실지도 있겠지만, 근처에 PGA 스토어라도 가셔서 휘둘러 보시면 어떤게 더 가벼운건지 알 수 있진 않을까요?
다른분들도 언급하셨듯이, 여성분들 중도포기도 많긴합니다. 그래서 참 선택하기가 어렵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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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검색하다가 읽게된 글인데 댓글에 공감이 많아서 저장해놨던 링크 공유합니다.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28617&page=1
동네 아주머님들 모임 나가면 3천불 짜리 셋트 치시는 분들 많죠.
하지만 잘 못 치면 큰 의미 없습니다. 프로들은 5백불짜리 세트로 쳐도 잘쳐요.
위에 respond님이 추천해주신 Callaway Edge정도시로 시작하는것 추천드려요.
레슨 받으시면서 레인지 연습 나가보시면 본인의 체형과 스윙에 맞춰 club fitting이 가능한 시점이 다가와요.
반드시 fitting하셔서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따로 구입하시거나 (여성분들이 선호하시듯) 풀세트 구입하세요.
남들 페라리 탄다고 달릴 준비 안 되었는데 지르면 클럽만 망가지고 후회합니다.
단, 버짓 되시면 페라리 (3천불 이상 풀세트) 달리셔야죠.
전 여기 캘러웨이 중고 사이트에서 자주 구입합니다.
체크 함 해 보세요.
https://www.callawaygolfpreowned.com
아마도 지인분들이 대부분 쓰시는게 젝시오 아니면 온오프 채 같은데요. 저처럼 힘이 좋으신분 아니면 (여자는 힘) 대부분 일본채 추천받으시는거 같아요. 미국채들은 일본채에비해 헤드도 더 무겁고 쉐프트도 좀더 무겁고 단단한거가 스탁으로 나온다 들었습니다.
그나마 캘러웨이가 light version이 나오긴 합니다. 위에 haji123님이 알려주신 사이트에서 보시면 아이언/하이브리드는 Mavrik Max Lite가 좀 가볍게 나온걸로 알고있구요. 드라이버종류는 Epic Max Star가 좀 더 가볍게 나왔습니다. 캘러웨이에서 운영하는 중고사이트이지만 condition을 "Like New"로 사시면 랩도 안뜯은 제품이 주로 옵니다. 저도 여기서 샌드웨지 구매했고 지인도 아이언세트 구매했습니다.
저는 젝시오 하이브리드가 하나있는데 처음 시작할땐 잘 쓰다가 이젠 너무 가벼워서 (다른채들과 무게가 차이가 너무나서)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레슨받기 시작하시는거면 우선 7번아이언 하나만 중고 구매하셔서 써보시다가 스윙이 잡혀가면 그때가서 맞는채를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레슨프로님이 추천도 해주실꺼구요.
젝시오나 pxg 많이 들고 다니는데 처음 배울때는 너무 비싼채 의미 없습니다
저도 코스코 캘러웨이 추천합니다.
아이가 하이스쿨 바시티 팀 골프하는데 키즈골프채에서 벗어나서 처음 산게 그거였어요.
스윙스피드 빨라지고 실력 늘면서 피팅하고 차차 업그레이드 해가면 됩니다.
초보라면 그 정도 채로 충분해요
처음 시작하시면 중고채도 좋습니다. 저도 골프 처음 시작할때 중고채로 시작했고 작년인가? PXG공홈에서 아이언 세트 (최신 모델은 아님) 할인을 해서 채 한개당 75불에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네요^^ 경험해보니 좋은 채라고 해서 공이 잘 맞는 건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근처에 PGA superstore 있으시면 가셔서 한번 쳐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 그냥 즐기면서 치시고 한국에서 치실 계획이 없으시면 코스코에서 파는 여성용 세트 추천해드리고
한국에서도 치시고 한국에서 오시는 지인분들과도 같이 즐기실려면 젝시오나 PXG 추천드립니다.
퍼터하나도 $500-$1000씩 하는데, 전체세트로 $3000정도면 적당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2님께 pxg 풀백세트로 클럽피팅까지 하셔서 $3000정도 맞추시고 덤으로 옷도 같이 사드리면 좋을 거 같긴 하네요.
나이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40대 후반 이상이시면 좋은 채 사서 계속 쓰시는게 두번 사는 것보다 좋을거 같네요.
온오프 샀는데 만족합니다. 잭시오들 많이들 쓰시구요
절대 안 그만둔다는 전제 하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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