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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금요스페셜]
(금요 가요)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추천해주세요 -'거리에서' by 성시경(2006) 김광석(1988)

24시간 | 2018.11.02 12:36: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주 (금요 가요) IU - 아이유 - 이지금 - 이지은 - 李知恩 : 신곡 '삐삐' 에이어

이번 주에도 돌아온 금요일인기가요 입니다!

 

제가 서식하고 있는 이 곳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낙엽들이 거리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습니다.

마침 @크레오메 님도  쓸 거리 가 낙엽처럼 떨어졌다 하시길래


그래서 오늘 소개시켜 드릴 곡은 이런 가을날씨에 꼭 듣고 싶어지는 곡 ' 거리에서 ' 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두명이 있는데 사실 두 곡이 제목만 같고 다른 곡입니다.

글 내용 출처는 namu.wiki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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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가수는 버터왕자 성시경 입니다

 

성시경이 부른 거리에서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작사: 윤종신 / 작곡: 윤종신, 이근호 입니다.

 

재밌는 일화를 말씀드리자면

이 곡이 다른 가수들에게 퇴짜? 맞고 주인을 못 찾고 있을때

윤종신의 작업실을 놀러간 성시경이 우연히(아마 윤종신의 계획하) 이 노래를 듣고 "자기가 하겠다!" 고 했고,

윤종신은 "너가 곡을 볼줄 아는구나" 라고 했답니다 ㅋㅋ

 

노래의 난이도가 상당하고 특히 고음파트에서 진성과 미성을 오가는 구간에서는 많은 남성분들이 노래방에서 굴욕을 당하곤 한답니다.

 

자,, 이제 가을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노래를 감상해보시며 옛 추억에 빠져보시죠~

난 2006년에 10월에 뭐하고 있었더라.......?

 

 

니가 없는 거리에는 내가 할 일이 없어서
마냥 걷다 걷다보면 추억을 가끔 마주치지
떠오르는 너의 모습 내 살아나는 그리움 한 번에
참 잊기 힘든 사람이란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어디쯤에 머무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걷다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 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막다른 길 다다라서 낯익은 벽 기대보면
가로등 속 환히 비춰지는 고백하는 니가 보여
떠오르는 그 때 모습 내 살아나는 설레임 한번에
참 잊기 힘든 순간이란 걸 또 한번 느껴지는 하루

아직 나를 생각할지 또 그녀도 나를 찾을지
걷다 보면 누가 말해줄 것 같아
이 거리가 익숙했던 우리 발걸음이 나란했던
그리운 날들 오늘 밤 나를 찾아온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부풀은 내 가슴이 밤 하늘에 외쳐본다
이 거리는 널 기다린다

널 그리는 널 부르는 내 하아~루는
애태워도 마주친 추억이 반가워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텅 빈 거리 어느새 수 많은 니 모습만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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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수는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김광석 님 이십니다!

성시경의 거리에서가 나오기전엔 '거리에서' 하면 이 노래가 가장 유명했었지요

 

1988년에 나온 이 곡은 동물원 음반에 수록되었던 곡으로 작곡 김창기 / 작사 김창기 입니다.

가사중에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곳으로 떠나버렸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자신의 운명을 얘기하는 듯 하여 노래를 들을때 여러 감정이 교차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며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을 걷는 다면 느낌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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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가로등불이 하나 둘씩 켜지고
검붉은 노을 너머 또 하루가 저물 땐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은
무얼 찾고 있는지
뭐라 말하려 해도 기억하려 하여도
허한 눈길만이 되돌아와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 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거리에 짙은 어둠이 낙엽처럼 쌓이고
차가운 바람만이 나의 곁을 스치면
왠지 모든 것이 꿈결 같아요
옷깃을 세워 걸으며 웃음 지려 하여도
떠나가던 그대의 모습 보일 것 같아
다시 돌아보며 눈물 흘려요

그리운 그대 아름다운 모습으로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알지 못하는 머나먼 그곳으로 떠나 버린 후
사랑의 슬픈 추억은 소리 없이 흩어져
이젠 그대 모습도 함께 나눈 사랑도
더딘 시간 속에 잊혀져 가요

 

 

 

 

가을 하면 생각나는 여러분의 노래는 뭐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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