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에서 매달(첫 토요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워크샵을 엽니다.

http://workshops.homedepot.com/workshops/kids-workshops

홈디포에서 그때 마다 재료와 도구를 주고 

아이들은 그걸로 만든 작품(?)을 가져옵니다.

손에 쥐는 게 생겨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

이를테면 저금통, 비행기, 스쿠터 등등을 만들어 챙겼고,

다음 4월은 '나비 집' 이랍니다. 

홈페이지 접속 후 등록 버튼을 누르고

참가할 아이 정보(이름, 생월일)와 참가할 홈디포 지점을 선택하면 됩니다.

시간은 9시 부터 12시로 되어 있지만 

느슨하게 적용되는 터라 10시 정도 가도 상관없고요, 

또 넉넉하게 1시간이면 다 마치니까 시간 활용에 참고하세요.

연령을 딱히 제한하지는 않고, 프리스쿨러만 되면

부모가 도와주어 완성할 수 있을 듯합니다.

또 참가 시 아이들 앞치마도 무료로 줍니다. 

프로젝트를 마치면 배지도 하나씩 주는데

아이들은 그걸 앞치마에 달 때마다 무척 뿌듯해 하더군요.

올 들어 1, 2호가 주말에 농구를 하다 이제 끝나서 등록하며 글을 남기면서

가장 최근, 작년 12월에 참가했던 워크샵 사진 몇장 올립니다.

주말 낀 이때 인근 타주로 여행을 가면서 아이들 앞치마를 챙겨 갔습니다.

숙소 근처에 홈디포가 있어서 주말 공작에 참여할 수 있겠다싶어서였지요.

매번 못질만 하다가 이날은 드라이버를 쓰는 신기술을 습득했습니다.

역시 나이 만큼 빨리 만들고 색칠에 들어간 1호.

이날 만든 저금통을 들고 단체 사진 한장 찍자는데, 비 협조적인 3호가 얼굴을 가립니다.

숙소로 가기 전 자재를 둘러 보는데 심심하다는 3호네요. 미안하긴 했지요, 여행까지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