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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유타 국립공원 여행 후기 - 1. Zion

모모 | 2013.11.13 11:24: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가입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아직도 너무 많이 배워야 되는 입장인데 시간이 생겨서 잘 보일려고 후기를 써 봤습니다.

5부를 계획하고 있는데 다 끝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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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를 알기 전 여름에 갔다 온 곳입니다.  아이들이 집을 비운 사이 우리 부부가 갔다 왔는데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마모전이라 모두 다 레비뉴 티켓이었고요.  필라에서 라스베가스 왕복으로 US Air를 타고 갔습니다.  저는 뉴저지 살지만 필라공항이 더 편리하더군요.


이번에 다닌 곳은 남부 유타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1. Zion National Park

2. Bryce Canyon National Park

3. Capitol Reef National Park

4. Canyonland National Park

5. Arches National Park


1. Zion National Park


일요일 밤에 베가스에 도착해서 1박하고 아침에 조식후 천천히 Zion으로 출발, 1시 경에 도착해서 Visitor center에 파킹.  

쎠틀을 탈 준비하고 왔는데 다행히 자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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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계획은 Narrows 를 갈 수 있을만큼 가 보자 입니다.  Zion은 세번째 온 곳인데요  첫번째 와서 물이 너무 차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신발을 빌려야 하나 생각하고 왔는데 ranger한테 물어보니 필요 없다는군요.  

참고로 처음 왔을 때는 6월 말이었고 이번은 7월 말입니다.  물도 많지 않고 차지도 않아서 아주 좋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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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 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한시간 정도 가니까 천둥이 치더군요.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은 뒤 돌아 갑니다.  

하지만 저희는 무식하면 용감해서 앞으로 계속 전진.  그로 한 한시간 정도 지나니까 비가 슬슬 오는데 우리는 계속 전진.  

사실 물은 무릎 정도 밖에 않되고 곳곳에 뭍이 드러나 있는 곳이 많아 걱정이 없었지요.  

조금 더 가다 비가 쎄 집니다.  그 때 우리는 바위 밑에 들어가서 싸 갖고 온 샌드위치를 꺼내 먹고 있는 데 위쪽에서 어느 분이 오시더니 

우리에게 "너희 여기 처음이지?"  "응 그런데" "여기는 비가 오면 무조건 돌아가는거야.  빨리 따라 와" 하십니다.  

그 때 부터 전 속력으로 뒤 돌아 갑니다.  가다 보니 비슴진 바위로 위에서 부터 물이 떨어지는 데 장난이 아니네요.  

와이프는 재빨이 지나가고 나는 너무 신기해서 내 사진기를 가방 깊은 곳에서 끄낼려고 찾읍니다.  

너무 잘 싸 놔서 끄내기 힘들어 하는 데 다시 물 내려 오는 곳을 보니 벌써 강을 거의 가로 막고 있읍니다.  

그래서 허둥지둥 사진은 포기하고 빨리 지나처 내려갑니다.  이 떄는 물이 벌써 허리까지 차 올라 왔더군요.  

다행히 그 곳이 끝이 가까와서 아무 사고없이 돌아왔습니다.  

와이프는 죽을 뻔 했다고 하고 나는 너무 재미 있었다고... 서로 이렇게 다릅니다.  사진은 끝내 못 찍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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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은 Angels Landing 에 가기로 합니다.  

그 전날 경험이 있어서 ranger한테 물어보니 비가 오후에 올 예정이니 번개가 치면 무조건 내려와라 비가 많이 오면 마지막 산은 오르지 말라 얘기해 줍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겁을 많이 주는 곳이라 가서 보자 생각하고 올라 갔습니다.  그리 위험한 곳은 없는데요 만약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중간까지 올라 가서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제 와이프가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데 아무 문제없이 갔다 왔습니다.  우리에게는 Narrows보다 여기가 훨씬 더 좋더군요.  Zion에 오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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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온 것입니다.  이제부터 절벽이 시작되고요.  못 하겠다 하신 분들은 여기에서 일행을 기다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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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에 시작해서 내려오니까 1시 정도 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점심을 cafeteria가서 먹고 Zion National Park North Entrance를 가 보았습니다.  저희가 공부를 안하고 즉흥적으로 가서 그런지 일부러 갈 곳은 아니다 생각되었습니다.


Zion에서 2박을 했는데요 둘 다 Quality Inn at Zion Park에서 했습니다.  깨끗하고 좋았어요.  조식도 좋았고요.  



다음: Bryce Cany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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