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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짧은 Washington DC 여행기 - 2. DC 호텔, 박물관 등 (Hyatt Place, 자연사박물관, Daikaya)

느끼부엉 | 2022.09.06 01:29:4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짧은 Washington DC 여행기 - 1. DC까지 이동 (Skyclub at BOS, Cape May, Chesapeake Bay Bridge, Virginia beach)

이전 글에서 이어집니다.

 

 

만두랑 김밥이랑 (Annandale)

 

DC에 도착하니 저녁 9시가 다된 시간이라

호텔 가기 전에 간단히 저녁을 떼우려고 들린 곳입니다.

 

별 기대 없이 갔던 터라, 음식 사진도 찍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물만두, 김밥 3종류, 라면을 시켰는데, 다 맛있었습니다.

한국 분식집들에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H Mart 김밥에 비하면 훨씬 괜찮았습니다.

 

분식 메뉴 말고도 간단한 찌개/탕류 메뉴들도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는 한국인 분들이 찌개에 술한잔 하고 계셨습니다.

 

 

Hyatt Place Washington DC / Georgetown / West End

 

제가 병원 소속이다 보니,

다음 하얏 프로모를 적용받을 수 있었습니다.

https://world.hyatt.com/content/gp/en/landing/thank-you-healthcare-workers.html

 

제 여행 기간에 해당 프로모가 적용이 가능하고,

투베드 방이 있는 호텔을 추려보니,

Park Hyatt (프로모 가격 100불 후반)과

이 Hyatt Place (프로모 가격 $139 per night)가 나왔고,

제가 Hyatt Explorist라 무료 조식을 주는 Hyatt Place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Globalist였으면 고민없이 Park Hyatt을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호텔에서는 발렛으로만 가능했고,

저희는 첫날은 호텔 발렛 ($50),

둘째날은 호텔 바로 옆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30 overnight, $8 per hour day parking, $20 maximum)

 

저희는 투베드룸을 2개 예약하였고,

체크인시 혹시 같은 층에 두 개 받을 수 있냐고 문의하였는데,

같은 층으로 배정하려면 원베드룸으로 바꿔야 한다고 해서

다른 층에 방 2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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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상당히 넓어서 짐 놔두기에도 좋았고,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다만, 제 방은 샴푸가,

외숙모 방은 샴푸, body soap, hand soap이 구비되어 있지 않아서

로비에 가서 받아와야 했습니다. (하우스키핑이 퇴근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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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도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2박이었기에 2번 이용하였는데,

다른 부분은 2번 모두 같았고,

핫푸드만 변경이 있었습니다.

 

 

Smithsonian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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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DC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입니다.

상당히 큰 규모라 빠르게 보았는데도 거의 2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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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것들은 공룡을 포함한 각종 공룡들 뼈 였습니다.

특히 공룡들은 실제크기가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약간 압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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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각종 동물들도 박제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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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영장류 뼈를 비교한 전시도 있었습니다.

사람과 유전학적으로 비슷한 영장류들은 꼬리가 없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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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상깊었던 전시는 각종 나비의 번데기들을 모아둔 곳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모형이나 박제된 것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몇몇 번데기에서는 나비가 막 나오고 있거나 이미 나와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Daikaya Ramen Shop

 

박물관에서 나와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곳을 찾다가

예전에 추천받은 곳이라 방문해 보았습니다.

원래는 DC에서 대학을 나온 사촌동생이 추천한 Teaism이라는 곳을 가려 했는데,

자연사 박물관 근처 브랜치는 temporarily closed라 이 라멘집을 갔습니다.

이 가게는 1층은 라멘집, 2층은 이자까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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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오 라멘에 온센 타마고를 추가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미국에 있는 왠만한 일본라멘집보단 괜찮긴 해도

크게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장점으로 꼽을만한 점은

- 생면을 주문이 들어오면 익혀서 조리해서 식감이 살아 있음

- 숙주/다진고기도 주문 들어온 후에 볶아서 토핑

- 국물이 크게 짜지 않음

정도였고, 제가 느꼈던 단점은

- 테이블 갯수에 비해 서버가 적음

- 어떤 라멘을 시켜도 베이스 국물은 같은 국물을 쓰고, 추가 소스만 들어가는 방식

- 차슈를 미리 만들어둔 통해서 꺼내서 넣어주는 식이라 식어있고 크게 부드럽지 않음

- 상당히 높은 가격 (라멘+토핑1+콜라 해서 택스/팁 포함 27불 나왔습니다)

였습니다.

 

 

Abraham Lincoln Statue

 

원래는 Lincoln memorial에 있는 동상 위치를 찾으려고 검색했었는데,

https://goo.gl/maps/LuA3m2XUbphinXxm6

DC court 앞에 있는 이곳이 나와서

여기는 뭐지... 하고 잠깐 들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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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메모리얼에 앉아있는 링컨 아저씨와는 다르게,

여기는 서 계시는 링컨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링컨 메모리얼은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는데,

여기서는 저 혼자 사진찍고 있더군요...ㅎ

 

 

첨부용량 제한 문제로

이번글은 우선 여기까지 작성하겠습니다.

다음글에서 아마 이번 DC 여행기는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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