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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아마도 올여름의 마지막 캠핑일듯한 Lake Crescent 캠핑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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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좀 신기했습니다. 2년 전에 이곳을 찾았을 때 저희가 운 좋게 호수 옆자리를 얻었는데요, 이번엔 토요일 아침 11시에나 도착해서 자리가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약이 안 돼서 가서 자리를 찾아야 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2년 전에 우리가 잡았던 그 자리를 똑같이 다시 잡았습니다. 보통 토요일에는 잘 안 떠날 거로 생각해서 자리 못 잡으면 그냥 물놀이나 하다 와야겠다 생각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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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리 잡기에 난이도가 좀 있긴 하지만, 지금까지는 워싱턴주에서의 캠핑은 Lake Crescent의 Fairholm campground가 갑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왔습니다. 풍경도 좋고 물놀이 하기도 좋고, 모든 게 다 잘 맞아떨어지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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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운 캠핑 아이템으로 독일군 반합을 사서 오븐 대용으로 토스트를 구워봤는데 아주 대성공입니다. 캠핑한끼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보고 시도해봤는데 대성공이었어요. 앞으로 캠핑에서 아침 식사로 자주 해 먹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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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 주말여행 - Lake Crescent (Olympic National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