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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개월 여행 후기 - 1편 (중국비자정보)

Heesohn, 2012-06-08 2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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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5/2013 - 문의하신 분이 있어서 중국비자발급 관련 부분 업데이트했습니다

1) 출발과 도착이 같은 나라일 경우 다른 도시라 가신다고 해도 트랜짓 비자 신청을 못 한다고 합니다.
만약 뉴욕에서 출발해서 하루안에 베이징을 갔다가 다시 엘에이로 오신다고 해도 같은 미국에서 출발, 도착을 하시기
때문에 경유비자 신청 못 하시고 따로 비자 신청하셔야 합니다.

뉴욕 - 베이징 - 인천을 가시고 위에 적힌 중국의 3개 공항 + 나중에 추가될 청두공항을 가실 경우는 경유비자를 공항에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2) 아래에 적힌 45개국의 국민은 북경공항 (PEK), 상하이 공항 (PVG)과 (SHA), 그리고 08/01/2013부터 광저우 (CAN)도
72비자를 받으실 수 있는데요. 청두공항(CTU)는 아직 미정이지만 몇 달 후에는 경유비자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남님 말씀이 무비자로 입국하시면 해당도시를 벗어나면 안 된다고 하네요.

 Schengen Countries: Austria, Belgium, Czech Republic, Denmark, Estonia, Finland, France, Germany, Greece, Hungary, Iceland, Italy, Latvia, Lithuania, Luxembourg, Malta, Netherlands, Poland, Portugal, Slovakia, Slovenia, Spain, Sweden. Switzerland

 Other European Countries: Russia, UK, Ireland, Cyprus, Bulgaria, Romania, Ukraine

 America: US, Canada, Brazil, Mexico, Argentina, Chile

 Oceania: Australia, New Zealand

 Asia: Republic of Korea, Japan, Singapore, Brunei, UAE, Qatar


3) 만약 한국국적이시면 선상비자와 단수, 복수비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선상비자는 배를 타고 중국을 가실때 (천진, 청도등의 항구) 배 위에서 바로 받는 비자인데 한국여권 소지자만 가능합니다.
한국국적이고 급하게 중국가셔야 할때 유용한데 1개월 단기비자만 발급해줍니다.
참고로 중국비자 발급료는 한국여권으로 받는 비자가 좀 더 싸고 미국여권이 비쌉니다.
선상비자 관련정보는 여기 참고: http://www.pjferry.co.kr/03passenger/passenger04.jsp

4) 미국국적이시면 선상비자 발급이 안 되고 단수, 복수비자 중에서 받으시면 되요.
미리 한국이나 미국에 있는 중국 영사관이나 대사관에서 여권과 증명사진 접수시켜서
발급신청 하시면 되구요. 우편으로도 하실 수 있는데 대도시 사시면 직접
가셔서 하시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곤명에서 24시간 환승비자를 받은적도 있는데 
쿤밍에서 베이징을 국내경유하는 비행기의 경우는 24시간 경유비자를 준다고 하네요.
따로 비자를 여권에 붙여주는 게 아니고 큰 도장을 찍어 줬습니다. 2008년이니 지금은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

많은 분들이 가 보셨겠지만 중국 여행 후기가 없는 거 같아 부족하지만 몇자 써 봅니다.

마일리지 모으기 전이라 마일리지와 호텔 포인트 이용의 관한 내용은 하나도 없으니 알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08년도에 일본, 한국, 중국을 거쳐 인도까지 바다와 육로로 가보자고 해서 시작한 여행이었는데요.. 


여행루트는.. LA를 출발해서 일본 관서지방을 5박 6일로 여행한 후 배로 부산을 가서 

한국의 전라도와 충청도를 거쳐 인천... 거기에서 배를 타고 중국 칭다오로 들어갑니다.

중국 -> 마카오 -> 방콕 -> 인도 캘커타 -> 인도 북부, 중부 (3개월) -> 태국 -> 한국 -> 미국순으로 돌아왔구요.



china.jpg 


개인적으로 제일 고생을 하고 제일 재밌게 다닌 곳이 중국이라서 기억에 참 많이 남는데요..


한참 추울 1월달에 떠난 여행이었는데 (추위를 잘 견딘다고 생각했는데도 너무 추웠습니다.... ㅠ.ㅠ)

중국사람들이 단체이동하는 춘절까지 겹쳐서 기차표까지 구할 수가 없어서 참 힘들었습니다.


말도 안 통하는 데 중국사람으로 취급 (똑같이 생겼으니까요 ㅎㅎ).. 나중에는 영어로 이야기를 하면 중국 어느 지역 사투리를 쓰냐? 

이런 이야기도 들었어요.. 게다가 1개월짜리 비자가 만료되기전까지 중국을 탈출해야 하니 더 일이 컸지요.


나중에 가까스로 비자만료 되는 날에 마카오로 빠져 나갑니다. 비자만 좀 더 길었다면 곤명이나 티벳쪽도

갔을텐데요.. 그랬다면 네팔로 빠져서 인도로 바로 갈 수도 있었겠죠. 중국 제대로 보려면 1개월로는 부족하네요.. 



IMG_4705.jpg


1) 중국의 첫 목적지 칭다오입니다. 중국의 이미지를 한번에 바꾼 도시이기도 합니다. 

중국을 가기는 해야하는데 겁이 나더라구요. 워낙 흉흉한 소문을 많이 들었거든요. 

부둣가에서 중국 현지인들과 버스를 타고 나올때는 머리털이 쭈볏 서더군요.. ㅎㅎ


그 생각이 바뀌고 중국이 좀 산다는 느낌을 받았던 도시가 여기입니다. 

여기서 칭다오 맥주와 루쉰의 아큐정전을 알게 된 곳이구요. (맥주 제조공장이 있는 도시는 세계 어디든 좋습니다..ㅎㅎ)





IMG_4795.jpg


2) 공자의 묘입니다. 취푸라는 도시에 있는데 현재도 공자의 후손들이 살고 있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공부, 공묘, 공림). 

자세히 보면 무덤비석이 깨져있는데요.. 홍위병들이 그랬다네요.


공묘는 공자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데 중국 3대 궁전건축물이라고 합니다. 사후 황제와 같은 예우를 받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라는 군요.

공부는 공자의 후손들이 사는 주거공간입니다.

공림은 공자의 묘와 후손의 무덤이 있는 곳인데 거의 하나의 산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느낌은.. 사후 공자의 묘와 그 후손들을 위해 지어진 하나의 성과 도시라는 느낌이었는데요.

베토벤의 묘를 유럽에서 봤을때는 눈물이 저절로 나던데 공자의 무덤은... 흠... 좀 무덤덤.. 

아.. 그 유명하신 분.. 이런 생각만 드네요. ^^;



IMG_4859.jpg


3) 다음 목적지는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의 태산입니다.

중국에서 제일 신령스러운 산이고 중국의 오악중에 으뜸가는 산이라네요.

산 자체는 높지 않지만 (1500m 정도) 산 정상까지 일직선 계단의 숫자가 6600개입니다. 


물론 케이블카도 있지만.. 튼튼한 다리가 있고 돈은 아껴야 하니.. ^^ㅋ 

암튼 하루안에 왕복을 했으니 6600 x 2 = 13,200개의 계단을 올라갔다 내려 왔네요.


산 정상에는 진시황때 만들었다는 높은 비석이 있는데 비문이 닳아서 하나도 없어요. 정말 오래된 세월이네요.

김일성도 살아 생전 왔다 갔는지 방문기념 사진도 걸려있더군요.. 



IMG_4942.jpg


4) 타이안시에 있는 중국 3대 궁전건축물의 하나인 대묘입니다. 

중국황제들이 대묘에 와서 제를 지내고 태산을 올랐다고 합니다.. 과연 직접 올라가셨을까요.. ㅎㅎ

대묘안에는 송나라시대의 벽화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수호지 주인공들이 활동하던 시대네요.. 후덜덜)

근데 중국사람들이 피우는 향이 엄청 큽니다.. 거의 무슨 성화봉송할때 쓰는 봉 사이즈에요.




IMG_5031.jpg


5) 샘의 도시라는 지난에 가서 황화강을 가로지르는 대교를 밤에 갔다가 큰 트럭에 치일뻔 했습니다.

택시기사에게 다리에서 구경하기 좋은 곳에 데려다 달랬더니 다리 한복판에 내려다 줬는데요..  -_-;;

그때 사고가 났으면 마일모아에 오지도 못 했겠죠. ㅎㅎ

지난에 너무 늦게 도착했더니 다른 유적지도 문을 닫았고 공기가 너무 탁해서 그 날 저녁 기차로 (난징)으로 떠났습니다.


6) 난징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이 아직도 부정하는 난징대학살 기념관이 여기에 있습니다. 

6주동안 30만명이 살해당했다고 하는데요.. 그게 사실이라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폭으로 죽은

희생자 수보다 더 많습니다. 아픔이 있지만 또 새로 성장해가는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난징에 또 유명한 곳이 중국 건국의 아버지 쑨원의 무덤 중산릉이 있습니다. 

정말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왠만한 도시에 가면 그의 이름을 딴 중산로라는 대로가 꼭 있습니다.

난징가면 꼭 가보세요. 요샌 입장료도 안 받는데요. 

그 외에 난징 고고학 박물관도 참 볼만했던 기억입니다.



IMG_5555.jpg


7) 호수의 도시 항저우로 왔습니다. 사진은 서호입니다.


정말 추웠는데 점점 남부해안지역으로 내려오고 있어서 날씨가 조금씩 풀리네요. (나중에 내륙으로 들어가니 다시 추워지지만요)

중국을 다니다 보니 중국 지폐에 나와 있는 곳을 몇 군데 가게 되는데.. 항저우도 포함입니다.

지폐속에 보이는 곳을 가려면 사진에 있는 작은 섬을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아름답고 온화한데 깍쟁이같은 느낌의 도시였는데요.. 

소동파의 동파육 (오겹살 돼지찜요리)도 유명해서 한 점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진짜 한점 딱 시켰다는..)

너무 느끼해서 실패했어요. 더 주문하지 않길 잘했지요.. ㅎㅎ

중국 사람들이 대대로 사랑했던 도시라 곳곳에 유적지와 절이 있습니다.


중국여행 일정의 반을 올렸습니다.. 더 힘든 여행 후반 일정은 다음 기회에.. ^^

 

49 댓글

duruduru

2012-06-08 22:36:47

희손님, 정말 풍요롭고 풍성한 삶을 사시는군요. 짱 부럽!

Heesohn

2012-06-08 22:50:41

두루두루님이 칭찬을 해 주시니 몸 둘 봐를.. ^^

그때는 힘들고 고생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 잘 갔다왔다 싶습니다. 


vj

2012-06-08 23:33:12

희손님이네요...희손님 때문에 지나가다 로그인하고 댓글 답니다...저 희손님 팬이예요...

저는 아직까지는 중국에 대해 매력을 못느끼고 있네요...여행 후기 잘 읽었읍니다...나머지도 올려 주실꺼죠...

언젠가는 가게 되겠져..이번 여름에도 가려고 했는데 덥다는 정보와 (아이들이 견딜지 의문스러워서)그리고 결정적으로 비자료가 비싸서 이번엔 패스...

정말 저 혼자를 위해서 한달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정말 훨훨 날아다닐수 있을껏 같아요..언젠가는 그런날이 오겠지만.그땐 나이가 좀 마이 들어 있겠지요...

혼자일때 많이 보시고 즐기시길를 바랍니다...

희손님글 자주 읽게 되기를 바래요....

vj

2012-06-08 23:34:20

희손님..전도사님 분위기의 저 안경쓴사진 희손님 본인....????

Heesohn

2012-06-09 08:13:31

소소한 글인데 팬까지 해 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_ _)

잡곡님... 입니다가 아니고 저 맞습니다. ^^

난징기념관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여행기 후편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큰 칭찬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크래치

2012-06-09 14:53:26

히손님 팬클럽 저도 가입하고 싶어효. ㅎ

김미형

2012-06-09 04:03:27

일개월의 시간을 낼수 있다는게 부러울 뿐입니다. 태산 사진은 없나요? 어렸을때 무협지를 많이봐서 태산에 꼭 가보고 싶은데....

Heesohn

2012-06-09 08:40:51

그때는 그랬는데 이제는 1주일 시간 내기도 힘드네요..

태산이 무협지에 나오나요? 산 자체는 경치가 예쁘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신령...스러운 산이지요. ^^  사진 몇 장 더 올려 드릴께요. 


cats.jpg


유자

2012-06-09 19:18:51

여기 계단 올라가보고 싶어요....


김미형

2012-06-10 08:53:14

사진 고맙습니다. 무협지가 하도 많아서 어기 저기에 나옸던것 같네요. 근데 좀 으시시할줄 알았는데.....

스크래치

2012-06-09 04:13:15

정말 좋은 경험을 많이 하시고, 하셨네요. 히손님 짱~ 입니다.

Heesohn

2012-06-09 08:44:10

감사합니다. 기스형님 사진도 하나 퍼 왔습니다~

마일모아에서도 끝판대장이신데 예전엔 오락실의 끝판대장이셨네요.

 

스크래치

2012-06-09 14:30:41

아닙니다 잘못 아셨어요..이건 끼룩님이네요.

duruduru

2012-06-09 15:46:52

끼룩님 뒤에는 보디가드가 아니라 날개가 두 개 있다던데.....

스크래치

2012-06-09 15:53:00

그게 혹시 수동이라 저 뒷 사람들이 돌려줘야 날수 있는지도 몰라요.

유자

2012-06-09 19:17:51

푸힛!

기다림

2012-06-09 04:13:23

부러우면 지는건데 정말 부러워요. 여행도 부럽고 일개월관 여행할수 있는 것도 부럽고...

직장 다니다 보니 한주 이상 휴가 내서 여행은 참 오래만 입니다.

Heesohn

2012-06-09 08:45:26

저도 그렇네요. 당장 다음주에 며칠 시간을 내야하는데 그것도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갈 수 있을때 가야한다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청솔모

2012-06-09 04:27:14

정말 대단하시네요.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다음 후기도 기대 기대 하고 있어요. 

Heesohn

2012-06-09 08:46:08

감사합니다. 청솔모님. 시간내서 또 써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주말 잘 보내시구요.

유자

2012-06-09 07:08:40

전 혹시나 히손님이 사진에 있을까 사진부터 휘리릭! 

카!! 역시 박력있게 한 장 뙇! 넣으셨군요. 앞으로 히손님 여행기에선 (숨지않은)히손님 찾기 놀이!

저기 3번의 태산가는 계단 가보고 싶어요. 저는 어렸을때도 아니고 어른되서 무협지를 많이 봐 갖고 한 때 뭐 꿈에서 날라다니고 난리도 아니었죠 ㅋㅋ

Heesohn

2012-06-09 08:49:46

태산이 무협지에 많이 나오나 보네요. 저는 영웅문만 봐서 거기에 나오는 화산(?) 그 곳이 제일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는 오악의 다른 산들도 한번 가 볼 기회가 있겠죠.

apollo

2012-06-09 07:14:18

heesohn님의 여행기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꼭 가보고 싶게 만드시는 마술이 있읍니다.

저도 중국에 수차례? 가 보았지만, 와서는 '다시는 또 가나봐라' 하며 이를 가는데(하도 고생만 한것 같아서) 결국 어쩔 수 없이 또 가지만...

여행기를 보니 저곳이 중국이었나 싶을 정도로 유혹하는 힘이 있읍니다.

혹시 여행전문가? 또는 일상을 미화시키는 능력자....

Heesohn

2012-06-09 08:51:57

apollo님, 중국이 약간 그런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가는 곳곳마다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나라더군요.

힘들고 지치는 데 그래서 더 기억이 남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또 한번 더 장기간 여행 갈 기회가 있겠죠. ^^

모르쇠1

2012-06-09 14:47:13

와~대단하세요~ 히손님 호연지기가 부럽습니다!


전 중국여행 하고싶어도 음식이 너무 맞지 않아서 힘들던데 ㅜㅜ

Heesohn

2012-06-10 10:31:03

전 다행히 음식이 너무 잘 맞아서 좋았어요. 

음식값도 저렴하고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D

중국에서 맛있게 먹은 음식을 미국에 와서 찾으니 파는 곳이 없네요.

아우토반

2012-06-09 18:34:14

중국이라고는 상해에 3박4일로 학회 다녀온거 빼고는 없네요.

일본은 몇번 가보았지만, 이상하게 중국은 정이 안가서리....

heeshon님 후기 읽으면서 아~~ 이제는 너무 늦지 않았나 싶네요. 가족들하고 저렇게 다니기에는 너무 힘들듯...ㅋ

 

아무튼 저렇게 여행을 다니실수 있는 시간과 체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

Heesohn

2012-06-10 10:43:15

중국사람들은 그나지 호의적이진 않지만 (젊은 사람들은 괜찮구요) 중국 자체는 참 볼거리가 많았던 느낌이네요.

아우토반님은 한국에 계시니 시간 여유가 가능하시면 한번쯤 여행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PHX

2012-06-10 12:47:24

중국 가본적이 없는데, 일단 닥치고 스크랩부터 해 놉니다.

나중에 은퇴하고 시간 많을때 희손님처럼 인생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장기로 갈 계획입니다. 

여행을 몇번 다니다보니, 여행이건, 독서건, 공부건 한번사는 인생 여러가지 경험해보고, 느끼도, 감동받고하는 것들이 성공한 인생인것 같습니다.

RSM

2013-07-15 20:31:58

도대체 희손님은 안가본 곳이 없으시네요~ 부러워요, 1개월 여행~~

만남usa

2013-07-15 23:00:12

상해와 북경은 작년인가 제작년부터 트랜짓 승객에 한해서 베이징 무비자 입국 72시간과 상하이 48시간인가를  찍어주는데...

꼭 주의 하실것이 이 도시를 빠져 나가시면 안됩니다..

만일 빠져 나가실 경우는 사전에 신고를 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나 중국 트랜짓 하시다가 구경이나 하고 가야지 하러 들어 가셨다가 다른 도시도 한번 가보자 하시는분들은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중국이 아무리 개방이 되어 잇다고 해도...아직 공산주의 라는 사실도 꼭 기억 하세요...

문제가 생기면 참 풀기가 힘든 나라입니다...아직은...


저 같은 경우는 한국과 중국이 서로 국가간 조약(국교 정상화 전...그 당시는 한국과 대만이 국교를 맺었었지요)을 맺기 전에 중국을 많이 다녔는데요...

비자도 받기 어려워서 일부러 비자 받으러 홍콩을 들렀으니까요...

그떈 정말  대단했지요...

 중국가면 진짜 손발이 고생이였습니다..

손짓,발짓 해서 택시를 타야 했으니까요...ㅎㅎㅎ

지금은 참 많이 발전 했습니다...중국...물론 한국도 마찮가지지만요...

갑자기 히손님 글이 올라오니 그때 생각이 나네요..

저도 중국에 나름 추억이 좀 많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그떄 그 시절 이야기도 좀 풀어 놓지요...ㅎㅎㅎ

football

2013-07-16 04:11:46

저도 지인의 조언이 없었으면 아찔한 경험을 할 뻔 했습니다.

BBS

2013-07-15 23:24:18

당췌모르는게 뭘까 @@

Heesohn

2013-07-16 06:21:27

게시판님 중국여행 잘 다녀오세요. ㅎㅎ

맛있는 거 많이 드시구요. 

BBS

2013-08-22 00:20:24

ㅋㅋㅋ

감사

준효아빠(davidlim)

2013-08-22 05:58:40

중국가세요? 언제요? 그럼 엘에이 들렸다가 가시나요?ㅋㅋ

BBS

2013-08-22 07:04:17

가고싶어용....

armian98

2013-07-16 03:58:17

흠흠. 사실 죄송스러워서 또 부탁드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계속 고민해왔었거든요... 근데 희손님께서 직접 토잉해오신김에! 중국 여행기 마지막편 써주세요! ㅎㅎ 계림 보고싶어요~!

Heesohn

2013-07-16 06:20:38

저도 깜빡하고 있었네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시간될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offtheglass

2013-07-16 05:01:26

어디서나 다 72시간인줄 알았는데, 상하이는 48이었군요! 


저도 희손님이 올리는 글들은 꼭꼭 잘 보고있습니다. 맥스님도 CG처리로 좀 넣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희맥님 같이 나오는데 익숙해서 ^^).


중국이 지금도 대단하지만, 과거에도 참 대단했었던게 느껴지네요. 

MultiGrain

2013-07-16 05:46:57

상하이가 제일 먼저 72시간 된 것 맞습니다. 그 다음 베이징이 72시간 됐고요. 

광조우가 다음 달(2013년 8월) 부터 72시간 무비자가 된다고 하네요.


조심하실 것은 환승객만 가능합니다. 꼭 제 3국으로 가는 비행기 표가 있어야 합니다. 

양곤이 생각나죠?? 




Heesohn

2013-07-16 06:20:04

양곤사태 한번만 더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잡곡님 말대로 상하이가 2013년부터 72시간 무비자로 바뀌어서 추가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2013-08-21 21:43:33

질문 한가지 드리겠습니다....미국 - 중국 - 미국 계획을 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하루만 있을것 같습니다. 급하게 볼일 보고 돌아올건데, 이럴경우 72시간 무비자는 안되는건가요? 다른 나라로 가야만 (3국) 가야만 무비자가 허용되는건가요?

현재의 여정이라면 단기 비자를 받아야 하는거죠?

Heesohn

2013-08-21 22:25:27

현재 베이징, 상하이 추가로 광저우와 청두공항으로 가시면 72시간 비자를 준다고 합니다. (다른 도시나 공항은 안 됩니다)


(추가 업데이트)

유리치기님 말씀이 맞습니다. 출발과 도착이 같은 나라일 경우 다른 도시라 가신다고 해도 트랜짓 비자 신청을 못 한다고 합니다.

만약 뉴욕에서 출발해서 베이징을 갔다가 다시 엘에이를 가신다고 해도 같은 나라이기 때문에 비자를 따로 신청하셔야 하네요.


In order to facilitate the international visitors’ short stay for sightseeing in Beijing, and Shanghai, they both adopt a visa-free transit policy from January 1, 2013, which allows transit passengers with passport of the following 45 countries to stay for up to 72 hours without visa on direct transit via Capital AirportShanghai Pudong AirportHongqiao Airport

Note: Guangzhou and Chengdu had also been approved by the State Council to carry out this free transit policy. That is to say, air passengers from those 45 countries can enjoy 72 hours free transit via  Guangzhou Baiyun Airport (from 1st August 2013) and Chengdu Shuangliu Airport (date has not yet been set): 

offtheglass

2013-08-22 04:16:48

제 생각엔 단기비자 받으셔야 할꺼에요. 머무는 시간이 아무리 짧아도 미국-중국-일본 이렇게 제 3국으로 갈경우에만 환승 비자가 되는것 같아요. 시카고-상하이-LA이런것도 단기비자 필요하구요.

Heesohn

2013-08-22 05:29:39

유리치기님 감사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드릴뻔 했네요. 수정했습니다~

2013-08-22 06:58:48

업데이트 감사합니다...제 3국이 있어야만 가능하군요...

offtheglass

2013-08-22 07:16:33

이것도 가능하긴해요. 중국에서 머무는 사이에 한국 왕복 추가하면 미국-중국-한국-중국-미국으로 갈떄 올때 두번 72시간씩 가능해요. 중국-한국은 델타마일로 대한항공 자리 많구요.

Heesohn

2013-08-22 07:35:04

가능할 지 모르겠는데 미국 -> 중국 -> 미국표 끊으신 상태에서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로 

중국 -> 한국 편도 비행기표 예약을 걸어놔서 그걸로 트랜짓 비자 받으시고 국적기표는 미국으로

돌아오셔서 예약 켄슬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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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318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7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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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60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82792
updated 114317

우여곡절끝에 모델 Y 오더했다 모델 3 하이랜드로 다시 재오더했습니다.

| 후기 13
쟈슈아 2024-02-29 2972
new 114316

고양이 집사님들 캣푸드는 어떤걸 소비하시나요?

| 질문-기타 20
고양이알레르기 2024-05-03 433
new 114315

전기차 딜이 점점 aggressive 해가고 있습니다.

| 잡담 11
Leflaive 2024-05-03 2878
new 114314

[DIY] LVP 설치 후기 Carpet and Dust Free Project!

| 정보-DIY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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륌피니티 2024-05-03 736
updated 114313

IRA 은퇴 계좌에서 60일 이내의 비상금 꺼내 쓰기 | 피델리티로 집 클로징 후기

| 질문-기타 21
2n2y 2024-04-20 2872
new 114312

뉴욕 초당골 vs 북창동 순두부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22
오동잎 2024-05-03 1031
new 114311

11K 스펜딩용 카드 추천해주세요

| 질문-카드 6
에덴의동쪽 2024-05-03 962
new 114310

직장인에게 가성비 좋은 MBA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2
돈쓰는선비 2024-05-03 603
new 114309

샘소나이트 지금이 구매 적기입니다! (최저가)

| 정보-기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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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 2024-05-03 3562
new 114308

그리스 여행하다가 지갑 잃어버린 후기

| 후기 1
두유 2024-05-03 373
new 114307

GS 포지션으로 미국 밖 다른 나라로 나가서 일할때 가족중 미국 영주권자는 영주권이 어떻게 될까요

| 질문-기타 12
민트바라기 2024-05-03 1005
updated 114306

[05/02/24 온라인도 시작]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124
Alcaraz 2024-04-25 10465
updated 114305

나리타공항 ANA, 다낭공항 라운지 사진

| 후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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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마음 2024-03-29 1097
new 114304

기아 자동차 보험 가격

| 질문-기타 5
BugBite 2024-05-03 532
updated 114303

인도인 동료가 좋아할만한 한국음식 뭐가 있을까요?

| 질문-기타 45
Strangers 2024-05-02 2018
updated 114302

라쿠텐 (Rakuten) 리퍼럴 (일시적) 40불 링크 모음

| 정보-기타 891
마일모아 2020-08-23 28425
updated 114301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127
1stwizard 2024-01-11 14075
updated 114300

오피스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 낮잠 주무시는 분 계신가요?

| 질문-기타 45
playoff 2024-05-02 4004
updated 114299

(2024 카드 리텐션 DP 모음) 카드사 상관없이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4173
24시간 2019-01-24 199504
updated 114298

2024 Amex Airline Credit DP

| 정보-카드 3421
바이올렛 2019-03-18 21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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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캔슬된 어카운트 technical error 체크 발행

| 질문-카드 3
애기냥이 2024-05-03 310
updated 114296

인생 고민, 커리어 고민

| 잡담 73
여행비행소년 2019-02-09 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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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판매 수익으로 새집 Mortgage 갚기 VS Cash Saving account 이자 받기, 뭐가 나을까요?

| 질문-기타 6
놀궁리 2024-05-03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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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준비/은퇴후 를 위한 본드 뮤츄럴 펀드

| 질문-은퇴 4
Larry 2024-05-03 526
updated 114293

넷플릭스 삼체 (3 Body Problem) 보셨나요? (스포 x)

| 후기 16
이론머스크 2024-03-25 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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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운을 Hyatt와 확인해보세요 (Hyatt Q2 '24 Offer) [YMMV a lot]

| 정보-호텔 29
이성의목소리 2024-05-02 3875
updated 114291

사파이어 프리퍼드에서 리저브로 업그레이드 가능한가요?

| 질문-카드 22
렝렝 2018-03-06 3679
updated 114290

소소한 태블릿 꿀?딜... 갤럭시 탭 a9+ 5g

| 정보-기타 3
resoluteprodo 2024-05-03 977
updated 114289

버진 마일로 산 델타 Schedule Change쉽나요?

| 질문-항공 6
ParisLove 2024-05-03 575
updated 114288

(타겟) Hyatt (하얏트) Double Night Credits Promo (up to 10 nights)

| 정보-호텔 25
Globalist 2024-04-25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