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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G 카드 Financial Review...

jonathan, 2009-04-09 0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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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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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님,

아래 마일모아님께서 남긴 댓글중 일부 내용에 있는 Financial Review가 제 경우 입니다.

"일반적인 카드회사의 경우에는 별다른 검증을 하지 않습니다만, Amex의 경우에는 unusual activities가 있을 경우 Financial Review를 가끔 시행합니다. 이게 상당히 엄격한 심사인데요, 아예 IRS에 Amex가 직접 연락하는 것을 허락한다는 서류에 싸인을 하게 만들구요. 거부할 경우 모든 Amex 구좌를 닫아버립니다. 그래서 보통 Financial Review에 걸리면 그냥 카드를 다 닫고, 몇 개월 후에 새로 신청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카드 사용 금액 $15000를 채우려고 친구 비행기표 대신 사주고 바로 payment, 동전 구입도 하고 바로 payment, 컴퓨터 사고 바로 payment 하니,
 Amex에서 몇번 구입 내역관련 확인  전화가 오더니 지난 주에 AMEX에서 "저의 세금 보고와 관련 내용을 확인하기위해 IRS에 연락하는 것에 동의한다" 라는 내용의 서류에 싸인해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쌓아온 것이 아까워서 서류에 싸인하고 보냈는데, 이것이 제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 수정

5 댓글

milemoa

2009-04-09 03:06:28

신용카드 application 상에 허위 정보를 기재하지 않으셨다면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Application에 올린 정보와 실제 tax return에 나타나는 소득 정보 등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보통 Financial Review에 걸리면 완전히 해결되기까지 카드 사용이 suspend되는데, Jonathan님은 계속 사용가능하신 것을 보니 별다는 문제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주의를 놓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군요. 

cfranck

2009-04-09 05:03:48

안그래도 milemoa님께 'unusual activities'란게 어떤 것들이 있나 더 물어볼까 하다가 참았는데 (너무 귀찮게 해 드리는 것 같아서.. ;;)
바로 생생한 예제가 올라오네요. 윗 리플대로 허위로 보고하신 내용이 없다면 걱정할 필요 있겠습니까.

비슷한 경우로 저도 Skypass Visa 카드 쓰다가 카드사에서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평소 한달치 사용 금액에 맞먹는 액수를 한번에 결제한 적이 있었는데,
한 30분인가 후에 전화가 오더라고요. 혹시 카드 분실된 거 아니냐, 니가 직접 결제한 거 맞냐면서요.
그런 경우에는 본인 확인 거칠때까지는 카드사 내부적으로 일단 거래 승인을 보류한다네요.
확인해 주었더니 그 다음에 비슷한 액수를 또 쓸 때는 괜찮았고요.

이게 좀더 심각해지면 Financial review가 되는거겠지만, 본질적으로는 별 차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Amex 홈피의 약관처럼 돈세탁 등 범죄에 이용된 경우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암튼 저도 유의해야겠네요.

오목

2009-04-09 18:44:51

저도 아멕스에서 finance review에 걸렸습니다. 기분이 아주 나빴습니다. 아멕스 카드 결제한 통장 3개월 분과 말씀하신 irs에 허락하는 서류에 싸인 하라고 했는데 저는 유학생이라 tas 없다고 하니 통장 3개월 사본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내고 1주일 정도 있다가 연락이 오더군요. 3만불 카드 한도를 2000불로 줄이고 unlimit 골드 카드를 500불로 줄이더군요. 그리고 2000불인 카드는 그냥 2000불로. 기분이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과감히 카드 2개 취소 했습니다. 현재 카드 하나 입니다. 그래서 delta 카드 신청하니 거절 하더군요. 빚이 많다는 이유로. 신용 점수도 760점이고.빚 하나도 없는데.... 최근에 개설한 기록이 많다고.... 열 받아서 슈퍼 바이저랑 통화했는데 expirain(?)에 기초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그냥 3만 5천 delta 마일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당분간은 아멕스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멕스 깐깐하더라구요. 요즘 마일리지에 홀려서 CITI CARD 3번째로 신청했는데 무난히 발급. 더불어 친절히 전화왔더군요. 다른 카드가 2개 있어 신용 한도를 2000불만 하니 불편하면 연락달라고 다른 카드의 한도를 이동하자고. 아멕스와 너무 대조적이였습니다. 마일만 모으고 사용하지 않는 CITI CARD사에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요. 아멕스 한동안 안쓰렵니다. 우씨. !!!!

jonathan

2009-04-10 05:27:39

AMEX 카드로 고생하신 분이 저말고도 또 있었군요...
.
오늘 오전에 AMEX에서 전화왔습니다. Financial Review 끝났으니 카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SPG 와 델타 Skymiles 카드 두장 만들었는데요. 신청서에 작년(2008)년 가구당 수입으로 $xx,xxxx, 예를 들자면 $90,000로 신청했습니다. 근테 AMEX에서 요구했던 세금 보고 확인은 2007년 세금보고였습니다.

2007년에는 제가 대학원생이어서 $90,000 벌지 못해서 AMEX 카드 직원한테 "내가 적은 $xx,xxx 가구당 수입은 2008년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렇더니, AMEX에서 "알았다. 우리가 확인하고 싶은 것은 2007년 세금 보고만있으면 된다" 그러더군요.
오목 님처럼 통장 3개월치 거래내역 사본도 보내라는데, 거래은행이 다른 주에 있어서 통장 사본은 보내기 힘들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근데, 그동안 쌓아온 노력이 아까워서 AMEX가 요구하는데로 다했습니다.

오늘 부터 AMEX카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사용해서 $15,000 채워서 열심히 마일모아야겠네요.

milemoa

2009-04-10 08:30:23

오목님:

supervisor가 말한 것은 3대 신용정보기관인 Experian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Experian과 Amex가 좋아라지내는게 보이는데요.

Jonathan님, 오목님, 두 분 말씀하신 것처럼 Amex Financial Review는 워낙에 악명이 높구요, 10년 20년 사용한 사람들도 하루 아침에 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가공할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분 나쁘구요. 여하튼 살아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다른 분들도 가급적이면 FR를 당하지 않도록 "과유불급"을 늘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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