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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Community 사시는분 계신가요?

Gratitude, 2023-04-05 02: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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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작년에 집서치할때 보니 제가 사는 샌디에고에는 주변시세보다 쫌 싸다 싶으면 55+ 인 커뮤니티가 꽤 있더라구요. 

 

나중에 은퇴연령이 되어서 HoA fee 좀 있어도 조경관리 단지관리 잘 해주고

비슷한 또래의 분들이랑 이웃하며 사는것도 괜찮을것같은데 혹시 55+에서 사시는분들 계신지요?

제가 생각하는 obvious 한 장점들 - 비슷한 또래의 분들이 이웃이다, 상주하는 간호사가 있다? 등등 말고 장단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22 댓글

Treasure

2023-04-05 02:45:33

저는 살지는 않지면 몇번 가봤습니다. 제가 느끼는 단점은 우울해요. 노인분들 날씨 좋은 날 집앞에 앉아서 멍때리고 계시는 분들 보면 되게 우울해요. 산책하는 분들도 없고 걸음걸이도 아주 천천히 천천히 걸으시고 영화를 보는 느낌이에요. +55면 55세분들이 주가 아니라 70, 80 그런 분들도 꽤 많으셔서 이웃분들이 또래가 아닐 수 있어요. 

Gratitude

2023-04-05 02:47:09

헉.. 이댓글만 보고도 바로 접어지네요... 

양반김가루

2023-04-05 08:49:31

그런데 이건 그 나이가 아닌 우리가 봤을 때 기분이지, 막상 당사자들은 평화롭고 괜찮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런 곳에 사시는 지인이 있다면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드라마덕후

2023-04-05 18:38:03

저희 가족이 한국에서 시니어아파트 (실버타운아님)

거주하시는데요. 65세에 아직 건강하셔서 그런지 

더 나이드신분들, 휠체어 사용하시는분들보면서 

본인의 미래같기도해서 그런지 무척 우울해하세요 ㅡㅡ

젊은사람들 보는거 좋아하시고요. ㅎ 

저희 가족분들의 관점만 그런건지도몰라요 ㅈ

Gratitude

2023-04-05 20:27:35

글게요 아마 분위기는 편차가 있을것 같네요. 

라이트닝

2023-04-05 02:55:39

대신 상당히 조용하더군요.
시끄러운 차도 안지나다니고, 떠들면서 노는 아이들도 없더라고요.

Gratitude

2023-04-05 05:04:58

조용하면서도 안우울하면 좋을텐데요 ㅎㅎ 

정혜원

2023-04-05 05:14:36

저는 아직 나이가 멀어서 전혀 관심이 없지만서도

부동산 왈 사는거는 쉬운데  나중에 팔기가 극히 어렵다고 하네요

초보눈팅

2023-04-05 16:04:44

파는 대상이 정해져 있으니 어렵긴 하겠네요

goofy

2023-04-05 07:35:18

HOA 가 사악하다고 들었읍니다.

Dan

2023-04-05 17:51:31

제가 가봤던 +55 은퇴 커뮤니티는 대단지라 그런지 모르지만 대부분 애들 다 키우고 큰 집 필요없고 좋은 시설들 (골프장 / 수영장 / 테니스장 등등)을 십시일반해서 저렴하게 이용하고 비슷한 사람들(자연스럽게 짒값과 HOA에 따라 비슷한 경제력의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간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아마도 단점은 단지 대부분이 교외에 있는지라 부동산 가격이 올라갈일이 별로 없다 (오히려 감가만 된다?)가 아닐까 싶네요. Monroe township, NJ (많은 타운하우스 + 중간에 큰 편의시설) 라던지 Pompono beach, FL등에 개발된 은퇴 커뮤니티 (고층 빌딩 아파트들) 들은 아예 정책적으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 몰라도 세금도 주위 도시보다 싸고 HOA(시설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죠)도 적당하다보니 Snow birds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나이먹고 비슷한 상황되면 고려할만한 대안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쪽으로의 이주를 하는 사람들은 더이상 투자?개념보단 남은 인생 여가를 즐긴다는 개념쪽의 분들이니 비슷한 사람들 만나기도 좋은듯한데 그런부분이 본인과 맞지 않으면 굳이 갈 필요는 없겠죠. 

Gratitude

2023-04-05 20:24:33

제 생각도 그래요. 55+는 투자로 보는게 아니라 남은 여생 라이프스타일 초이스요. 

샌디에고는 완전 교외는 아니고 학군 좋은곳에 단지가 좀 있는듯해요. ranch bernardo 쪽에서 본듯이요

괜츈한가

2023-04-05 19:03:07

간호사가 상주하는 전문적인 대단지 커뮤니티는 아니고 단지 55세이상 시니어빌라에 아는분 세가족이 살고계세요. Dmv 지역이고 같은커뮤니티에 싱글홈 타운홈 섞여있는데 hoa는 300-600정도로 다양합니다. 몇번 가봤는데 길거리가 아주 조용해요. 제 지인들은 건강하고 활동적인 60대 70대이시고 경제적인 여유도 꽤 있는분들이세요. 모두 조용하고 잔디같은거 관리해줘서 너무 편하고 만족스럽다하시고요. 

2층집인데 1층에 마스터베드룸이 있어서 2층엔 거의 안올라가시고 자녀들 올때 쓰신다고 하네요. 

그리고 수요가 아무래도 한정적이라 보통집들보단 팔리는데 좀더 오래걸릴수도 있겠죠? 그런데 부동산이 요즘 핫해서 그런지 금세 펜딩사인 올라오네요. 

Gratitude

2023-04-05 20:26:47

한국 실버타운처럼 위치, 비용에 따라 분위기, 시설, 퀄리티 등이 천차만별 이겠지요. 주위에 몇개 있는듯하니 한번 돌아다녀봐야겠어요. 

55+ 살면서 투자로 생각하시는분은 별로 없을듯해요 ㅎㅎ 한국에 실버타운 들어가면서 투자로 생각하시는분들 별로 없듯이요. 

duk72

2024-01-17 22:08:13

Florida에 The Village 라는 retirement communty 에 요즘 관심이 생겨서 열심히 정보를 찾아 보고있는데요.. 기회가 되면 한번 직접 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여기 사시는분 계신지요?

Oneshot

2024-01-17 23:03:54

가보진 않았지만, Florida 에 55+를 위해 대단지로 짖는곳은 스쿨텍스를 안낸다고 들었어요.. 아이가 안사니 학교가 없고, 스쿨텍스를 안내니 프로퍼티 텍스가 엄청 작겠죠.. 대신 Hoa를 그만큼 내는거 같고요..

푸딩

2024-01-18 07:17:29

제가 생각하는 시니어 커뮤니티의 가장 큰 단점은 우울함인것 같아요. 처음에 입주하면 이런저런 시설 이용도 잘하고 또래 분들이 많으셔서 친구 만들기도 좋긴한데요…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한분 두분 친하게 지냈던 분들이 하늘나라로 가실때마다 우울함과 상실감이 커서 나중에는 친구 만들기도 두렵하고 하더라구요. 

philip0hong

2024-01-18 07:35:17

와이프가 실제 55+ 커뮤니티에 사시는 분에게 들었던 이야기로는 은퇴하신 분들이 많아 할일들이 없으셔서 이웃들에 대한 컴플레인을 소일거리 삼아 하신다고 합니다. HOA voilation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혜원

2024-01-18 10:44:34

이웃들에 대한 컴플레인을 소일거리 삼아 하신다


제가 잘 어울리겠네요 ^_^

지지복숭아

2024-01-18 10:39:56

해당 커뮤니티에 사는 회사 동료분이 초대하셔서 갔는데 동네분들이 너~~무 저를 좋아해주셔서 첨에 뭐지--? 했는데 나중에 하시는말이 젊은사람, 특히 자식도 아니고 '친구'가 젊은 사람이라니 굉장히 자랑스러웠다길래 엥? 하니까 늙은이들이랑 친구하면 빨리 죽어버린다고 ..;;;; 하셔서 다크 휴머인가했습니다. 그 후로 종종 찾아뵈고 친하게 지내는데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의 대화 주제나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서 저의 여행후기 이런거 듣고있음행복하시다더라고요. 굉장히 느끼는바가많았습니다.

오년의기다림

2024-01-19 21:21:38

시니어타운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시부모님께서 계시는 곳은 동호회가 잘 발달되어 있어 원한다면 취미생활 다양하게 할수있고, 주기적으로 다니는 무료버스도 있고, 필요할때 전화하면 버스와서 마트, 병원, 약국 등등 쉽게 갈수 있어요. 거주인 혹은 패스있는 가족이 아니라면 게이트 출입이 좀 까다로운데 그만큼 안전한 느낌이에요. 골프코스 잘 되어있고, 조경 잘 가꿔져있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요. 노인분들이 안전하고 조용하게 살기에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대신 HOA 가 비싸고 엠뷸런스 소리가 자주 들려요. 인사하고 지내던 이웃이 돌아가시기도 하구요. 어머님께서는 처음 이사오고나서 이것때문에 힘들어하셨어요.

단지 내 집 나오면 일주일내로 다 팔리는거보니 수요는 많은 것 같아요.

노부부

2024-01-20 12:16:15

2

저희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55+ community 에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요, 

55+ community 는 위치한 장소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골프장을 끼고 있는 곳은 아무래도 좀 활달한 느낌이고 

그냥 55+ 건물만 덩그라니 있는 곳은 좀 분위기가 처지는 느낌이었어요.

요즘 새로운 55+ 는 사는 것 보다는 럭셔리 렌트 쪽인 것 같아요.

골프장, 쇼핑몰, 수영장, 쉐프가 있는 식당,  피트니스, 여러가지 클럽 등등 + 호텔 같은 방,

이런 형태의 럭셔리 55+ 렌트가 생각보다 인기가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은퇴 후, 더 이상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 소셜+연금+세이빙으로 렌트내면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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