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챗GPT-4 로 떠나는 남프랑스 여행

유나, 2023-04-13 21:50:18

조회 수
2172
추천 수
0

2021년 여름, 코비드 19 가 잠잠 해 지면서, 지난 2년 동안 하와이를 시작으로 몰디브, 한국, 멕시코 그리고 유럽을 다니며 그동안 쌓인 마일리지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1년간의 여정은 바르셀로나/남프랑스 여행과 보라보라/무레아, 그리고 싱가폴/말레이지아 입니다. 금년 6-7월에 떠나는 보라보라/무레아 여행은 에어 타이티 누이 항공 비지니스 자리와 콘래드 보라보라 포인트 숙박이 갑자기 풀리는 덕분에 최근에 결정되었어요. 8년만에 다시 찾는 보라보라 라서 벌써부터 가슴이 콩닥콩닥 뛰네요^^
 
보라보라로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마일리지와 캐쉬 내역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교통: 엘에이-타히티: 에어타히티 누이 비즈 (240K + $141.3, 2인 왕복, Alaska 마일사용), 타히티-보라보라: 에어 타히티 ($996.0, 2인 왕복) 그리고 타히티-무레아 ($124.57, 2인 왕복/렌터카Hertz $200)   
숙박:  콘래드 보라보라 5박 (480K), 힐튼 타히티 2박 (160K), 그리고 무레아 힐튼 (캐쉬)
 
본론으로 돌아와서, 조만간 떠날 예정인 바르셀로나/남프랑스 여행을 챗GPT-4 에게 제가 가는 곳과 머무르는 기간에 대한 기본 정보만 주고 기행문을 써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챗GPT-4 가 추천하는 여행 맛보기 입니다.
 
Day 1: 로스앤젤레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출발 (마드리드 경유)
우리의 여행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시작되었다. 이베리아 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마드리드를 경유하여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이베리아 항공 라운지에서 다양한 음식과 음료, 편안한 좌석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겼다.
 
Day 2: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렌터카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호텔 첵인 후,  라스 람블라스를 산책하며 현지 타파스 바에서 팟타타스 브라바스와 새우를 즐겼다.
 
Day 3: 몽펠리에
아침 일찍 프랑스 국경을 넘어 몽펠리에로 들어와 구시가지의 매력적인 거리를 둘러봤다. 점심에는 전통 프랑스 요리를 제공하는 아늑한 비스트로 L'Heure Bleue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그 후, 거리 공연자들과 경치 좋은 카페가 있는 플라스 데 라 코메디를 방문했다.
 
Day 4: 카시스와 코트다쥐르
카시스로 가는 길에 우리는 카시스 연안 마을에서 칼랑크스의 경치를 즐기며 보트 여행을 즐겼습니다.
 
Day 4-6: 코트 다쥐르 탐방
다음 3일 동안, 우리는 코트 다쥐르의 아름다움에 빠져들며 광활한 칸 광장, 중세 마을 이즈, 몬테 카를로 공국을 탐험했습니다. 현지 빠스트로에서 지역 요리를 맛보고 미셸린 스타 식당에서 고급 요리를 즐겼습니다.
 
Day 7-8: 프로방스
우리는 프로방스로 향하는 도중 화려한 생트로페 마을에 도착했다. 오래된 항구를 둘러보고, 부티크를 찾아다니며, 시크한 Le Club 55에서 여유로운 점심을 즐겼다. 생트로페 마을을 떠나 에그스앙프로방스에 도착했습니다. 분수와 나무가 우거진 대로변으로 유명한 매력적인 마을입니다. 우리는 쎄잔의 작업실을 방문하고 매력적인 레 피트 베르도에서 전통적인 프로방스 식사를 즐겼습니다. 우리는 로마 유적지와 풍부한 예술 유산을 가진 역사적인 마을인 아를로 향했습니다. 로마의 원형극장과 반 고흐 재단을 방문한 후에는 아름다운 정원에 위치한 농장식 레스토랑인 La Chassagnette에서 훌륭한 점심을 즐겼습니다. 우리는 프로방스의 루베롱 지역을 탐험하며 Gordes와 Roussillon과 같은 아름다운 언덕 위 마을들을 방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L'Auberge du Vieux Village에서 멋진 전망과 프로방스의 정통 요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인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Day 9: 몽펠리에
몽펠리에로 돌아와 또 다른 하루의 탐험을 즐겼습니다. 우리는 멋진 식물원인 자르당 데 플랑트와 현대 예술 박물관인 라 파나세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지중해 요리를 제공하는 사랑스러운 정원 레스토랑인 르 프티 장댕에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Day 10-11: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렌터카를 이용해 도시를 둘러봤습니다. 우리의 첫 번째 방문지는 안토니 가우디의 걸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였습니다. 점심에는 신선한 농산물과 맛있는 타파스가 있는 라 보케리아 시장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Day 12: 바르셀로나-엘에이, 마드리드 경유
 
 
집으로 오는 길은 아무런 추천이 없네요...? ㅋ 실제로 다녀 온 후 자세한 후기 올리겠습니다.

14 댓글

blu

2023-04-13 22:59:36

유나님 여행기를 항상 재밌게 잘 보다가 한동안 잠잠(?) 하셨던 것 같은데 다시 볼 수 있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고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혹시 chat gpt가 써준 기행문대로 여행 하시나요? ㅎㅎ

유나

2023-04-14 00:12:17

챗 GPT-4 가 시키는대로 하지는 않겠지만 추천 해 준 레스토랑과 관광지가 제 생각과 비슷해서 많이 참고가 될 것 같아요. 코트 다쥐르의 미쉘린 스타 식당을 구체적으로 알려달라고 하니까  멘톤에 있는 Mirazur(미라주르)를 추천하네요, 가격대를 물으니 디너 코스요리가 1인당 200-400 euro 정도. (아무래도 패스해야 할 듯 ㅠㅠ)
이번 여행에서 꼭 들려보고 싶은 곳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와 빛의 채석장, 아를의 고흐 카페, 카시스 해변, 생트로페 마을 그리고 생장 캅 페라 그랜드 호텔  (포시즌스) 숙박이예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처음은 아니지만 갈 때 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성당이라서 여기랑 프로방스의 빛의 채석장은 미리 표를 예매 해 두었습니다. 포시즌 호텔은 포인트로 숙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 가고 싶은 곳인데요, 캐피탈 원 벤처 X 카드를 이용, 캐쉬와  $300 x 2 연간 크레딧으로 예약했습니다.

Finrod

2023-04-13 23:30:43

저도 몇 주 전에 여행을 가면서 세세하게 일정을 짤 시간이 없어서 Chat GPT가 짜준 일정을 큰 뼈대로 삼아서 다녀왔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ㅎㅎ

근데 월요일이 휴관인 박물관이 있어서 그걸 감안해서 일정을 짜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을 시도해도 꼭 월요일 일정에 그 박물관을 넣고 얄밉게 '뫄뫄 박물관은 월요일 휴관입니다'라는 정보까지 내용에 추가하더라구요. ㅋㅋㅋ... 대체 왜... ㅋㅋㅋㅋㅋㅋ...

유나

2023-04-14 00:16:02

ㅋㅋ 아직은 미성숙 단계인가 봐요..

여행이좋아

2023-04-13 23:36:28

이렇게 활용할 수도 있겠네요~!!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유나

2023-04-14 00:17:49

시간이 있을 때 마다 좀더 세세한 질문으로 여행 출발 전 까지 좀더 구체적인 일정을  받아 볼려고요.:)

스팩

2023-04-14 00:39:04

요세 이게 트랜드인거같아요.. 저희는 스위스가려고 유명한 네이버카페가니 그분도 이런식으로 ChatGPT 통해 짜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ㅋ

유나

2023-04-14 01:29:08

챗GPT 와 대화를 많이 할 수록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있는 요령도 느는 것 같아요

긍정왕

2023-04-14 00:45:08

와 저도 여행가는데 이런방식으로 활용이 또 가능하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유나

2023-04-14 01:30:03

저도 처음 시도해 보는 거라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armian98

2023-04-14 02:17:48

챗지피티가 4일차부터 공손해졌네요. ㅋㅋ

유나님 여행기 기대됩니다. 즐겁게 다녀오세요!

유나

2023-04-14 02:29:35

앗, 제 실수예요. 원래는 안 공손한데 제가 하나하나 손을 본다는게 그만... ㅋㅋ

바다

2023-04-14 04:23:06

이렇게도 여행을 짤 수가 있군요.  작년여름에 남프랑스 가족여행을 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유나님 여행 일정보니까 다시 가고 싶네요

유나

2023-04-14 08:04:33

남 프랑스에 가셨었군요. 기억에 남는 곳 있으시면 추천 해주세요.

목록

Page 1 / 38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14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0410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83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8095
updated 115098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6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1671
updated 115097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37
Necro 2024-06-05 3483
updated 115096

[5/28/24] 발전하는 초보자를 위한 조언 - 카드를 열기 위한 전략

| 정보 18
shilph 2024-05-28 1365
updated 115095

콘래드서울 4천억에 매각

| 잡담 5
자몽 2024-06-06 3331
new 115094

엘에이 인근 메리엇 85k 숙박권 사용할 최고의 호텔은 어디일까요?

| 질문-호텔 4
또골또골 2024-06-07 639
new 115093

울타리 보수시 이웃집과 경비부담

| 질문-기타 5
  • file
doomoo 2024-06-07 498
updated 115092

[맥블 출사展 - 90] 캐나다 안의 프랑스 - 퀘벡 시티

| 여행기 31
  • file
맥주는블루문 2024-06-03 1951
updated 115091

[사진으로만 보는] Mt. Rushmore, Badlands NP, Theodore Roosevelt NP

| 정보-여행 11
  • file
개골개골 2024-06-01 1062
updated 115090

3월 마우이 & 오아후 - 힐튼 Ka La'i Waikiki Beach, LXR Hotels & Resorts 리뷰 (스압 주의)

| 여행기-하와이 6
  • file
삼대오백 2024-03-25 1369
updated 115089

효과적인 차콜 그릴 그레이트 청소도구 소개합니다.

| 정보-기타 26
ddolddoliya 2024-05-22 2518
updated 115088

EB2 (대학교 교직원) I485 준비 서류 리스트 공유

| 정보-기타 8
기린기린 2024-06-06 753
updated 115087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26
Bella 2024-05-31 1467
new 115086

UR 포인트 파트너에게 트랜스퍼하는게 안되네요

| 정보 1
네모냥 2024-06-08 257
updated 115085

장애를 가진 자녀를 위한 준비 -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할까요?

| 질문-은퇴 8
  • file
Jester 2024-06-07 1655
updated 115084

[6/7/24] 발느린 늬우스 - 바빠요 바빠. 그래도 발늬는 올라갑니다 'ㅁ')/

| 정보 37
shilph 2024-06-07 1814
new 115083

옐로우 스톤 여행을 위한 카드 추천 도움 부탁드려요!

| 질문-카드 2
Soandyu 2024-06-07 203
updated 115082

언제 사프 다운그레이드하는 게 좋을까요?

| 질문-카드 20
꼬북칩사냥꾼 2024-06-06 1924
updated 115081

5인 가족의 마우이 여행 후기 입니다- 2편

| 여행기-하와이 13
  • file
마모신입 2021-04-12 4865
updated 115080

코스코 마사지 체어 구입 직전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 질문-기타 7
아버지는말하셨지인생을즐겨라 2024-06-07 1017
updated 115079

고등학생 해외 여행시 핸드폰과 DATA 어떻게 하시나요?

| 질문-기타 8
ALMI 2024-06-07 505
new 115078

이전에 보스의 보스에게 인종차별과 불리 리포트했다고 했던 업데이트 입니다.

| 잡담 18
하성아빠 2024-06-07 2848
updated 115077

[개악?] 케1 벤처 X 매년 나오는 300 불 여행 관련 statement credit -> 300 불 쿠폰으로 변경

| 정보-카드 68
레딧처닝 2023-09-13 7891
updated 115076

[부동산] MF (Multi House) 투자의 출발점- 매물 찾기와 집사기 프로세스

| 정보-DIY 76
사과 2022-01-03 9200
new 115075

Frontier Airline Baggage Charge

| 정보-항공 2
snowman 2024-06-07 275
new 115074

Rio & Conrad Las Vegas 간단후기 (May 2024)

| 후기 8
  • file
kaidou 2024-06-07 710
updated 115073

Google nest Thermostat 교체 후 A/C 작동이 안됩니다

| 질문-DIY 16
  • file
모찌건두부 2024-06-06 980
updated 115072

[6/13/2024 오퍼 종료 예정]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 정보-카드 214
Alcaraz 2024-04-25 20993
new 115071

BOA 카드 스펜딩 posted date 처리가 너무 느려서 보너스 받는 빌링 사이클 넘어간듯 합니다. 여행계획 큰일났네요

| 후기-카드
행복한생활 2024-06-07 204
updated 115070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69
  • file
nysky 2018-10-05 20480
updated 115069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21
소녀시대 2022-11-28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