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여행 (휘슬러)...

1. 휘슬러 좋습니다3박 4일이면 거의 모든 코스 가 보실 수 있을거에요.

2. 날짜는 우기입니다. 밴쿠버는 매일 비가 올테고 휘슬러는 매일 눈이 올 것입니다. 시야가 좋지 않고 스키타기 좋은 시즌은 아닙니다. 다행히 바다가 가까워 별로 춥진 않으실 거에요.

3. 숙박은 다른 분께 패스하겠습니다.

헉... 2번 관련해서.... 휘슬러는 언제가 좋은 시즌인가요? 

그리고 이때가 우기이면, 크리스마스 새해 주간에 사람이 좀 없는 편인가요? 

미국의 경우 크리스마스 전주 부터 1월 첫째주까지가 가장 성수기죠. 가격도 가장 비싸구요. 케나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어디든 비슷하겠지만, 제가 휘슬러를 간 경험을 빌어 말씀드리면 비수기 때 1박에 100불 였던 방이 성수기 때 다시 예약을 하니 500불이 넘더군요...

또 다른 한가지는 말씀 드리고 싶은 건, 휘슬러의 슬로프 수준이 위로 가면 갈 수록 상급 코스가 많더군요.  제가 한국에서는 스노우보드를 좀 탄다고 생각했는데, (2년만에 처음 탄 것도 영향이 있지만) 마음 놓고 타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가족들끼리 가시면 너무 높이는 올라가지 않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가시는 분들이 모두 다 잘타시는 상관이 없지만요. 

우기라서 많이 오더라도 성수기 일정은 그대로인듯 합니다. 12월 22일 부터 1월 5일 정도까지의 숙박비는 장난이 아니네요. 

이시기에는 SPG도 1박에 16000 point나 하는군요. 

16000포인트가 문제가 아니라 방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먼저죠. 대부분의 경우 이 시기에 포인트로 방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마 1월말부터 우기가 끝나는 것 같았어요.  우기이면 시야는 안 좋지만 신선한 자연설을 만끽할 수 있죠.

학부다닐 때 1월에 한달 가족여행 다녀왔었는데 딱 첫 2주는 계속 흐리고 눈오고 다음 2주에 화창한 날도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제가알기로는 2-3월이 스키타기는 제일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람수/슬로프크기 로 생각했을 때 제가 갔을 때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Wow~ 당근 스키여행은 휘슬러가 갑이죠. 저 밴쿠버 놀러갔을때 (그때가 6월)관광 버스 타고 휘슬러 빌리지 구경만 갔는데도 후덜덜 좋던데요?? 일정은 좋아보이네요. 휘슬러 스키 3일 , 밴쿠버 시내 3일 좋아요. 밴쿠버 시내 자체는 크지 않아서

걸어서 다니시기도 좋으시고, 2일 잡으시고, 하루는 페리 타고 빅토리아 섬도 너무 아름다워요.

휘슬러는 냄비 아닌가요?

전 힐튼에 3박4일 일정으로 예약을 잡았는데요, 크리스마스 주간부터 1/2일 정도가지는 이미 꽉 찬 것 같더라구요. 전 1/2일을 살짝 비켜나서 그 주의 주말에 예약을 잡았습니다. 혹시 씨티 리저브 카드를 신청하실 수 있으시면, 스펜딩 빨리 채우셔서 주말 숙박권을 받으신 후에, 크리스마스 살짝 시작하기 전 주나 아니면 뉴이어가 끝나자마자 있는 주말에 2박을 잡으시면 될 것 같네요. 나머지 1박은 결혼하셨으면 같이 달리셔서 금/토/일 이렇게 3박 하셔도 되고, 아니면 주말 2박 + 평일(목요일 또는 월요일) 1박 그나마 좀 싸게 페이하셔서 3박을 맞추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도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여러 가족이 가는 경우에는 연결 가능하고 붙어 있는 방(Connected Suite)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방 2개를 잡으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무료 숙박권을 충분히 받으실 수 있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