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에 인천-미국 노선 퍼스트를 마일리지로 예약해두었습니다. 근데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홍콩에 갈 일이 생겨서 기존에 있던 예약 앞에 홍콩-인천 구간 프레스티지를 추가하려고보니 상담원이 지금은 대기만 된대서 대기를 걸어두었습니다.
홍콩-인천 마일리지 좌석 조회를 해보면 제가 이용할 날에 좌석이 남아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계속 대기가 안 풀려서 물어보니 홍콩-미국으로 검색해서 항공편이 좌석이 있어야만 발권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홍콩-인천-미국 이렇게 모든 구간에 좌석이 풀려야만 항공권이 확약이 되는거냐고 물어보니 인천-미국은 이미 예약이 되어있는 상태라 홍콩-인천만 풀리면 된다고 합니다.
홍콩-인천은 조회해보면 프레스티지 보너스항공권 좌석이 남아있지만 제 예약은 확약이 안되는 상황인겁니다.
심지어 홍콩-미국으로 마일리지를 조회하면 프레스티지가 미운영이라고 나오는데 왜 프레스티지까지 미운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체 얘네는 시스템이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퍼스트 예약에 이코 붙이기는 아까운데.. 일단 이거라도 붙여놔야겠죠 흑흑..
이럴 경우 따로 따로 발권해도 홍콩에서 체크인할때 붙여주지 않을까요?
시스템은 뭔가 꼬여있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개악된다고 마일을 다 털어버려서 따로 발권할 여유분이 없네요. ㅜ
마일 대기자가 있어도 취소된 마일 좌석이 대기자로 안 가고 가끔 홈페이지에 풀리는 문제도 있던데 이것도 비슷한건지.. 이상하긴하네요.
이상한 것은 아니고 항공사 운영방침인듯합니다.
A -> B 도시까지 마일리지 티켓은 없는데 A -> B -> C 로 하면 마일리지 티켓이 보이는 경우가 있고, 반대인 경우도 봤습니다.
아 마일 좌석의 일정 부분은 경유편으로만 푼다고 하면 그럴 수 있겠네요. 그래도 매진이라고 표시해주지 왜 미운영이라고 뜨는지.. 이건 대한항공에 한번 건의해봐야겠네요.
조금 위험스럽긴하지만, 대한항공은 마일리지표 취소하면, 바로 다시 예약가능하니, 상담원과 연결후, 취소함과 동시에 다시 예약해보는 방법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홍콩-인천-시카고 비지니스로 한번에 예약 문제없이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한번에 다).
간단합니다
ICN-미국은 인벤토리가 있지만
HKG-미국은 인벤토리가 없는겁니다
경유지인 ICN까지의 좌석여부는 의미없구요
닉네임에서부터 신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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