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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후 미국 이민은 끝났는가?

bn, 2023-05-01 1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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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이트에서 비슷한 제목으로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요 화두로 제 잡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적힌 의견은 그냥 제 뇌피셜이고 전 이민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님을 미리 공지합니다. 

 

마일모아에도 많이 계시겠지만 많은 분들이 미국 정착을 꿈꾸며 미국으로 유학을 많이 옵니다. 물론 미국 잔류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미국 잔류에 성공하진 못합니다. 아마도 유학 후 미국 잔류는 대부분 아래와 같이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1. OPT -> H1B -> 고용주 스폰서 영주권

2. 보통의 경우 박사 중이나 박사후 -> NIW / EB1A 영주권

3. OPT -> 다른 취업비자 -> 고용주 스폰서 영주권

4.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 결혼 후 영주권 

 

그중에서도 1번이 흔히들 생각하는 유학 후 잔류 전략이고요. 1번이 각이 안나오면 박사급 유학생이나 포닥의 경우 2번을 차선책으로 택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요새 드는 생각인데 앞으로 1번 2번은 좀 심각하게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새로 유학을 오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심각하게 캐나다나 다른 나라로의 유학을 생각해 보라고 권유 해 볼 생각이 들 정도로요. 

 

올해 H1B 당첨률 14.6%

 

며칠전에 H1B 당첨률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물론 석사 이상이면 확률이 좀 더 높기는 한데요 대충 계산해 보면 당첨율은 역대급으로 낮은 14.6%였습니다. 이제는 대략 평균적으로 6.85회의 로터리 접수를 해야 h1b당첨이 될까 말까라는 얘기에요. 대충 STEM OPT 3년 받아서 일하는 동안 로터리 계속 접수해도 당첨될 확률이 반도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특히나 이 당첨확률은 매년 폭발적으로 낮아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 어려워 질 것이라는 겁니다. H1B가 안되도 해외 지사가 있다면 1년 돌린다음에 L1으로 데려올 수도 있는데 그런 회사들이 흔한 건 아니잖아요. 예전에는 그래도 대충 30프로 정도까지는 당첨율이 나왔고 그러면 완전 운이 나쁘지 않으면 보통 3년 안에 로터리 당첨이 될 가능성이 높았거든요. 

 

이러면 회사들 특히 작은 회사들은 유학생 채용을 더더욱 꺼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취직이 안되면 유학생들은 짐싸서 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올해의 당첨률은 재고의 소지가 있긴 합니다. USCIS가 여러 회사가 서로 담합을 해서 한명에게 여러 회사가 스폰서를 해서 추첨기회를 부풀린 정황을 잡았고 수사를 하는 중이라고 발표했거든요. 근데 실제로 얼마나 당첨을 박탈 시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거 불법 아니야 하실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민법상 다수의 잡 오퍼를 가지고 H1B 추천 신청하는 건 현재로서는 합법입니다. 이번의 경우에는 여러번 스폰을 받은 대부분의 신청자가 모두 소수의 컨설팅 회사들에게 스폰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하던데요. 아마도 실제로는 하나의 하청근로자 포지션을 여러 회사에서 동시 스폰서해서 하나면 걸려라 노렸던지 아니면 답합해서 어느 회사 통해서 당첨이 되면 실제 스폰서로 바로 이직절차를 시도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제 뇌피셜입니다). 

 

EB2 문호는 계속 밀리는 중

 

제가 다른 글로 계속 올려드리고 있는데 EB2 문호가 계속 밀리고 있습니다. 5월부터는 2022년 2월 이전에 신청한 EB2 케이스들만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10월쯤이면 이게 다시 풀리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이런식으로 계속 밀리는 것 보면 문호 밀린게 좀 더 장기화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조금씩 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제는 NIW승인을 받는다고 영주권을 단 시일 내에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러면 취업해서 영주권 스폰서 못 받으면 유학생들은 짐싸서 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왜 이렇게 됬는지는 명확하지 않은데요. 코로나사태가 풀리면서 EB2 스폰서 되는 케이스가 늘어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미래가 불안해진 NIW 자격은 됬으나 NIW를 지원하지 않던 사람들이 너도나도 NIW를 지원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초부터 premium processing이 되기 시작하면서 예전처럼 장기간 기다려서 결과 받을 필요조차 없이 그냥 도전해서 빨리 결과 받을 수 있게 됬거든요. 

 

사회 전반적으로 불경기가 오고 있음. 테크 회사조차 레이오프 + 신입을 안 뽑음.

 

금리가 정상화 되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급하게 식었고 잘 나가던 테크회사조차도 레이오프를 시작했고 신입들을 안 뽑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은 소위 SWE 불패 시대였습니다. 유학와서 CS/CE/EE를 공부하고 제대로 인턴십하고 했을 경우 잡을 못 찾을 가능성은 낮았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핫한 전공을 공부하면 취업은 문제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봅니다. 취직이 안되면 유학생들은 짐싸서 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

 

미국 유학이라는 건 과거에도 그랬지만 어느정도 리스크를 동반하는 투자였습니다. 물론 박사급의 경우 어지간한 이공계 전공은 학교에서 장학금 받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지만 그래도 장기간 인생을 투자해야 하고 학부나 석사의 경우 돈이 무진장 많이 들어가는 투자거든요. 모든 투자는 return over investment를 생각해야 하는데 요새 같이 return이 심각하게 안 좋아진 상황에서 미국 학교의 비싼 학비나 박사과정에 들어가는 시간 투자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결론 내리기가 점점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다른 의견 태클 환영합니다. 

 

reminder: 마모는 정치글 금지이니 정치적인 논쟁이 될 수 있는 발언은 삼가해 주시고요 이민이라는 토픽에 대한 technical한 토론은 예전에 마모님이 허락해 주신 바가 있다는 걸 미리 알려드립니다. 

58 댓글

레몬복숭아

2023-05-01 10:29:21

한명이 여러 회사에서 스폰 받는 게 불법은 아니지만 최근 H1b 지원시에는 로터리를 중복 지원하는 게 발견되는 경우 당첨이 되더라도 취소한다는 문구가 있었다는 것 같아요. 이게 법적으로 태클이 걸릴 수 있으려나요? ㅎㅎ

bn

2023-05-01 10:32:59

거기서 중복지원이라는 건 (같은 회사의) 같은 잡에 대해서 한번 이상 어플리케이션을 낼 경우 취소한다는 얘기입니다. 원칙적으로 다른 회사들한테 각기 다른 job을 기반으로 스폰서를 받을 경우 취소 시킬 수 없어요.

레몬복숭아

2023-05-01 10:33:55

아 그렇군요 ㅠㅠ 위의 케이스를 잡으려고 넣은 한 줄이라고 생각했는데 방법이 없는 거였네요

bn

2023-05-01 10:36:12

아마 법안의 원래 의도는 이런게 아니었을텐데 30년간 전면 개편 / 리팩토링도 못하고 큰 패치도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면 룹홀을 악용하는 회사들이 나오기 마련이죠...

샴페인사랑

2023-05-01 20:26:59

bn님말씀이맞아요. 법적으로 테클걸수없고 다른회사들에서 같은포지션지원하면 그 회사들이 관련있는회사가아닌이상 문제가되지 않아요. 그래서 특히 IT는 인도인들이 몇개씩넣곤하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여러번 당첨되도 그 중 하나를 선택하게되고, 나머지 로터리자리들은 다시또 로터리되서 그 자리는 매워진다고하더라고요. 

이른퇴직기원

2023-05-01 10:35:44

입사 첫날부터 취업 영주권 스폰 해주는 회사도 꽤 있어서, 그런 회사로 들어가면 오딧 없고 문호도 적당히 밀리면 OPT에서 바로 영주권 스폰 받는 방법도 있기는 한 것 같아요. 제 학교 후배들은 OPT로 취업 안되는 경우는 학교 RA나 무급 인턴으로라도 해서 미국에 남아 있는 것 같아요

bn

2023-05-01 10:41:33

아마도 이제는 대다수의 회사들이 opt 시작동시에 영주권 스폰서를 해야 직원을 잔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계산을 세울 것 같기는 한데 너도나도 스폰을 하게되면 문호가 추가로 밀리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 RA나 무급인턴은 결국에 취업될 때까지 시간 벌기인데 3년을 다써도 h1b 당첨 확률이 낮아지고 문호밀려서 영주권 못 받게 되고하면 시간이 지날 수록 회사들이 더 꺼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H1b 6년제한에 걸리시는 분들의 이직이나 해고후 재취직이 어려워 지는 것 처럼요.

산바챈

2023-05-01 10:57:32

말씀해주신 루트 중 포닥 신분이어서 2번 루트로 우선 NIW로 140을 올해 초에 제출하고 최근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문호 상황이 계속 밀리는 것이 심상치 않아 EB1A 로 준비해서 새로 제출했다가 NOID 받고 대응 준비중에 있습니다. 사실 NOID 를 뚫고 승인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높을지 잘 모르겠지만 쉽지않은 상황인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을 직접 겪고 있다보니 적어주신 부분이 공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NIW 는 140 승인이 되었어도 485를 제출하지도 못하고, EB1A 는 140 승인이 쉽지 않아보이는 상화에 있으니 저 같은 사람은 참 애매한 것 같아 답답하네요ㅎㅎㅠ 

 

그러다보니, 한국에 안정적인 포지션을 찾아 돌아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는 중입니다.ㅜ 적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길어졌는데,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대단하십니다 @.@ 

bn

2023-05-01 19:06:27

아이고 ㅠㅠ 고생이 많으시네요. 몇년전만 해도 확실히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솜다리

2023-05-01 12:27:12

NIW pd가 22년 5월이라 이번달안에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결국 밀렸네요. 언제 쯤 풀릴지 걱정입니다..

복숭아

2023-05-01 17:33:45

예전에 그 군대 뭐였죠.. (아 요즘 기억력이) 군대 입대하자마자 영주권 나오는 그 시스템 살아있을때 다들 입대하자 그러고,

혹시나 시민권/영주권 있는 유학생이나 교포 남자/여자 알게되면 동성결혼도 괜찮으니 결혼하자하고 

그럴정도로 항상 어려웠는데, 정말 어려워지는군요..

저는 영주권을 쉽게 받아 주변에 영주권 못받아 한국 가시거나 힘든 분들 계실때마다 괜히 제가 죄송합니다..

다들 잘 풀리시길 기원합니다..ㅠㅠ

physi

2023-05-01 18:22:58

MAVNI 프로그램 말씀이시군요. 

게시판에서 복숭아님 보내려고(...) 많이들 노력 하셨드랬죠. 

복숭아

2023-05-01 18:27:07

맞아요 MAVNI! ㅋㅋㅋ 

@kaidou 아재는 아직도 노력중이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군대 입대하게 되면 진짜 카이더 아재 덕분입니다...ㅋㅋㅋ

우찌모을겨

2023-05-01 19:11:06

마모 복숭아 시스터즈가 완성된..

@복숭아 @지지복숭아 @레몬복숭아

Oneshot

2023-05-01 19:19:14

본인은 감자라고 글쓰고 다니는 복숭아가 있습니다.. 

지지복숭아

2023-05-01 20:28:48

ㅋㅋㅋ내가 그 감자입니다..

kaidou

2023-05-02 03:03:03

제 닉이 보여서 부끄럽습니다. 너무 고마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https://www.spaceforce.mil

우리동네ml대장

2023-05-01 17:45:38

저에게 영주권이라는게 받기 전에는 전전긍긍 하다가 받고나면 소식 자체를 끊어버려서 요즘에 이런 일이 있는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h1b당첨률 낮은거랑 pd 밀린거 정말 충격적이네요. 저때는 한국 출생의 경우 pd가 current 였었더랬죠...

저는 개인적으로 현재의 niw 받을 수 있는 조건에 해당되는 분들은 미국에 남으면 무조건 미국에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런 분들까지 잃어버린다면 국가적으로 큰 손해가 아닐 수 없네요.

쟌슨빌

2023-05-01 19:02:42

참으로 수능, 군대, 영주권은 정말 내 차례가 오기전까진 인생의 거의 모든 번뇌인데, 막상 지나면 싹 잊게 됩니다 ㅎㅎ

우찌모을겨

2023-05-01 17:50:23

반대급부적으로 small business에서는 직원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졌습니다.

일단 유학 자체도 줄은듯 하고..

한국의 제반 사정이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지고 하다보니..

구지 미국에서 작지 않은 비용 들이며 힘들게 비자 유지하면서 있는거보다 귀국을 많이 선택하는듯 합니다.

bn

2023-05-01 19:50:54

저도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건 small business라고 봅니다. 큰 회사들은 백업플랜이 조금은 있는데 작은 회사들은 3년 opt안에 h1b받을 가능성이 떨어져버리면 직원으로 뽑아도 3년뒤에 빠빠이 해야 되니까요...

라이트닝

2023-05-01 18:08:55

https://redbus2us.com/h1b-visa-cap-reach-dates-history-graphs-uscis-data/

이 자료보면 언제부터 로터리가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는데, 2008 회계년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로터리 첫타자였는데요.
그 전까지만 해도 일찍 신청만 하면 되는 시스템이라서 시작하는 첫날 신청되었다는 이메일을 받고 이제 끝이구나 했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로터리 소식이 들려오더군요.
그런데, 운좋게 한 번에 붙었습니다.
어쩌면 이때의 운이 제 미국 생활을 결정한 것 같습니다.
이 때 들었던 각종 옵션도 기억이 나고요.

한 해 늦게 신청했던 친구는 첫 해 떨어지고 두번째 해에 붙더군요.
이 친구 두번째 해는 금융 위기로 인해서 로터리가 없었던 시기였죠.

이 금융 위기 오고 한동안 괜찮았는데, 2014년 회계년도부터 다시 부활했네요.
코로나 시절 급격히 늘어난 신청건수를 보니, 왜 NIW 신청이 급증하는지 이해는 되는군요.

H1b 로터리 시작되고 O 비자 이야기가 많이 나오긴 했었습니다.

미국 정착을 꿈꾸시는 분들 힘내시고요.
잘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bn

2023-05-01 19:09:56

확실히 자격이 되시는 분들한테는 o비자가 contingency plan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가 2013년에 취업과 대학원을 고민하다가 취업으로 가닥을 잡고 있었는데 그 해 갑자기 로터리가 시작되어서 떨어지고 ㅠㅠㅠ 대학원을 갔었지요.

라이트닝

2023-05-01 19:16:17

미국 정착이 점점 운에 기반하는 것으로 바뀌어서 아쉽긴 하네요.

셀린

2023-05-01 18:18:06

와... 저 엄청 긴 댓글 쓰고 댓글 등록 눌렀는데 화면만 새로고침 되고 로그인 풀리고 댓글은 날아갔어요........ㅠㅠ

 

대충 동감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ㅠㅠ 2010년-2020년에 유학와 자리 잡은 여러모로 운 좋은 유학생 중 한명이었다는 사실도요... ㅠㅠ

LegallyNomad

2023-05-01 18:32:02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써 제 느낌을 말씀드리자면 현재의 H-1B selection system이 유지된다면 당첨확률은 더 떨어질 확률이 큽니다. 솔직히 10불 registration fee는 큰 부담도 아닐뿐더러 registration 자체가 어려운일은 아니니 신청인/스폰서회사 들도 부담없이 register하는 경우가 많이 늘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complete package를 만들어서 4월 첫주까지 다 USCIS에 보내고 그중에서 lottery를 했을때는 아무래도 비용/시간에 대한 부담때문에 application 숫자가 지금처럼 되지는 않았죠. 물론 H-1B 자체가 경기를 많이 타는 분야이긴한데 올해 이정도까지 application 숫자가 폭증한건 몇년전부터 변한 registration system에 대한 loophole들도 악용하는 큰 회사들도 생겨났다는게 제 뇌피셜입니다.

 

EB-2/EB-3 문호가 생겼다가 열렸다가하는건 몇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일이긴한데 아무래도 조금 더 수월해진 NIW Processing 때문에 (premium processing도 생기고, Dhanasar 이후에 문이 조금 넓어졌다는 생각도 들구요), EB-2가 밀리는게 사실이긴하지요. 이게 참 다른게 제가 일 시작한 13~4년전만해도 한국분들 취업이민 케이스 맡을때 거의 첫 질문이 "저는 EB-2는 안되나요?" 였습니다. 이때만해도 EB-3는 I-140 되고나서 3년정도는 기다려야 I-485 접수가능할정도로 문호가 뒤로 밀려있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몇년간 EB-2/EB-3 둘다 current 였을때는 이런질문 받아본 기억조차 나지가 않네요.

 

큰돈들여 유학와서 미국 정착을 계획했는데 신분문제때문에 돌아가셔야 하는 상황을 매년 접하는 저로써도 마음이 좋지는 않습니다. 경중의 차이가 있지는 않겠습니다만 특히 professional school 나오셔서 (치과의사, 약사, 변호사 등등) H-1B가 안되어서 고생하시는분들도 매년 보구요. 들어간 학비도 만만치 않은만큼 상실감이 정말 크시더군요. 

 

요즘 H-1B 문제때문에 오히려 수혜를 보는곳이 미주법인이 있는 한국 기업들 같습니다. E비자를 내줄수 있으니 꽤 많은 유학생들이 미국에 상주한 한국기업에 취업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이런문제 나올때마다 한미FTA할때 호주처럼 E-3비자라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bn

2023-05-01 19:58:59

확실히 H1b 당첨률은 앞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더 높고 eb2/3는 아무래도 후행신호니까 경기 나빠진 거 감안하면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좀 있죠. 

 

예전에는 한인기업 취업하면 왜 굳이 글로 가냐는 의견이 다수였는데 이제는 e비자 스폰되는 한국 회사 갈 수 밖에 없는 시대가 오는 걸 수도 있어요. 안타까운 건 보통 그런 경우 한국인 오너 회사에만 취업이직이 가능한데 워라벨이라던지 근무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다는 거죠. E비자가 무제한 연장이 되기 때문에 영주권 희망고문으로 노예처럼 부려먹는 회사들도 꽤 있다고 들었고요.

 

E3비자는 한국에서 외교적으로 푸시하지 않는 이상 어렵지 않나 싶어요. 근데 한국 정부입장에서는 1차원적으로 보면 두뇌유출이니 강하게 서포트 해주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LegallyNomad

2023-05-01 20:23:23

고견 감사합니다. H-1B는 현재의 registration first system이 유지되는이상 당첨률은 매년 떨어질겁니다. Registration하는 입장에서는 돈 10불 넣고 뽑히면 60일이라는 넉넉한 filing 시간이 있으니 예전처럼 3월초부터 서류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해서 우편접수해놓고 결과 기다리는것보단 지금 시스템이 훨씬 도전하기 쉬우니까요. 회사 HR분들이랑 얘기해봐도 요즘 시스템이 자기들은 훨씬 준비가 수월하다고 얘기하는 상황이니...

 

H-1B 안되면 미국에서 일할수 있는 비자는 OPT와 L을 제외하곤 (L은 해외본사에서 일을 했어야하니 논외) O, E, J정도밖에 없구요. O는 특수한 qualification이 있어야하니 범용성이 떨어지고 J는 J-2가 일할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E도 마찬가지죠) waiver의 문제가 언제나 있구요. E가 그나마 제일 나은데 bn님께서 말씀주신 상황들도 많이 벌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당장 이직을 하더라도 한국회사 사이에서만 옮겨다녀야 하니 (물론 다른 E sponsor가 가능한 비 한국계 회사들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쉽지는 않지요).. 그것도 쉽지는 않네요. 

 

당장 내년부터 졸업하시는 분들도 H-1B가 만약 안되었을경우 어떻게 하실지에 대한 backup plan을 한/두개 생각해놓으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뽑기 안되었다는 소식듣고 OPT 남은기간 2~3달 밖에 안되는 분들이 많은데 짧은시간에 다음 스텝을 빨리 준비하시는다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보이더라구요. 

쟌슨빌

2023-05-01 19:01:01

갑자기 생각난건데 수년전에 박근혜 전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해서 한 정상회담 내용중에 한국인 전용 비자에 관한 뭐 그런 내용이 있었는데.... 이게 시행이 되었나요??

 

https://m.ktv.go.kr/program/again/view?content_id=462317

 

bn

2023-05-01 19:05:46

매번 통과 안되었습니다 이게 됬으면 한국인들이 전전긍긍할 이유 없죠.

지리정보킹

2023-05-01 19:25:16

저는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 연구소에 취업했는데 그당시 변호사가 대학교, Non-Profit Orgainzation, 혹은 병원에 취업하여 H1B를 신청할 경우 추첨이나 시기(4월 신청)에 상관없이 접수가 가능하다고 해서 6월인가 신청(프리미엄)해서 1달후에 승인을 받았습니다. 오래전 일이라 요즘도 이게 적응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으리으리

2023-05-01 19:45:12

Cap-exempt 으로 아직 계속 있어요. 

edta450

2023-05-01 20:04:56

academia H1b는 cap이 없죠. 대신에 옮길수가 없는게 문제..

라이트닝

2023-05-01 21:26:36

영주권 받을 때까지 버티면 가능하긴 하겠네요.
이래서 포닥이 많이 양성되기도 했었죠.

bn

2023-05-01 21:29:50

아카데믹 h1b도 6년 제한이 있기는 해요. 물론... 문호막혀있는 거면 3년씩 연장이 가능하긴 하지만요.

헤이듀드

2023-05-01 19:34:12

유학 후 미국 이민은 끝났는가? 제 생각엔 아닙니다. 하지만 좋은 학교가서 열심히 공부만하면 되던 시절은 진작 끝난걸로 보입니다.

다만 유학준비 과정에 취업/비자/영주권 계획이 필수적인 세상이 왔는데 거기에 뽑기 운까지 추가된거죠.

다음은 최근 접한 유튜브채널의 강연동영상인데 유학(준비)중이신 분들에게 유용할 듯 싶어 올립니다.

2023 미국유학, 왜 후회할까? COED Group

유학생 영주권 취득의 문제점 COED Group

bn

2023-05-01 20:00:57

세상만사에 운칠기삼이라는 얘기가 있다지만 유학이라는게 시간과 노력과 큰돈이 들어가는 건데 운이 점점 크게 작용한다는 게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남쪽

2023-05-01 21:57:18

점심 먹으면서 봤는데, 말 잘하시네요.. 저도 가끔씩 유학생들을 보면, 이분 하고 비슷한 생각 입니다만, 인생 이라는걸 너무 계획 해서 하는거라. 어려운거 같네요.

된장찌개

2023-05-02 18:16:06

상당히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노력,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야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신분이 처음부터 문제 없는 학생들도 대학교 저학년 때부터 준비 안하는 사람을 몇 봤습니다. 안타깝더군요.

thuram

2023-05-01 20:03:47

저희 회사는 멕시코/캐나다 법인이 있어서 h-1/L 비자 지원도 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근무하는 저희 팀원이 이번에 2년째 H 비자 로터리 탈락하고 있어서 멕시코 법인을 권했으나, J 비자로 입국 하는 걸 더 선호 하고 있더라구요.

본문과는 거리가 있는 질문입니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신청하는 H1 이 별도의 로터리 Pool 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올해 신청한 지원자가 꽤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신청한 지원자는 0% 당첨, 미국내 지원자 100% 당첨, 멕시코&캐나다 0% 당첨이라는 결과인지.. 궁금합니다. 

bn

2023-05-01 20:06:36

H1b는 국가별 쿼터가 없습니다. 석사이상은 조금 더 확률이 높고 그외엔 순수 운입니다.

Morehope

2023-05-01 20:09:22

Bn님 종종 이민 관련 게시글 써주셔서 H1B/영주권 진행하며 도움 많이 받았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H1B 당첨확률이 갑자기 이렇게 낮아진 것은 정말 룹홀을 이용해 중복지원자가 많아진게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드네요. 

bn

2023-05-01 21:28:36

로터리에 한번 지원한 지원자수는 31만명에서 35만명으로 작년대비 4만명정도 증가했는데 다수의 고용주에게 스폰서를 받은 지원자는 약 17만명에서 41만명으로 무려 24만명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jinjilife

2023-05-01 20:19:03

믿고 보는 bn 님의 이민뉴스 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으리으리

2023-05-01 20:35:35

지금보다는 상황이 좀 더 나은 몇 년 전으로 돌리더라도, 미국에 정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서 학위를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특히, STEM전공이 아닌 경우에는 꼴랑 OPT 1년밖에 없으니까요. 반면에, STEM전공은 1년+2년이라 그나마 여유가 있지요. 조건이 되시는 분은 NIW(Eb2) & EB1A 영주권신청이, 그래도 지금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EB2가 current가 아니긴 하지만, Plan B으로 가지고 있기 좋으니까요.

bn

2023-05-01 21:40:27

원래부터 STEM 전공이 아니면 거진 가망이 없었다는 것엔 동의 합니다. 그것때문에 특히 대학원 레벨에선 전통적으로 STEM이 아닌데 STEM이랑 접목해서 STEM OPT가능이라고 광고하면서 학위를 파는 프로그램도 많이 생긴 걸로 알아요.

 

몇년사이에 크게 달라진 건 대부분의 좋은 학교에서 박사를 할 경우 원한다면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NIW로 영주권을 1-2년 안에 받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아니게 되었다는 점이죠. 문호때문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르니 졸업시점에 영주권을 받으려면 NIW자격을 채우는 박사 초년차에 지원을 해놔야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KeepWarm

2023-05-02 19:56:39

제가 이런 생각으로 박사 초년차에 신청해서 영주권을 받았는데, 요즘 졸업시점에 영주권 없는 동료들이 걱정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영주권 준비하는 과정에서 연구에 집중을 못한게 큰 문제다만...

미스터선샤인

2023-05-01 21:23:44

아.. 한국인 문호는 항상 열려있는 줄 알았는데 제가 가장 좋은 시절에 올라탄거겼군요. 영주권 고민하는 주위 분들에게 빨리 결정하라고 해야겠네요. 

NCS

2023-05-01 22:29:17

혹시나 싶어서 신분의 불안함을 해결하기 위해 수년전에 NIW 로 다른분들 대비 너무나 쉽게 영주권을 취득한 케이스인데, 그때도 들었던 얘기가, 신분 문제는 어떻게 갑작스레 바뀔지 모르니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취득하는것이 좋다 였습니다. 지금 상황이 흘러가는걸 보니 정말 잘한 케이스였네요.

그때 마모에서 bn 님과 LegallyNomad 님의 상세한 글들을 보고 차근차근 신청을 잘했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다시금 감사인사 드립니다.

발걸음

2023-05-01 22:58:57

bn님 이민관련 정보/소식은 늘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우미

2023-05-02 04:09:43

제가 아마 이부분에 대해서는 운이 가장 좋은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합니다. 

막 미국에 유학(?)을 강제로 왔을 당시에 - 네 와이프 따라 오느라 미국에 어학연수로 시작해서 로또보면서 석사로 변경하고... 리만 브라더 사태 터지고... 

그런데 막상 취업을 할때 되니, 리만 브라더 사태때문에 10월에도 H1B 쿼터가 남아있는 기적아닌 기적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취업이 가능했었네요. 

 

사실상 내년에는 저 취업비자가 어떻게 변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bn님 말씀하신대로 테크 컴패니들의 신규 체용이 엄청 줄어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이쪽에서 lay-off된 인력들이 인력 시장에 풀리면서 미국내 경력이 없는 사람들을 얼마나 더 뽑아줄까 싶기도 하구요. 

 

확실히3

2023-05-02 04:15:04

결국엔 risk/reward가 얼마인지에 대한 각자의 판단일것 같습니다. 

 

예전 한국이 못살고 비합리적인 시대엔 risk가 100일지언정, If) 미국에 와서 If)성공적으로 유학하고 If)이민을 통해 거주하게 된다면 잘 살수 있었기에 reward가 컸지만 지금도 과연 그럴까요? 

 

90-00년대까진 그래도 한국내 엘리트 계층에선 미국 대학교 학위를 조금 더 CREDIT을 주었다면 지금은 그런것도 없고 한국에 있는 대학교도 체계화/상향평준화되었고, 여러 가지 미국의 사회적 불안요소 (총기/마약사건사고/의료체계의 부실함/빈부격차 및 이민자 minority로써 봉착하게 되는 어려움 등등) 및 성공적인 유학 과 졸업이후 취업을 할때 발생할 여러가지 이민법/언어적/문화적 어려움을 고려할때 이렇게 risk taking은 했는데 reward가 무엇인가? 에 대한 고민을 요새 젊은 친구들(과 학부모님들이)이 하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헬조선탈출기) 목적이 있고 한국탈출이 로또 당첨보다 더 값진 세상 그 어떤 것도 만족시킬수 없는 reward라면 risk taking을 할만하지만, 예전과 달리 한국도 부유해졌고/민주화가 많이 진행되었고/나름 세련된 사회적 질서 등 이제 사실 많은 분야에서 미국보다 나은 부분도 있다보니 과연 reward가 얼마나 될지는 주관적이라 판단해야겠네요. 

 

Risk가 100이라면 Reward는 한국탈출해서 천조국인 미국에서 취업하고 거주한다는 것 정도인데....... 미국에서 성공할 정도의 실력과 운세가 있다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 같네요. 그래도 많은 한국분들이 미국에 와서 경쟁하고 취업하여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은 변함없습니다. 

된장찌개

2023-05-02 18:18:19

마지막 문단이 와 닿네요. 될 놈은 어디가서도 된다는 것이 맞고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거기에 해당하지 않아서 (준비든 뭐든 다양하겠지만) 고분 군투하시는 분든 많이들이 더 힘들어지시겠네요. 

hogong

2023-05-02 19:53:04

감사합니다. 테크쪽 불경기가 오는건 맞는 것같습니다. 잡포스팅도 올라오는 속도가 느려지고 링딘 프로파일 본 리크루터 숫자도 날이갈수록 줄어드네요.

 

다들 빨리 잡찾고 스폰서받아 영주권 따시기 바래요

아놀드리

2023-05-03 10:14:26

전 EB-2이고 올해(23년) 1월에 PERM이 들어갔습니다. 내년 5월정도에 비자가 만료되는데 상황에 따라 비자를 연장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10월에 문호가 다시 진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brookhaven

2023-05-03 16:18:05

거의 20여년 전 고등학생 시절 미국으로 넘어와 운이 좋아 영주권 받고 정착하게 되었는데 안그래도 좁았던 문이 더 좁아진다니 안타깝습니다. 신분 문제가 엮이면 정말 스트레스 받고 맘 졸이게 되는데... 앞으론 좀 더 전략적으로 계획을 짜야 되겠네요. 미국에 정착하시고 싶으신 분들 다들 힘내시고 영주권까지 수월하게 받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항상 이민 관련 소식 남겨주시는 bn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영주권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

검은수염

2023-05-03 16:55:47

미국온지 16년 됐지만 아직도 비자문제로 고생하는 1인 입니다ㅜㅜ 온지 얼마안돼서 영주권 받는 분도 있고 이민은 복불복이 큰거같아요.

우찌모을겨

2023-05-03 17:05:38

저도 미국온지 햇수로 18년만에 영주권 받았습니다.

머 우여곡절 많았죠..

기운내시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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