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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업데이트][잡담/푸념] 타이어 못 박혀서 플랫 (펑크) 났을 때

발걸음 | 2023.05.03 08:27:2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단 어제 오늘 댓글로 조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전에 못이 박혔을 때 공기 새는 것이 거의 없어서, 큰 문제 없이 코스트코 타이어 샵 예약 후 (약 이틀 뒤), 못 박힌 부분만 잘 수리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이 번 일도 그 정도 수준으로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심각했고, 마모님들의 적절한 조언이 있어서 일을 원활하게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결과만 말씀드리면, 스페어 타이어 교체 후, 코스트코 타이어 샵 방문 했으며, 결국 $27달러 정도 내고 새 타이어로 교체 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주저리주저리 후기를 남기자면,

 

어제 글 올린 이후, 마모님들이 그대로 두면 안되고 최소한 jack 으로 받혀두거나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해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 해주셨습니다.

운전석 뒷바퀴의 공기가 의 다 빠져서 주저 앉은 것을 확인하고, 얼른 트렁크에서 잭을 포함한 공구 그리고 스페어 타이어를 꺼내서 교체해주었습니다.

자동차 메뉴얼에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단, 원래 나사를 풀때는 꽤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발로 하니까 그나마 편했습니다).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해주고 나니, 새벽입니다.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 예약 시간을 확인해보니 늦은 오후에 빈 시간이 있어서 일단 예약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오전에는 중요한 일이 있어서 스페어 타이어 낀 채로 조심히 운전하면서 볼 일을 봤습니다.

중간에 타이어 센터에 전화해서 혹시 취소된 예약있는지 확인했지만 안타깝게 없었습니다.

 

예약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직원에게 차를 맡겼습니다.. 직원이 코스트코 회원 조회 후에, 서류 싸인하라고 하고, 한 시간정도 걸리고 다 끝나면 연락준다고 했습니다. 근처에서 시간 떼우다가 한시간 반정도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타이어 센터를 다시 방문했더니, 때마침 직원이 다 됐다며 나왔습니다.

컴퓨터에 이것저것 막 치고 서류를 뽑더니 $27달러 내면돼~ 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어? 아직 워런티라 구멍 난 부분만 수리하는건 워런티로 커버될텐데 왜 돈을 내라고 하지?' 라고 생각하며, 워런티로 커버 안되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니 직원이 '아~ 수리가 불가능해서, 새거로 갈았어. 워런티 적용되서 27달러만 내면돼~ 좋지?' 라고 합니다. 그제서야 타이어 수리를 한 것이 아닌 새것으로 교체한 것을 알고, 27달러 결제하고 열쇠를 받아서 차를 찾았습니다.

다른 바퀴와 확연히 차이는 새 바퀴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전날 밤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집에 들어온 것과 마모 통해서 조언 받아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바퀴 교체가 끝난 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스페어 타이어 교체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단, 사고나서 하이웨이나 도로 갓길에서 하라고 했으면 적지 않게 당황했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이 있지만, 돌이켜 보면 무식하면 그냥 무식한거고... 큰 일 납니다. 저처럼 플랫 났는데 스페어로 갈지도 않고 또는 다른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운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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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박혀서 타이어 플랫 난 푸념글입니다. 글에 두서가 없습니다..

 

저녁에 5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서 차에 시동을 켜고 출발 합니다. 출발한지 삼십초 정도 지났을까 공기압 경고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작년 겨울 시작할 때 날씨가 추워지면서 공기압 경고등이 들어와서 공기압 조절을 해줬어서, 이번에는 날씨가 따뜻해져서그런가 생각하며 가던 길을 갑니다. 

근데 뭔가 좀 이상합니다. 차를 잠시 주차하고 살펴보니, 운전석 뒷바퀴가 손으로 눌렀을때 들어갑니다?  핸드폰 플래시로 살펴보니 큰 못이 박혀있네요??!! 시간이 늦어 주변에 영업하는 타이어 샵이 없습니다..

하이웨이를 최대한 천천히 운전하며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도착하고 다시 살펴보니 아까 보였던 못이 안보이네요?? 빠졌나? 빠지면 공기가 더 빨리 빠질 것 같은데... 아니면 못찾는건가? 싶다가 바람이 꽤 빠져있는 바퀴를 보니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하필 내일 오전에 병원 여러군데 예약되어있는데.. 걱정을 하며 마모 게시판에 플랫 타이어 글들을 검색해 봅니다 (이런글). 

아직 코스트코 타이어 워런티가 남아있어 내일 아침에 워크인으로 타이어 센터 방문을 계획해 봅니다 (일찍 열면 좋을텐데 10시에 여네요..ㅠㅠ).  워크인으로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직원에게 간절히 부탁해봐야겠네요..

 

근2-3년동안 못 박히는게 두 번이네요.. 그 전에는 거의 십년동안 겪어보지 않은 일이 두 번이나 일어나니, 운이 너무 없나싶습니다.. 원래 못 박히는 일이 일년에 한 번은 일어나나요!?

 

글쓰고 다시 보니 공기가 꽤 많아 빠졌네요. 운행하기 힘들 것같은데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험 긴급 서비스 불러서 타이어센터까지 가야하나요!?
(사진은 뭔가 창피해서 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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