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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엄청난 비딩워에 껴서 열심히 집을 알아보는 일인입니다. 얼마전 나온 집 하나가 방의 벽면과 모서리가 약간 검게 변한 부분이 있는데 이게 혹시 페인트 문제인지 아님 습한 부분이 있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집을 곧 보기로 약속이 있는데 가서 자세히 봐야 알것 같네요. 페인트문제면 뭐 큰일 아닌데 인스펙션도 안하는 요즘 시국에 곰팡이면 그냥 패스하는게 맞을거 같기도 하고요. 혹시 비슷한 집을 사신분이나 고쳐본 경험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업데잇) 여러분들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히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있군요. 직접 본 것과 셀러 말로는 전에 있던 어두운 색이 비쳐보이는거라고 하네요. 곰팡이는 아니라고. 이 것 때문은 아니지만 이집은 패스하게 됬네요. Flip up된 집인데 예전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패스했습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flip up된 집들을 더 조심해야할거 같에요. 

 

IMG_3062.jpeg

13 댓글

십장생

2023-05-04 17:54:25

제가 알기로는 벽이 습한지 알 수 있는 기계가 있는 걸로 알고있어요. 그거 가지고 가셔서 측정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크리넥스 티슈같은거라도 가지고 가셔서 꾹 눌러보셔도 물기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곰팡이가 생긴거면 습한게 하루이틀이 아닐테니 습한 기운이 아직도 있을 것 같네요. 진짜 곰팡이라면 밖이 저러면 열어보면 더 심할 수 있구요방에 들어가면 뭔가 쿰쿰한 냄새가 날 수도 있으니 직접 보실때 확인해 보세요~ 검정 곰팡이는 인체에 해하다는 걸 어디서본적이 있어서 만약에 수리비까지 네고 받고 사신다면 다 수리하시고 입주하시는게 좋겠네요. 

복숭아

2023-05-04 18:27:16

저희 인스펙터도 이런 기계로 측정했다더라고요! 그리고 손으로 만지거나 눌러서 물기가 없어도 젖은걸수도 있으니 기계로 하는게 제일 정확하다고 했었어요.

조아마1

2023-05-04 18:53:26

샤워실 주변은 수증기 때문에 종종 그럴 수 있지만 저렇게 일반 베드룸이 그렇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평소에 베드룸 벽에 물방울이 맺힐 정도로 습한 것이 아니라면) roof나 외벽, 배관 등에서 물이 새서 흘러나와 내부에 몰드가 생겨 저렇게 드라이월 이음새 부분으로까지 퍼진 것 같은데요. 만일 몰드가 내부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 벽속으로는 아마 새까맣게 몰드가 다 껴 있을 겁니다. 대개 물은 아래로 흐르기 마련이니 저렇게 몰드가 낀 곳 위와 주변의 외벽이나 지붕, 화장실 등을 잘 살펴보세요.

우찌모을겨

2023-05-04 19:15:06

사진만으로는 알수가 없네요..

방의 구조상 바로 지붕밑인듯 한데..

저벽도 외벽이구요

지붕에서 새거나 결로로 인한 걸수도 있을듯합니다.

아니면 외벽의 방수 문제일수도요

치장벽돌집이라면 벽돌타고 들어온 물이 빠져햐 하는데 잘 안빠질수도 있구요

어떤날

2023-05-04 21:06:30

사진으로 보여지는 것만 봐서는 짙은색 위에 흰색을 원코트만 칠해서 얼룩이 진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는데요. 다른분들은 다 곰팡이로 보셨나봐요.

그런데 이건 정말 눈으로 확인하고, 기기로 측정하기 전에는 전혀 모를 것 같네요.

 

저게 정말 곰팡이라면 이미 벽 속이 곰팡이로 가득해서 보드 다 떼어내고 전체를 다 처치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우찌모을겨

2023-05-04 21:21:07

저도 그래서 사진으로 판단 불가라고 했는데요..

얼룩 패턴으로봐서는 곰팡이 같지는 않아요..

모서리 같은데는 잘 모르겠고..

궁금하네요 뭔지..

처음에는 저도 페인트 이슈로 봤어요.

급하게 칠하는라 대충칠하고..모서리도..그냥 대충..

쎄쎄쎄

2023-05-04 21:32:25

사진으로서는 페인트 문제인지 곰팡이 문제인지 알 길이 없는데 당연히 인스펙션해서 알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직백수

2023-05-04 21:34:55

본래 석고보드를 올릴 때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모서리 부분에 얇은 철판을 붙이고 그 위에다가 머드를 덧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요

그 작업할 때 충분히 머드를 안발라서 모서리 부분이 거무스름하게 보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석고보드도 회색이라 이음새마다 머드/페인트 충분히 안발르면 색이 비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저게 곰팡이라면 감당하기 힘든 하자일 수 있으니 꼭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놀고먹고

2023-05-04 22:04:22

metal corner bead를 오목한 코너에 쓰는 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그게 보일 정도면 곰팡이랑 헷갈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우찌모을겨

2023-05-04 22:10:58

아니요..오목한쪽은 그냥 종이 테이프로..

물론 오목한쪽 쓰는 코너비드도 있기는 해요

정규직백수

2023-05-05 19:05:12

제가 해당 내용을 언급한 이유는,

사진을 보면 코너에 일자로 검은색 음영이 져 있는데

이게 시공 후 머드를 덜 사용했거나 페인트를 덧칠하지 않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목한 코너에는 종이 테이프로 머드만 시공하는게 일반적인 것 같아요!

레슬고

2023-05-04 22:05:55

만약 독성곰팡이라면 폐렴이나 심각한 기관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검사받아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혹시 남가주지역이시면 최근에 친구가 큰 도움 받아서 만족하는 추천해드릴 업체있으니 궁금하시면 알려주세요

RSM

2023-05-05 12:03:00

https://www.amazon.com/General-Tools-MMD4E-Moisture-High-Medium-Low/dp/B00275F5O2/ref=sr_1_5?crid=1ZR15QQTO8N0K&keywords=water+detector+sensor&qid=1683273700&sprefix=water+detecto%2Caps%2C149&sr=8-5
이거하나 사가지고 가서 한번찍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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