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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근처 Allen, TX에서 대규모 총격사건이 벌어졌네요

헤이듀드, 2023-05-07 0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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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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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텍사스의 아웃렛몰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서 수색작업이 현재 진행중입니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을텐데 사상자가 많지 않길 빕니다. 

 

혹 주위에 벌어지는 경찰 응급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폴리스 스캐너 앱을 하나 추천합니다. 

https://apps.apple.com/us/app/police-scanner-radio-fire/id498405045
 

추가1: 스왓복장을 한 슈터는 사살되었고 정리단계에 들어간걸로 보입니다. 올해에만 160번째 대규모 총격사건이라네요. 아직 5월초인데 ...

추가2: 7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9명이 병원으로 이송 됐는데 그중 2명이 사망하고 3명은 생명이 위독하다고하네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추가3: 총격범의 신원은 33세 히스패닉 남성 Mauricio Garcia로 확인되었으며 극우성향의 정신병력이 있는 전직군인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추가4: 안타까운 한인 사망자는 조규성씨 강신영씨 부부와 3세 아이라고 보도되었으며 5세 큰아이는 중태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추가5: 범인을 사살한 경찰관의 바디캠 동영상이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보시기 힘든 장면이 포함되었을 수 있으니 심약하신 분들은 관람을 삼가해주세요

         Full body camera footage of Allen Premium Outlets mass shooting -CBS TEXAS

 

 

140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캄차카

2023-05-07 03:25:35

안그래도 어버이날이라 어머니 모시고 알렌가서 쇼핑좀 할려고 했더니
갑자기 어머니가 날도 더운데 시원한 식당가서 뜨끈한 순대국이나 먹자고 해서 먹는중에 뉴스를 접하게 되었네요.
어머니가 우리 가족을 살리셨네요,

아카스리

2023-05-07 03:26:25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총격사건 뉴스를

자주 접하는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알려주신 앱도 감사해요! 부디 사건이 빨리 해결되길 바랍니다.. 

Parnas

2023-05-07 04:42:38

에구.. 모두 무사하기를요!

이아리

2023-05-07 18:15:54

160번째라는게 정말 놀라운데, 미국사람들의 무덤덤함이 더 놀랍습니다.

Junio206

2023-05-07 23:38:29

2월인가에 어디서 자료를 본적이 있는데, 미국에서 2023 년에 한번도 총기사건이 나지 않은 날이 하루 있었답니다.

크림슨블루

2023-05-07 18:25:56

무고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Platinum

2023-05-08 00:57:12

사람들이 이제 이런 사고를 화제에도 잘 올리지 않지 않나요?

요즘 tv를 거의 안봐서 어느정도 보도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하는 상상인데 뉴스에서 이런 사건을 보도하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단신이 하나 있는데 텍사스 어느 동네에서 총기로 20명을 죽인 범인이 현장에서 사살되었다는 군요. 별로 신경쓸 필요도 없는 소식이지만 시간이 남아서 잠시 전합니다'

이런 멘트를 날리는 날이 언젠가 오는 건 아닐런지...

Oneshot

2023-05-08 01:07:44

아이들 학교에서 사고나면 좀 떠들썩하긴 한데, 쇼핑몰같은데서 사고나면 그냥 지나가는 뉴스로 하더군요.. 언제 어디서나 날수있는 그런 뉴스처럼요..

이루리

2023-05-08 01:23:52

끔찍한 사건이 있을때마다 소셜미디어에는 uncensored 영상이 돌아다니면서 가십거리로 소비되고 정말 씁쓸하고 무서워요. 얼마전 초등학교에서 사건이 벌어졌을때만 해도 어린 아이들을 타겟으로 했다는 사실에 다들 충격 받은것 같았는데 어제도 사망자 중 어린 아이가 있었다는 끔찍한 뉴스에도 사람들이 벌써 익숙해져가나 싶어서 하루종일 심란했어요ㅠㅠ

리노

2023-05-08 01:34:29

구조원 도착하기 전에 시민 혼자서 CPR하는 동안 둘러싼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고 있었다고 하네요. 최근들어 이런 식으로 죽는 상상을 종종 하는데 그렇게 내가 죽어가는 영상을 찍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눈을 감을지도 모른다니 새로운 차원의 공포입니다.

기다림

2023-05-08 01:55:11

거이 초기 메스슛팅의 원조 격인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사건이나 콜롬바인 사건, 버지니아 텍 사건때만해도 이런 사건은 몇일간 뉴스에 화제가 되고 한참 동안 총기규제 목소리가 높곤했는데 지금은 그냥 교통사고 좀 큰 거 난거랑 비슷하게 취급되는것 같아서 우리들 자신의 감각에 무서워질때가 많아요. 제발 방어용 총기들 구입하고 소지하는건 이해하는데 공격용 연발나가는 기관총 같은것들은 왜 소지하게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그런게 꼭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하긴 서부계척시대도 아니고 남북전쟁시대도 아닌데 911에 주변에 신고하면 5분내 오는 경찰도 있고 한데 총기 수십개 이상 꼭 가지겠다고 하는건...

undefined

나드리

2023-05-08 02:08:21

이토픽 글이 이젠 여기저기 있는데....쇼핑몰이 open carry 금지해서 총가진 사람이 없어서 여기서 쏜거라는 사람들이 많네요..아마도 텍사스사람들인거 같은데....그럼 쇼핑갈때 전화기 지갑..그리고 글락정도는 필수로 챙기란 소린지.. .

 

한국분이 피해자네요....온가족이 ...에고...

걸어가기

2023-05-08 13:38:25

그런 허무맹랑한 주장하는 사람들은 무장한 경호원 수십명과 함께 다니는 미국 대통령도 총에 맞는데 (로널드 레이건) 이거에 대해선 뭐라 궤변을 펼칠까요. 궁금하지도 않네요. 

라이트닝

2023-05-08 22:31:19

권총에는 권총, 라이플에는 라이플, 저격총에는 저격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이렇게 가다가는 탱크 타고 다녀야 되겠죠?

Rollie

2023-05-08 04:36:38

 맞습니다 권리니 자기보호니 정말 궤변입니다. 

확실히3

2023-05-08 08:14:23

더 많은 총기가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면서 꼭 자기네들 컨퍼런스/집회 하면서는 안전을 이유로 입구부터 총기 압수 및 절대 소지를 못 하게하지요... 

(i.e: 전미총기협회 컨퍼런스 및 공화당 집회) 이것만 봐도 더 많은 총기가 더 안전보장한다는 주장이 얼마나 허구맹랑한 것인지 알수 있을듯 합니다. 

기다림

2023-05-08 17:38:03

BBC 총기사건 관련 기사들이 많네요. 읽어보면 전미 총기협회(NRA)와 정치인 총기규제가 어려운지 왜 이런 대량총기사건이 요즘 점점 많아지는지 이해 될것 같아요.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4422003

 

라이트닝

2023-05-08 22:32:27

재미있는 반증이네요.

셀프 디스 인증인데요.

Gian

2023-05-08 01:53:15

이번 사건으로 한인 가족분들도 사고를 당했습니다...화도 나고 비참하고, 너무 안타깝습니다. 총기사건이 점점 와 닿는것 같아 무섭기도 하네요.

파노

2023-05-08 02:31:01

한인분도 사고를 당하셨나보네요. 안타깝네요.

아무런 대책없이 점점 총기사건가 잦아지고 있는것 같아, 이런 뉴스를 볼때면 미국에 사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hitithard

2023-05-08 04:04:32

젊은 한인 부부 가족이 노려진거같고 부모랑 3살 아이는 죽고 5살 아이는 치료중이라고 들었습니다

확실히3

2023-05-08 08:09:38

총기사건 사고보다 더 짜증나고 화나는 일은..... 총기사건사고가 나서 정치인들이 총기규제를 하니 마니 하면서 서로 치고 박고 싸우면....... 총기 관련 주식 (SWBI/VSTO) 들은 일반적으로 30일안에 짧게는 10%-길게는 20-30%씩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위 Event Driven Trading이라고 불리는, 저같은 개미도 경험적으로 이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는데 이런것만 전문적으로 퀀트하여 수익화하는 헤지펀드도 분명 존재하겠죠.

 

문제는 총기규제가 통과될 가능성은 0%이기 때문에 계속하여 반복되는, 잘 이용(?)만 하면 120년 평균 수익률이 9.6%하는 S&P500 의 연간 평균 수익률보다 한달만에 더 많은 수익률을 가져다 줄수 있는 것이죠. Prayer->Thought->Rinse and Repeat이 되는 Event Driven Trading 전략 중에서도 (우량주만 고른다면) 성공률이 꽤나 좋은 전략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따로 없죠. 

총기규제?-> 그럼 총기 규제하기전에 빨리 일반시민들의 총기와 탄약 구매-> 그럼 총기 관련주식들 실적 향상-> 그럼 지금이라도 빨리 매수-> 그리고 적당할때 보아서 팔고 수익화 의 narrative가 펼쳐지죠. 

 

죽는 사람 따로/돈 버는 사람은 따로 있는/피해자가 나만 아님 장땡이란 미국사회의 냉정하고 비참한 현실 앞에서..... prayer/thought는 공허한 헛구호가 될뿐이고 이렇게 매일 사망하는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은, 돈 앞엔 인간의 생명 따위는 상관하지 않는 거대자본과 양극화된 정치지형 앞에선 무력할 뿐이죠.

 

이번 한인 피해자의 사연을 읽어보니 부부가 변호사-치과의사, 분명 미국 사회에서 한국인/또는 한인이 미국사회에서 성공할수 있는 곳에 오르신 분들이고 분명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아들/딸이면서, 미국 사회에서 최소 상위 5-10%안에 드시는 분들도 한가로운 주말 일상적인 쇼핑몰 갔다가 이렇게 어이없이 사망하는 판국인데 과연 안전한 곳이 있을까 싶네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고언을 많이 했고 고인들의 명복을 바라겠습니다. 부디 편안한 곳에 가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달이랑

2023-05-08 17:41:08

이런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갔던 곳에서 발생한 일이고 한인분들이 희생되었다니 더 참혹하게 느껴지네요.  

우주의기운

2023-05-08 22:25:23

얼마나 현실에 가까워진 문제인지 각인이 되네요

Platinum

2023-05-08 11:01:31

추가를 지금 보았습니다.

누가 희생되어도 안타깝지만 3살, 5살 아이들은 도대체... 

이럴 때는 정말 지옥이 있으면 좋겠네요. 

 

정신병력이 있는 자가 저런 총기를 휴대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서야 말할 것도 없고,

처음에 범인이 히스패닉 이라고 해서 인종적인 건 아니었나 생각했는데

희생자를 보니 혹시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라는 건 있을 수 없는 거라서 어째 언급도 없이 지나갈 거 같군요. 

 

명복을 비는 거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참 화가나네요. 

강풍호

2023-05-08 19:49:23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렇잖아도 이번 사건을 보고 아래 내용에 대해 글을 쓸까하다가 일단 댓글로 달아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고인들의 재산은 어떻게 정리되나요? 미국에 다른 가족이 있으면 그나마 정리가 될 것 같은데 저처럼 미국에 저희 가족외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가족들은 어떻게 되는지. 요즘 하도 세상이 흉흉하니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있을수 있다고 보고, 저 역시 올초에 총기사고는 아니지만 여튼 큰일날뻔한 일이 있었는데, 그런 일을 겪고나니 이런저런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도코

2023-05-08 21:47:4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경우는 정말 최악의 경우 같습니다ㅠ... 재산은 어짜피 어른이 될 때까지 제대로 찾지도 못할 것 같구요.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last will and testament통해 자녀를 위한 trust가 설립되도록 설계해놓겠죠.

(만약에 will이 없을 경우 주 정부 intestate 과정을 통해 배분이 가겠네요.)

IRA/401k의 beneficiary도 minor인 경우 바로 주지 못하고 custodian이 임명되어야할텐데요.

아무튼 재산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겠고, 그 아이에게 좋은 가디언이 나타나거나 친척이 계시면 좋겠네요 ㅠㅠ

강풍호

2023-05-09 06:00:28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럼 미국에 연고가 아무도 없을 경우는 한국의 가족으로까지 갈 수 있을까요? 요즘엔 별걱정이 다 듭니다. 

도코

2023-05-09 16:20:51

자녀의 guardian이야기라면 Last will에서 임명하면 될텐데요, 자세한 사항은 변호사에게 문의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강풍호

2023-05-09 16:50:42

네, 감사합니다. 

RaspberryHeaven

2023-05-08 20:06:40

남일 같지 않아 잠을 잘 못 잤습니다. 시대가 시대인지라 출처를 확인하려고 찾아봤는데, 희생자에 Korean American 가족이 포함되어 있다는 기사는 영문일지라도 한국 관련 사이트에서만 보입니다. 기사의 소스는 영사관으로 적혀있고요. 좀더 널리 알려진 뉴스 사이트에서 확인을 하면 좋겠는데 아직 업데이트가 안 된것일까요.

달라스초이

2023-05-08 21:16:32

https://youtu.be/bFQSh4f6Ij0

많이 안타깝습니다.

곰과나무

2023-05-09 02:38:13

저도 일반 방송 뉴스를 보고 있는데 인종이나, 타겟 (인종 주의)사실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어 보이네요. 

thuram

2023-05-08 20:59:13

https://www.gofundme.com/f/allen-tx-shootingrip-kyu-cindy-and-james-cho?utm_campaign=p_cf+share-flow-1&utm_content=undefined&utm_medium=copy_link&utm_source=customer&utm_term=undefined

 

Go Fundme 에서 모금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참여 부탁 드립니다.

Taijimo

2023-05-08 21:45:15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5살 아이는 어째요 ㅠㅠ...

나드리

2023-05-08 23:55:29

쯤 이상한데요..갔다가 그냥왔습니다. 보통 친구나 친척들이 하는건데 전혀 소개도 없고, 본인이름도 가려있고, 5살짜리가 돈을 받을수 있을리도 없고 살아나도 쓸수도 없고 이거 아는분이 하는건가요?

강풍호

2023-05-09 00:02:36

저도 그래서 일단은 그냥 보기만 했습니다. 장례비라고는 하는데, 고펀미 없으면 또 어떻게 치뤄지나도 궁금하네요. 

나드리

2023-05-09 00:03:35

이런 경우는 장례비 정부에서 나오는걸로 압니다. 아니라고 쳐도 페이지에 누가 받는지 목적이 몬지 등등 있어야줘..이건 받아서 가져도 끝인데요. 변호사 치과의사 부분데..유산이 장례비가 없진 않겠죠...이글 쓰는동안 fundraiser 이니셜이 계속 바뀌네요...일단 리포트했습니다. 

축행복이

2023-05-09 02:18:26

피해자 친구입니다. 유가족들과 상의해서 만든 페이지 맞으니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Shaw

2023-05-09 02:45:27

유가족에게 잘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Melody

2023-05-09 03:22:45

듣기로는 인터뷰 요청이 너무 많아서 풀네임으로 썼다가 계속바꾸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Shaw

2023-05-09 03:35:06

trust 를 하던지 명확하게 해야할것 같아요.  

샤프

2023-05-09 04:23:47

피해자 분이랑 모금 하시는 피해자분 친구분 저도 아는 분입니다. 이돈이 다른곳으로 갈까는 너무 걱정 않하셔도 됩니다. 하루종일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 않네요....

푸딩

2023-05-09 05:36:05

많이는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샤프

2023-05-09 05:40:57

감사드려요!

기다림

2023-05-09 05:45:50

저도 작지만 동참했어요. 혼자살아남은 6살짜리 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샤프

2023-05-09 05:51:00

너무 고맙습니다

비누향기

2023-05-08 21:26:20

아.. 너무 안타깝네요. 이틀전 뉴스 기사 인터뷰 중에서 희생자 여성을 들어올리니 그 밑에 피범벅이된 어린 아이가 있었고 애엄마가 온 몸으로 아이를 쉴드를치고 사망한걸로 보인다는 대목을 읽었었는데...... 그게 한국인 가정이었을지는 몰랐어요. 이 아이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건강하게알콩달콩세계일주

2023-05-09 02:42:56

아이가 부디 무사히 회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쌤킴

2023-05-08 23:21:22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제발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게 정치인들이 노력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Shaw

2023-05-08 23:33:24

희생자 가족들에게 제대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스팩

2023-05-08 23:44:03

+1

김미동생

2023-05-09 00:15:27

진짜 이런걸로 사기를 치는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도네이션을 하고 싶어도 남의 배만 채워주는꼴이니.

거위의꿈

2023-05-09 00:25:06

Fraud 걱정 안하셔도 되는게 fraud report가 들어가면 지금 모금되고 있는 금액이 바로 빠져나가지는 않을겁니다. 사기꾼이 모금 시작해도 나중에 가족들이 나서면 gofundme에서 beneficiary를 수정할겁니다.

https://www.gofundme.com/c/safety/fraudulent-campaigns

라뷰

2023-05-09 01:09:05

타 사이트에 설명이 올라왔는데 미디어에서 하도 연락이 많이 와서 이니셜로 올렸고, 가족들은 아이에게 집중해야 해서 일부러 가족대신 친한 지인이 시작했는데 다시 가족 이니셜 (YK) 로 바꿨다고 해요. 가족분들이 담당자를 상의중이시래요. 

축행복이

2023-05-09 02:17:25

피해자 친구입니다. 유가족들과 상의해서 만든 페이지 맞으니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05-09 02:23:33

친구를 잃으신 상실감이 매우 크실텐데 이렇게 남은 가족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이 뭉클합니다. 아무쪼록 친구분 내외 잘 보내주시고 이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항상고점매수

2023-05-09 03:28:38

작지만 함께 했습니다.

고펀미 사이트에 있는 남겨진 5살아이의 사진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보리보리

2023-05-09 00:40:59

160번....하루에 한번 이상이군요... 이런 뉴스 볼때마다 미국에 사는게 가족을 위한건지 생각하게 됩니다. 

지지복숭아

2023-05-09 03:04:33

점점 내 삶에 가까이다가오는거같습니다. 약 한달전쯤 내쉬빌 교회와 교회에 딸린학교에서 총격사고 났었는데, 거기에 저희남편과 절친한 친구와 그의 아들이있었습니다. 총기난사범이 오피스 바로앞까지왔었고 정말 쇼크였습니다. 친구가 일하는 그 교회에 가본적도있는데.. 그날 뉴스속보보다가 친구교회인거보고 전화하고 난리도아니었습니다.

 

그 교회에는 미국전역에서 성금이모여 그날있던 직원들은 한달 유급휴가를 받았다고합니다. 테라피나 그런것도 해준다고하지만, 정신없는와중에 그런거하러갈시간이어디있으며 무서워서근처에도가기싫다고하며 현재 아이슬란드로 여행중이라네요. 

 

하지만 금새 잊혀지고 또 총격이.. 옛날엔 뉴스에나오는 쇼킹한소식이었음 점점 사돈에팔촌이, 친구가..가까워지는듯한느낌이네요.

오성호텔

2023-05-09 03:45:44

이런 안타까운 사고에 한인가정이 피해자가되어 참으로 마음이 무겁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혼자 남은 아이도 빨리 회복되길 바랍니다. 

달라스초이

2023-05-09 04:09:40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벨칸토

2023-05-09 06:29:15

알렌몰은 저도 자주 다녔고, 한인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정말 남의 일 같지 않고, 홀로 남겨진 윌리엄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정말 이럴 때는 미국 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ㅠㅠ

쌀꾼

2023-05-09 07:44:24

마음이 정말 찢어질듯 아프네요. 저희 자녀랑 또래인데 살아남은 아이에게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ㅠㅠ

부디 좋은 가족들 곁에서 건강하게 자라나면 좋겠네요...남은 장례 일정과 모든 치료과정이 잘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민트초코

2023-05-09 07:50: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가 잘 회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릉도원

2023-05-09 11:07:45

참 안타깝습니다. 총격 사고가 아무리 연이어 발생해도, 미국에서 총기 규제는 요원할 것임을 알기에 더 절망스럽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obpeople

2023-05-09 12:12:22

너무나 안타까운 사건이고, 한 가정 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까지 가장 큰 상처를 남긴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주변의 모든 분들과 살아 남은 아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솔담

2023-05-09 14:35:39

정말 강건너 불구경이 아닌..제 일상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숨만 나옵니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신의 따스한 가호가 있기를..ㅠ

sono

2023-05-09 14:44:21

아이는 살았지만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어디서 본거같아요.ㅠㅠ 너무 예쁜 가족이던데 어찌 이런일이ㅠㅠ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남은 가족분들께 위로가 함께하길..

더블린

2023-05-09 16:18:00

어제 계속 희생자들 특히 이 한인가족이 생각나더군요. 계속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같은 또래에 아이들이 있어서 더욱더 안타깝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이런 총기 사고가 몰이나 그로서리 스토어 주변 어디에서나 날 수 있는 곳인데 언제부턴가 주변 살피고 경계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구요.. 저희 일반 시민이 할 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참 안타깝고 씁쓸하네요..

 

희생자 가족들의 명복을 빌고 아이가 무사히 잘 회복되서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kaidou

2023-05-09 16:23:08

너무 화가 납니다. 예전엔 그래도 총격 사건 터지면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많은 관심을 가져서 주의를 가지게라도 해줬는데 이젠 그냥 평범한 사건처럼 보이게 되는거 같아요. 어쩌다 미국이 이 모양 이꼴이 된걸까요? 고인의 명복을 빌고, 부디 6살 아이가 빨리 충격에서 헤어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ㅜㅜ.

정혜원

2023-05-09 16:28:13

누구나의 생명은 소중하지만 한인가족도 포함되니 더 가슴아프네요 

빠뿌이

2023-05-09 16:46:49

얼마전 참울타리 님께서 말씀하신 아틀란타 미드타운 병원에서의 사고와 이번 사고(희생자분이 저희 어머니 여고 동창분의 아들 친구분이시라고 하네요..) 를 보니 정말 이제 어느 날 나와 내 가족도 사고를 당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남은 아이가 제 아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하나.. 고인이 되신 분들과 엄마 아빠를 잃고 혼자 남게된 아이 생각에 참...

nysky

2023-05-09 16:48:34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너무 슬픈비극입니다. 남은 아이에게 정말 앞날에 더이상의 슬픔은 없음 좋겠습니다.  ㅜㅜ

somersby

2023-05-09 17:08:06

저는 총기사고는 그냥 교통사고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교통사고나 비행기 사고가 내 잘못이 아닌 타인의 잘못으로 일어나거나 혹은 피치 못할 재수없는 순간에 하필이면 그날 그 장소에 거기에 있어서 겪게 되는 거 잖아요. 그냥 그런 종류의 사고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그렇게 받아들이는 편이 미국에서 살 때는 좀 더 심신에 안정이 되는거 같아요. 

나라마다 사망의  원인이 제각기 다른 건 그 나라의 문화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도같은 나라에선 그게 성폭력이라면 미국에선 총일 뿐인거죠.

AK지아아빠

2023-05-09 20:49:31

죄송합니다만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총기사고는 가해자의 

의도가 확실하게 들어간다는 점에서 교통사고와는 반대점에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심신에 안정을 얻어야 하는게 맞는것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somersby

2023-05-09 20:58:59

비행기 사고, 교통사고와 달리 의도가 있다 하더라도, 총기를 규제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사고입니다. 그리고 절대 규제를 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구요. 

피해자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그 날 그곳에 재수없이 있었던 것만으로 피해자가 되는거죠. 

심신에 안정을 찾지 못하셔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받아들이셔야 할것 같아요 미국인 정서가 그래요 총기소지를 막으면 더 큰 소요가 날 겁니다. 

헬로구피

2023-05-09 22:36:51

피해자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그 날 그곳에 재수없이 있었던 것만으로 피해자가 되는거죠. 

 

아이들은 학교에 있는것이 당연한데.....학교간 아이들이 재수가 없어서 피해자가 됬다는 말은 전혀 공감이 가지 않네요....

바르샤바

2023-05-09 23:01:28

폴링을 보면 미국인중 과반수가 (65%) 좀 더 강한 총기 규제를 찬성한다고 나와요. 어린 세대는 이 경향이 더 뚜렷하고요. 게다가 94년도에는 assault weapons ban 통과된 전적도 있었고요. 정치적인 반대로 2004년도에 연장되는게 무산되었지만요. 총기 사고가 이정도로 일상화되고 당연시 된 건 역사적으로 얼마 되지 않습니다. 물론 어떤 지역에선 마치 총기 소유가 아이덴티티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걸 미국 전반의 문화로 여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문화, 정서가 아닌 정치적인 문제가 된 지 오래입니다. 

somersby

2023-05-10 00:19:54

총기소유는 미국에서 아주 오래돤 일로 알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다들 총을 갖고 있었죠. 다만 총기 판매를 이토록 쉽게 한게 20년도 되지 않은 일로 알고 있습니다. 

암므느

2023-05-09 23:26:58

하시는 말씀이 꼭 짐 사우나에서 만났던 어르신 말씀과 비슷하네요. 그때 이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총기 규제에 저항하는 든든한 사상적 배경이 되진 않는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쩔 수 없다가 아니라 틀렸다고 해야 뭔가가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자동차 사고인게 중요한게 아니라, 왜 그 특수한 자동차 사고는 이 나라에만 나는 것인가를 생각해야하고, 적어도 이런 것은 옳지 않는 상황이다고 얘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Somersby님께 그리 생각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란의 요지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거에요.

 

이렇게 분란의 요지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 분란을 이런 같이 슬퍼하는 글에서 언급하실 필요가 있나 하는 안타까움에서 비롯됐네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05-09 23:48:26

저도 위에 댓글에 분란의 요지가 있다는 거에 한표 던집니다... 마치 희생당하신 분들이 어쩔 수 없는 사고를 당했다는 뉘앙스로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게 진심으로 냉정하게 바라봤을때 미국은 어쩔 수 없는게 맞습니다. 

미국의 건국이념과 헌법을 두고 보았을때 개인의 총기 소유를 규제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지요.

결국, 이게 힘을가진 쪽수(?)의 의견을 따라 가게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총기규제를 찬성하는 무리와 총기소유를 찬성하는 무리가 서로 들고 일어나 맞짱(?)을 뜬다고 봤을때, 어느편이 이길지는 안봐도 뻔하지요. 그리고 이런 민병들을 세울 수 있는 총기가 있기때문에라도 정부에서 개인의 자유를 힘으로 함부로 억압하지 못하기도 하구요. 우스갯소리로 러시아가 아직 알라스카의 식민지가 되지 않은 것은 알라스카 주민들이 너무 착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이 문제에 한해서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 새 절을 찾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운 거 같아요.

물론 정부에서 나서서 총기교육의 의무화 (혹은 license 시험 강화) 라던지, 총기 구매시 정신 건강 검증을 강화하고 총기 관리나 open/conceal carry rule을 어겼을 경우의 엄벌 등의 정책들은 강력하게 펼칠 수, 아니 무조건 엄중히 펼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므느

2023-05-09 23:57:17

"미국은 어쩔 수 없는게 맞습니다"에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게 맞으면 총기 얘기에 대해 논란도 없겠죠? 어쩔 수 도 없는 걸 뭐하러 왈가왈부하나요, 말그대로 어쩔 수도 없는건데요. 이미 부럽지가않아님도 댓글 마지막에 뭔가를 제시하고 계시네요. 

하나도부럽지가않어

2023-05-10 00:07:48

아무래도 암므느님께서 말씀하시는 "수(방법)"의 대한 개념이 좀 다른 것 같네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미국이 pratical 하게 개인화기를 모두 규제하고 개인 총기가 없는 나라 (심지어 한국에서도 수렵 엽총으로 인한 사고가 나고는 하지요)로 다시 거듭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말씀드렸을때 어쩔 수 없다(불가능하다) 라는 말이었고, 제가 마지막에 제시를 한 것들은 주어진 모든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암므느

2023-05-10 00:29:47

약간 이상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제가 조금 넘겨짚었네요. 제 착오입니다. 보통 그 두 가지를 섞어서 말씀하시거든요. 원 댓글만 해도 "(아마도 하나도부럽지가않아님과 유사한 헌법적 논리를 바탕으로) 총기 청정국으로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이러한 미친 상황은) 어쩔 수 없다" 이렇게 읽힐 수 있게 댓글을 작성하신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읽었습니다.

 

말씀하신 "최소화"가 적극적으로 공감을 일으킬 수 있고,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힘을 얻으려면 "총기 규제는 헌법상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을 하기보다 "이러한 상황은 미쳤다"에 촛점이 가야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분명 별개의 개념이지만, 어떤 이는 이를 '최소화의 노력에 대한 거부의 근거'로 쓸 수도 있기에 소위 물타기가 될 수 있거든요; 누군가는 완전히 없애지도 못할거 허울뿐이다! 이리 말할 수 도 있지 않겠습니까. 

 

더더욱이 "미친 상황에 슬퍼하는 글"에서 "총기 규제가 헌법상 어쩔 수 없다" 이건 이래보나 저래보나 전혀 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somersby

2023-05-10 00:16:53

미국애들과 대화해 보면, 총기로 인한 사고를 안타까워하고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총기를 만인으로부터 빼앗아야 하는가' 라고 물으면 단호히 아니라고 합니다. 우선 이들에게 총기란 self-defence의 수단입니다. 경찰의 행정력이 아주 많이 떨어지는 미국이란 나라에서 이들은 타인의 주거침입이나 위협에 대해 자신이 스스로를 지키고자 총을 꺼냅니다. 두번째는 미국의 역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민자들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미국인들은 스스로 총을 들어 민병대가 되어 현재의 미국을 만들었다는 데에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세월이 변해 더 이상 총으로 나라를 바로 세울 일은 없겠지만 이들에게 총의 상징적의미는 아주 무겁습니다. 총기를 어느정도 규제하자고 (구매에 있어 스크리닝을 꼼꼼히 하자던가) 하는데에는 찬성해도 모두에게 총기소지를 금지한다?미국인 절대다수가 반대할 겁니다.

암므느

2023-05-10 00:32:55

바로 위의 하나도부럽지가않아님께 드린 댓글에서 한 문장만 따와서 복붙 하겠습니다.

 

< 더더욱이 "미친 상황에 슬퍼하는 글"에서 "총기 규제가 헌법상 어쩔 수 없다" 이건 이래보나 저래보나 전혀 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Somersby님께 드릴 말씀은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티메

2023-05-10 01:18:08

저도 공감, 이 글 말고 딴데서 쓰세요. 

kaidou

2023-05-10 15:46:03

혹시 근처에서 ㄲㄷ 라는 말 듣지 않나요? 댓 보는 내내 기분이 나쁘고 짜증납니다. 적당히좀 하시길. 

edta450

2023-05-10 22:29:23

그 수정헌법 2조를 그렇게 해석하기 시작한 건 2008년입니다. 미국 역사랑 상관 없어요.

마적level3

2023-05-11 01:28:29

저는 "규율있는 민병대" 와는 아무 상관없는 개인들이 전시에 사용하는 것에 준하는 무기를 아무 법적/행정적 안전장치 소지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self-defense 를 위해서라면 권총 한 자루 정도면 되지 않나요? 수단 같은 내전이 일어나는 나라에 사는 것도 아니고요. 

 

"Americans love the guns" 라는 말도 사실과 다릅니다.

미국 내 유통된 총기의 50%를 전체 인구의 3%가 소유하고 있다고 해요. 

미국인 중 실제 총을 소유한 이들은 인구의 30%에 불과하고요. 

 

권총 이상의 돌격 소총이나 저격총류를 소유한 이들은 저는 망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방 정부가 주 정부를 무력화할지도 모른다...' 말이 되나요 ㅎㅎ 

(밀리터리 덕후분들은 예외입니다. 그분들은 총기 규제에 기꺼이 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를 위해서,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 또 희생 당하신 분들을 위해서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kaidou

2023-05-10 15:43:00

굳이 심신의 안정을 이 글에서 찾으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교통사고하고는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이런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까 너무 우려스럽네요. 

일하다

2023-05-10 23:00:37

비행기 사고가 나면 NTSB 가 눈을 부릅뜨고 조사를 해서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끔 철저한 조치를 취합니다. 필요하면 비행기 전체를 다 못뜨게 만드는 경우도 있었구요 (787Max). 자동차 사고도 마찬가지에요 (NHTSA). 필요하면 리콜도 하고 safety testing 도 공개해서 자동차 회사 망신도 주면서 (또는 칭찬을 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더 안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재수없어서 사고가 났다 라고 현재 상황을 이해하는 것 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개선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나드리

2023-05-11 03:21:14

살인은 사고가 아닙니다. 남일이라 쉽게 생각하시나 본데, 슈팅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조만간 님주변에도 생길수 있는인데 그떄도 머..사고네 하실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구 착각이신데 총기규제는 미국에서 총소유을 완전히 없애는게 목적이 아니에요

정돈

2023-05-13 10:15:49

동의하지는 않지만 교통사고라고 생각하신다면 (세월호도 교통사고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죠;;;)

말씀하신 것처럼 당장은 좀 더 심신에 안정이 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운이 안좋아서) 교통사고가 아니라

해결가능하다는 총기문제로 받아들여야

그 총구가 결국에는 우리와 우리 가족들에게까지 겨누게 될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논리로 유명한 시를 복사해 봅니다.

 

제목 :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

 

"(독일에서) 그들이 처음 공산주의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유대인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 . 그들이 내게 왔을 때 . . .

그때는 더 이상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

 

오하이오

2023-05-09 17:30:35

지난 주 부쩍 총기 사고 뉴스가 많이 들렸어요. 그려면서 분노나 이어지는 슬픔은 그냥 한숨으로만 표현되었는데, 한인 가족이 희생이 되었다니 무뎌지던 충격이 커지네요. 저는 아이가 3살, 5살일 때 키우면서 가장 즐거웠어요. 제 아이가 그 나이때, 그 시절을 떠올리니까 너무 안타깝네요. 한인 부모님과 아이를 비롯한 희생자 여러분이 저승에서 누리지 못한 행복을 두배세배로 누리면서 편안하게 잘 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너무 힘든 상처를 안고 살아가긴 하겠지만 5살 큰 아이라도 잘 회복할 수 있길 바랍니다. 

발걸음

2023-05-09 17:31:31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순간이동

2023-05-09 18:27:00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이 땅에 남아있는 아이에게 그리고 남은 가족들에게 회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darkbull

2023-05-09 18:51:06

한인가정이 희생자 명단에 있다는 소식을 일요일밤부터 접한 이후부터는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서 일손이 잘 안잡힙니다.

어쩌면 희생자부부도 마모 회원이었을수도 있고요.

지지복숭아님 말씀대로 이제는 이런 총격사고가 점점 제주변으로 다가오는 느낌이어서 참 마음이 무겁습니다.

P8poseidon

2023-05-09 20:26:55

돌아가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가 힘든시간을 이겨내고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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