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저를 제외한 가족들(아내, 10살 아들, 5살 딸)이 5년만에 한국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019년 까지는 항상 시카고에서 대한항공이나 델타로 환승 하여 인천까지 가는 항공편을 이용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Alaska 를 타고 시애틀에서 Asiana로 환승하는 왕복환승편을 이용하게 되었네요. 와이프가 저 없이 아이들 데리고 혼자 한국에 다녀오는것에 대해 (특히 시애틀 환승) 걱정이 많아 시애틀 환승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습니다.
Q1. 시애틀 환승관련
항공권을 Trip.com을 통해 착한 가격으로 예매하게 되었는데, 가격이 착한대신 시애틀에서 Alaska->Asiana 환승시 “Baggage not checked through” 로 되어있네요. 이 경우 시애틀에 도착하여 짐을 찾고, 그 짐을 가지고 아시아나를 타기위해 그 짐을 가지고 아시아나 게이트로 이동하여 다시 체크인을 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혹시 Alaska 항공에서 내려 Asiana 항공으로 이동하는 루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계신분이 계실까요?
Q2. 시애틀 라운지 이용관련
시애틀에 오전 9시20분 도착, 14시20분 한국으로 출발 5시간정도의 환승시간동안 라운지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와이프 명의의 CapitalOne VentureX 카드로 발급받은 PP카드를 이용하려고 하는데, 어떤 라운지를 이용하면 좋을까요? 한장의 PP카드로 와이프본인과 자녀2명까지 총 세명 커버 가능한가요? PP카드에 포함된 라운지외에도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퀄리티 있는 다른 라운지가(유료) 있을까요?
PPCard는 애초에 The Club 라운지 밖에 안되는데, 저는 조용하고 칵테일도 공짜로 줘서 좋긴 했는데, 매우 협소하고, 음식도 별로긴 했습니다.
Seatac에 The Club 라운지가 두군데 있는데 1년전쯤 새로 Remodel한 다른 하나는 기존 사이즈의 두세배 정도로 큽니다. 뭐 음식은 그냥 그렇고요..
PP card로 세명 문제 없습니다.
게다가 중국아줌마 바텐더께서 중국 노래를 불러주십니다. 문화적 큰 충격이었어요. ;;;;
설마 매일 일하시진 않길...
알래스카는 보통 항공사 상관없이 baggage through check in을 잘 해주는 편인데요, 여정이 분리발권되었다면 (예약을 알래스카에서 조회했을 때 아시아나가 안보인다면) 출발하시는 곳에서 아시아나 표를 보여주시고 목적지까지 부쳐달라고 해 보세요.
알래스카는 C/D/N 게이트로 도착하고 아시아나는 S게이트에서 출발합니다. 끝에서 끝 이긴 한데 공항이 크지 않아서 표지판만 따라 가시면 됩니다. 트램을 2번 (혹은 3번) 타셔야 할 수도 있어요.
만약 짐을 찾아서 새로 부치셔야 한다면, 알래스카 내리신 곳에서 가까운 출구로 나가시면 알래스카 배기지 클래임입니다. 짐을 찾으서서 반대쪽 끝(...) 위층에 있는 아시아나 체크인으로 가시면 됩니다.
트립닷컴에는 Baggage not checked through 라고 되어있는데, 알래스카와 아시아나 항공앱에서는 모두 환승을 포함한 전체 여정을 확인할 수 있네요. 항공사에 전화해 확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한 세번 정도 기회가 있었는데, 전부다 The Club은 자리없다고 PP카드 손님 안받았었습니다.
이건 티켓을 봐야 압니다.
아시아나항공 988 또는 알라스카항공 027로 시작되는 티켓에 서로의 구간이 있으면 분리발권 아닙니다.
분리발권 아닌경우에는 보통 알라스카항공에서 연결 수속 해줍니다.
알래스카 + 시애틀에서 아시아나로 환승하는 조합 고려 중입니다.
혹시 시애틀에서 수하물 찾으셔야 하셨나요? 문제 없이 환승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작성자님은 작년 8월 이후로 활동이 없으셔서 답변 받기는 힘드실 것 같아요. 혹시 다른분이 답변해주시지 않을까 끌올 드립니다.
끌올 감사합니다!
하나의 예약 변호로 묶인 연결 환승 이기만 하면
한국 행 여정은 위탁 이 자동 연결 입니다.
항공사 사이트 가 아닌 OTA 에서 파는 여정은 분리발권 을 연결 환승 인 것 처럼 눈속임으로 팔아 먹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
예약을 한 번 해 봤는데요, 하나의 예약번호로 묶여있긴 합니다만
항공사별 (알래스카 아시아나) 각각 예약 코드가 나왔고 nonstop + nonstop 이런식으로 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OTA 분리발권인가 싶기도한데...
그런데 알래스카에서 코드 조회해보니 전체 여정이 다 보입니다. 그러면 괜찮은거겠죠
알래스카 항공 타실때 직원한테 짐 연결되는지 물어봐야겠지만 미국에서 벗어나는 비행기라서 짐 무조건 찾아야 하는건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시애틀 공항이 미국 들어오는 공항이면 입국심사때문에 짐을 찾아야하지만요.
그러게요 들어올 때는 찾는게 확실한데, 연결 확인은 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1. 시애틀에서 내려서 짐 찾고 다시 아시아나 게이트에 붙여야 합니다. 그 다음 시큐리티 다시 통과해야 하구요. 알래스카 항공은 올해 3/1부로 다른 항공사에 배기지 쓰루 체크인 안해준다고 합니다. 알래스카 비행기가 N 게이트에 내리는지 아니면 C/D 게이트에 내리는지에 따라서 다른데 N 게이트에 내리면 트레인을 타고 메인 터미널로 와서 배기지 클레임에서 짐 찾아야합니다. C/D 게이트는 메인 터미널에 위치해 있어서 그냥 걸어서 배기지 클레임 가면 되구요. 짐 찾은후 departures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간후 아시아나 게이트에서 짐 체크인 하고 시큐리티 통과하시면 됩니다.
2. 찾아보니 벤처x로 총 세명 커버 가능할거 같습니다. 시애틀은 센츄리온 라운지나 알래스카 라운지가 매우 좋은데 플랫이나 원월드 등급이 없으면 둘 다 엑세스를 못하실 거에요(유료 원데이 패스 안팝니다) 그러면 South Satelite에 있는 club at sea가 가장 낫습니다. A게이트에 있는건 정말 별로에요. 어차피 한국 가는 비행기면 South Satelite에서 출발하니깐 시큐리티 통과 후 트레인 타시고 S게이트 오신 후 라운지 가시면 될거에요. 라운지 자리도 좀 있고 비행기 이착륙 및 델타와 알래스카 항공 행거도 볼 수 있어서 항덕에게는 아주 좋은 라운지입니다.
저도 3월 초에 알라스카에서 베기지 쓰루 거부 당해서 나가서 짐붙이고 다시 들어왔어요
국내선 알래스카 구간 과 국제선 다른 항공사 구간을 각 각 별도로 결제 하시고
연결 요청을 한 것이 아니고
처음 부터 인터라인으로 묶여 있는 여정의 위탁 수하물 자동 연결이
불가 하셨던 것이 맞으실까요.
이건 정말 있을 수가 없는 일 이라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봤을때 글쓰신 분께서 사신 표는 인터라인으로 묶여있는 표가 아닐거 같아요. Baggage not checked through라는 것 보면 트립닷컴에서 분리발권으로 해놓은걸 붙여서 파는게 아닌가 싶네요. 알래스카랑 아시아나 동맹체가 다른데 코드쉐어를 할 일도 없고요. 그리고 다른 항공사들도 분리발권이면 쓰루체크 안해주는 게 원칙입니다. 알래스카 항공에서 알래스카 비행기와 JAL 비행기를 같이 구매를 했다면 당연히 쓰루체크 해줄거에요. 알래스카 웹사이트에서 아시아나 티켓은 안파니 글쓰신 분의 경우에는 쓰루체크가 해당이 안되지만요.
네. 맞습니다.
저도 분리발권 은 연결 해 줘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직원 재량으로 친절을 베풀어 편의를 봐 줄 수도 있는 것이지
이걸 꼭 해줘야 할 의무는 없으니까요.
일부 항공사는 아예 안 해 주도록 규정이 있기도 하고요.
트립닷컴 같은 곳에서 산 티켓은 의심을 좀 해 봐야 하기는 하는데
항상 분리발권 을 속여서 파는 것은 또 아니어서요.
아시아나가 미주 에서 알래스카 와 젯블루 를 연결해서 팔고 있기도 합니다.
알래스카 마케팅 티켓으로 아시아나를 연결하여 팔고 있지 않더라도,
아시아나 마케팅 으로 이티켓 번호 988로 시작 하는 것으로는 연결 여정 일 수 도 있으니
한 번 더 확인을 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아시아나가 미주에서 알래스카와 젯블루를 연결해서 파는지 몰랐네요. 아시아나 마케팅의 경우에는 저도 알래스카가 연결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 경우에는 알래스카에서 연결해주지 않을까요? 쓰루 체크인을 안해주려 하는게 알래스카가 분리발권 쓰루 체크인에서 나오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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