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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메리엇 15만보다 대한항공 5만이 나을수 있단 뻘생각이 자꾸 드네요

shine | 2023.05.15 18:34: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왜 가만있는 메리엇한테 시비나구요? 왜냐면 대한항공으로 트랜스퍼 가능한 포인트가 메리엣 하나이기 때문이죠.

 

메리엇 3: 대한항공 1 은 마모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포인트 변환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요즘 호텔 포인트 차감비율과 한국행 항공권 가격의 미친상승을 보면 꼭 이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본 -2023-05-15.png

 

위는 6월 둘째주 평일 뉴욕에 어른2+아이1로 검색할때 나오는 결과인데요. 요즘 메리엇 15만으로 대도시 중심부 그냥 3성급 호텔 3박도 버겁죠.  132000포인트를 528불/night에 태우는건데 세금포함하면 대략 1200달러 즈음 나올거에요. 그말은 메리엇 1포인트에 1센트가 채 안된다는 말이죠.

 

근데 이걸 대한항공 5만으로 넘기면 1500불가치 만드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35000 한국 편도가 아무리 낮게 가치를 책정해도 1000불부터 시작이겠죠. 솔직히 1200불로 쳐줘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죠.

 

메리엇의 경우 포인트가 넉넉하게 있으면 4박예약시 5박무료를 쓸수도 있고, 평소에는 못가보면 리조트도 가는거구요. 가성비 따지면 어디 짧게 가족여행갈때 중소도시 1,2박은 잘 찾으면 20000/night도 있습니다. 그렇게 150000포인트를 쪼개서 쓰면 만족도가 높을 수 있어요. 근데 메리엇의 단점은 생각보다 호텔 체인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과, 전날 취소가 거의 안된다는 겁니다. (IHG의 경우 많은 호텔이 여전히 투숙전날 오후 6시이전에 취소하면 포인트를 돌려받아요)

 

 

댄공의 경우는...

쪼개쓰는건 처음부터 옵션이 아니고 무조건 한국에 갈때나 쓰는거죠. 150000을 5만으로 넘긴뒤 애매해질수 있죠. 혼자가는게 아니라 가족이 움직이는 거면 최소 35000x4=140000이 편도소요마일이니까요. 또한 댄공 직항도시 주변에 안살고 있다면 높은 확률로 분리발권+미리가서 1박하기를 해야 할지 모르니 추가 마일+호텔비용이 들겁니다. 

 

그래도 큰 장점은 앞서 말했듯이 항공권 마성비가 요즘 거의 극강수준이고, 성수기 잘 피하면 35000에 비교적 쉽게 한국가는 가족표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남부권에 사시는 분들께 이게 큰 장점인게 시카고 아시아나가 단항을 하고, 델타 MSP/DTW/ATL 인천직항은 거의 못써먹는 옵션이니, DFW/ORD/ATL에서 나가는 댄공직항이 더욱더 가치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체이스 본보이 카드 사인업이 아멕스만큼만 되면 처닝하면서 US BANK카드 35000-40000이라도 받게 되면 얼추 가족 여름 댄공 이콘 편도 4장(140000)까지는 만들어 볼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이 모든 것 (1)대한항공이 차트개악을 오랜기간 보류한다 (2) 메리엇-댄공 전환이 유지된다는 가정이 성립되어야 하는거죠. 이게 가능하다면 굳이 대한항공 마일을 하루라도 빨리 털어버리고 farewell을 선언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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