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진지하게 아메리칸 리그는 해체후 제비뽑기로 디비젼 다시 짜야죠
American League East 의 팀 모두 다른 Division Top 급 팀인데, 한곳에 모여서 너무 고생하는 중.
그만큼 표팔이가 잘돼고 있으니 돈으로 보상받지 않을까요
그래도 룰이 바껴서 한 지구에서 4팀까지 플옵 갈수 있어 다행이지요. 올해는 알동에서 4팀 갈듯
미네소타도 언제든 5할밑으로 갈수 있는 전력이죠.
작년부터 플레이오프제도가 전면 개편되어서 그나마 괜찮습니다.
그런데 알동에서 1등 못하면 100승 찍고도 포스트시즌에 아예 못갈수도 있죠.
글쎄요...
이론상으로는 가능은 하겠지만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구글링해보니 MLB역사 127시즌중에서(단축시즌 제외) 100승 이상을 기록한 적은 114번밖에 없다고 합니다
즉 양대리그 합쳐서 100+승 기록한 팀 자체가 평균적으로 한시즌에 한번 이하의 확률로 나온다는거구요
(다만 최근에는 좀 자주 나오고 있긴 하죠 아마도 탱킹의 영향으로)
알동에서 100승하고도 탈락하려면 어쨌든 AL에서만 100+승팀이 최소한 5팀이 나와야 한다는건데 (그래서 다섯번째팀이 탈락) 확률적으로 너무 낮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또 찾아보니 한 리그에서 가장 많이 100+승팀이 나왔던경우는 2019년 AL에서 세팀이 나온적이 딱 한번 있었고
두팀이 나온 경우도 11번밖에 되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3팀이 나온 경우까지 포함). 127년동안 이런데 5팀이 나올 확률은 훨씬 낮겠죠)
설령 그런일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와일드카드 진출팀 3팀 모두가 100승 이상을 거둬야 100승을 하고도 탈락하는 팀이 생기는거니까 전혀 납득 못할 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으로는 님의 말이 맞습니다. 와일드카드도 포스트시즌에 포함되니까요. 근데 정규 162경기 치루고 100승정도 한 팀이 디비젼에서 2등해서 와카에 가서 광탈하고 DS도 못 올라가면 그 팀 입장에선 이게 뭔가 싶은거죠.
지금 이 제도자체의 한계가 너무 뚜렷한게, AL중부의 경우에는 앞으로도 최소 몇년은 이런식일 가능성이 거의 100%에 수렴하기 때문입니다. 알동의 5팀은 뭔래도 강팀이 많았는데 죄다 win now하고 있고 AL중의 경우는 앞으로도 최소 몇년은 리빌딩 가는 팀들이 많을 텐데, 그럼 알중에서는 90승 언저리로 포시 직행티켓 확보하고 알중은 95승+ 찍고도 디비젼에서 3등을 하네 마네 하고 있겠죠.
이야기가 약간 옆으로 샌것 같은데, 알동팀 입장에서는 억울하게 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치만 리그를 나눠놓은 이상 이런현상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리그 재편성으론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지는 못할것이고, 원천적으로 이런걸 없애려면 단일리그로 가야하는데, 그것도 여러가지 요인으로 쉽지 않죠.
우와 미네소타가...
와 세상에. 모든 팀이 승률 5할이 넘는군요.
알동 정말 치열하네요.
자연스러운 승률의 내림차순(...)
부자들 모여사는 알동에서 TB랑 BAL은 탱킹 정말 잘하네요. 특히BAL은 몇년 꼴찌하며 알짜배기 신인들 모아서 저리 하는것 보면 참 대단합니다.
ㅎㅎ 템파는 탱킹이란 걸 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페이롤은 왠만한 탱킹팀보다 아래고요, 사실 거물급 신인들은 계약금으로 10M 넘게 요구하기 때문에 어차피 템파 취향은 아닙니다. 이 성적의 근간은 다른팀에서 선수들 주워와서 (ex. 최지만) 이루워 낸 것이지요. 이제 아로제레나와 프랑코 두 스타를 주축으로 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인기가 오른다면... 페이롤도 따라 올라갈 겁니다.
볼티모어는 탱킹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선수들에게 장기계약을 줘서 그냥 망해버린 케이스인데... 저희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그런데 이유없이 초반에 잘하는 팀은 결국 DTD 행이더라고요... 현재 알동리그 순위는 5월달에 피츠버그랑 경기를 했냐 안했냐로 정해지는 경향이 큰데 ㅎㅎ 아직 경기 하지 않은 양키스와 레삭 순위가 더 올라갈 걸로 예상됩니다.... 오 레삭은 4월 첫빳다로 시합해서 다 졌네요 TT
알동은 정말 메이저 메이저리그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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