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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한사람의 인생에서 '삶의 낙'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생각.txt

비숑대디, 2023-05-22 01: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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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은 아니고요, 오늘 읽고 퍼온 글입니다. 흥미로운 글이라 공유하고 싶네요.  

 

출처: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305210081496827&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gjLGY2gkhTRKfX2h3a9Sg-Aih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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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시절에 항상 좋은기억만 남아 있는건 아니지만

재밌는거 많았죠. 저 같은경우는 동생이랑 동네 오락실가서 거기 철권잘하는 형들 구경하는게 그렇게 재밌었습니다. 어떤날은 피시방가서 디아블로 하는 고수 아저씨들 템보면서 감탄하고 뭐 그런 사소한 재미들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뭐가 그리 재밌었는지 이해가 되지않지만, 세월의 흐름이라는것은 단순히 머리가 희어지고 주름이 늘어나는것뿐만이 아니라 재밌는것들이 사라져가는 과정이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글쎄요. 요즘 재밌는게 무엇인지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유튜브 영상 재밌죠. 흥미로운책을 읽는것도 재밌습니다. 하지만 어린시절의 그 어떠한 강렬함과는 비교할 수가 없네요. 초딩때 창세기전3파트2라는 게임을 했는데 살라딘이 발뭉이라는 명검을 얻었을때 쾌감을 지금도 잊지못합니다. 나이 30넘게먹고 내생애 최고의 쾌감은 바로 살라딘이 발뭉먹고 적들 다쓸어버린것 이라고 이야기하면 영 좋지않은 반응일겁니다.

왜 재미가 없는가에 대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과학계에서는 실제로 나이를 먹을수록 눈과 뇌가 찍는 일상의 촬영(카메라에비유를합니다)속도가 느려지기때문이라고 하더군요. 하나의 사건이나 일상을 어릴때엔 한번에 1000장씩 찍었다면 나이를 먹고나면 500장정도 찍고만다는것이죠. 그러니 실제로 나이들수록 강렬한 기억은 줄고 시간이 더 빨리흐르는것을 체감하게된다고합니다.

이미 겪어본 재미라 이제는 그것들이 재미없는걸수도 있겠죠. 게임이나 재밌는영상, 하다못해 남자들이 자주보는 성인동영상들조차 몇번보면 다른걸 찾게됩니다. 불꽃놀이는 1년에 한두번 하니까 재밌는것이지 매일하면 그걸 누가보냐는 어떤 노인의 말이 기억납니다.

무슨낙으로 사느냐라는 질문이 그래서 저는 철학을 담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누구도 지금 내가 살고있는 삶의재미를 대신 느껴줄 수 없잖아요. 삶에 재미를 주는 무언가를 찾았다면 저는 그게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40대형님은 게임을 지금도 즐기십니다. 각종겜을 다하시는데 자신의 삶의낙이라고 하시네요.

게임같은건 어린시절 지나간 장난감같은거지 나이먹을대로 먹고 취미라고 하는게 고작 ㅉㅉ

이런 반응도 이제는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문명이 고도화되고 편리함이 극에달하고 사회속의 각개인이 지극히 파편화된 현재에서, 한사람이 자신의 삶에서 재미를 찾는것은 무척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재미를 찾아 떠나야하는 구도자와 같은 심정으로 삶의 낙을 찾아야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구도자로서 지금 이 땅위에 두발딛고 서 있는셈이지요.

그 무엇이든 좋다고생각합니다. 저도 철없던때 일본애니에 열광하는 친구를 보면서 한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영상속 여자들은 현실이 아닌데 도대체가 무슨짓인가 했었죠. 나이를 좀 더 먹은 지금, 과거의 멋모르던 저의 핀잔이 지극히 좁은식견의 결과물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있습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것에는 대상이 중요한 게 아니었음을, 그저 의미없어보이는 행동일지라도 개인이 재미를 느끼고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 행위는 그자체만으로도 존중할만한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 안에서 각 개인의 재미를 추구하는것은, 그 한사람이 살아갈 삶을 추동하는 근원이 됩니다. 지치지않는 삶의 동력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는, 당장 살아내야하는 삶의 질을 바꿀수있다는데에 있습니다. 우리들은 사소한것으로 상처받습니다만, 역시나 사소한것들로도 위로받습니다. 삶의 낙이란 그런면에서 중요합니다.

불페너라 해서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큰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이곳에 쓰는글들로 재미를 찾고 뻘글들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게 커뮤니티라는 곳이니까요.

요즘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듣습니다. 저는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는 말을 낭만적이라는 이유로 좋아합니다만, 그게 당장 오늘이나 내일은 아니기를 바라는 모순적인 사람입니다. 일단 좀 오래살고볼일이라는 말이 그저그런 관용어라고 생각하지 않기로합니다.

“il faut imaginer Sisyphe heureux "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하여야 한다”

알베르카뮈의 시지프스신화에 대한 에세이에서 아주 유명한 문장입니다. 시지프스는 산위로 바위를 굴려올리는 형벌을 받은 인간입니다만, 영원토록 반복되는 일상을 형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자는 카뮈의 해석이 새롭습니다. 저 역시도 시지프스가 무한의 굴레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았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러니까 삶의재미 하나정도는 가지고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삶의 재미를 찾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노력중입니다. 인생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불꽃놀이가 생애 마지막 그 날에 터지든 안터지든 상관없을거같습니다. 재미를 찾은 인생에서 마지막에 불꽃이 한두번 더 터지는지 안터지는지 알게뭡니까.

그러기 쉽지 않다는걸 알지만,
행복했으면합니다. 억지스러운 소망같아도 일단은 그리 말합니다. 이 글을 읽는분들도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한 가지의 슬픔과 불행은 반드시 내일의 행복 하나를 적립해줍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살고자 이런글을 씁니다.

15 댓글

지지복숭아

2023-05-22 01:29:50

20230520_174311.jpg

 

좋은 글이네요. 정말 삶의 낙이 있다는 건, 특히 나이 들수록 내 시간=돈으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무시하고서라도 즐길수있는 게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큰것같아요. 해야하고, 해야하는걸 알아서 머리로 하는 것 보다 가슴이 뛰고 즐거워서 하는 것들요.

어릴땐 이런 의미없는 놀이도 친구들이 같이 해줬는데, 나이들면서 그런걸 같이 해줄 친구가 없는게 아쉽네요. 나이들면 취미도 맞아야 친구들도 반응해주니.. 어릴땐 그냥 친구 자체가 좋아서 같이 뭐든 서로 취미도 해보고 의미없는 놀이도 많이 하고 즐거웠는데.. ^^ㅋㅋ 그래서 옛날 친구들이랑 만나면 그렇게 즐거운가봐요. 어릴때도 귀여운 인형을 좋아했지만, 최근 좋아하는 인형으로 열심히 사진찍으니 재밌어요. 옷도 직접 만들어주고.. 다만 나이들어서 하니 남들에게 피해는 안주지만 굉장히 미친사람처럼 쳐다보는게;;; ㅎㅎ 

냥창냥창

2023-05-22 09:00:31

헛 저 오리수영복 지지복숭아님이 직접 만드신거예요? 

패션업종 종사하신다더니 취미도 급이 다르심...

 

원글님: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집 P2 도 30대 중반에 게임 즐기는데, 저보고도 "욕심을 좀 가지고" 일 말고 다른 인생의 즐거움 꼭 찾으라고 늘 강조해줘서 생각 많이 하는 중이에요 ㅎㅎ

지지복숭아

2023-05-22 16:38:25

ㅎㅎ귀엽죠?! 생각보다 인형 옷이런건 맨들기쉬워서...후후 

트릴리언마일러

2023-05-23 03:29:15

저는 그 옆에 아이키아 미니백이 눈에 띄네요. 너무 귀여워요. 아, 원글님 글도 너무 좋고요. 

크림슨블루

2023-05-22 03:28:43

신체적, 정신적인 노화도 한몫을 하겠지만 새로운 것에대한 갈망이 점점 시들해지는건 당연하고 여러해동안 쌓아진 익숙해진 그 많은 것들 (예를들면 결혼을 시작으로 익숙해진 가정과 구성원 그리고 거기에 자연스레 따라오는 윤리, 도덕, 책임감, 인간관계 등등... 물론 가족과 함께 존재한다는건 산소와 같이 당연시 되는 고마움이니 가끔 찾아오는 삶의 활력소에 해당은 안될듯하고요..) 로 인해 "삶의낙" 이라는 희망을 탐구하려는 욕구보단 자신이 감당해야하는 의무와 책임이 더 마~~~이 크기때문이 아닐까요? 모두가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순없잖아요? 원글님의 링크를 보니... 저도 오래된 불페너로서 커밍하는 맘으로 짧게 남겨봅니다... 여기서 많이 배우고 마일 포인트 현명하게 모아모아서 시간될때마다 안되더라도 만들어서 가족과 여행하며 당연시해온 고마움을 공항라운지에서부터 느껴보는게 제가 추구하는 "삶의낙"입니다.

라스트스라

2023-05-22 03:56:32

참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shilph

2023-05-22 10:24:19

그러니 모두 러브라이브를 믿으세요. 러브라이브로 월드피스 ㅇㅅㅇ)/

 

제가 종종 이야기 하는 이야기지요. 본인의 행복이 무어냐고요. 

삶이라는 것이 재미나 흥미만을 위해서 살 수는 없지만, 그저 살아 있기에 살아간다면 어쩌면 그것만큼 무의미한 것도 없다고 봅니다. 삶에 있어서 양념은 필요한 것이고, 그 양념이야말로 삶을 가장 밝게 해주는 것일테니까요.

사람들이 가족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면, 아이 때문에 산다... 라고 하지만, 그것처럼 불행하고 슬픈 것도 없는겁니다. 아이 이외에 행복과 즐거움이 없다면, 본인은 그냥 아이의 양분 이상, 이하도 아닌거라고 말하는 것일테니까요. 물론 아이와 가족이 소중한 것은 사실이지민, 그 이상으로 자신의, 자신만의, 자신을 위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 하나 이상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책을 읽고

저는 노래를 들으며

저는 여행 계획을 세우고

저는 카드질을 하며

저는 러브라이브를 보고

저는 커피의 향기와 함께 먹는 페이스트리를 즐기고

저는 다들 자는 밤에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저는 혼자서 혹은 둘이서 마시는 싸구려 와인과 위스키로 영혼의 갈증을 체우며

저는 캠핑과 여행 중에 보는 밤하늘의 별을 봅니다

 

적어도 제 속의 행복이라는 것은 매우 개인적이고 지극히 단순하겠지만, 그것이 결국 행복이지요. 거창하게 무언가 엄청난 것을 즐기고 느껴야하는게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 작은 기분 좋음을 제 행복으로 삼고, 느끼고, 가슴에 새기면서 오늘과, 내일과, 그 다음을 즐기고 웃으면서 보내는 것이지요.

행복이라는건 아주 거창한게 아닙니다. 그냥 지금 내가 나로써 즐거울 수 있는 그것이 행복이지요.

 

그리고 그게 삶이고, 제 삶의 원동력인거고요.

혹시라도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그냥 다른 것을 보느라 자신 주변의 행복을 보지 못하는 것 뿐이고요. 

 

 

그러니 여러분도 행복을 위해서 러브라이브를 믿으시면 됩니다?ㅇㅅㅇ???

마일모아

2023-05-22 19:04:34

"우리들은 사소한것으로 상처받습니다만, 역시나 사소한것들로도 위로받습니다. 삶의 낙이란 그런면에서 중요합니다." 

 

사사로운 것들이 귀한 하루 입니다.

 

글 감사드립니다.

해커생선

2023-05-22 19:23:02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라조

2023-05-22 19:38:10

멋진 글입니다.

쏘왓

2023-05-22 19:59:40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소확행이 많아질 수록 순간 순간 하는 생각들도 긍정적이게 바뀌어지더라구요.

마모분들도 자신만의 행복을 꼭 찾으셔서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덜 고단하시길..!

으리으리

2023-05-23 03:40:20

한국에 오랜만에 방문하여 짧은시간 동안에 여러 일들을 헤치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낯설거나 익숙했지만 많이 달라진 곳들을 방문했습니다. 맨날 하던 일만 하며 비슷하게 보내왔던 일주일과 비교하면, 다채로운 사건으로 가득찬 일주일은 굉장히 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시 복귀하여 한국에서 일들을 돌이켜보니, 진짜 까마득한 옛날 같습니다. 시간은 참 빨리도 갑니다.

rondine

2023-05-23 03:58:32

지난 한 달간 일에 매몰되어 마음이 황폐해진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죽비 같은 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이 순간 마음이 다시 풍족해진 기분입니다. 

하얀똥별

2023-05-24 06:58:06

글 잘 읽었습니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사람들이 10대를 떠올리며 '그때가 제일 좋을때지, 그때가 좋았지'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절엔 정말 홀린듯이 뛰어놀곤 했죠. 삶의 낙을 찾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뭔가 좋아하는게 있다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아는 동생이 우울해 보여서 걱정했는데, 원래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친구거든요. 며칠전, 또 한세트 구입했다며 좋아하길래 다행이다 싶었네요.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런 자그마한 것이 삶의 활력을 더해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암므느

2023-05-25 17:06:50

이쯤에서 외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수라파천무!!

 

잊고있던 즐거운 기억들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력은 익숙한것이 아닌것들에서도 꺼려하던곳에서도 느껴지는구나 싶음을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유튜브라는 초고퀄선생님께 그저 감사할따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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