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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52221071

 

며칠전에 DOJ가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는 enutral 한 tone의 기사가 났었는데 이번에 한국경제가 보고한 바에 의하면 8월초까지 아시아나 급 경쟁자를 만들어 낼 수 없다면 합병승인이 어렵다는 식으로 통보했다고 합니다. 

 

에어프레미아를 키우겠다는 의견도 거절 당했는데 이게 합병 승인되기 전에 걸치는 통상적인 절차인지 아님 진짜로 합병 무산위기인지 궁금하네요.  (기사엔 무산위기라고 하긴 했지만 그것만 믿을 순 없으니... 더군다나 대한항공 측에서는 이걸 통보 받은 적 없다고 하는데 흐음...)

24 댓글

우리동네ml대장

2023-05-23 00:16:46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네요.

한-미 노선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합병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합병이 안되면 아시아나는 부도날 위기라고들 하시니깐 부도보다는 합병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미주노선 운영하는 원월드 국적기가 생겼으면 하고 바랬었는데, 반대로 스얼 국적기가 빠질 위기가 올 줄이야 ㅜ.ㅜ

shine

2023-05-23 01:00:23

어딘가에서 나온 분석을 보니 합병자체를 무산시키기 보다는 저렇게 압력을 넣어서 기존 아시아나가 보유한 한미 직항노선 상당수를 포기하게 만들기 위한 작전이라고 하더군요. 

 

영국의 경우 기존 아시아나가 보유하던 주 7일 런던-인천간 직항 슬롯 7개를 영국항공사 버진 애틀랜틱한데 넘기는 조건으로 합병승인을 받았는데 미국의 경우 같은 논리라면 포기해야한 슬롯이 정말 엄청날것 같습니다. 

edta450

2023-05-23 04:12:28

음.. 미국은 완전자유화라서 일단 허가받는 운수권 개념이 없죠(뭐 공항 슬랏 경쟁은 있을수도 있지만..).

그리고 아시아나 들어가는 노선중에 그 슬랏 받아먹어서 잘 될만한데가 글쎄요.. 합병에 제일 적극적으로 반대하는데가 UA라고 들었는데 예컨대 OZ가 합병조건으로 LA 밤노선 포기하면 UA가 거기 들어오려고 할까요? OZ ORD 단항하고도 별 움직임 없었고 EWR도 YP(에어프레미아) 들어오기전에 뭘 좀 해볼 수 있었을텐데도 안했던터라..

shine

2023-05-23 05:33:59

네 운수권이 경쟁체제인것도 알지요. 심지어 중소도시 공항은 LCC라도 들어와만 준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환영하는 곳도 많지요. 근데 아시아나 한국직항노선이 다 별로인것만은 아닙니다. 예컨대 뉴욕-인천 노선은 시간대도 좋고 댄공이랑 1시간 간격이죠. 반면 미국 국적항공사중에서 JFK에서 인천가는 직항이 없는지라, 이거 어찌될지 모른다고 봅니다. 

Skyteam

2023-05-23 11:35:32

미국 항공사들 JFK-TYO 노선 조차도 없는데(UA는 EWR발이고요) JFK-ICN은 더 안띄우죠.

JFK에서 일본중국 직항 띄우는 미국 항공사 자체도 없습니다.

뉴욕-도쿄가 뉴욕-서울보다 수요가 더 많았음 많았지 적지 않거든요. 

 

OZ 없어지는 자리를 자기네가 메꿀 것도 아니면서 그냥 반대의견 내고 보는게 그냥 꼴보기 싫네요. 개나이티드다울뿐. 그럼 니들이 OZ랑 JV(기존 NH-AC하고 묶어서 TPAC JV)라도 좀 하든가.. 하지도 않으면서.

edta450

2023-05-23 16:29:35

그 중소도시 LCC 취항하는건 (거의) 한일구간 얘긴데, 지자체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당근(랜딩피 깎아주고 등등)이 해당구간 운영비용을 어느정도는 보전해주기때문에 가능한거고요. 737로 돌릴 수 있는 노선이랑 광동체가 들어가는 중장거리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해요..

손님만석

2023-05-23 01:35:01

순리대로 하면 합병은 결렬시키고 아시아나는 다시 다른 인수기업을 찾고 한미 운항노선은  유인책을 써서라도 다른 항공사가 들어올수 있도록 하는게 소비자로서는 최선의 해결책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대한항공에서 마른 수건에서 물짜듯이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서비스 짤라내는것 보면 통합사로는 절대 소비자에게 좋은게 아닌것은 확실한 것 같고요.

놂삶

2023-05-23 02:02:18

+1 대한항공이 요즘하는 짓 보면 합병 완전 반대합니다.

shine

2023-05-23 02:08:22

저도 여기 동의요. 기존 아시아나 직항노선 비행기 페인트칠 다시하고 댄공으로 바꾼다고 가격이 떨어질것 같지도 않구요. 차라리 미국 국적기나 LCC에게 슬롯줘서 마일리지 항공권 경우의 수도 늘어났으면 합니다. 

하늘날다

2023-05-23 12:15:30

문제는 댄공이 아시아나 포기하면 저 큰 기업 먹을수 있는 회사가 거의 없어요. 현산도 토해낸 회사잖아요...

손님만석

2023-05-24 02:03:02

일본항공의 예를 보면 이런 공장없는 서비스 산업의 경우 단기간에 적자에서 큰폭의 흑자로 전환이 가능한 산업이라고 봅니다.

일본항공은 파산신청후 법정관리를 거쳐 부실한 부분을 다 걷어내고 흑자기없으로 전환하는데 단 2년이 걸렸습니다.

한국의 경우 이런 식의 처리를 통해 해고나 아시아나 자회사 기업의 청산이 정치 사회적으로 일본보다 어려워서 모두 나서지 않아서 그렇지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요즘처럼 코비디 해제이후 특수를 누리는 상황에서는요. 아시아나도 지금 현재는 흑자경영 중입니다. (2023 1Q 923억 흑자)

라빼라리

2023-05-24 02:08:14

그게 속사정이 그렇지만도 않은게

문제였던 부채를 상당금액 정부 압박으로 채권자(기업)들이 탐강해 줬다고 합니다.

막심

2023-05-23 02:49:19

Simpleflying에 의하면 politico에서 처음 보도한 내용이네요 ㅎㅎ

 

https://simpleflying.com/us-department-justice-considering-lawsuit-korean-air-merger/

bn

2023-05-23 03:52:54

4일전에 politico에서 보도한 내용이 맞긴 한데요. 해당기사는 상당히 neutral 하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DOJ는 독과점을 우려하고 있고 합병을 막기위해 소송을 할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결정난 것이 없다 대한항공과 계속 얘기중이다라는 내용이었죠.

 

https://www.politico.com/news/2023/05/18/doj-lawsuit-korean-airline-merger-00097547

 

근데 한경기사를 보시면 실제로 얘기되고 있는 건 구체적으로 DOJ에서 경쟁자가 생기지 않으면 승인이 어려울 것이며 에어프리미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식으로 대한항공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디테일이 첨부 되어있어서 이게 한경에서 추가 소스가 있는 건지 그냥 폴리티코 보고 내용을 보고 기자가 뇌피셜을 푼건지 애매해서 추가로 올린겁니다.

막심

2023-05-23 08:05:05

저도 bn님 말씀처럼 한경에서 저 정보를 추가 취재를 한건지 아니면 부풀려서 쓴건지가 궁금했습니다ㅎㅎ

오하이오

2023-05-23 17:46:01

기사에서 '항공업계 및 투자은행 등에 따르면'이라고 밝혔 듯이 폴리티코 이상의 내용은 '뇌피셜'이라고 봅니다. 밝힌 그 출처는 '찌라시'에 따르면으로 번역이 되고요. 비록 소문도 사실일 수도 있지만 사실로 여길 근거는 아닌 것처럼 저런 불분명한 출처가 믿을 근거가 되진 못할텐데요. 이런 출처 장난질은 "경쟁당국 등에 따르면"에서도 보이네요. 이건 '등'에 방점을 찍고 작문하겠다는 거죠. 야튼 합병의 위기를 내비친 익명의 '대한항공 관계자' 코멘트도 받아내지 못했으니 기사 내용은 전반적으로 신뢰하기 힘들 것 같아요. 

 

저는 내용(기사의 질) 보다도 한경의 기사 방향이 흥미롭네요. 부정적인 내용을 자극적으로 실컷 쓰고 막판에 대한항공 해명을 달랑 2문장 쓰고 말았는데, 보통의 경우라면 분량을 반대 대한항공의 말을 그대로 받아쓰고 해석까지 더해서 부정적 '소문'을 불식시키려고 했을 것 같은데요. 

항상고점매수

2023-05-23 19:16:53

대한항공은 파토나기를 바라는 게 아닐까 하네요

오하이오

2023-05-24 03:01:44

글쎄요. 이게 경제적 판단은 어떤지 모르지만 재벌 속성으로 본다면 절대로 파토나길 바랄 것 같진 않아요. 궁금해서 일단 관련 기사를 좀 들춰봤는데 위 한경 기사는 그냥 다른 회사와 달리 튀려고, 즉 '단독' 달려고'기레기 짓' 한 것 같아요. 한경의 기사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었다면 이후 타 언론사들이 추가 취재하고 받아썼을 텐데, 대부분은 문제가 생겼다 정도로 한경 보도 이전 기사와 비슷한 논조네요. 오히려 위에 기사 쓴 한경 보고 엿이나 먹으라는 듯이 '미국으로부터 아시아나 합병 승인 어렵다는 통보는 없었다는 대한항공 측 반론을 크게 키운 기사들이 여럿 보입니다. 대한항공 말대로 미국에서 아무런 소식이 없다면 유일한 취재원은 미국이 될텐데, 현실적으로 취재가 안되겠죠. 결국 이번 처럼 외신을 인용해서 살을 붙이거나 추측성 기사를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bn

2023-05-24 03:12:38

파토나길 바랬으면 EU 같은 곳에서 버진이랑 협의해서 신규 취항시키는 등 슬롯 반납 요구에 응하지 않았겠죠. 제 생각에도 그냥 뇌피셜로 소설 쓴게 아닌가 싶은데요.

프로애남이

2023-05-23 13:47:23

한편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도 이제 상속 문제도 해결되어서 적극적으로 나설 유인이 크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40853?sid=101

에반

2023-05-23 17:13:46

댄공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만하죠 조원태 경영권도 방어해냈는데 굳이 먹고 체할게 뻔한 아시아나를 먹고싶어하진 않을거에요.

지금 워낙 39가 뻘짓 많이 놓은거 땜에 아시아나 돈버는거 족족 이자로 다 털리고 있어서..

KeepWarm

2023-05-23 17:42:04

꽤 많은 사람들이 댄공이 인수하는걸 반대하는 입장이 많은것 같은데, 문제는 아시아나가 이미 부채 수준이 상당해서, 댄공도 인수를 못하면 자연파산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사모펀드가 들어와서 인수할 사이즈도 못될거같고, 댄공은 오히려 경영권 싸움이 이미 끝나버려서 아마 인수를 안하고 싶을 가능성도 꽤 높습니다 (독점효과보다 아마 부채 관리 리스크가 더 클것 같습니다. 요즘 회사채 이자율이 살벌해서 수혈도 쉽지 않고요). 댄공은 사실상 델타가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상황인데, 아시아나 인수한다고 스얼 가져갈것 같지도 않고요 (델타 지분 블록딜로 가져오려고 해도 지분이 생각보다 큽니다). 에어프리미아가 아시아나 급으로 크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묘수가 딱히 보이지 않네요. 이렇게 지체가 되서 자연 파산까지 시간이 딜레이가 되어버리면 좀 큰 문제일거같은데, 어느쪽이든 결론이 빠르게 났으면 좋겠다 싶네요.

Asset

2023-05-23 19:39:14

안그래도 조원태 입장에서는 아시아나랑 합병안되길 내심 바라고 있을텐데, 국내 여론까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항공 합병에 반대가 많으니, 이게 왠떡이냐 하는 상황일듯 합니다.ㅎㅎ 아시아나는 살아남기 힘들것 같다고 들었는데요, 그냥 파산후 구조조정이 아니라, 아예 청산절차를 밟을수도 있을듯 하네요.;; 그런데, 이런 큰 항공사가 아예 청산된 케이스도 있었었나요?

rmc

2023-05-23 19:59:10

땅콩에게는 울고싶은데 뺨 때리는거 아닌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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