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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업데이트] 로마 피랜체 일정 검사

hesse, 2023-05-23 0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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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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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업데이트]

 

정말 주옥같은 팁과 경험 나누어 주신 마모님들께 깊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검사 않받고 갔으면 많이 고생했을것 같네요.  아래는 다시 정리한 일정입니다.  좀 여유를 두고 가서 상황에 따라서 조정도 하면서 다닐까합니다. 우선 매일 한가지 중점으로 할것들만 정했어요.

 

6/25 (일) 로마 FCO 오후 3시 15분 도착.  짐 풀고 동네 구경하고 저녁먹고 취침.  SFO-JFK-FCO 비행 일정이라 도착해서 많이 힘들것 같은데 상황봐서 그냥 쉴수도 있음. 

6/26 (월) 늦게 일어나 걸어서 가볍게 트레비 분수도 보고 Pantheon등 걸어서 밖에서 보는것들 위주로 보고 맛난것 먹고 느긋한 하루

6/27 (화) 오전에 Catacombs 투어, 오후에 Borghese

6/28 (수) 오전 7시 30분에 시작하는 바티칸 투어 

6/29 (목) 오전 9시 30분 교황님과 미사 , 오후나 저녁에 콜로세움 구경

6/30 (금) 기차나 랜트카로 피렌체 이동.  랜트카 하면 피사 들려서 갈 예정

7/1 (토) Uffizi & Palazzo Pitti 등등

7/2 (일) Duomo &  Palazzo Vecchio 등등

7/3 (월) 오후 1시경 기차타고 FCO로 출발, 라운지에서 죽치다가 저녁 6시 55분 비행기타고 뉴욕으로~

 

남부투어는 과감히 뺐습니다.  피랜체에 있는동안 췬퀘테레도 다녀오면 좋겠지만 상황 봐서요.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처음 눈치 보면서 마모 시작할때 탐탁치 않게 여기던 P2가 오늘 "마일모아는 안 없어지겠지?" 라며 걱정을 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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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 7/3 로마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발권은 Norse Atlantic JFK-FCO 래비뉴로 했고요.   7/3에 뉴욕으로 돌아와서 뉴욕에서 이틀정도 맛난음식 먹고 뮤지컬보고 베이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미리 계획을 한것이 아니고 성수기인데다가 4인 가족이라 그냥 레비뉴로 다녀 오려고요.  호텔도 그냥 AirBnB로 할까합니다.  포인트가 좀 있기는 한데 4인가족으로 방이 안나오네요.  ㅠㅠ

 

이탈리아는 첨이라 마모님들이 올려준 후기들을 참고해서 아래 일정을 짰는데요 살펴보시고 괜챦은가 알려주세요~

 

6/25 (일) FCO 오후 3:15 도착.  짐풀고 동네 구경하고 저녁먹고 취침.  

6/26 (월) 늦게 일어나 걸어서 가볍게 트레비 분수도 보고 Pantheon등 걸어서 밖에서 보는것들 위주로 보고 맛난것 먹고 느긋한 하루

6/27 (화) 오전에 바티칸 뮤지엄/시스틴 성당/성베드로 성당 투어, 오후에 콜로세움과 Roman Forum, Palatin Hill 구경

6/28 (수) 남부투어 (Tripadvisor통해 예약)

6/29 (목) 오전에 교황님 집전 미사 참여하고 기차나 랜트카로 피랜체 이동, 피렌체 도착해서 식사하고 동네 구경

6/30 (금) 두오모, 피사등등 구경 (full day 투어 할까 고민중)

7/1 (토) 점심쯤 로마로 돌아옴

7/2 (일) 주일미사 참석하고 로마에서 못본곳들 살펴보기

7/3 (월) 오후 7시 비행기로 뉴욕 출발

 

조금 널널한 느낌도 드는데... 피렌체 일정이 넘 짧은지 모르겠네요.  저희 가족은 막 바쁘게 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이렇게 짜보았는데 어떤지 검사 부탁 드려요!

 

그리고... 콜리세움 티켓은 https://www.thecolosseum.org/tickets/ 에서 사는게 맞나요? 

61 댓글

뚜또

2023-05-23 06:10:08

1. 27일 일정이 너무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반면 6/26 일정은 매우 느슨해 보이구요.
바티칸 이후 일정을 26일로 다 넘기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더군다나 28일 남부투어가시려면 아침일찍 일어나셔야 할텐데 너무 힘드실거에요!...

2. 29일에 오후일정에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가셔서 노을을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3. 7월 1~3일 일정은... 아직 아무것도 안세우신 것 같은데 구체적이시지 않다면 피렌체를 조금 늘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피렌체 주변에 가볼 곳들도 있고 피렌체만 2일 꼬박봐도 모자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두 글을 참고해보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576457

https://www.milemoa.com/bbs/board/6393398

hesse

2023-05-23 06:23:32

이렇게 바로 답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전 바티칸 투어를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한 3시간 하고 점심먹고 콜로세움과 그 주변을 볼까 했는데 제가 생각한 만큼 쉽지 않나보네요.  ^^ 어차피 26일에 시간이 있으니 조절 해야겠네요.  

 

피렌체 조금 늘리는것 생각해 보겠습니다.  링크해 주신 글들은 제가 못찾았던 글들인데 (아마 "로마" "로마 피랜체"로 검색을 해서 그런가봐요) 정독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스누피

2023-05-23 06:26:47

바티칸투어 반일투어 상품으로 해도 8시~8시반부터 1시반 2시 정도까지 시간 잡아야해요

그리고 요즘 로마에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바티칸 미술관 최근 사진 봤는데 과장좀 보태서 서울 출퇴근길 지하철인줄 알았어요) 다녀오면 매우 지칠거에요.

 

콜로세움 예약 공식 주소는 https://ecm.coopculture.it/index.php?option=com_snapp&view=products&snappTemplate=template3&catalogid=ADAE8874-AE4B-55B9-02FB-0167A81C0247&lang=en

이 사이트인데 수강신청급으로 빡세요. 네이버 검색해서 최근 3달 안에 업로드된 예약팁 참고하세요.

hesse

2023-05-23 06:38:28

그렇군요.  정말 콜로세움은 그 전날로 옮겨야겠네요.  바티칸 투어는 http://www.papalaudience.org/tickets에서 찾은 https://www.vaticantour.com/ 통해서 프라이빗 투어로 했는데 사람이 많으면 치이고 지치겠네요.  

 

콜로세움 티켓 사이트 보니 저희가 로마에 있는 날에는 티켓이 아직 안나왔네요.  티켓 못구하면 돈 조금 더 주고 투어라도 잡아야겠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스누피

2023-05-23 06:46:33

투어들도 결국 매크로돌려서 콜로세움 티켓 구하는거라, 후기 엄청 잘 알아보고 하셔야할거에요. 일단 팔아놓고 티켓 못 구했다고 취소하는 서드파티 dp가 한국어/영어 사이트 무관 많아요..

hesse

2023-05-23 06:55:26

이런일도 있군요.  ㅠㅠ  Tripadvisor같은 곳에서 사는 투어 페키지도 그럴까요?  티켓 풀리는 날짜에 광클해야겠네요.

Gratitude

2023-05-23 07:14:17

바티칸은 코로나 전에도 사람 정말 많았어요.. 윗분 서울지하철역 비유 딱인듯이요.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좋은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저희는 당일날 도착해서 근처 여행사?로 보이는 곳에서 줄안서고 바로 들어가는 티켓을 당일에 1인당 50유로인가정도 주고 샀었는데요. 그때 사리카드 썼는데 바로 여행 카테고리 잡혀서 reimburse해주더라구요. 저흰 아침 일찍가서 투어 따로 안하고 사람에 치여 대충보고 나왔는데도 워낙 커서 그런가 오후 1시인가 2시인가 되어서 나오고 너무 배가 고파서 근처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었는데 유럽여행에서 그렇게 맛없는 곳은 첨이었어요. 완전 녹초되었었구요. 저희가 계획을 제대로 안하고 가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바티칸은 좋은 기억이 없네요 ㅠ 

 

저희는 로마보다 피렌체가 훨씬 이뻤고 좋았어요. 저희도 피렌체 2박3일있었는데 로마보다 훨씬 좋아서 그랬나 좀 짧았던 느낌이 있구요. 가능하심 3박4일 추천드리구요. 글고 여행중 밥이 땡기심 피렌체에 있는 사천 중국집 chongqing 추천드려요. 저흰 거기서 인생 볶음밥을 만났습니다.. 피렌체 2박3일 내내 그집만 갔었다는 ㅎㅎ 가격도 싸고 다 맛있어요. 

hesse

2023-05-23 07:41:20

피렌체 3박 4일로 기우네요.  사천 중국집 꼭 가보겠습니다.  

 

로마 아웃 비행기가 오후 6시 이후인데 출국날 피렌체에서 로마 공항 바로 가는건 무리일까요?

더큰그림

2023-05-23 08:02:13

피렌체는 티본 스테이크의 원조가 있습니다. 비스테카 피오렌티나...  특히 흰소로 불리우는 소고기를 최고로 칩니다.  꼭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중간 중간 수제 젤라또 찾아 다니시구요. 

hesse

2023-05-23 23:11:10

오!!! 우리 아이들이 스테이크 귀신들인데 좋네요.  하지만 이렇게 진짜배기 먹고 아빠가 구워주는 스테이크 퀄리티의 진실을 알게되는건 슬프겠네요. ㅋㅋㅋ

사과

2023-05-26 18:43:06

출국날도 피렌체에서 FCO로 바로 이동 괜찮습니다. 기차가 정시출발 도착, 연착 거의 없어요. 라운지 들어가서 쉬다가 가면 되니 시간 넉넉히두고 가면, 로마로 다시 돌아와서 숙박하는 일정보다, 시간이 더 절약됩니다. 

hesse

2023-05-26 20:22:08

다행입니다.  기차표 끊어야겠네요. 

낙천

2023-05-24 20:29:47

chongqing 을 아시는분이 있다니... 여기 가시면 계란 미역국도 꼭 드셔보세요!

Gratitude

2023-05-24 20:43:07

오 숨은 맛집이었나요? ㅎ 저희 P2는 아직도 피렌체하면 이 집밖에 생각안난다고 ㅎㅎ 어차피 유럽에 그 많은 박물관은 거기서 거기

낙천

2023-05-24 20:49:59

저는 피렌체 놀러갔을때 cctv 에서 만든 다큐보고 찾아갔었어요! 저도 미국 돌아오고 피렌체 많은 맛집들중에 이집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뚜또

2023-05-25 08:45:42

자매품으로 Le Sorgenti 도 있습니다... 짬뽕이라고 주문해도 알아듣고 볶음밥도 알아듣더라구요 ㅎ 마파두부 맛있었어요...! 매운맛 땡기실때 급한불 끄기 좋습니다.

hessed

2023-12-12 15:24:47

며칠후에 가게되서 다시 한번 리뷰 보면서 공부 중인데, 추천하신 Chongqing이 문을 닫았네요,, ㅠ

구글에는 Temporarily closed 로 나오고 Yelp에는 Yelpers report this location has closed 로 나오고요,,

아시안 관광객이 많아서 식당 잘 됐을거 같은데, 왜 닫았을까요,,

 

발전산의선택받은자

2023-05-23 22:58:26

제가 하루에 바티칸이랑 콜로세움 다 하려고 해봤는데 콜로세움 시간 다 되어가서 베드로 성당 못들어가고 일찍 택시타고 콜로세움으로 이동하고 결국 콜로세움 들어갔다 나오니 Roman Forum, Palatin Hill는 들어가지도 못했어요. 기억이 맞나 모르겠는데 4시까지 한다고 해서 갔는데 마지막 입장은 3시까지 뭐 이런식이라 놓쳤어요. 밥도 쫄쫄 굶었는데 구경거리 다 놓쳤네요.

hesse

2023-05-23 23:09:38

에고 고생 하셨네요.  둘은 필히 따로 해야겠습니다!

게이러가죽

2023-05-24 00:57:59

유럽 투어하면 유로 자전거 나라죠. 7년 전에 로마 버스 투어, 바티칸 투어, 피렌체 우피치 반일투어를 했는데 모두 대만족했습니다. 여행 중엔, 특히 대도시에서는 시간이 귀한데 조금만 돈 쓰시면 짧은 시간 내에 많이 배우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베네치아와 밀라노에는 자전거 나라가 없어서 영어 투어를 했는데 더 비싸고 내실은 훨씬 못합니다.

 

전 유로 자전거 나라 투어가 있는 도시에 가면 최대한 일찍 투어하고 나머지 일정 때 투어 중에 좋았던 곳이나 추천받은 곳을 가는 식으로 합니다.

hesse

2023-05-24 02:56:16

저도 자전거나라 할까 생각해 봤는데...  이거 한국어로 하지 않나요?  우리 부부야 괜챦지만 아이들은 못알아 들을 가능성이....

게이러가죽

2023-05-24 18:06:59

물론 한국어입니다. 아이들이 한국어를 못 하면 재미없어 하겠네요. 

아빠곗돈

2023-06-16 04:55:24

이런 홍보글.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게이러가죽

2023-06-17 01:32:03

오, 자전거나라 분이세요? 내년 봄 여행 때 이스탄불/ 베네치아/ 파도바에서 각각 이용할 계획입니다. 저야말로 자전거나라가 있는 도시에서는 투어 고민할 필요가 없고 여행이 수월해지니 감사하죠.

아빠곗돈

2023-06-17 02:29:50

더 노력하는 자전거나라가 되겠습니다. 한국에도 있으니까 우리 문화재에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세요. ^^

요기조기

2023-05-24 02:11:28

저도 올봄에 로마, 피렌체, 베니스 다녀오면서 1일 1 투어했습니다. 

저희는 아침에 도착해서 오후에 시내 워킹 투어후 저녁에 우리끼리 가서 트레비 분수 포함 야경 구경하고.

다음날 오후에 바티칸 투어후 그 근처에서 저녁 식사후 바티칸 야경 구경했습니다.

콜로세움은 매달 첫째주 일요일이 무료 입장이라 아침 일찍 가서 줄서있다가 처음에 들어가니 덜 덥고 사람도 많지 않고 좋더라구요.

물론 투어비는 들었지만 입장료는 세이브했어요.

 

피렌체는 일박 2일이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최소한 2박3일.

전 투어를 myrealtrip 에서 했는데 가이드들이 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도 곁들여서 많이 배우면서 여행했네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hesse

2023-05-24 02:57:14

직접 경험하신걸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드디어 일정이 마무리 되는것 같네요.  하루 한개 투어... 피랜체 좀 더 길게.  ^_^

돌팔매

2023-09-06 09:08:05

저희 4인 가족도 로마 4박 피렌체2박 베니스2박으로 내년 봄에 갈려고 준비 중입니다. 요기조기님 myrealtrip에서 영어투어도 해 주나요? 그리고 로마 피렌체 베니스에서도 투어 일정이 있나요?

요기조기

2023-09-06 13:47:53

myreal trip 은 한국어 투어예요 로마, 피렌체, 베니스 모두  워킹 투어 있어요.  영어 투어는 viator에서 예약했어요. 밀란에서 최후의 만찬 포함 밀란 워켕 투어는 영어로 진행된거였는데 투어 가이드가 아주 열심히 잘 했어요. 후기 보시고 예약하시면 될거예요.

돌팔매

2023-09-07 02:48:00

답글 감사해요. Viator 서치해 보고 예약 해야겠네요. 저의 p2, p3, p4가 한국어를 못해서 myreal trip or 자전거 나라 투어를 사용 못하겠네요.

낙천

2023-05-24 21:00:41

피렌체 관련해서 제가 좋았던곳들 몇군데 추천 남겨두겠습니다. 

 

- 관광: 두오모, Palazzo Vecchio, Palazzo Pitti, Uffizi 는 정말 좋은경험이였습니다

- 음식: Trattoria Sostanza (가정식 -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됩니다), 고기는 솔직히 특별한곳을 잘 못찾았는데 보통 부카 마리오, paoli, 자자 같은곳들 가시면될것같아요. (번외 중식 - Impressione Chongqing)

- 술집: Procacci (프로세코 위주고, 맛있는 fingerfood)

hesse

2023-05-24 23:53:07

이런 고급 정보를 나눠 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커피조아

2023-05-25 12:12:57

미사릉 보신다니 카톨릭 신자신거 같은데...

그러면 시간 여유 되산다면 아씨시도 추천 드려요.

저희 가족 로마 여행 때 피렌체 가는 길에 아씨시 들렀는데 너무 좋았어요. 

루시아

2023-05-25 21:13:53

+1 기차로 로마-피렌체 이동하시는게 아니라면 렌트카 운전하고 가는 중간에 Assisi 추천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Assisi에서 점심드시고 구경하고 피렌체로 이동하세요.  

hesse

2023-05-26 18:23:59

네 카톨릭 신자입니다.  이번에는 기차로 이동을 할 예정이라 아씨시는 생각 안했는데 피렌체 갈때는 랜트카해서 가는것도 생각해 봐야겠네요.

사과

2023-05-26 18:45:29

처음에는 큰도시 로마 피렌체만 깃발관광처럼 유명 관광지 가시고, 나중에 나중에 여러번 오시면, 소도시 렌트카로 차량 투어 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이태리 경치가 엄청 아름답지만, 첨부터 차로 다니기 만만한 주차와 표지판  길헤매기 좋은 좁은 오래된 골목길. ㅎㅎ 딱지도 몇개 끊으실 각오 하시고요.

hesse

2023-05-26 20:24:23

주차와 표지판 문제가 좀 심각한가보네요. 나중에가 언제가 될지가 걱정이긴 합니다. ㅋㅋ

커피조아

2023-05-28 15:45:43

거의 8년전쯤 간거긴 한데...저희는 기차로 갔어요.

로마에서 아씨시 가서 아씨시 보고 그러구 피렌체로 이동했었네요.

hesse

2023-05-28 20:16:09

네 저희도 기차 이동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아씨시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과

2023-05-25 19:07:47

27일 빡시네요.  로마는 여름에 쪄죽는 날씨라, 콜롯세움이랑 팔라틴 언덕은 아침일찍 도는게 낫고요

바티칸도 따로 날잡아, 아침일찍 또는 아예 늦게 - 관광객들 피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사람에 밀려밀려 다닙니다. ^^

보르게세는 안가시네 ^^ 거기 가면 조각이랑 멋진 그림 제법 있는데 - 트레비 분수 보는날 가도 좋을듯.

tigets.com 에서 티켓사서 다녔는데, 미리 구입해야 합니다. 가이드 투어도 거기 여러개 있어서 앱으로 구입해 편했서요.

 

그리고 피렌체는 왠만큼 유럽 차량과 이태리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기차로 가시는게 편하실 겁니다. 은근 주차딱지 빡신 이태리. 표지판도 헷갈림.

피렌체 시내와 관광지가 기차역에서 걸어갈만큼 다 가깝습니다.

피렌체 우피치만 해도 시간 오래걸리던데...미술사 전문 아니시면, 처음엔 우피치투어가이드 설명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자전거나라 가이드 좋습니다. 

피렌체가 은근 볼게 많던데요. 역사와 예술이 넘쳐나고, 로마보다 시간을 더 잡으셔도 좋을텐데 ...

저는 개인적으로 로마보다 피렌체 참 좋아합니다. 

 

 

hesse

2023-05-26 18:27:50

네 따로 할것 같습니다. 로마 다녀온 회사 동료가 바티칸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느긋하게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할수있을지... 큰

 

보르게세도 알아봐야겠네요. 

 

아무래도 다녀와서 피렌체 더 있을걸... 하는 후회를 할것 같네요. ^^ 그래도 로마와 특히 바티칸은 한번은 다녀와야해서.  

호박고구마

2023-05-25 20:43:14

로마 피렌체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6/26 트레비분수 보려면 아주 일찍 일어나셔야 합니다. 사람 엄청 많아요. 판테온도 아침에는 쾌적하게 볼 수 있습니다.

 

6/27 바티칸에서 많이 걸어야하고 힘듭니다. 콜로세움도 줄이 길고 사람이 많아서 힘들어요. 오후 일정을 비우고 원래 계획은 다른날로 바꾸는걸 추천드립니다.

 

6/28 남부투어 정말 힘듭니다. 다녀오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앞뒤 일정을 넉넉하게 잡으시는게 좋아요.

 

6/30 피렌체에서 저희는 5박했는데도 부족했어요. 골목골목 소소하게 다닐 곳이 많아요. 가벼운 투어도 좋고 우피치 미술관은 꼭 추천드려요. 참, 피렌체는 맛집도 많아요.

게이러가죽

2023-05-25 21:01:02

자전거 나라 남부투어 다녀오신건가요? 어느 면에서 힘드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도 한 번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호박고구마

2023-05-25 22:30:15

일정이 길어요. 버스를 많이 타구요. 아침 7시까진가 모여서 출발하죠. 가는데 3-4시간, 포지타노 가려면 중간에 버스 갈아타야 하고.. 실제 투어는 포지타노에서 1-2시간, 점심먹고 폼페이 1-2시간 정도 했어요. 로마 돌아오니 밤9시더라구요. 그래서 별로였냐라고 물어보시면 그건 아니었어요. 그렇게 안가면 하루만에 다 돌아볼 수 없는 일정이고, 따로 시간내서 갈만하냐 그러면 그것도 좀 애매하거든요.

게이러가죽

2023-05-25 23:39:33

하루에 가능하면 많이 보려고 일정을 빡빡하게 넣었군요. 정보와 의견 감사합니다.

hesse

2023-05-26 18:29:40

남부투어 미련없이 포기하고 피랜체에 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사과

2023-05-26 18:41:10

다음에 남부투어 따로 하시고, 피렌체 연장에 한표요~ 어차피 한번만 갈 이태리 아니잖아요 ^^ 도시가 많아지면 이동에 몸만 힘들고,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 여름 이태리는 너무 지쳐요. 아침마다 얼음물 꼭 챙겨 다녀도 어찌나 뜨거운지, 그늘찾아 걷기에는 피렌체는 작은 골목이 많아 그리 힘들지 않은데, 로마는 여름에 정말 힘들었어요. 이태리 남부는 가을 겨울 여행지 같아요. 여름에는 돌로미티 베니스 북쪽여행이 더 낫고요.

hesse

2023-05-26 20:25:58

심각하게 고민해야겠습니다.  안가면 뭘 놓쳤는지 자세히 모르지만 갔다가 고생하면 절대 잊혀지지 않겠죠?  ㅋㅋㅋ

미스죵

2023-05-31 18:07:45

이태리 북부인데.. 이미 더워요 ㅋㅋ 오늘은 그나마 좀 시원하네요 대충 온도는 26-27도 정도거든요? 그런데 너무.. 너무 뜨거워요 정말 태양을 피하고 싶어요. 머리가 너무 뜨겁고 얼굴이 불탈거 같아요 모자를 써도 뜨거워요 대신 그늘에 가서 5-10분만 쉬고+바람이 분다면 금새 괜찮어져요. 시간 안배를 잘하시고 특히 오후 1-5시 사이에는 실내관광을 하시거나 잠시 쉬다가 다시 나가시거나 하는게 베스트인거 같아요. 아침에 물 꼭 넉넉히 챙겨 다니세요

 

제가 특히 더위에 약하긴 한데 이렇게 힘들줄 생각도 못했어요. 6월말에 이태리 남부면 더더더 더우실거에요 아이들 같이 가시니까 너무 무리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겨울 가을이라면 저도 남부 데이투어 추천했을거에요 저번 겨울에 저도 투어로 다녀왔었는데 좋았거든요 하루 빡세긴했는데 (거의 7:30am-8:30pm소요) 교통, 표 신경 안써도 되고요. 대신 포지타노는 가게가 90% 문을 안 열었었어요 ㅋㅋ 가이드 말이 여름되면 물 반 네이키드 피플 반 이라고 하더라구요

 

혹 남부투어 빼시고 피렌체 하루 더 계시면 반나절 투자 하셔서 피사 추천이요 저두 다음 이동이 한시 기차인가 그랬는데 아침 일찍 움직여서 피렌체-피사 기차 타고 피사 후딱 다녀왔어요 시간 잘 맞추시면 3-4시간 만에 다녀오실수 있어요. 딱 탑 밖에 없어서 다들 기대하지 마라고는 했는데 저희는 기울어진 탑에 맞춰서 사진 찍는게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거든요 ㅋㅋ

hesse

2023-05-31 20:43:23

덥군요. ㅠㅠ 그래도 습하지 않다니 다행입니다.  저희 동네도 여름 막 더울땐 38-40도 올라가고 그렇거든요.  그래도 습하지 않아서 참을만... 암튼 단단히 마음을 먹고 가야겠네요.  애들이 다 커서 애들 힘들어할 걱정 보다는 애들과 싸우지 않을까 걱정이 더 큽니다. 

 

저희도 기차타고 피사 후딱 가보려고요.  피사만 다녀오던지 하루 잡아서 췬케테레까지 다녀 오던지 하려합니다. 

흰돌

2023-06-14 07:32:33

바티칸 투어는 어떤싸이트에서 예약하셨나요? 저도 영어투어 알아보고있어서요 ! :)

hesse

2023-06-14 11:02:15

저희는 https://www.tripadvisor.com/AttractionProductReview-g187791-d12061776-Early_Entry_Vatican_Museums_The_Best_of_the_Sistine_Chapel-Rome_Lazio.html 했어요. 일찍 다녀오는게 좋다고 해서요. 

시티투투

2023-06-14 12:54:52

며칠전 피렌체2박 지나왔어요. ZTL존 아닌 호텔에 렌트카 주차하고 버스이용 했는데 at bus 앱 이용했어요.구글에서 잘못가르쳐준거 이걸론 정확했어요.

티켓도  파는곳 문닫아도 온라인이니 시간제한없이 살수있어요. 구글과 실제피렌체 버스정류장 표기가 틀린곳이 있는데 이 앱에서는 실제 피렌체 표기가 나와요

강추합니다.

hesse

2023-06-14 23:53:26

꿀팁이네요!

시티투투

2023-06-15 02:03:56

제가 여행중이라 자세히 글을 이제야 읽어보았는데 친퀘테레 다섯마을 갈예정이시면  차 가지고는 못가세요. La Spezia역에 주차하시고 친퀘테레 패스 사서 기차타고 다니면 됩니다. 늦게가면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자리없어요. 다른 주차장이나 ,혹시 길에다 주차하시면 가까운 담배가게에서 주차권사셔서 년도와  날짜 끍으시고 놓시면 되구요. 전 주차벌금까지 냈어요.이탈리아 운전하기 빡셉니다.도심안은 엄두가 안날정도로 ...두오모 패스는 예약하셨나요?인기있는 쿠폴라 돔은 당일 티켓이 12시에 벌써 솔드아웃 이였어요.

hesse

2023-06-15 10:13:47

고맙습니다! 즐거운 여행하고 계시길~

차 랜트는 안하기로했어요.  기차표 예약했고요.  다섯마을 다 보는건 못할것 같고 두개정도 보고 오려고요. 

시티투투

2023-06-15 18:03:29

두군데면 Manarola ,vernazza 추천합니다.

hesse

2023-06-17 02:15:04

노트해두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빠곗돈

2023-06-16 04:57:25

6월 29일은 바티칸 미사가 성 베드로 대축일이라 그냥 입장이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확인해보시고, 미리 예약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전세계 추기경님들과 귀빈들이 초대되는 미사이기때문에, 확인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예약은 무료입니다.

위에 아씨시 추천해주신분도 계신데, 아씨시는 거의 하루 걸립니다. 대부분이 걸어다녀야 하는 일정이고,

프란시스고 대성당과 글라라 대성당, 그리고 기차역쪽에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대성당까지 내려와야 합니다.

그리고 아씨시에 성당들은 각 성당마다 기도를 하는 대상이 정해져 있으니

가셔서 카달로그 잘 참고하셔서, 본인이 기도해드리고 싶은분들에게 기도해드리고 오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산타마리아 델리 안젤리 대성당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미워하는 사람을 위한 기도를 하는 성당입니다.

초기 프란시스코 성인이 만든 성당을 그대로 두고 그위에 다시 성당을 지었기때문에,

초기 프란시스코 성인의 움막성당도 같이 볼수 있습니다. 

방문하시게되면 꼭 참고해보세요.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hesse

2023-06-17 02:16:07

네 계속 교황님 일정 확인했네요.  며칠전 티켓 받아서 가보려 합니다.  갈수 있으면 좋겠네요. 

범꼬리통통

2023-12-13 01:30:37

여름 바티칸은 패스트트랙 강추입니다. 대기시간 확 줄어듭니다. 투어도 패스트트랙 여부 선택가능하던데 잘 알아보세요. 2024년부턴 투어당 인원수 제한이 생겨 아마 더 웨이팅도 길고 힘들수도 있습니다. 


밤에 바티칸 야경도 의외로 참 멋집니다. 꼭 가보세요.

피렌체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음식점 이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쫌 괜찮다는 데는요. 말그대로 정말 쫌 괜찮다는 곳들은 다 그렇습니다. 많이 괜찮은 곳들은 비수기에 갔음에도 2주간 예약이 풀이라고 하더군요. 피렌체가 정말 이야기거리가 많은 도시라 워킹투어도 있으면 듣길 추천드립니다. 피렌체가 지금과 같은젤라또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물론 맛은 (개인적으로) 로마가... 


참고로 이탈리아는 우버말고 freenow라는 어플씁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구글맵보단(정류장 위치나 버스노선 등 틀린거 많음) moovit이나 at bus(토스카나 지방에서만)가 훨씬 정확합니다. 로마는 애플페이, 신용카드 모두 뉴욕이나 한국처럼 태그해서 대중교통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아직 시범기간이라 일부 버스에선 안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보진 못함) 


참고로 유독 기차표 구입시에만 미국카드론 결재가 되질 않았습니다.(희안하게 한국카드는 또 되더군요) 그 외엔 거의 대부분 결제가 되긴했습니다만 가끔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약간의 현금은 챙기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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