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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온수 없이 정수만 되는 정수기 관련 질문 (물 온도, 가격등)

전설의레전드, 2023-05-27 1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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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에서 정수기 관련 예전글들을 찾아보고, 필터 관련되서는 대충 이해하였습니다. 

 

코스트코나 아마존에 가격이 좋은 정수기를 많이 파는것 같습니다만, 저희집 실세(P2)가 카운터탑에 올려놓을수 있는 작은 정수기, 본인 마음에 드는 디자인, 한국 브랜드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결과적으로 cuckoo 아님 coway로 좁혀질것 같습니다.

 

가격:

저는 일시불로 살 계획인데, 한국 정수기가 코스트코/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정수기들에 비해 세네배나 비싸네요. (3,6년단위로 렌트를 할경우 더 비싸지고요). 필터원리는 전부 다 같은거 같은데... 한국 정수기 장점이 있나요? 

불과 세네달전에 (일시불) 500불 하는 제품을 봐왔는데, 같은 제품을 이제 800불정도에 팔고있어서 배가 아프네요. ㅠㅠ

 

냉수/온수:

정수만 되는 정수기보다, 냉수/온수/정수가 모두 되는 정수기는 가격이 두배정도 되던데, 정수기 있으신 분들께 경험/조언 구해봅니다. 냉/온/정수 다 되는 정수기 그만한 가치를 하나요? (저희는 현재 bottle water를 room temperature 마셔왔습니다. 아주 가끔, 차 마실때는 주전자에 끓이고, 찬물 필요하면 냉장고 얼음 넣었습니다.)

 

정수기 물 온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만일 정수만 되는 정수기를 샀을때 물 온도가 어느정도 되는지 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텍사스는 한여름에 110도 까지 올라갑니다. 한여름에 (차가운) 수도물을 틀었을때 엄청 뜨거운물이 10-20초 정도 나오다가 차가운 물이 나오는게 보통인데, 혹시 정수기 물도 한여름에는 (수도물만큼) 뜨거운가요?

 

-------------------------------------------------------------------------------------------------------

 

(설치후 업데이트 06/15/2023)

 

역시 마모 커뮤니티는 모르는게 없네요. 미국 살면서 궁금한점 항상 양질의 답을 얻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는 결국 정수만 되는 정수기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석회가 몸에 해롭다, 안해롭다 논란도 많고 여러 연구결과가 많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결정을 못하였습니다. 쿠쿠가 디자인은 더 괜찮았는데, 이왕 정수기 설치하는거 RO(역삼투압) 필터링 되는 제품으로 설치하였습니다. 

 

윈글에서 한국 정수기 렌트하는것과 코스트코/아마존에서 직접사서 하는경우 가격이 세네배 나는것 같다고 적어놓았었는데, 렌탈기간동안 필터 교체 비용을 고려하면 가격차이가 두배 이하로 났던것 같습니다. 설치랑 관리까지 해주는거 고려하면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한국정수기 렌탈로 하게되었습니다.

 

설치하면서 알게된 점은, RO(역삼투압) 필터링되는 제품은 물을 정수후 버리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상수도&하수도 두곳 다 연결이 필요합니다. 당초 냉장고 옆에다가 설치하고 싶었지만, RO(역삼투압) 제품은 상하수도 둘다 연결해야 하기에, 싱크대 주변으로 연결하였습니다. (싱크대와 냉장고가 멀리 떨어져있는 부엌 구조를 가지고 있는분들은 역삼투압 제품 설치시 위치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20 댓글

드라마덕후

2023-05-27 16:10:53

저는 쿠쿠 정수만 되는 정수기 일시불로 399에샀어요.

(필터1년치 하나 더 받고)

지금도 399불이네요 냉온정 다되는건 한 1400이네요.  전 냉수를 좋아하지않고ㅎ 

냉장고에 라인연결해줘서 p2는 냉장고 냉수로 마셔요.

온수는 차 마실때 전기포트 써서 괜찮고요.

저도 텍사스에 사는데 지난 겨울에 설치한거라 아직 여름을 나지 않아서 뜨거운지는 모르겠어요. 아직까지는 꽤 미지근보다는 차가운편이에요.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BigApple

2023-05-27 21:50:53

저는 찾으니 599불만 나오던데 혹시나 399불은 어디서 보셨을까요? 

드라마덕후

2023-05-28 00:39:37

https://cuckoorental.com/products/cp-mn031

 

전 이거 본거에요. 

전설의레전드

2023-05-28 08:16:51

냉장고에 라인연결해서 마시는것도 가능하군요. 제품 추천/링크도 보내주시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BigApple

2023-06-11 05:37:05

오... 감사합니다! 

푸른열매

2023-06-11 06:22:19

저도 정수기 알아보는 중이였는데 링크 감사합니다. 한 가지 더 질문 드리자면 일시불로 공홈에서 사면 설치는 셀프로 해야하나요? 

드라마덕후

2023-06-11 21:13:06

전 쿠쿠매장에서 일시불로 샀는데 기사님이 직접 설치해줬아요. 냉장고 라인연결도 해주시고요. 

집 주변에 쿠쿠 매장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푸른열매

2023-06-12 19:33:22

매장에서 사면 설치가 포함이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숭아

2023-06-12 19:56:35

이거 제꺼예요, 까만거! 이게 한참 품절이다가 원래 $299였나 그랬는데 갑자기 $599로 확 올라서 ㅋㅋ 이베이에서 사버렸어요.

저는 남편이 핸디해서 저번집도, 이번집도 싱크 밑 수도관에 연결해서 설치 잘 했습니다.

복숭아

2023-05-27 20:17:18

저도 쿠쿠 정수만 되는거 이베이에서 누가 오픈박스로 팔길래 덜컥 218불인가에 샀는데 아주 잘 쓰고 있긴 해요.

필터값은 별도이긴 합니다, 1년에 100불 정도?

저는 시간의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솔직히 냉온정수기가 갖고싶긴 합니다ㅠㅠ

전 찬물 좋아하고 차마실때 뜨거운물 필요해서 결국 물 받아서 냉장고에 넣거나 물 받아서 포트로 끓이는 시간이 더 들거든요.

그렇다고 1400불짜리 사긴 너무 아까워서 그냥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218불에 샀으니 잘 쓰고 있지, 그 이상 가격 주고 정수만 되는걸 사서 시간을 더 들여야한다면 좀 아까울거같긴 합니다 ㅠㅠ

 

온도는 겨울엔 꽤 차갑게 나오는데 여름엔 미지근한거같아요.

전설의레전드

2023-05-28 08:21:45

찬물 뜨거운물 자주 마시는 분들은 냉/온 정수기가 확실히 편할것 같네요. 조금만 부지런하면 냉장고에 받아놓아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정수기 경험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아

2023-05-28 08:31:03

쿠쿠 정수기는 RO방식인가요? RO방식이 아니면 석회가 걸러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음악축제

2023-05-29 05:40:33

문의하신 한국산 정수기 중 가성비 킹은 이것입니다. 가끔 단순변심 반품 (아마존웨어하우스 딜) 나오면 반값에도 구입하실 수 있구요.

Coway Aquamega 100 Countertop Water Purifier with Three-Stage Water Purification, Direct-Flow, and Easy Installation (Black/Silver) https://a.co/d/73b9ABe

마천루

2023-06-11 06:41:40

저는 집 싱크대 아래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RO사용하는데, 탱크가 별도로 있어서 그런지 room temperature 보다 살짝 시원한 물이 나옵니다. 

직수형 정수기여도 물은 지하에 있는 수도관 따라 와서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따듯한물/찬물의 경우 거의 둘다 그렇게 자주 마시는 편이 아니라, 따뜻한 물은 전기 포트로 끓여서 마시고 찬물은 제가 안 좋아해서 고민해본적은 없습디다만, 필요하면 얼음 띄워서 마실것 같습니다 ㅎㅎ  

구관이명관

2023-06-11 22:48:59

싱크대 아래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RO방식. 모델명이나 링크 부탁합니다.

전설의레전드

2023-06-15 20:38:22

제가 알아볼때는, 코웨이 P-160AL, 이 제품이 싱크대 아래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RO 방식이였던것 같아요.

랑펠로

2023-06-12 04:33:09

한국정수기가 RO방식보다 물맛이 좋나요? RO로 바꾸고 너무 만족하는 편이라 궁금하네요. 

포트드소토

2023-06-12 19:39:34

냉온수 되는 정수기는 24시간 안 쓸 때도 냉온 준비 하느라 전기세 많이 든다 해서 저도 정수만 되는 걸 찾고 있습니다. (쓸때만 순간 냉온 되는 정수기도 있을까요?)

그런데 궁금한게 이런 개별 정수기가 냉장고 내장 정수기 대비 더 잘 필터링 되나요?  역삼투압 아니고서는 다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만 합니다. 역삼투압은 물낭비가 심하다 해서 걱정도 되구요.

전설의레전드

2023-06-15 20:36:11

저도 역삼투압은 물을 정수하는 과정에서 걸러지고 버리는 물의 양이, 마시는 물의 양보다 두세배(?)까지도 낭비된다고 어디서 본것 같아요. 하지만 수도물 한달에 5000갤런씩 사용하는양 (샤워, 세탁, 스프링클러)에 비하면, 한달에 물 마시는양은 50갤런도 안될것 같아서, 두세배(?) 낭비 하더라도 물값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해서 크게 걱정안하려고 생각합니다. ㅠㅠ

xerostar

2023-06-15 21:07:00

일반적으로 써오던 탱크 저장 방식보다 요즘 한창 보급되고 있는 탱크리스 방식의 RO 정수기가 물 낭비가 덜하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집 전체 RO도 아니고 윗분 말씀처럼 직접 마시거나 요리하는 정도라면 별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따로 모아서 잔디에 뿌려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배보다 배꼽이 커지겠죠.

 

저도 기본적으로 RO 방식을 선호하는데, 냉장고의 1단계 필터보다는 전용 정수기가 더 큰 필터로 여러 단계를 거치니 조금이나마 더 걸러준다고 봐야겠죠. 찬물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많으니 전용이 더욱 효율적이구요. 냉장고마다 방식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냉장고에서 나오는 냉수가 말하자면 필요할 때 바로 냉각시키는 것이니 외부 정수기에서 라인 따서 냉장고에 연결하는 것이 가정용으론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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