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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비즈니스 오너분들 슬로우 시즌을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제제스커피, 2023-06-02 02: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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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볶는집 제제스커피 입니다. 오늘은 마모의 스몰비즈니스 오너분들 혹은 누구든지 지혜를 나눠주실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배경설명을 조금 드리면, 2020년부터 작은 로스터리를 운영하다 2021년 말 로스터리 카페를 오픈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건축사와 공사업자를 잘못 만나 1년 가량 공사가 지연되었고, 지난 3월에야 로스터리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공사지연으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구요,  제가 카페 직접 운영은 처음이라 미숙한 점도 있었어요.

 

우선은 제가 추스리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서, 소프트 오픈을 했고요. 감사하게도 조금씩 좋은 소문이 나서 손님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이미 잡혀있던 US Coffee Roasters Championship 2023 참석일정 때문에 1주 정도 쉰 것 말고는 1주일에 6일 정도 일하는 강행군이었어요 (현재 품질 관리와 인건비 문제로 제가 대부분의 프렙과 서빙은 제가 도맡아 하고 있어요).

 

한달 정도 6일 오픈 (화-일, 8시-2시)을 하다가, 로스팅, 베이킹, 브루잉을 제가 전부 하다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서 이제는 5일 오픈 (화-토, 9시-3시)을 하고 있어요. 6시 출근해서 2.5시간 프렙 (로스팅, 베이킹)을 하고요. 여름 시즌이 지나고 나면 제가 무리해서라도 오픈 시간을 7시로 조정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수정: 현재 월요일에는 가게 문을 닫고 하루종일 로스팅을 하고있고요, 오픈 시간은 7시로 조정했어요. 원두 배송정책도 주신 의견 반영해서 35불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으로 변경했습니다. 많은 조언 주심에 깊이 감사드려요!

 

그런데, 메모리얼 데이 주말부터 갑자기 손님이 뚝 끊어지고, 거리에 사람들이 안보이네요. 칼리지가 3군데 있는 타운이긴 하지만, 타운 자체 사이즈는 상당히 크고 주민의 수도 많은 편입니다 (대략 28,000명 정도). 공립학교가 방학을 하려면 아직 2주 정도 남아있는데 다들 벌써 휴가를 떠난 건지, 아니면 대학생들이 떠나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손님들과 주변의 다른 비즈니스 오너분들이 여름이 되면 굉장히 슬로우 해진다고 해서 예상을 하고 있긴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나도 빠른 시점에 슬로우 시즌이 닥치고 나니 약간 멘붕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바로 옆 타이 음식점 오너분의 말에 따르면 8월 말까지 슬로우 할 거라고 하는데요. 아… 3개월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막막하기도 하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쉽지 않은 문제여서 고민하던 중, 마모의 집단지성의 힘을 믿어보면 어떨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비즈니스 오너분들, 업종도 다르고 이런 저런 이유로 시기도 다르시겠지만 슬로우 시즌을 겪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어떻게 슬로우 시즌을 극복하셨는지요? 어떤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제스커피 드림

67 댓글

Oneshot

2023-06-02 03:33:31

오픈시간을 아침 7시로 한다는 거죠? 아침장사를 하시려면, 아무래도  프렙할 사람을 찾는게 좋을거 같아요. 너무무리하시면 번아웃올수도 있고 건강해칠수도 있ㅇ어요.  평일 낮에 커피마실수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대학생이 많은거 같은데.. 3개학교방학이 큰 이유같네요.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들도 많이 휴가가니까요. 비수기때는 휴가가는것도 방법이죠.

 

제제스커피

2023-06-02 03:53:40

네, 우선 7시 오픈으로 바꾸고 중간에 슬로우한 시간대에 로스팅을 제외한 프렙을 하는 것을 생각중이에요. 마음에 맞는 분을 만나는 것이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그리고 말씀 듣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학생 손님들은 많지 않았지만 교직원 손님들이 좀 있었던 것 같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Oneshot

2023-06-02 08:18:36

아침 출근시간대엔 시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장인정신으로 한방울 한방울 소중하게 내리는 스페셜티 커피보다, 빠르게 내려주는 커피한잔과 간단한 요기거리가 필요할거 같고요. 시간이 남으실때 새로운 메뉴개발도 생각해 보세요. 아무래도 여름엔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음료가  스페셜티 커피보다는 잘 팔릴거 같아요..

제제스커피

2023-06-03 02:28:35

네, 현재 메뉴가 빠른 서빙이 가능한 커피메뉴 위주 (드립/브루커피, 에스프레소, 더치)이고, 아침에는 드립커피가 많이 팔리니까 특별히 말씀주신 대로의 운영은 어렵지 않을 듯 해요. 요기거리로는 제가 개발해서 판매 중인 스콘들이 있고요. 더운 시즌을 위한 메뉴도 이미 개발해서 판매중이지만, 그 외에도 더 개발할 만한 것이 있을지 생각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미니멀라이프

2023-06-02 04:04:24

 저는 비즈니스 오너는 아니지만, 슬로우 시즌에는 온라인으로 로스팅 된 커피를 판매하는데 주력해 보시면 어떨까요? 요즘엔 인스타+밴모로도 온라인 판매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커피맛이 좋으면 섭스크라이브 하시는 분들도 생기실테고요..

제제스커피

2023-06-02 04:34:31

네 조언 감사드려요~ 현재 로스터리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워낙 저희 규모가 작아서 서브스크라이브 옵션 (무료 배송)을 넣지는 못하고 있어요 (현재 55불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 감사하게도 마모분들께서도 가끔 주문해 주시고요. 안 그래도 로스터리에 신경을 더 써볼까 하는데, 여름에 슬로우해지는 것은 로스터리도 비슷한 상황이라 고민 중입니다.. 심지어 여기 메사추세츠는 Specialty Coffee의 불모지라 손님들에게 이게 뭔지 설명하기조차 어려워요 (US Coffee Championship을 모르시는 분들이 90%이상입니다). ㅎㅎ

faircoin

2023-06-02 05:15:30

검색해서 웹사이트 봤는데 정말로 커피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커피 소비자 입장에서 몇 가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1. (잘 모르지만, 구글 맵으로 30초 봤을 때) 위치하신 동네가 third wave 커피 수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온라인 빈 판매에 주력하시면 어떨지요.

 

2. 55불 이상 무료배송은 높게 느껴집니다. 그에 비해 배송료는 저렴하네요. 온라인으로 나가는 커피값을 1-2불씩 올리시고 무료배송을 30불 정도로 낮추시면 비록 조삼모사일지라도 소비자 입장에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질걸로 생각합니다. 품질 좋은 커피 300g에 20불 낼 사람은 많지만, 배송비 내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3.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실거면 웹사이트가 좀 더 심플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게 닫고 대회에 나가실 정도로 퀄리티에 신경을 쓰신다면 그거 하나면 됩니다. 이런저런 문구들 싹 빼고, 대회 (혹은 대회 준비) 사진/영상 몇개만 넣어도 훨씬 더 주문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한권 추천하고 갑니다. https://www.amazon.com/Myth-Revisited-Small-Businesses-About/dp/0887307280

 

제제스커피

2023-06-03 02:22:25

먼저 자세하게 의견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늦은 댓글 양해 부탁드려요. ^^

 

1. 조금 더 설명을 드리면, 현재 저희 커피하우스 길 건너편에 몇십년 된 베이커리가 있는데요, 거기에서 커피를 함께 팔고 있어요. 그곳에 원두를 공급하는 곳이 일종의 third wave 로스터리이긴 해요 (주로 로링 로스터기를 사용한 라이트-미디엄 로스트를 하는). 그런데 저희 손님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씀이 그 베이커리의 커피는 너무 맛이 없다고 하시네요. 신기한게, 스페셜티 커피 불모지라고 앞 댓글에서 썼었는데, 커피하우스를 열고보니 원두 매출만 보면 라이트(30%), 미디엄(50%), 다크(20%)로 라이트 로스트 수요가 상당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현재 근처 타운들을 대상으로해서 온라인 홍보를 하고 있어요.

 

2. 무료배송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을 했는데요. 지금까지 동네에서 온라인 주문을 하시는 분들께 필요없이 배송비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 때문에 무료배송을 보다 낮은 주문금액에 맞추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원화하라는 말씀이시라면,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양쪽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접점이 어디에 있을지 고민해 볼께요.  

 

3. 네, 말씀하신 부분 적극 수용해서 한번 조정해 볼께요. 저도 심플 명료한 게 좋아서요. 이번 USRC 예선, 본선, 결선 사진과 영상을 좀 올리고, 내년에도 참가하게 되면 추가로 업데이트 할께요.

 

책 추천도 감사드려요, 제가 구매 후 시간이 될때 정독할께요. 정말 자세한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제제스커피

2023-06-14 19:14:03

의견 주신 것을 반영해서 저희 로스터리의 배송 정책을 변경했어요. 아무래도 동네에서 픽업하시는 분들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가격은 조정하지 않고요. 55불 이상 무료배송에서 35불 이상 무료배송으로요. 귀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마에스트로

2023-06-02 05:28:14

시애틀에 차리셨어야했는데... 커피집 안되는집 찾기가 더어려운...

제제스커피

2023-06-03 02:23:04

네, 시애틀이야 워낙 스페셜티 커피의 본고장 같은 곳이라서요. ^^ 여기는 그냥 커피에 관해서는 아직도 시골이에요 (물론 한국 손님분들은 제외하고요). 애써서 라떼 아트 그려드리면, 보지도 않으시고 스티비아 2-3개 넣고 휙휙 저어서 마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 ㅎㅎ

Treasure

2023-06-02 05:42:05

커피는 보통 아침에 마시는데 9시면 오픈시간이 너무 늦어보여요. 제가 자주가는 커피집에 7시에 가면 벌써 줄 선 사람들이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오픈시간 조절해보시면 어떨까요? 

제제스커피

2023-06-03 02:26:57

저도 그렇게 하려고요.  조금 무리가 되긴 하지만 프렙을 스몰배치로 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7시에 오픈하는 것은 가능할 듯 해요. 그런데 길 건너 베이커리의 손님들이 얼마나 저희 쪽으로 유입될지는 미지수고요. 아무래도 그쪽은 커피가 주가 아니고, 아침/점심식사 메뉴도 여러가지로 있고, 큰 주차장도 바로 앞에 있고,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여는 등 여러가지 유리한 점들이 있으니 몇십년 간 유지하고 있겠지요? 어떤 손님은 그 베이커리 바로 건너 편에 오픈했다고, 저보고 용감(혹은 무모?)하대요. 아마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고 생각한 듯 하기도 해요. 그런 얘기를 듣고 보니 아침 일찍 열어서 정말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기도 하네요. ㅎ

밍키

2023-06-02 07:10:17

저도 보스턴지역 친구들에게 추천하려고요! 그리고 책한권 추천해 드려요.  아마도 하시는 일에 도움이 꽤 될거예요. 

https://www.amazon.com/Unreasonable-Hospitality-Remarkable-Giving-People/dp/0593418573

제제스커피

2023-06-03 02:27:25

네 지인소개와 책 추천 감사드려요, 제가 구매 후 정독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3-06-03 03:40:39

배달요.

전 우버이츠같은데서 커피콩부터 각종 메뉴 주문종종해요! 솔직히재택하는날어디나가기싫고해서요. 배달어플에등록어떠세요

제제스커피

2023-06-03 04:24:28

아! 무릎을 탁치게 만드는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배달앱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생각을 못했는데 필요하신 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날씨가 안좋은 날마다 매우 슬로우했는데,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혹시 사용이 가장 편리하다고 느끼신 서비스가 우버이츠이신가요? DoorDash, GrubHub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감사합니다~

포워드

2023-06-03 20:29:39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Doordash가 가장 이용률이 높은것 같아요.

제제스커피

2023-06-04 14:41:22

감사합니다, Doordash가 UberEats보다는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부과하는 수수료가 저렴하더라고요.

넉넉

2023-06-03 20:54:26

저는 카드베넷핏 영향이 크지만 우버잇츠, 도어대쉬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럽헙은 상대적으로 사용빈도가 적어요. 저도 언젠가 커피샾을 한번 하고싶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는데 슬로우시즌 잘 이겨내시고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

제제스커피

2023-06-04 14:44:29

여러군데 셋업하기가 번거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두 군데 딱 찝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두 업체와 진행 중이에요. ^^ 응원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3-06-03 22:32:25

ㅎㅎ가끔 배달어플에등록안하고도 수십년장사하는 사장님들중에 저처럼 귀차니즘 나가는거싫어하는사함도 나오게하는곳은 정말 맛집이엇습니다. 저희동네에도하나잇지만.손님은 죽을맛이라 제가 아들내미한테 엄청 부탁해샤 이젠배달도하시니 살마ㅏㅅ이나료.

 

어쨌는든 커피랑 신선한 빈 백으로 배송하는곳에 자주시켜먹어요

 

전 우버이츠랑 도어대쉬자주써요 도어대쉬는 쿠폰코드가 많이없는데 나올땐쓰구요 우버이츠는 아멕스 쿠폰 뿐만아니라 40프로할인쿠폰맨낳뿌혀서 거의 3일에한번시켜먹는거같아요 제제님도 꼭 등록해서 슬로우시즌 이겨내셔요

 

그리고 참고로 배달할때항국 커피ㅐㅂ달처럼 꼼꼼하게포장 배달하심엄철인기좋을듯요 미국커피배달은 좀 쏟아져오고 이럴대가잇어서 짜증ㅠ

제제스커피

2023-06-04 14:53:42

아 네~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도어대쉬, 우버이츠 두 군데로 우선 하고요, 조언주신대로 한국식 커피배달을 도입하려고요. 예전에 한국 카페 브이로그를 통해서 보니 한국식의 배달포장은 정말 꼼꼼하더라고요. 혹시 쓸까 해서 미리 공급처를 조사해 놓은 것이 있긴 해서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일년에이사한번씩

2023-06-03 04:04:47

마케팅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고 손님 없을땐 숏폼 컨텐츠를 꾸준히 만드는게 어떨까요? 제가 알기론 https://www.tiktok.com/@morgandrinkscoffee 이분이 이런식으로 유명세를 타긴 했더랬죠

제제스커피

2023-06-03 04:27:16

네 모간 알죠, 저도 영상을 여러 개 봐서 그랬는지, 지난번 USRC에서 실제로 만나니 알던 사람처럼 정말 친근하더라고요. 젤 부러운게 어쩜 그리 영어로 말을 잘하는지, 제가 절대 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랍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땅부자

2023-06-03 04:29:14

저희도 가게가 여러 초중고대학교를 포함한 래지덴셜 지역이여서 여름에는 확실히 슬로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결국 안정적인 공무원 파트타임 직장을 찾았어요. P2는 늘 가게에 있고 저는 아침에는 가게 도와주고 오후에는 다른데 일하러 가요. 처음에는 갑자기 너무 슬로해서 멘붕이었는데 이제는 적응되서 괜찮아요. 제제스커피님과는 다른 상황이지만 이런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려요

제제스커피

2023-06-03 14:53:25

땅부자님, 조언 감사드리고요, 저희와 매우 비슷한 상황이신거 같아요. 슬로우 시즌의 문제는 스몰비즈니스 오너의 입장에서는 한번씩은 거쳐가는 문제인 것 같고, 다들 슬기롭게 길을 찾아가시는 것 같아요. 저도 여러 주신 조언들을 적극 수용해서 나름대로 길을 찾으려고 애써볼께요. 감사합니다~!

칼회장

2023-06-03 05:03:45

커피샵 운영은 전혀 무지한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오전 9시 오픈이면 출근 수요는 다 포기하는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커피샵이 9시에 연다고 구글맵에 뜬다면 뭔가... 돈 벌 목적이 아닌 취미로 장사하는 사람이 하는 여유로운 커피샵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전해들은 이야기라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스타벅스의 경우도 대부분의 마진이 오전 시간대에서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오후에는 커피를 잘 안 마시기 때문에 스벅 차원에서도 프로모션을 많이 뿌리는 편이구요(11시 이후 구매하면 별 추가 적립 등).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손님의 입장에서 적어봤습니다.

엔티제

2023-06-03 08:44:21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코어에 집중하시고 베이킹은 아웃소싱하시던지 빼는게 어떠신가요? 

 

제제스커피

2023-06-03 15:09:07

네, 월요일은 저희 커피하우스와 로스터리에 필요한 원두를 하루종일 로스팅하는 날이라 부득이하게 문을 닫고 있어요. 또 저희가 유대인 코셔인증을 받은 커피샵이라 아웃소싱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모든 재료가 코셔인증을 받은 재료여야 해서요 ㅠ). 사실 이것이 제가 모든 프렙을 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고요. 조언 감사드려요!

제제스커피

2023-06-03 14:57:28

모두 맞는 말씀이세요, 여러가지 특수한 상황 때문에 오픈 시간을 9시로 정했지만 이전의 제 댓글에 쓴 것처럼 7시부터 오픈하는 것으로 다음 주부터 변경하려고 해요 (본문내용도 맞춰서 변경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희도 오전 시간대에 매출이 많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고요. 감사합니다!

지지복숭아

2023-06-03 22:36:44

배달 댓글단사람인데 픽업 오더도 열어두심좋을듯

전 동네 카페마다 가고싶어도 아침에 출근하는날바빠죽겟는데 머리말리면서나 선크림 바름서 5-10분전에 픽업주문넣고 기다리는서없리 매장듷어가ㅛㅓ 바로 픽업해오거든요

근데 개인카페눈이런게잫안되서 스벅 맥도날드만가다가 어느날 동네카페 우버이츠에등록해둔데가 픽업 가능하게해둬서 자주써요.

 

직장인오전출근시간대 빨리빨리편하게 픽업가능하게해줌 돈이많이될거같라요 직장인들은 아침에 직접커피만들어야지 맨낳생각하다가 일어나면 내가 왜 돈버나 젠장이러면서 배달에 픽업 얼만지안보고 시키게되더라고요 ㅎ

제제스커피

2023-06-04 14:58:11

네 픽업 오더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해서, 간간히 이용하시는 손님들이 있어요 (사실 아무도 이용 안할 줄 알았거든요). 제 입장에서도 미리 만들어두면 주문받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가끔 손님이 없는데 온라인 주문서가 '띡띡띡' 소리내며 올라오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ㅎㅎ

지지복숭아

2023-06-05 03:35:07

네 개인홈피꺼는 들어가기넘귀찮고 그렇다고 개인이 앱만들긴어려우니 우버이츠 도어대시 픽업이좋아요 손님입장에산 픽업 할인받을수도잇고 소소하게포인트도싸ㅗ으니까요

제제스커피

2023-06-06 02:44:52

네, 그런 부분이 있겠네요. 말씀하신 부분 참고해서 진행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남쪽

2023-06-03 19:37:20

어려우시고, 뭐가 잘 안될때는 항상 처음에 세우셨던 business plan 를 한번 보세요. 어떤 상품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전달 하시려고 했는지, 이렇게 스로우시즌에 생각 하실 기회가 주어지는 거니깐요. 취미로 하시는 장사가 아니면, 일년에 한 번 정도는 꼭 리뷰를 하세요. 그래야지 무엇을 조금 더 strategic 하게 보완 할 수 있을지 보일 껍니다. 그게 보이면, 여기 댓글들에 잘 써주신 tactics 을 하나, 둘씩 적용해 보시면 되고요.

제제스커피

2023-06-04 15:22:00

네 감사합니다. 길게 댓글을 달았었는데 갑자기 날아가서...ㅠ 현재 로스터리와 커피하우스 2가지의 비즈니스 플랜이 따로 있는데요, 커피하우스는 원래의 계획과 진행이 많이 달라져서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사실 6개월에서 1년 정도 두 사업을 운영한 후에 균형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결정을 하려고 했었는데, 슬로우 시즌이 너무 갑작스럽게 닥친 부분이 있긴 하고요.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들여서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제가 처한 상황의 변화에 맞춰 기민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너무나 다양하고 생각하지 못한 손님들의 요구가 많아서 당황할 때도 있지만요 ㅎ). 말씀하신 대로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 비즈니스 플랜을 돌아보고 생각을 한번 가다듬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남쪽

2023-06-04 22:43:44

장사도 "감" 이라는게 있어서, 무조적 계획 대로 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나 계획 무시하면, 나중엔 어디서 부터 잘못 되었는지 알기도 힘들죠. 슬로우 시즌 이라면, 그 만큼 profits 이 안 나는 거죠? 고정비용도 살펴 보시고, 마진도 살펴 보시고, 이럴때 예술 하시는 심정으로 장사 하시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고요. Good Luck!

제제스커피

2023-06-07 02:56:46

네 기본부터 점검해 보라는 말씀 명심할께요. 감사합니다~!

외로운물개

2023-06-03 21:44:32

제제스커피님...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저두 14년만에 첨으로 힘들다는거 느끼고 있습니다만

조금만 더 참고 견디시면 좋은 시절 올거여요...

품질에 자신이 있으시면 자신감 가지시라구요...

도움이 않되었지만 힘내시구요

제제스커피

2023-06-04 15:31:53

네 격려 감사드려요. 오랜기간 비즈니스를 해오신 경험에서 주신 말씀이라 더 감사하네요~ 

Monica

2023-06-04 15:12:01

지금 구글 해봤는데 주소를 가계 주소로 바꾸시면 안되나요?   왜 오피스 주소인지...소비자 입장에서 저도 몇번 당했는데(?) 그 주소보고 열심히 찾아 갔는데 오피스나 공장이여서 정말 맨붕이더군요.  짜증나서 안찾게 되더군요.  ㅠㅠ

제제스커피

2023-06-04 15:48:11

조언 감사드려요, 제가 현재 2개의 비즈니스 (로스터리와 커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3년 전 로스터리로부터 시작했고, 커피하우스를 준비하면서 따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업체인지라 현재는 통합하는데 애로점이 있어요. 업종도 coffee roasters와 coffee shop으로 구분이 되어있고, 로스터리는 현재 오피스, 생두보관 창고 및 로스팅/테스팅 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Beauti·FULL

2023-06-05 21:15:50

제가 아는 한에서만 적어드릴게요.

 

1. 글에서 칼리지 타운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칼리지 타운은 일년 연중 비지니스가 아니고 8개월 비지니스입니다. 여름 방학은 비지니스 없다고 보시면 되고, 겨울 방학이랑 봄방학 합쳐서 대략 12개월 중에 8개월 장사한다고 생각하셔야해요. 예외가 되는 경우는 local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스몰비지니스들은 연중 비지니스가 가능합니다. 이것만 되면 사실 칼리지 타운의 경우에는 비지니스 밸류가 엄청 오릅니다. 근데 이게 쉽지 않아요. 보통 오래된 비지니스 들이고 동네에서 유명한 식당 또는 미용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객 충성도가 높은 비지니스죠.

 

2. 인구가 대학 빼고 2만 8천이면 마케 사이즈가 큰 사이즈는 아니에요. 고급 로스터리 비지니스가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3. 커피집은 대부분 traffic 이 많은 곳이 목이 좋은거더군요. 다른 비지니스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특히 커피는 더 그런듯합니다. 대학가라면 foot traffic 이 많은 곳은 다운타운 쪽으로, 직장인들 타겟은 드라이브 스루 있는 곳들이 특히 출근시간부터 점심시간 까지 피크인듯합니다. 직장인 타겟이면 7시 전에 열여야할 듯한데 출근 전에 운동 가기도 하고해서 딱 7시는 오히려 모자랄 수도 있으니 차라리 일찍 열고 일찍 닫는거죠. 학생들 타겟이면 시간이 좀 다르겠구요.

 

4. 보통 평상시에 손님 층이 어떻게 되는지요? 이게 사실 가장 중요한데 젊은 대학생들이 주류라면 1번에 적었듯이 여름에는 장사가 어쩔 수 없어요. 하지만 로컬 손님들이 있는 곳이라면 간단한 부식거리 (컵케익, 마들렌, 팝케익, 샌드위치 같은?) 추가해서 부가 수입 노려보는 것도 좋구요. 샌드위치는 냄새가 좀 나지만 컵케익이나 마들렌, 팝케익 같은 건 냄새도 잘 안나고 동네 로컬의 다른 샵들과 컬레버하기도 쉽구요. 한정 수량으로 10개씩만 로컬 샵들의 리테일 가격보다 낮게 들여와서 디스플레이용이라고 생각하고 테스트 해보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컵케익 10개 해봐야 손해날 것도 없고 최악의 경우 컵케익 10개 가격 날리는거죠. 직접 만들기는 힘드니 컬레버도 좋고, 아니면 차라리 기성품도 좋고요. 포커스는 커피니까요.

 

5. 반경 5마일 이내의 커피숍이 몇개인가요? 비지니스 오픈시 경쟁 업체들의 가격, 영업시간,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 웹사이트, 로컬이라면 시간대별로 비지니스와 주변 실사 및 비디오 촬영까지, 그리고 가능하다면 종업원 수도 파악하구요. 요새는 구글맵이 좋아서 실사 탐방 안해도 되기도하고 영업시간이 다 나오기 때문에 실사는 Top 3 경쟁 업체 정도만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 모든걸 엑셀로 저장하고 6개월에 한번씩 가격 변화 기록합니다. 제가 할 때도 그렇고, 비지니스 셋업 도와드릴 때도 그렇구요. Average selling price 가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동종업체 경쟁 뚫고 가는거라 오히려 광고에 돈 좀 많이 투자하면 자리 잡기는 나쁘지 않은데, 본인의 제품/서비스가 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경우라서 average selling price 가 한 티어이상 차이 난다면 더 많은 수고를 해야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그 차이점 (differenting point) 을 각성하기까지 오래 걸려서요. 테슬라나 비슷한 가격대의 자동차나 10년 전과 현재를 보신다면 그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체감하실겁니다. 10년 - 15년 전에는 전기차 = 신기방기 고급차의 이미지였다면 지금은 거짓말 좀 보태서 어코드/캠리 같은 엔트리 레벨로까지 내려왔죠. 좋은 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지만 비지니스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므로 대성공이라고 봅니다.

 

6. 댓글에도 있지만 2번 마켓 사이즈와 큰 연관이 있는데요, 커피만으로 레비뉴가 충분하지 않고, 업종이 고급 로스터리라면 온라인으로 빈 판매가 좋을 수 있어요. 온라인 판매는 광고비도 많이 들고 웹사이트를 SEO 잘하는 업체에 맡기시는게 ROI 가 더 클거에요. 처음에 돈 들어도 검색 우선 순위 높이고 결과적으로 organic visitor 높이는게 좋거든요. Autoresponder (marketing automation) 사용하셔서 subscription 위주의 빈 판매 서비스 쪽에 포커스 맞추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7. 비지니스 시작 시에 budget 잡으셨겠지만, 저는 특별히 광고, 웹사이트, 마케팅에 초기 1년에는 큰 비중의 budget 을 잡도록 합니다. 처음에 살아 남지 못하면 타격이 커서 budget 의 상당한 부분을 여기에 잡습니다. 보통 스몰 비지니스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많이 안하시는데 (일년만 어떻게든 버티면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직도 많아요.) budget 많이 잡으셔야해요. SBA 론이나 은행에서 론 받을 시에도 Master Plan 에 financial plan 항목별로 다 잡은거 보여주고 근거 대면서 sales projection 보여주면 생각보다 많은 론도 승인 나고합니다. 얼마나 철저하게 준비했냐가 거의 다 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8. 로컬 뉴스 채널이나 신문사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New Business 로 다뤄지지 않았다면 기자에게 연락하세요. 특히 인구가 작은 소도시일 수록 동네에 새로운 비지니스 들어오는거 다들 환영합니다. 나 이러이러한 비지니스를 시작했는데 나의 미션은 이렇고 이 동네에서 하이 퀄리티의 서비스/상품을 소개하고 싶다. 거의 10중 8/9는 기사로 나갑니다. 기사로 나가면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에 올리시구요. 뉴스 채널 한군데에서 인터뷰해서 기사 나가면 (그냥 간단히 새 비지니스 오픈했다, 이렇게 나갈 수도 있고 스토리가 더 있는 경우 풀 인터뷰 기사가 장문으로 나가기도 하구요) 다른 뉴스 채널도 연락해보시고, 로컬 소셜 미디어 그룹에 분명 Foodie Club 같은데가 있거든요, 거기도 셀프 광고도 좋으니 나 이런 비지니스 오픈 했다! 이 그룹에서 오면 그룹이름 대면 30% 오프해줄게. 이런거 방장한테 허락 받고 올려보세요.

 

손님이 슬로우한 여름에 오히려 비지니스 준비 더 하실 기회라고 생각해보시고 가을학기 시작하기 전까지 준비 마치고 테스트해본다고 플랜 짜보시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제제스커피

2023-06-06 03:55:25

자세히 조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1-2. 타운이 보스턴 근교라 주변 타운들까지 감안하면 인구 수는 훨씬 많고요, 우선은 저희 커피하우스는 소규모인지라, 저희 타운에 주로 집중해 왔어요. 그리고, 슬로우 해지는 이유가, 교직원들과 학생들, 그리고 타운의 많은 주민들이 여름에는 별장으로 떠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3. 직장인들이 보스턴으로 출근하는 방향쪽 (저희 가게 건너편)에 앞 댓글에서 언급했던 빵집이 있고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드라이브 스루나 거의 다름없는 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쪽은 출근시간에 엄청나게 붐비고요. 우선 저희 오픈시간을 7시로 조정했으니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앞으로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4. 현재 커피와 함께 제가 만든 스콘, 머핀, 샌드위치를 스몰 배치로 팔고 있고요, 외부 음식을 반입하는 것은 저희가 코셔 커피하우스인지라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말씀하신 로컬의 다른 코셔 베이커리와 콜라보를 하는 것은 가능할듯 해서 심도깊게 검토해 보려고요. 

 

5. 네, 현재 타운에 커피숍은 던킨, 스타벅스를 제외하면 저희를 포함해서 3군데고, 반경 5마일로 계산해도 제대로 된 커피숍을 찾기 어려워요. 또 가격은 이미 조사를 하고 비슷하게 맞춘 것이라 거의 차이는 없어요.

 

6-7. 아 이 부분이 어려운데, 지금 주문이 너무 많이 들어와도 또 문제여서요. 제 생산능력의 한계가 있어서, 큰 로스터리를 셋업할 때까지는 조금 몸을 사리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SEO 잘하는 업체는 어떻게 찾는지 궁금하네요 - 추후에는 필요할 테니까요). 마케팅이 중요한데, 버짓을 많이 할당하기가 조금 버거운 상황이기도 하고요. 1년이나 공사가 지연되면서 여유자금을 거의 소진한 상황이 되어버려서요.

 

8. 네 로컬 신문사에서 저희에 대한 기사를 여러차례 실어 줬고요, Foodie Club (페이스북), NBC Boston에서도 저희 샵을 소개하는 방송을 2차례 해줬어요 (그래서 오픈 초반에 홍보가 좀 되었지요).

 

무엇보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스몰 비즈니스 오너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Beauti·FULL

2023-06-06 05:35:58

아 많이 준비하셨네요. 열심히 한만큼 성과가 있으실거에요. 스콘이랑 이미 직접 만드시는군요! 아침 7시에 오픈하시면 스콘이나 단가 및 레이버 가장 적게 드는걸로 아침 손님 선착순 커피 살 시에 무료로 줘 보세요. 물량 걱정 되시면 선착순으로 하셔도 되고, 기한 한정으로 일단 테스트 해보셔도 되구요. 아침 손님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수량 적게하셔도 될거에요. 스콘 가격을 마케팅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꼭 스콘이 아니라도 가성비로 가장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걸 주시면 될듯합니다. 재치 사이즈가 회사 이벤트에 쓰일 정도로 맞추실 수 있으면 주변 학교 교직원이나 회사들 모임에 큰 통으로 머핀/스콘/커피 등등 콤보로 20 인분에서 100 인분 하셔서 미팅 하는 쪽 뚫어보셔도 되구요. 어차피 회사돈으로 처리하는거라 거한 식사도 아니고 거래만 잘 뚫으면 이벤트 있을 때 종종 빅오더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학교가 많은 곳이니 학기 시작 할 때 Sorority 나 Fraternity, 각 학생회 및 교직원 모임쪽 뚫으시면 좋구요. 번창하세요!

 

NBC 방송도 타시고 부럽습니다! 혹시 싶어서 그런데 방송 탄거는 홈피에 뙇! 들어간거죠?

HY

2023-06-06 05:53:25

저는 비지니스 해본적이 없지만, 미팅하는거 뚫을수만 있다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저희도 저희 옆그룹도 베이글/커피 30-40인분씩 매주 미팅때마다 세팅되는데 (Bruegger's라서 맛없어요 ㅠㅠ), 이런건 진짜 계산기 안두드리고 그냥 쿨하게 막 주문하는거니.. 늘 넉넉하게 시키고 남는거 사람들이 그냥 집에 싸가고요. 

지지복숭아

2023-06-07 02:03:49

마자요 전 주로 제가 나서서 케이터링주문하는데 제가 제일 입맛 gourmet라고..ㅋ 그래서 진짜 제가먹고싶은걸로 겁나시킵니다 

심지어 우버이츠 도어대쉬에 케터링으로 따로 카테고리잇는데 거기올라와잇음 더 편해서 자주시켜요 전화하고 이런거귀찮아서요

구래서 케이터링 메뉴에 필리핀식당잇어서 엄청시켜먹엇더니 한번픽업갓더니 너무고맙다고 할로할로 공짜로 제가 갈때마다 주셔서 ㅋㅋ꿀

제제스커피

2023-06-07 04:00:59

네 감사합니다~ 아침 7시 오픈을 오늘부터 시작했으니 경과를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스콘, 머핀 등을 샘플로 제공하는 것도 고려해 볼께요. 회사/학교 이벤트 등에 제공하는 것은 차차 제가 큰 배치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될 때 해야할 듯 해요. 커피는 배치브루어가 큰 용량으로 셋팅이 되어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머핀/스콘은 20인분 이상은 어떨지 제가 판단이 아직 안서고 있어요. 우선은 의견주신대로 우버이츠와 도어대쉬에 스몰 배치 케이터링을 등록해 보려고요 (8인분/16인분/24인분 정도?). 

 

NBC방송은 좀... 사연이 있는대요, 인터뷰와 방송을 해주신 건 정말 감사한데, 몇 가지 중요 방송내용이 틀리고, 핀트도 좀 맞지 않아서 ㅠ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아 홈피에는 올리지 않았어요. 그래도 이참에 커피하우스 홈페이지를 싹 손을 볼까 생각중이에요. ㅎㅎ

 

@Beauti·FULL님, HY님, 지지복숭아님, 모두 감사드려요!

소바

2023-06-05 22:22:40

저희동네 로컬 로스터리 중에는 로컬 딜리버리의 경우 배송비를 받지 않더라구요. zip코드 기준으로 로컬인지 아닌지 확인하는것 같구요 주인이 차타고 돌아다니면서 집앞에 두고 갔어요. 슬로시즌이라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로컬 딜리버리 피 무료를 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도 홈페이지 들어가서 봤는데요.. 제가 마케팅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상경력 있는 빈과 다른 빈의 차이가 잘 보이지 않네요. 홈페이지 자체에서 수상경력, 혹은 수상경력이 있는 빈을 조금 더 강조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라면 저희동네에 어떤 대회든 수상한 경력이 있는 로스터리가 있다면 궁금해서 한번은 주문해 볼것 같아요

 

비즈니스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조만간 주문해볼게요!

 

제제스커피

2023-06-06 04:02:52

네 말씀 감사드려요. 사실 로스터리를 운영하면서 지난 3년간은 로컬은 무료로 배달을 해드렸는데요. 올해 커피하우스를 오픈하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해졌어요. 또 오래 지속가능한 운영방법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홈페이지 조언 감사드려요. 컴퓨터로 들어가면 차이점이 분명히 보이는데, 폰으로 들어가면 말씀하신대로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네요. 의견 주신대로 바로 반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Lalala

2023-06-07 03:18:03

로컬분들은 스페셜티 커피에 별로 관심이 없으시다 하니 보스턴 코리아에 광고하시는건 어떤가요?

30-40대 분들 중에 빈 맛있는 곳 찾아 헤매는 분들이 많던데, 한국 분이 하신다고 하면 반가워서 더 주문해볼거 같아요. 배달이 어려우시다고 쓰셨지만 이 근처 반찬집들처럼 일주일에 하루 정해서 거리별 배달비 추가해서 한 번 도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출근 방향에 있는 주차장 있는 오래된 카페 손님을 뺏어오기란 어려워보이는데, 로스팅 커피 판매에 더 주력해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서요.

제제스커피

2023-06-07 04:32:23

조언 감사드려요~ 원래부터 로스터리 중심의 사업모델로 시작했기 때문에 말씀하신대로 원두 판매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보스턴 코리아에까지 광고를 하는 것은 제 생산능력의 한계로 아직까지는 고려하고 있진 않아요. 또 원두 배달은 팬더믹 때문에 고객 배려차원에서 진행한 부분이 더 크거든요. 사실 1년 정도만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팬더믹이 길어지고 커피하우스 오픈도 늦어져서 오픈 직전까지만 하고 그만하기로 결정을 했었어요. 원두는 쉽게 배송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가 몸이 하나인지라 ㅎ 직접 배달하는 것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토리니

2023-06-14 19:30:08

일전에 여기서 알게된 커피숍이라 자주 주문하고 있습니다. 커피맛이 너무 좋아서 이런 애로사항이 있으셨는지 몰랐네요. 독도는 진짜 어디 빠지지 않을만큼 맛이 좋은것 같아요. 오늘도 오더했습니다!! 소비자로써 말씀드리면 프리쉬핑비가 되는 가격대가 조금 높지 않나 싶습니다. 독도2+스페셜티 시켜도 55불이 않되기때문에 오더를 하기가 주저하게 되져.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프리쉽을 받겠다고 60불이상 지출이 된다면 생각보다 비싸다고 생각되고 굳이 4팩을 시켜야되나 느껴지거든요. 다른분이 말씀하신것처럼 2팩이나 그정도 가격대에 프리쉽이 되면 소비자로써 너무 좋을것 같아요. 아뭏든 위기를 잘 극복하셔서 건승하시길 빕니다.

제제스커피

2023-06-14 20:23:57

네 주문 감사드려요! 그런데 깜짝 놀랐어요- 제가 배송정책을 35불 이상 주문시 무료배송으로 바꾸자마자 10초 후에 바로 주문하셔서 마치 알고 주문하신 줄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

놀고먹고

2023-06-14 19:50:32

찾아보니 카페가 제 서식지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있었군요.

근처에 지나가게 되면 꼭 들러서 맛있는 커피 마셔야겠습니다.

번창하시길 바랄께요.

제제스커피

2023-06-14 21:02:09

네 응원 감사드려요~!

살사러버

2023-06-14 19:57:41

헉 뉴튼사는데 웰슬리라뇨. 곧 P2랑 방문할게요. 저희 커피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혹시 담주부터 7시로 바꾸신다고 했는데,, 슬로우한시간에 이렇게 바꿨는데 (그러면 그만큼 7시로바뀐게 광고도 안된다는 뜻) 별 소득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감히드리는 추천은 슬로우시즌이 끝나는 8월말의 조금전 (8월10일경이후)에 7시로 바꾸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비시즌에 시간을 늘리기 보다는 비시즌엔 버티기/휴가기간으로 좀 마음을 다잡고 시즌에 최상의 성과를 올릴수있게 짜는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오히려, 비시즌엔 확장보다는 시간을 줄인다거나 해서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을 흔히 많이 사용합니다.) 건승하세요!

제제스커피

2023-06-14 21:14:22

네 조언 감사드려요~! 지내보니 손님 분들이 새로운 오픈 시간에 적응하시는데 대략 1달 정도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오픈 시간을 바꾸었고, 저도 시간 여유가 있으니 재정비를 하고 있어요. 특별히 인건비 지출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goldie

2023-06-14 21:16:02

며칠 전에 에스프레소 기계를 새로 샀는데..

원두 퍼부으면서 연습중입니다.

 

사람이 먹을만한 커피가 나오기 시작하면 사러 가겠습니다. :)

 

저도 가까운 곳에 살고 있어요.

 

제제스커피

2023-06-14 21:40:31

아 그러세요~ 반가워요! 저도 처음에 가정용 머신을 새로 들였을 때 싼 원두를 사서 연습을 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본인이 원하시는 노트를 가진 원두를 구매하셔서 그 노트가 나오게끔 여러 변수들을 조절하시면서 추출을 연습해 보시면 좀 더 빨리 셋팅을 잡을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sonnig

2023-06-15 01:07:48

저 이 글 처음 올라왔을때 봤었는데, 그땐 출장 중이라 바빠서 잊어버리고 있다가, 오늘 다시 보고 구글에서 찾아봤어요.

구글맵에서 가게 찾아보니, 제가 자주 지나가던데 샵이 있네요. 웰슬리 살지는 않는데, 애가 그 근처에서 수영해서 자주 가거든요.

집 가까이에 퀘브라다가 있어서 운전하면서 "어라? 여기도 퀘브라다가 있네" 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말씀하신 것 처럼 퀘브라다는 베이커리인데, 주차장도 있고 커피도 같이 파니, 그 손님층을 데려오기는 힘들것도 같아요

사실 맛있는 커피를 찾아서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보스턴 = 덩키 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그냥 아침에 다크로스팅 커피에 하프앤하프 잔뜩 넣어서 후루룩 마시는게 일상인 사람들이 많으니깐요

그들에게는 "바리스타"라는 개념도 생소하고, 상을 받았다는게 별로 의미 없다 보니깐요.

퀘브라다도 아침 출근길에 주차장이 있으니 쉽게 인앤아웃 되고 (토스트 앱으로 주문도 되고), 뭔가 패스트리 사면서 다른데 들리긴 귀찮으니 (그리고 어짜피 설탕이던 하프앤하프 타서 먹으면 맛은 거기서 거기니) 사람들이 많이 가는게 아닐까 싶어요. 결국은 고객층이 다른게 아닐까요..

위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간단한 아침류 패스트리와 맛있는 커피가 있다면, 결국은 맛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알고 찾아올거예요.

 

로스터리에 좀더 주력하신다면, 혹시 5파운드 커피를 파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저는 이티오피아 미디엄로스팅을 좋아해서, 한동안 예가체프, 구지, 시다모 12온스씩 주문해서 먹었었어요. 그러다가 커피 소비량이 워낙 많아서 그냥 5파운드 주문하게 되더라구요. 4-6주면 다 마시니까. 

저는 주로 roasting 직접하고, 한 뒤에 바로 배송해주는 곳들을 찾았었어요. 예전엔 메인에서 많이 주문했었는데 (휴가 갔다가 알게된 로스터리가 너무 좋아서요), 판데믹이 한창일때는 pavement coffee랑 speedwell에서도 샀었구요.

이제는 이티오피아 코케에 푹 빠져서 최근 1년 동안은 코케 5파운드씩 주문해요. 매사추세츠에는 코케 파는데가 없어서 최근 반년간은 테네시에 있는 로스터리에서 5파운드 주문하고 있어요.

5파운드가 아니면 2파운드라도,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좀 좋을것 같아요.

 

웰슬리에 코워커 몇몇 있는데 하나는 난터켓에서 썸머를 보내고, 다른 하나는 케잎 가서 살아요. 그래서 여름은 어디든 슬로우시즌이 아닐까 싶어요

저만 해도, 여름엔 평소 다니던 동선이랑 많이 달라져서요. 그래도 꾸준히 맛있는 커피로 승부하시면, 단골층이 꾸준히 형성될거예요.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힘내셔요! 근처에 가게되면 꼭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제제스커피

2023-06-15 16:12:12

댓글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의 현 상황을 정확히 보신 것 같아요. 주 손님층이 다른데, 문제는 지역 특성상 저희 손님층의 숫자가 현저히 적다는 점인 듯 하고요. 커피와 패스트리가 맛있다는 입소문은 조금씩 나고 있고, 특히 커피에 진심인 손님들의 재 방문율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덩키' 손님들의 재 방문율은 현저히 낮아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동네 커피샵인지라 퀘브라다의 손님들 중 일부라도 유입되기를 희망했었는데, 그분들의 습관화된 커피 소비성향이 쉽게 바뀌진 않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한데, 연지 얼마되지 않아서 슬로우 시즌으로 접어드니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런데 웰슬리가 매우 심한 편인 거 같아요. 심지어는 손님분들조차 'empty'라고 맘 단단히 먹으라고 말씀하실 정도니까요).  

 

말씀하신 2/5파운드 백 옵션은 다른 손님들도 가끔 물어보셔서 계속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워낙 로스터리 규모가 작고, 제가 스몰 배치, 핸드 로스팅을 하는지라 쉽지가 않네요. 또 제 주력이 블랜드인지라 생두 재고를 일반 로스터리보다 많이 유지해야 하거든요. 그 정도의 용량을 처리하려면 생두 재고가 넉넉하고 큰 로스터가 있어야 해서 로스터리를 확장한 후에 가능할 듯 하지만, 현 상황에서 가능한 방법을 고민해 볼께요.

 

귀한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edta450

2023-06-15 03:02:47

가본다 하고 아직 못 갔네요. 확실히 이번주부터는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확 2/3정도로 줄고.. 역시 보스턴은 대학/사립학교 방학이 큰 팩터인 것 같아요.

제제스커피

2023-06-15 16:15:40

저희 커피하우스 바로 앞 길에만 차가 현저히 줄어든 게 눈에 보이네요 ㅠ

초럽

2023-06-15 20:18:36

저는 커피샵에서 사람만나거나 일하는 걸 좋아하는데 사실 가게가 좁아서 그게 힘들더라구요. 

여름슬로우 시즌 동안 커피워크샵 이런거 하면 어떨까요? 기계 사고 집에서 제대로 못하는 분들 특히 라떼 아트 같은거 ㅎㅎ

아마 배우고 싶으신 분들 많을거예요. 

그리고 집에서 일하시는 분들 위해서 만들어진 커피 배달도 시간 맞춰서 가까운 거리로만 오후 1-2시쯤 하는 것도 괜찮겠다 생각했어요. 

제제스커피

2023-06-16 01:25:58

제가 기억하고 있는 분이신 거 같네요. 네, 맞아요. 편안한 쇼파를 놓을 공간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좁은 공간에 모든 걸 다 셋팅해야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그래도 실내에 테이블을 1개 추가하고, 날씨가 따뜻해진 후 밖에도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서 앉으실 수 있는 공간이 더 늘어났어요. ^^ 커피 워크샵은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제가 커피에 관심있는 한국 분들이 어디에 계신지, 어떻게 찾아야 할지를 몰라서요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 반영할께요). 배달은 쉽지 않지만 현재 도어대쉬와 우버이츠 배달을 작업 중이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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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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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34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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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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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공사 (LVP) 고수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L-Shape Hall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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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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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건강을 위한 인도어 싸이클링, 실내 자전거 입문 가이드 (펠로톤 vs 인도어 바이크 vs 스마트 트레이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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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집 보험 인상률이 40% 가량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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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Clear 3개월 무료 코드 필요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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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PCS에서 요금 추가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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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mind3 2024-05-17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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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로 한국가는 비행기를 예약하려는데,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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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차에 새생명(??)을 달아주자#6- Oil Suction Pump로 DIY 트랜스미션/ Power Steering 오일 교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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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Cross Blue Shields 보험으로 한국가서 진료 받으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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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zen 2023-02-24 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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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또는 미국->한국 송금 (Wire Barley) 수수료 평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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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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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트레인 2023-07-15 13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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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IRS 내지 않아도 될 세금을 내서 스팬딩을 채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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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t 카드로 멀티플 렌트 페이먼트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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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토네이도가 심하던데 모두 피해 없으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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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시민권 선서식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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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트리 (GE) 앱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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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이자율 0.99%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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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4 레퍼럴도 보너스 오름] 체이스 사파이어 프리퍼드 75k (지점은 10K 추가) / 사파이어 리저브 75k Of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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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 행정 후기(외국국적 불행사로 복수국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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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1년 7월 15일] 어카운트 오픈. 자영업자의 은퇴 자금 순서와 종류, Solo 401k 활용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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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패스 실렉트 비자 시그니처 한국 수수료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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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있는) 2024년 봄 한국 지방 뚜벅이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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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경제적인 준비와 시간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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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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