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x FHR 호텔 후기 - Manoir Hovey (퀘벡 주)

 

안녕하세요.

 

작년 연말에 퀘벡 여행 중 amex plat fhr을 사용해서 가게되었는데 알려지지 않은 곳 같아서 마모에 후기로 써보려고 합니다.

첫 후기라 떨리네요.

 

연말 특수로 330불 가량 주고 예약했습니다만 계절에 따라 200불 안팎으로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요.

저희는 퀘벡시티 가는 중 들린거라 1박만 했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는 큰 저택을 개조해서 운영하는 부띠끄 호텔이고 호텔 내 파인 레스토랑이 두 개 있습니다.

하나는 조금 캐쥬얼한 펍+레스토랑이고, 하나는 파인 레스토랑입니다.

 

우선 호텔 전경은 그때 당시 주차장이 공사 중이었고 다음날은 눈이 많이 와서 찍지 못했습니다. 

 

 

룸은 두 번 업그레이드 했다고 들었고, 테라스가 딸린 호수 정면 뷰입니다.

저택..(고택;;)이었어서 그런가 방은 작습니다.

룸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화장실이 룸에 비해서 넓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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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님 죄송합니다. 아무리 해봐도 사진이 본문에 첨부되지가 않네요ㅜㅜ)

 

아멕스 플랫으로 와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매니저가 선물이라며 와인 한 병 가지고 올라오셔서 감사하게 받았어요.

보시다시피 테라스도 얼어 있어서 방이 추울것 같았는데 전기벽난로가 있어서 켜놓으니 더울 정도였어요 화장실에도 작은 창문이 있었는데 히터가 빵빵했고 비데도 있어 따뜻했어요.

 

 

100불 us 달러 크레딧이 캐나다 달러로 나중에 계산될거라고 해서 캔불 130-150불 정도로 생각했어요.

가까운 큰 도시가 쉘브룩인데 30분 정도 떨어져 있고 눈도 많이 와서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했구요.

파인 레스토랑과 펍-식당이 있는데 조식은 파인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고 해서 펍으로 갔습니다.

둘 다 프렌치 식당이구요. 룸에 있는 전화로 예약해야 했습니다.

 

 

식당은 어두웠고 캐쥬얼한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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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파인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먹었는데 해가 뜨고 호수가 반짝거려서 창가에서 먹는 기분이 참 좋았어요.

조식 경험 때문에 마모에 후기 쓰려고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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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왼쪽의 디스커버리 플레잇이 좋았어요.

오른쪽 메인 하나씩 시키고도 디스커버리도 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남기기 좀 그래서 디스커버리는 일인분만 달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역시 프렌치 크로아상. 갓 구워서 정말 맛있었구요, (전날 레스토랑 저녁도 빵이 참 맛있었어요)

우측에 베리 종류로 기억되는 스무디 (흔한 베리는 아니었습니다)가 상큼했어요.

 

그릇도 예뻤고요

 

 

에그 베네딕트는 소스가 먹다보니 느끼해지는.

딜이 좀 overpowering 했어요

 

 

야생버섯 오믈렛이 맛있었습니다.

걱정이 무색하게 다 먹어치웠어요.

 

 

 

호텔 내부에 오래된 서재 구경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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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이 멀어서 아점같은 조식 먹고 일찍 체크아웃하고 나왔네요

호수 앞 정원 산책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 눈이 너무 쌓여서 포기했어요.

저녁 식사는 팁까지 포함해서 캔불로 160불 정도 나왔고, 호텔 크레딧 137불 빠져서 캔불 33불 정도 추가 결제했습니다.

 

가을 단풍철에 오면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아서 다음 기회에 또 오자고 했지만 너무 먼 곳이라 기약이 없네요ㅎㅎ

 

마모님들 정성스런 후기 읽으며 많은 도움 받았는데 사진 들쑥날쑥한 후기라 죄송합니다.

암튼.. 동북부에서 자동차로 퀘벡 여행 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1박 하셔서 호수의 정취를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