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SLC 에서 옐로우스톤 차로 이동 하다 하루 쉬어간 곳

Mahidol, 2023-06-15 17:49:43

조회 수
1538
추천 수
0

 

 

옐로우스톤은 정말 압도적인 곳 이지만

1년 중 갈 수 있는 날이 몇 개월 안 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가기가 쉽지는 않은 곳입니다.

 

오래 전에 첨 방문 때에는 9월 말 공원 문닫기 얼마 전에 가서

덴버 환승 후 보즈먼 BZN 공항으로 가서 여행을 시작 했는데

 

지난 번 (2021년) 에는 7월 중순에 방문하려다 보니

잭슨홀 JAC, 보즈먼 BZN, 빌링스 BIL 다 찾아 봤으나 동부 출발 항공 운임이 알아 볼 당시 이미 이 세상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아마 올 해 여름은 더 심각 할 듯 ;;;;)

 

게다가 JAC 나 BZN 은 렌터카 가격도 ㅠㅠ

 

그래서 결국은 다른 많은 분들이 그러하 듯

SLC 부터 운전으로 해결 하기로 결정 하였는데

 

동부 출발에서 SLC 까지 날아 간 다음에 당일에 공원 안으로 들어가기는 무리겠다 싶어

중간에 쉬어 갈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첨 생각 한 것은 잭슨홀 이었으나

이 동네는 7, 8 월 숙박비가 어설픈 모텔도 몇 백 달러 하더라고요.

 

그래서 구글지도를 보면서 많이 돌아가지 않는 선에서 이리 저리 생각을 하다 정 한 곳이

 

와이오밍 주 Afton 입니다.

 

한적하고 안전한 동네였고

대형마트가 있어서 각종 식량과 와인 과 맥주를 트렁크에 한 가득 채워가기에 좋았습니다.

 

숙소 또한 기대 이상이었는데

 

Kodiak Mountain Resort

82717 US-89, Afton, WY 83110

 

독채 나무 캐빈 이었고

상태가 좋았습니다.

 

제가 숙소 실내는 사진을 찍지 않아서

사진이 외부 모습만 있어요.

 

옐로우스톤

여행 경비의 압박으로 SLC 에서 부터 운전으로 가시는 경우에 하루 쉬어 가기 괜찮은 곳 이었습니다.

 

 

 

IMG_1607.JPG

 

IMG_1624.JPG

 

IMG_1627.JPG

 

렌터카는 SLC 허츠에서 번호판도 안 달린

토요타 4러너 받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뒷 유리 안에 종이 임시 번호 있기는 한데

이거 타고 나가도 되는 건지 직원 한테 재확인 까지 하고 출발 했습니다 ㅎㅎ

 

4러너 주행감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2021년 당시, 5년에 5만 넘은 차 들 넘쳐나던 암흑기 였어서

새 차 냄새 나는 걸로 잘 타고 반납 했습니다.

 

IMG_1635.JPG

 

 

8 댓글

3146lp

2023-06-15 17:54: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옐로우스톤 갈 기회를 살피고 있는데 일단 스크랩해둡니다. 

Mahidol

2023-06-15 18:06:04

저 숙소 정말 좋았는데,

이 글 쓰면서 구글지도로 다시 보니까

제가 갔던 2021년 에 비해서 1박에 100달러 넘게 올라 버렸네요 ㅠㅠ

해마

2023-06-15 18:06:27

저도 옐로우스톤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데, 옐로우 스톤 여행 후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SLC로 들어가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네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Mahidol

2023-06-15 18:13:41

어쩜 당연 한 소리 일 수 있지만

항공 운임 + 렌터카 에 쓴 비용과 운전 거리 가 반비례 하더라고요.

 

제가 잭슨홀 JAC, 보즈먼 BZN, 빌링스 BIL, Great Falls GTF 까지도 찾아 봤으나

결국 비용적으로는 SLC 만 한 곳이 없었습니다.

edta450

2023-06-15 18:47:16

Cody, WY도 옵션 중 하나입니다.

Mahidol

2023-06-15 19:00:12

COD 는 제가 안 알아 본 공항이에요.

여기도 말씀 듣고 찾아보니까 DEN 이랑 SLC 운항편 있네요 ^^

칼회장

2023-06-15 19:12:33

옐로우스톤을 가기에 SLC 출발/도착만큼 가성비가 좋은 곳이 없죠 ㅎㅎ

 

옐로우스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첨언을 하자면, SLC 에서 옐로우스톤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1. 글쓴님이 말하신 SLC -> Afton -> Jackson -> 그랜드 티톤 / 옐로우스톤

2. SLC -> I-15 를 따라 올라가서 Idaho Falls 에서 동진 -> Victor -> Jackson -> 그랜드 티톤 / 옐로우스톤

3. SLC -> I-15 를 따라 올라가서 Idaho Falls 를 지나 West Yellowstone 까지 쭈욱 북진 -> 옐로우스톤

 

1 의 장점은 가장 단거리이라는 점과 경치가 2/3 보다 예쁘다는 점 (국도라서), 중간에 Afton 이나 Alpine 이 가장 쉬어가기 좋은 곳이구요.

2 의 장점은 Idaho Falls 에서 1박 숙박을 할 수 있다는 점. 중소규모의 도시라 브랜드 호텔도 많고 쇼핑몰도 있구요. 잭슨을 거쳐서 그랜드티톤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Idaho Falls 외에도 Victor 도 머물기 좋은 작은 동네입니다. 한 가지 단점은 가파른 고갯길이 있어 겨울에는 운전이 힘들다는 점이겠네요.

3 의 장점은 I-15를 타고 달려 옐로우스톤까지 제일 직방으로 갈 수 있는 길이고 Idaho Falls 를 거칠 수 있지만, 그랜드티톤을 포기해야하나는 길이라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잭슨과 옐로우스톤 내부 숙박 가격이 매우 비싼 관계로) 중간에 주변 소도시에서 머무는 것 추천드립니다.

물론 SLC-그랜드티톤을 원큐에 가면 좋겠지만 어느 길로 가더라도 약간의 산길이 있어서 가족여행으로 운전하기에는 조금 먼 거리일 수도 있구요.

다만 그렇게 한 번에 갈 수만 있다면 SLC-옐로우스톤 사이에 위치한 그 어느 곳 보다도 SLC 근처 호텔이 제일 싸다는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으실겁니다.

 

Mahidol

2023-06-15 19:49:57

원글에 적지는 않았지만

저도 돌아 올 때에는 웨스트 옐로우스톤으로 나와 아이다호 Rexburg 란 동네서 1박 후

아이다호 폴스 에서 I-15 이용했습니다 ^^

 

말씀 해 주신대로 운치 적고 풍광 별로인데 비교적 빠른 길 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

목록

Page 1 / 33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7997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6107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1319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200096
updated 6738

간단한 일본(시부야 & 긴자) 여행 팁 2024 5월 기준

| 후기 28
빚진자 2024-05-28 3024
updated 6737

UR로 Qatar Qsuite발권(1way), 힐튼 5박 예약 후기

| 후기-발권-예약 18
빠냐냐 2024-06-11 1400
  6736

AA 결항 및 환불 관련 기가 막히는 경험들의 연속 (업데이트)

| 후기-발권-예약 25
싹난감자 2024-06-05 3064
  6735

서울 판교 더블트리 호텔의 나쁜 후기

| 후기 19
손만대도대박 2024-06-12 3387
  6734

BOA 카드 다운그레이드 (업데이트)

| 후기-카드 10
CarpeV10 2024-03-08 1518
  6733

우당탕탕 알뜰폰 esim 후기 (큰사람 이야기 알뜰폰 SKT)

| 후기 13
마법부장관 2023-08-17 5704
  6732

아멕스 힐튼 NLL 아멕스 카드 5장 상관없네요

| 후기-카드 19
축구로여행 2024-04-28 3441
  6731

[후기] 이탈리아 여행에서 감내해야할 불편함과 낯선 것들

| 후기 67
  • file
된장찌개 2024-06-11 4812
  6730

2024 Grand Circle Trip (2): Bryce NP, Bryce Village, Zion NP

| 후기 4
  • file
kaidou 2024-06-12 518
  6729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20
로녹 2024-05-31 1892
  6728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0) - 댄공을 보내며… 올리는 일등석 후기 (feat. JAL First)

| 후기 40
  • file
미스죵 2023-02-05 3498
  6727

UR 포인트로 아이패드 프로 2024 구매 및 사용 후기

| 후기 10
  • file
3EL 2024-06-10 2165
  6726

의식의 흐름대로 쓰는 후기 (17) - 사진으로 보는 Secrets Tulum Resort (Feat. 툴룸공항 TQO)

| 후기 51
  • file
미스죵 2024-05-18 1918
  6725

미국 1년차 카드승인 기록

| 후기-카드 19
딸램들1313 2024-06-09 2122
  6724

6개월간 달렸던 뱅보 후기

| 후기 47
Necro 2024-06-05 5043
  6723

아멕스 골드 오픈했습니다 (사인업 90,000MR)

| 후기-카드 19
  • file
OffroadGP418 2024-06-07 3289
  6722

태국 콘래드 코사무이, 밀레니엄 힐튼 방콕 후기

| 후기 2
  • file
포인트헌터 2024-06-10 680
  6721

CHASE Business Card 처닝?

| 후기-카드 4
돌팔매 2024-06-09 779
  6720

후기 - 황당하게 의도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 생긴 후기와 뒷처리 방법

| 후기-카드 16
Skywalk 2024-05-13 2494
  6719

베트남 나트랑 윈덤 가든 깜란 리조트 nha trang 풀빌라 오션프론트 간단 후기

| 후기 4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0 1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