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돌아온 커피토끼입니다 :)
요즘 한국행 포함 마일 발권 난이도가 극상인 시기에 대만 경유 부산으로 들어온 허접한 후기입니다.
원래 마일발권을 넉넉히 미리 준비하는데 6월에 들어와야하는 스케줄이 5월에 갑자기 생겨서 마일발권을 급하게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국적기 직항이 있는 도시에 살지만 - 아샤나 마일은 일찍 다 정리했고, 댄공 마일은 소중하기도 하고 - 비즈표가 전멸이라 - 국적기는 포기였습니다.
국적기 직항은 포기한 상태라 - 일본 경유를 알아보면서 출발 2주 전 JAL 발권을 처음에는 계획했으나 - JAL 이 성수기 들어가면서 표를 예전처럼 풀지 않는 DP 가 보이기 시작했고, 제가 출발2주전 날짜에 유럽에 체류 중이라 발권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는 면이 있어서 걱정하던 중에 2스탑으로 발권을 했습니다.
IAH - TPE EVA 비즈 항공권이 보여서 - 라마 90K + $51 로 후다닥 발권 후 (5월초에 6월 10일 비행 발권) ; 저는 라마를 나름 좋아합니다. 스케줄을 바꿔야하는 경우가 아니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또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싸이트에서 발권도 직관적이고 고스트표도 없고 유할비용도 아주 적습니다 (아나랑 비교하면 진짜 감사한 금액!)
서부 - IAH (united / 레비뉴 발권 / $487) - 짐연결을 이유로 UA 를 선호했습니다.
TPE - PUS (댄공 /레비뉴 이콘/ $190) - 부산행 비행기에는 비즈좌석 자체가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강제 이콘 ㅋ
결론 - 부산에 살다보니 어차피 1스탑인데 그냥 하나 더 하는거다 - 하고 생각을 했고 - 발권을 성공했을 떄는 넘나 기뻤지만 ㅎㅎㅎ
30시간이 넘는 여정은.. 비즈라도.. ㅠㅠ 안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 체력이 안됩니다 이제.. 엉엉...
총 여정이 4시간 국내선 - 5시간 대기 - 16시간 비행 - 5시간 대기 - 2시간 반 비행... ㅠㅠ
6월의 한국은 / 부산은 아직 그렇게 덥지 않아서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 4월에 왔을 떄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외국인포함 관광객이 아주 많이 늘었다는것을 체감할 수 있구요 (6월 방학 기간이라 그런 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과일은 역시 한국이 최고입니다 (참외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ㅎ
비즈라도 2스탑 30시간은 어렵다는 것을 체감했는데 - 그래도 1스탑 이콘보다는 나은 결정이였을까요? ㅎㅎㅎㅎ
마일발권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들 화이팅하시고 - 발권 성공을 기원드립니다!
이만 총총 -
누가크래카랑 빠인애쁠스낵 맛있었어요?
부산 타이페이가 있군요! 전 한국->대만->미국행 노리고 있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그래서 누가크래카랑 빠인애쁠스낵 맛있었어요? x2
뿟산이시면!! 정말 편한거 같아요. 부산에서 인천 내항기가 댄공 2편뿐이라 - 김포가서 이동해서 인천가는 길이 은근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 즐거운 여행하세요!
** 누가크래커 드세요 뚜번드세요!!! 미미크래커나 라플리에 꼭 드시고 오세요!!! 부럽네요 ㅎㅎ
그 누가가 who가 아니고 누가크래커군여.. ㅋㅋㅋ 왜 띄워쓰기를 안하셨지하고 어떤 사람인가 들어와 봤습니;;
미국에서는 그 크래커 안파나요?
중간에 든 크림?같은 쫀쫀한 달달한 아이가 금방 딱딱해져서 - 유통기한은 보통 1달인데 1주일 안에 드셔야 맛있어요 - 아아주 비싼 가격으로 택배를 받으시면 되는 거 같은데; 빠인애쁠케잌은 그래도 다른 브랜드로 비슷한 맛으로 구할 수 있는데 누가크래커는 못 본 것 같습니다. 다음에 꼭 대만 가셔서 드셔보세요 :)
띄워쓰기 다시 확인하고 있... 쿨럭..
와~ 완전 신기한 루트다! 라며 보고 있다가 30시간은 역시 쉽지 않군요.... ^^;;;
다 비즈로 연결되면 조금 더 좋을까요? ^^
마지막 댄공은 - 짧기도 하고 국적기라 아주 편했어요 이콘이라도 - 그래서 다 비즈였어도 별 차이가 없었을 것 같... ㅠㅠ
중간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전체 여정이 연결되어서 입국없이 된다면 좀더 편할 것 같기는 합니다. 16시간 비행도 그렇지만 대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라운지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구요 ... 아예 대만경유 시간이 좀 더 길었다면 아마 입국한 김에 시내에 가서 딘타이펑 본점 가서 먹고 - 미미크래커 싸들고 왔으면 ㅎㅎㅎ 하는 더 긴? 루트를 상상해보기도 하긴 합니다
긴 비행으로 고생은 조금 하신 듯 보이지만,
요즘 같이 발권 난이도가 높은 때에 잘 들어가신 것 같아 부럽습니다. :)
그래서 누가 크래카랑 빠인애쁠 스낵 맛있었어요? X3
마! 주인아! 산책 나가야지~! 니 서윗한 거 중독이다~! >.<
크아아아아 - 넘 귀여운거 아닙미꽈?!!!!!!!!!
산책가자라기 보다는 내어놓거라!! 나도 한입다오 - 하는 표정으로 읽히는데 ㅎㅎㅎㅎ
이미 사라진 누가크래커라... (동생네 조카꺼 아부지꺼 옆집이모꺼.. 등등 하고보니.. 제가 다 안 먹었어요... 쿨럭..) - 이제 먹고 싶어도 먹을 수가 없...
호...혹시... "동생네 조카꺼, 아부지꺼, 옆집 이모꺼... 등등" 싹 다 모아 놓고 어떤게 더 맛있는지 비교 분석하지는 않으셨... ㅋ >.<
앜... 또 웃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뭔가 억울하다.. 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서부에서 IAH 로 역주행이 가격도 (domestic first 하신건가요?) 총 비행시간 추가도 별로이고 해서 아쉽지만 서울 직항없는 동부쪽 계신분들에게는 괜찮은 조건일듯 싶습니다.
네네 - 역주행해서 시간에 비용까지 들어갔죠 ㅠㅠ ; 비즈에 눈이 멀어서.. ㅠㅠ
동부에 계신 분들이면 충분히 할만한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크래커 너무 부럽습니다아.. (지금한정 비즈탑승보다 더 부럽)
예전에 제가 아는 멋진분께서 찐 대만 누가크래커를 가져다주셔서 처음 먹어보고 넘 멋있어서 눈이 땡그래졌던 기억이.. 아직도 그맛을 잊지못합니당ㅋㅋㅋㅋㅋ
EVA항공은 제 발권능력 밖이라고 여겨져서 잘 본적이 없었는데 음식이 별로였다는거 외에 (저는 아마 잘먹을수도..) 하드웨어는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요새는 이콘도 마일발권 하기 어려운시기인데 30시간 비행이긴 하지만 비즈 타시고 한국 뮤사히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드아!!!
그래서 누가 먹었다구요?
안그래도 조만간 가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도 누가 크래커를 살 수 있나요? 라뜰리에는 오픈 전 1-2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미미로 갈 계획인데, 미미도 사람은 많긴한가보더라고요.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유명 브랜드는 아니고 기념품 샴에서 일괄적으로 파는 브랜드들인 것 같았어요. 미미랑 라뜰리에는 미리 예약할수 있고 치아더도 오픈런 해야.. 그래서 귀찮아서 저는 안 샀습니다 ㅡ_ㅡㅋ 써니힐 파인애플 케잌 만만세
오님 말씀처럼 - 면세점 지역에서는 일반?브랜드 기념품처럼 팔구요
공항 지하 - 푸드코드 같은 곳에 가시면 - 이지셩베이커리가 있어요 - 여긴 누가크래커랑 파인애쁠케잌 사실 수 있습니다.
시내로 나가실 수 있으시면 - 사실 미미가 젤 좋은거 같아요 - 라뜰리에는 작아서 그런지 대기도 많고 빨리 품절된다고 하더라구요
맛난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대만여행 부럽습니다!
펑리수가 이끄는 여정이었는데 누가 크래커까지 사오겠습니다 후후 ㅋ 목표는 치아더, 써니힐, 썬메리+미미!!
펑리수는 써니힐이 좋았어요 :) 저는 - 이게 약간 개취가 들어가다보니 -
누가크래커는 미미가.. 좋았어요.. 엉엉.. 근데 - 진짜 먹기가 쉽지않아요.. ㅠㅠ 치아더가 그나마 가능했는데 요즘은 치아더도 오픈할때 가야 가능하...
부럽습니다. 우육면도 드시고 - 보바도 드시고 !!!! - 딘타이펑도 가시고 - 팀호완가셔서 노오란 커스터드 찐빵도 ***뜨거울때 드셔야합니다!! - 도 드시고 오세요!!! 부럽다요 진짜!!!
누가크래커가 뭔지 찾아 봤어요. 아직 한번도 먹어 본 적 없는 거네요. 그렇게 맛있는 줄 알았으니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놓치지 않고 먹어봐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하이오님!! 서울오신 글 봤습니다 - 오하이오님도 즐거운 여행하세요!!!
혹시 부산 오실 여정이 있으시면 - 쪽지 주셔요 :) ㅎㅎㅎ 이쁜 토끼띠 3호 맛난거 사주고 싶은데 말이죠 ㅎㅎ
누가크래커는 이미 다 사라져서.. 쿨럭.. 안타깝지만.. ㅠㅠ
이건 약간 - 호불호가 있기는 한데 - 달고 맛나고 바삭한거 좋아하시면 ㅎㅎ 사랑에 빠지십니다 ㅎㅎ
다음에 꼭!! 갓 나온 누가크래커를 드셔보셔요 !!
부럽습니다. 대만하면 역시 펑리수와 누가크래커지요. 저거 먹으러(?) 대만 가시는 클래스가 부럽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저는 저번에 ANA 일등석 타보겠다고 거의 이틀에 걸쳐서 한국을 갔.....
크 - 그건 일등석!! 저는 이등...비지니스.. 쿨럭..
실프님의 체력이 멋지십니다!!!
그렇지요 - 대만하면 !!! (박물관과 바다가 아니라!!!) 누가크래커와 펑리수입니다!!! ㅎㅎㅎㅎㅎ 누가크래커로 대동단결!!
대만여행 갔을 때 마트서 산 누가크래커가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는데 갓 구운 누가크래커를 맛봐야하는 거였네요!
네네 - 파인애쁠케잌도 그런데, 누가크래커는 신선도?에 따라서 맛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 그래서 갓 굽거나 갓구워서 나온 아이를 1주일안에 드시면 진정한 그맛에 빠지게 되십니다.... (빠진다.. 빠진다...) ㅎㅎㅎ 근데 - 너무 달거나 찐뜩한 맛을 안 좋아하시면 별로 일수도 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안 좋아하... )
왜 그 맛있는걸 미국에서 안파나 했는데,, 오래 보관하면 누가가 딱딱해지는군요 ㅜㅜㅜㅜ 그맛 그립네요,, 단짠단짠... 미국에 매장하나는 있을만 하지 않나요.. 너무 맛있는데 ㅜㅎㅎ
그러게요 하나 열어달라 달라 달라 달라!!! ㅎㅎㅎㅎ
누가도 그렇고 비스켓도 오래되면 맛이 달라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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