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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
Napa Valley 후기

날씨맑음 | 2023.06.27 05:35:5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일주일간 샌프란과 나파/소노마 를 투어 하며 지낸 후기입니다 :)

 

숙박: 인원이 9명이나 되어 airbnb 를 찾아야했는데, 인원이 많아서인지.. 비싸거나/ 별루거나 /작거나 .. 의외로 초이스가 많지 않네요. 

여행 가기 한달 반 정도 전부터 찾아보다가 한집을 발견했는데,  우리가 찾는 방갯수에 그나마 싼것이 ~$7000불 가량 지불해야 하는데 cancellation policy 가 only 48hr after booking  ㅠㅠ

그런데 특이한 점은 host 가 개인이 아닌 avantstay 라는 회사더라구요. 그리고 expedia 에서 같은 집을 발견, 가격은 거의 비슷 ($20정도쌈) cancellation policy 는 full refund ~15 days after booking 그 후 일주일쯤은 50% refund 그정도 쯤 되었던것 같아요. 

그러다 혹시 몰라 avantstay 웹사이트가 있나 찾아보니 나오고 같은집이 non refundable 이지만 가격이 $600 정도 쌈 ㅋㅋ 그리고 원래 계획은 4~5박일 정도 였으나 일주일 하면 Discount가 커져서 7박 8일로 결정. (이건 airbnb 나 expedia 로 해도 마찬가지였어요)

한달반이나 남겨논 상태에서 non refundable  이 두려웠지만 $600 불 이상 save 할 수 있으니 그냥 여기서 북킹을 하고 다행히 여행은 취소/변경 되지 않았습니다 ㅎㅎ. ($200 가량ㅇ insurance 가능했지만 우린 하지 않음 ㅋ)

방 네개에 화장실도 네개반 깨끗하고 조용하고 옆에 포도밭도 있고 만족 하면서 지냈습니다. 

 

딱한가지, 다 좋았는데 집 위치는 sonoma / santa rosa 사이였는데 집에서 Napa로 가는 중간길이 넘 꼬불거리는 산길이라 무서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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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Hertz 에서 amex plat / premium insurance 로 했는데요,여행중에 마모에서 hertz insurance fee 가 안붙었다는 글 보니 저도 안붙어서 전화했는데 나중에 붙고 커버는 된거라는 말만... 

두대 빌렸는데 먼저 return 한 차는 리턴 한 담날 붙었고 나머지 한대는 아직 붙지 않았네요...  근데 amex plat으로 받은 presidential circle ( 최소 골드 이상) 은 최고예요. Hertz 줄이 어마어마 했는데 gold 이상은 별도 윈도우가 있으니까요 :)

 

본격적인 와인투어 

 

1. V. Sattui : 와이너리 첫 시작은 일요일이라 V Sattui 로 갔어요. 사람 붐빌것 같아서 일찍 간다고 간게 12시 전이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ㅎ 

델리에서 샌드위치랑 샐러드 등등 사고 바베큐 트럭에서 이것 저것 사고 와인 2병 (dry riesling 이랑 Gamay rouge 사서 한병만 마셨습니다 (다음 투어를 위해)   어차피 여긴 와인보다는 점심 겸 피크닉겸 한국에서 오신 분들께 미국 분위기 느끼고자 고르기도 했지만 와인은 특별하다 느끼진 못했어요. Gamay Rouge 는 괜찮다 정도로 마셨고 나중에 집에서 마신 dry riesling은 제겐 너무 달았어요 포도 주스는 맛있었어요 ㅎ (핑크빛 주스요, 머스캇은 너무 달았구요) .  피크닉 테이블 겨우 잡아서 먹고나올 때쯤엔 사람이 더 많아져서 화장실도 한참 줄 서있다 나왔네요 ㅎ 저희보다 뒤에 온 사람은 파킹도 저~ 멀리 꽉 찼더라구요. 7C0CCED3-4C65-4254-B695-860A7B812C69.jpeg

 

 

 

 

2. Chateau Montenela  첫날 두번째로 간곳이었는데요, 

화이트와인으로 파리의 심판 승을 한곳이라 내심 기대 하고 갔으나 저희 모두 실망 하고 왔네요 ㅠㅠ 

60불짜리 테이스팅이었는데 저희를 가이드 해주신 ( 나이 지긋하신할머니셨는데 별로 전문적이지 못하다고 느꼈어요.) 원래 60불짜리가 그런거였겠지만 투어 같은건 전혀 없었고 테이스팅만 네 잔이었는데 와인마다 잔을 바꿔주는것도 아니고 (비싼 와인일 수록) 와인 양도 넘 적고해서 살짝 실망한뒤 성앞에서 사진찍고 연못 한바퀴 돈 후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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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pus One: 다음날 시작은 대망의 Opus one 이었는데요~ 

전날 살짝 실망한탓에 기대를 좀 져버리고 가서 그런가 너무 좋았어요ㅎㅎ 우선 들어가는길이 웅장함에 뭔가 기대를 더한듯 하구요 ㅎ

테이스팅  $100 짜리로 했는데, (전날$60 과 $100 차이라지만) 테이블에 와인잔 세팅부터가 틀려서 와인마다 다른잔, 물론 다 깨끗, 덮개까지 덮여 있었고. 치즈 쿠키와 아몬드도 함께 나왔구요. 세 종류를 한꺼번에 따라줘서 한시간 내내 느긋이 비교 테이스팅 할 수 있었어요. 저희가 물어보는 질문에 물론 친절히 다 자세히 대답해 주었구요, 그리고 웹사이트에 $100 짜리가 1 hr , self guided tour 라고 되어있는데, 한시간 full 로 테이스팅 할 수 있었던것도 좋았고, 원래 그런건지 아님 저희가 와인 구매를 해서인지? Library lounge 와 오크통실, 와인보관실 다 가이드 투어 해 주었어요. 사진도 찍어주시고 ㅎ 다들 대박이야, 역시 이래서 opus one 이라 하는구나 하고 나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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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astillo di amorosa: Opus One 이후에 가는게 아니었는데 ㅠㅠ

사실 막바지까지 다른데 예약을 못해서 예약 되는곳으로 간거긴 해요 ㅠ 여긴 그냥 관광지네요 ㅎㅎ  시장통처럼 관광객 바글바글 ㅠ 식당 테이블에같은데 앉아서도 한참 기다려야 했고, 와인잔도 지저분 했고,  우리 테이블 서버는 자기가 다른나라 랭귀지를 몇개를 한다는둥 술 따라줄때마다 '건배'만 수십번 외치고 내잔인지 옆에 잔인지도 모르고 누구는 스킵하기도하고 그냥 맥주집 서버 같았어요 ㅎㅎ  여기도 $60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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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ride: 사실 이때쯤부턴 와이너리는 그만 가도 되겠다 싶었는데, 시간도 남았고 일단 싸고($30) 예약 해 놨으니 가자 했는데 안갔으면 어쩔뻔! 여기도 대박 이었어요 ㅎㅎ 

일단 산위에 있는게 좀 특색이 있었고 ( 여기 가는길도 좀 힘들었어요 ㅎㅎ) 가이드도 넘 좋았습니다 동굴로 만들어진 오크통실 돌아다니면서 많은 와인을 맛보게 해주고 자세히 설명도 해주고 무엇보다 와인도 맛있고!여긴 예약할때 돈을 미리 지불하지 않아도 됐는데 투어 끝나고 와인을 구매하니 테이스팅 투어비도 받지 않았어요 @@ 저도 마모에서 추천받고 간거였는데 강추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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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Napa Valley Distillery 마지막은 사실 와이너리가 아닌 로컬 위스키 투어였는데요, 나쁘진 않으나 테이스팅 한 술들이 저희 모두 입맛엔 너무 달아서 딱히 구매 하고 싶은건 없었네요. 그리고 여기도 계산을 하는데 와이너리는 테이스팅 + 택스 뿐이었는데 여긴 팁 옵션이 나와서.........;; 

 

이렇게 와이너리 투어는 끝났구요, 

나머지는 요세미티 당일치기와 샌프란/ 소살리토 구경을 했습니다. 

 

요세미티 간단 후기는 여기도 일찍 도착해야 한다고 하여 새벽 4시 출발 9시 전에 도착해서 들어가는 입구는 크게 붐비지 않았는데 주차는 역시 힘들었어요. 그리고 glacier point / tioga 등을 닫아서 그런지, 한바퀴 돌고 yosemite fall 있는데 살짝 하이킹 하고 나니 딱히 할게 없더라는..?!  아무래도 요세미티는 당일치기보단 며칠 있어야지 감이 올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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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음식은 집에서 많이 해먹기도 해서 식당는 많이는 안갔지만 그중에 

첫날 공항 도착해서 숙소까지 올라오는 길에 

PPQ Dungeness Island : 모두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대는 좀 있네요 ㅎㅎ chinese 인듯 아닌듯한 vietnamese 요 ㅎㅎ

8명이 6명짜리 세트메뉴 시키고 볶음밥 추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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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봉리 순대국: 몇명이 한식이 많지는 않는 동네에서 간거라,  오클랜드에 있는 무봉리 순대국집을 두번이나 갔네요 ㅎㅎ

순대국, 순대볶음, 갈비탕등 다 괜찮았고 무엇보다 양이 갑인네요 ㅎ

 

Scoma's:  Sausalito 에선 ferry 항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 깔라마리, 봉골레 파스타, grilled oyster, cioppiano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 

 

Hog Island oyster :프라이드 앤쵸비, 굴도 맛있었고, 클램차우더도 이제껏 먹은 것중 젤 맛있긴 했는데 요기만 한것 같은데 가격이 ㅎㄷㄷ ㅎㅎㅎ 

 

 

이상 북캘리투어(?)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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