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ADU를 rent 주려고 합니다. 처음 주는 rent 라 이것저것 생각하고 고민 하느라 잠도 설치네요 ㅎㅎㅎ 괜한 고생 사서 하는건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새로운 도전이라는 마음에 설레기도 하고요 ^^
몇가지 옵션 사이에서 고민중인데 마모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사이즈는 550sqft 정도인 2Bed 1 Bath 이고. full kitchen이 있고 방은 대충 100sqft + 60~70(?)sqft 정도에요
지역은 LA이고 멀티유닛이라 렌트컨트롤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옵션은
1) short term rental (airbnb 등등 1-6일 기간 위주)
공항 근처라 며칠 출장이나 layover 하는 분들 위주로 수요가 높은것 같습니다. 가구만 몇가지 갖춰놓으면 수입은 제일 높을것 같아요. 단지 청소를 자주 하는게 좀 걸리네요. 제가 day job이 있는지라 오피스로 출근도 해서 손님이 체크인에 문제가 있거나 질문이 있으면 바로 해결을 못해주는것도 맘에 걸리고요. 제가 너무 overthinking 하는걸까요? 혹시 day job있으면서 short term rental 하는분 계시면 경험담이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2) medium term rental (1달 에서 3달사이 위주)
출장자나, travelling nurse, student/faculty 위주로 보고 있는데. Short term 에 비해 수입은 좀 떨어지지만 대신에 손이 덜 간다는 장점에 끌리네요. 또 처음 1년간은 중간중간에 짬짬히 유닛 update도 좀 하려하는데 tenant 사이에 그게 가능하다는것도 맘에 들고요. 단지 가구비용+유틸리티를 합치면 unfurnished 장기렌탈에 비해 수입이 별로 차이가 나지는 않는것 같아요 (아주 약간 높은정도?)
3) unfurnished long term
가장 보편적인 렌탈 방식이긴 한데. 집과 방들이 워낙 작아서 merit가 있을까 고민입니다. 또 첨 렌탈이어서 그런지 이상한 tenant 가 들어오면 어쩌지 고민도 되네요. rent control도 있고요
혹시 제가 생각하지 않은 다른 옵션도 있을까요? 마모님들 팁이나 고려할점 그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마구마구 가르쳐주세요 :)
알고 계실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La에서 adu로 숏텀랜탈은
불법입니다. 미드텀은 저도 모르겠네요. 다만, 숏텀랜탈 법 지키는 에어비앤비는 룸쉐어 정도 말고는 없다고 거의 없다고 할정도로 규정이 빡빡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명무실한 법일 수도 있는데 암튼 그렇습니다.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시면 전문가분께 알아보세요 ㅎㅎ
그리고 60sqft 방은 너무 작아서 베드룸으로 퍼밋이 안될껍니다. 옛날집중엔 그정도로 베드룸이 작은걸 본적이 있긴한데 (측정은 못해봤지만 느낌적으로요) adu자체가 그리 오래된게 아니라서 아마 타이틀 상으론 베드룸이 아닐꺼에요. 단, 요것도 광고하실때 베드룸, den 중에 단어 선택은 그냥 개인 선택이신거 같아요. 그래도 사이즈가 좀 작으니 렌트비만 맞게 정하시면 될꺼 같아요.
에어비앤비는 최근에도 한분이 마모에 정보글 올리신게 있습니다. 함보시고...
거주집에 딸린 adu이니 충분히 관리하실 수 있으니 숏텀이나 미드텀 시도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숏탐이나 미드텀의 경우 공실율 잘 생각하시는게 중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엘에이지역 렌탈쪽 관련해서도 맥주한잔님이 마모에 글을 많이 올리시는데, 아마 사시는 지역이랑 다른분위기의 지역 이야기라 그 글보고 너무 두려워할필요는 없으시구요.
퍼밋은 이번 연휴에 short term 퍼밋 알아볼때에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airbnb가 몇개 있는데 다들 permit number가 있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밋텀 숏텀 번갈아가며 시도해보는것도 좋은 생각 같아요! 어짜피 furnished는 비슷하게 필요하니깐요 ㅎㅎㅎㅎ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저라면 호스트가 답빨리안주면 예역안할거같흡니다 1번기준.. 아님 리뷰 별점낮게줄거같아요
그리고 2번이면 저라면 좋을거같아요 호텔은 돈아깝고 부엌이없는데 장기출장이나 개인사정으로 어디살때2번이제일좋더라고요
3번이면 2번에비해 메리트가없어서 안할듯요.
맞아요. 출장 오래 갈때는 부엌이랑 세탁기 있는게 크죠. 파킹도 좀 더 편하고요
보통 손님들 checkout을 아침 10-11시에 하다 보니 사무실 출근하시면 그날 저녁 check-in 준비가 어려운게 난점입니다. 제 경우 1-2일짜리 손님이 많은데, 청소를 용역주면 1-2일짜리 예약은 남는게 없기 때문에 결국 평일 체크인의 경우 그 전날은 부킹을 못하게 막아놓는 방식을 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back to back은 안 하는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하루 수입은 줄겠지만 스트레스도 훨씬 덜 받을거 생각하면 충분히 값어치가 있는것 같아요 ㅎㅎㅎㅎ
지난번에 올려주신 포스팅 감사히 잘 봤습니다 :) 아이디어를 많이 받았어요. 보통 손님들이 호스트에게 질문이 많나요? 저는 와이파이가 안 되거나 고장난게 아니면 문자도 안 하기때문에 잘 몰랐는데 주위 리스팅 리뷰들 쭈욱 보니 답장이 늦게온다는 불평이 많네요
네. 빠른 답변 하시는게 예약 받거나 고객 질문/컴플레인 등 처리하는데 좋아요. 손님들이 생각보다 description을 읽지 않기때문에 아무리 자세히 써놓고 사진 붙여놔도 연락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답 늦게 오면 당연히 리뷰에 반영될 확률이 높죠. 돈 버는거 쉽지 않더라구요 ㅎㅎ
아 말씀들어보니 그럴것 같네요. 저도 체크인 날에는 리모콘 어딨는지 세제가 어딨는지 등등 질문이 있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맞아요. 주인이야 너무 익숙한거지만 고객한테는 인생 처음이니까 정말 어처구니 없는 질문도 하더라구요 (e.g., listing 제목이 "separate gate"인데 왜 집 메인 현관문으로 못들어가게 하냐고 따진다던가...). 아무튼 고객 입장에선 불편해서 연락하는건데 30분 한시간씩 연락 없거나 전화 안받고 이러면 저라도 화날거 같네요 ^^; 이래 저래 신경쓰이는게 많더라구요
그러게요. 제가 집에있는 주말 체킨이 아니면 쇼텀은 일단 접어야겠네요.
그러고 보면 전 참 손이 안가는 손님이었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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