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질문-DIY]
집 에어컨을 교체해야 한다는데 리뷰 부탁드려요

도매니저 | 2023.07.05 22:39: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질문글만 쓰고 쏙 빠지기가 혼자 살짝 찔려서 업데이트 올립니다. 비슷한 이슈에 참고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수리로 고치게 되었구요, 총 비용은 $1500, 밖에 컨덴서 코일에서만 leak이 발견되어서 (총 3곳) 또이아부지님께서 설명해주신 내용과 같은 방법으로 수리 받았습니다. 총 3일, 총 13시간정도 작업 하셨습니다. 

 

어디서 빠지는지 찾는 작업을 하셨고. 방식은 CO2?를 주입하시고, 아주 비싸게 생긴 CO2 디텍터로 코일에 갖다대서 아주 미세한 구멍을 찾으시고

형광색?의 액체로 버블 확인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용접 하시면서 2군데의 leak을 더 찾으셨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방식은 Fin들을 제거후에, 파이프를 잘라서 다시 용접 하시고 CO2로 주입 후 하루 지켜보시고 다음날 괜찮은거 같으시다고 냉매가스 주입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리페어는 한국분들을 선호하지 않는데 (저는 비싸도 큰 업체 선호, 와이프는 한국업체), 이번에 와이프가 인터넷에서 찾은 이 분은 조금 많은 신뢰가 가는 분이였습니다. 첫 방문에, 수리와 교체방법이 있지만, 수리는 잡기가 힘들며 고치더라도 완벽히 고쳐지지 않을수도 있어 교체가 유리한 부분은 있다고 하셨는데, 수리를 시도는 해보실수 있다는 말에 (요즘같은 피크시즌에 수리도 가능은 할수도 있다는 말을 해주신 부분에 감동) 그리고 마지막에 혹시라도 수리한 부분이 제대로 수리가 안되서 교체를 할때엔 labor없이 해주시겠다고 한 부분도 감사했고, 제가 2-3년 뒤에 교체하게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눈이 휘둥그래지시면서 더 오래 쓰셔야죠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 좋은 분이셨던거 같습니다.

 

수리하시면서 저도 가끔 나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에어컨 관리에 대해 여쭈어보고 하다가 새로운 부분도 알게 되었습니다.

  • 에어컨 필터, 저는 1년에 2번 교체 하는데 자주자주 교체할수록 좋다고 합니다. (당연한)
  • 드레인 파이프, 청소 가끔씩 해주세요 드레인 파이프 청소 해주셨습니다. 
    • 저희집은 왜 에어컨틀면 물이 위에서 떨어져요? 했다가 저건 Backup인데요? 서로 어색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메인이 막혔..
    • 작년 집 구매 후, 씨커먼 에어컨필터를 보고 바로 교체했는데 아마 먼지들이 들어가서 막힌게 아닌가 하는 추측...
  • 컨덴서, 실외기 청소는 1년에 한번, 저는 1년에 한번씩 하고 있습니다. 
  • 가능하시면 실내코일도 청소를 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전 고체중이라 괜히 올라갔다가 천장 무너질거 같아 포기)

고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원한 바람은 아주아주 잘 나오고 있습니다, 제대로 수리가 되었길 간절히 바래보며 업데이트 올려보아요.

개인적으로 DIY 금손 분들은, 냉매가스 구입이 가능하시고(라이센스), 용접만 할줄아시면 직접 해볼만한 DIY일거 같아요. 

 

댓글로 많은 정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요즘 뉴스에 신기록 온도라고 여러군데서 보이는데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주말에 날씨가 더워지길래, 에어컨 필터도 교체하고 시동한번 걸어보자라는 마음으로 에어컨을 켰는데 차가운 바람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팬은 잘 작동하고, 바람의 세기도 잘 나오는데 이상하다. 설마 leak이 있어 가스가 다 빠진건가 하고 서비스 업체를 불렀습니다.

 

업체가 와서 밖에 있는 기계에 뭔가 연결하고 하더니 바로 교체 해야한다고 예상 금액은 $4000 - $10k 브랜드 별로 다르다라고 하더라구요.

첫번째로 현재 가스가 60psi정도 있는데, 원래는 115psi 정도 유지 해야하는거니 leak이 있는게 확실하고, 자기가 싸게 해서 $20불/lb로 챠지 해도 $1000불이 넘어가고 이게 언제 다 빠질지도 모르니 교체를 하는게 합리적이다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알겠다고 하고 와이프와 상의하고 결정하겠다 한 후 돌려보내고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뭔가가 조금 이상하더라구요. 이 모델은 새로 구입하게 되면 6.5파운드 정도의 가스가 pre-filled로 나와있고 근데 저한테는 50파운드나 리필을 해야 한다고 한 점도 조금은 이상하고.

 

집은 2015년에 지어진 집이고, 제가 작년에 이사를 했으니 워런티가 남아있나 싶어 확인하니 original owner가 아니면 5년 워런티라 적용이 되지 않는것도 확인했는데 과연 이게 교체가 맞는건지 리뷰 부탁드려 봅니다.

 

두번째 세번째 사진 보시면, 거뭇하게 나온부분이 기름때같이 낀 부분입니다. 작년에도 실외기 청소를 했는데 저런 부분은 없었는데 올해는 저렇게 기름이 끼어 있고, 업체에선 저곳이 가스가 터진 부분이라고 설명들었습니다.

 

KakaoTalk_20230705_112542177.jpg

 

KakaoTalk_20230705_112542177_02.jpg

 

KakaoTalk_20230705_112542177_03.jpg

 

 

첨부 [3]

댓글 [27]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428] 분류

쓰기
1 / 5722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