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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att regency maui: regency club 안좋은 후기

너바나, 2023-07-17 19: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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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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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가족 여행을 왔고 Regency Club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둘째날 너무 기분 나쁜 경험이 있어서 쉐어합니다. 5시부터 시작되는 appetizers 시간에 들어갔는데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에게 알로하 하와유 이름까지 불러가면서 극친절하고 모든 staff들이 guest들에게 큰소리로 인사를 하는데 유독 저희 가족에게만 아무도 말을 걸지 않더라구요. 뭐 small talk 을 그리 반기지 않는 가족이라 조용히. 밥을 먹고있는데 

 

뭐 이사람들 단체로 술마셨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시끌벅적 했습니다 staff들이 주도하에 이름 물어보고 인사하고 뭐 도와줄거 없냐 물어보고. 유독 저희 테이블만 아무도 인사도 안하고 오지도 않더군요. 그냥 참고 넘기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불쾌한 경험을 할거같아서. 처음으로 general manager 에게 이멜을 썻습니다 교육좀 잘 시켜서 이런일 없게 해달라고.  

 

39000 ㅡ 4만5천 포인트 일박당 써서 5박으로 온게 아깝네요. 

죄송합니다. 전화로 작성해서 타이포가 많습니다. 

18 댓글

memories

2023-07-17 21:48:45

컥 정말 어이 없는 경우를 당하셨군요. 저는 좋은 경험을 했던 곳이라 상상이 더 안되네요. 꼭 호텔측에 문의하시고 적절한 사과를 받으시기 바라겠습니다.

하와와

2023-07-17 22:07:56

미국에서 소수인종으로 살면서 이상한 일 겪으면 기분 정말 더럽지요. 그로서리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백인 남자가 길막고는 니네나라로 돌아가라고 소리지르는 경우도 봤고 코비드 기간에는 호텔 정원에서 다른 백인들 다 마스크 벗고 있는데 저한테만 와서 마스크 착용하라고 한 경우도 있었고 

스팩

2023-07-17 22:09:35

충분이 그렇수있어요.. 뭐 한국에서도 그렇지않나요 백인한테 더 나이스하죠.. 사실 어디나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저는 그럴때 먼저 말걸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귀찮은것들 시켜요. 그리고 쿨하게 팁도주고.. 그럼 태도바뀌고 나이스해지던데요.. 더 필요한거없냐고.. 
포인트는 나도 손님이다.. 신경좀 써줘라 뭐 이런거죠.. 저쪽에서 먼저 않다가오면 나라도.. ㅋ

showroad

2023-07-17 22:24:07

호텔 관련 얘기는 아니지만, 미국 살면서 스몰토크의 중요성을 매번 느낌니다. 

얘네들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earn 해라 인듯.  

까망콩

2023-07-17 22:49:03

저도 세인트루이스인가 갔을 때 겪어봤던 일입니다. 아부지께서 오셔서 아들/딸 데리고 가서 지내면서 클럽라운지 이용했는데 똑같은 상황... ㅎㅎ
아부지께서 한 성격 하셔서 제가 내색하면 더 언짢아하실까봐 아무 말 안하고 왔네요. 

지구별하숙생

2023-07-17 23:08:32

미국 산지 얼마 안됐습니다만 가끔 뭔가 차별당하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경우가 있는데 이번 경우는 기분나쁠만 하겠네요. 게다가 아이까지 그런걸 느낄 정도면 마음에 상처가 되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호텔에 컴플레인하면 또 금방 달려와서 사과하고 교육시키겠다고 하는데 담당 직원 마인드가 형편없으면 아무리 교육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아직 숙박이 조금 더 남은거 같은데 마음 추스리시고 여행 마무리 잘하고 오시길 빕니다. 

너바나

2023-07-17 23:44:30

따듯한 위로말씀들 감사합니다. 성격이 워낙 문제 지적하고 따지는걸 피곤해하는 성격이지만 아이들이 있으니 더 떳떳하고 자신있게 행동하려하게되고 그리고 계속 참으면 아시안은 push over라는 이미지 심어주기싫어서 노력하지만 피곤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도 먼저 다가가는 버릇을 들여야겠네요. 그나저나 마우이 참 좋아요.  십년만에 왔는데 많이 좋아졌네요. 스시 레스토랑 japango도 평타는 하네요. 맛집 조금 소개하자면 저희는 fish market taco랑 포키 좋았고. Kimos restaurant 디져트만 좋고 island vintage에서 Haupia acai ball 맛있네요 물론 저의 원탑은 언제나 kona moca coffee blend입니다만 ㅎㅎ 

복숭아

2023-07-17 23:54:01

에고 진짜 기분 나쁘셨겠어요..ㅠㅠ 매니저가 어떻게 해결 잘 해줬으면 좋겠네요.ㅠㅠ

rabbit

2023-07-18 00:12:56

정말 기분 안좋으셨겠어요. 듣는 저도 기분 나쁘네요. 매니저 편지 응답 결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jeje

2023-07-18 00:26:55

이글 읽으면서 한 3년전에 갔던 한 식당에서 웨이트레스가 딱!! 저렇게 행동해서 기분이 언잖았던게 생각나네요 

정말 저희 주위에 사람들에게는 몇번씩 가서 뭐 필요한거는 없냐? 음식 맛은 어떠냐? 등등 물으면서 저희 테이블에는 한번도 오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우린 꾹참고 먹고 계산 하러나왔는데 계산대 앞에 있던 남자가 영수증을 주면서 거의 날리다 시피 주고 카드를 줬는데 카드를 돌려주면서 카운터에 카드를 던져주길래 거기서 이거 뭐하는짓이냐고 큰소리로 이야기하니 어깨를 으쓱하며 뭐 어쩌라고 하는식으로 반응 하길래  당당하게 영수증에 팁을 $0으로 쓴후에 눈앞에 날려주고 나와버렸네요.

돌아서 나오는데 익스큐스미라고 하길래 어깨한번 으쓱해주고 나왔는데 그 여행을 망친 기분 더러운 기억이 있네요.

 

원글님도 이멜 보내셨다니까 한번 기다려 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라이트닝

2023-07-18 00:59:55

엄지척...

잘하셨습니다.

저래놓고도 팁은 바라고 있었나 보네요.

팁 $0으로 쓰고 사진 하나 찍고 구긴 다음에 농구슛하듯 던져주면 되나요?
마음 같아서는 -$100으로 쓰고 싶네요.

노보기

2023-07-18 20:53:22

은근~한 무시가 더 열받는 법이죠.

$0 쓰셨다니 조금이나마 후련하네요. 해줘야 할 땐 해줘야 합니다.

라이트닝님-$100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

Gemma

2023-07-18 00:32:51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는 일주일 전에 같은 호텔에 2년만에 방문이었는데 리젠시클럽에 백인 staff께서 (같은 분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때 얼굴을 기억하시고 아이들 과자봉지랑 빵을 몰래 챙겨주시기도 했습니다. (인종 차별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분이 많이 상하셨겠지만 남은 여행 잘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거중독

2023-07-18 01:09:43

기분 나쁜일 있으시면.. 이메일보다는 직접 매너저 찾아서.. 말해보시고.. 그래도 기분 나쁘시면.. 하야트 본사에 직접 항의하세요.. 저도 미국에 25년 넘게 살았는데.. 살다보면.. 이상한 백인도 있고.. 흑인도 있고.. 한국 사람도 많습니다.. 저도 몇년전에 같은 호텔 다녀왔는데.. 저는 서비스에 아무문제가 없었거든요.. 그 호텔 모든 직원이 인종차별은 하는 직원을 아닐거예요.. 특히 제가 느끼기에는 하와이는 다른주에 비하면 인종차별이 아주 적은 주에 속하구요..  잘 해결되고 좋은 여행하시길 바랄께요..

핏불보리

2023-07-18 01:16:24

GM한테 이메일 보내신거 잘 하셨습니다..  그 여자 이름까지 찾을수 있다면 제대로 알려주세요!

아날로그

2023-07-18 02:01:07

진짜 화나셨겠어요. 서버가 그렇게 하신거 자세히 적어서 컴플레인 하세요. 인종차별 당하면 괜히 내가 못나서 그런것처럼 생각할수 있는데, 그 백인 여자가 몰상식해서 일어난 거에요. 뭐,, 기분은나쁘지만 그 사람 잘못이니 제대로 항의하시고 사과도 꼭 받으셔요. 하얏에서도 이런 문제는 민감해서 바로 답장 주실거에요

순조로운narado

2023-07-18 07:34:28

인종차별입니다. 아이들이 더 잘 알고 빨리 캐치합니다.

달라스초이

2023-07-18 07:58:09

너바나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희 가족도 지난 5월 같은 곳을 다녀왔고, 클럽라운지를 이용했는데요. 저희는 겪으신 불편함은 없었고, 이틀인가는 한국 동포분이 직원으로 계서서 저희가족을 더 챙겨주기도 하셨어요. 부당한 대우에는 적절한 컴플레인으로 보상 또는 이후 더 나은 서비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먼 길 가셨는데 남은 시간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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