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복편으로 돌아가는건 규정상 안될꺼고요, 제 생각엔 다른 나라로 이동해서 귀국편으로 근무하면서 돌아갈 것 같습니다. 알아서 잘 하겠죠?

저도 갑자기 궁금해져서 친구에게 물어보니, 타 항공사편으로 다른도시로 이동한다고 하네요 ^^

에어프레미아가 프랑크푸르트 노선 운영중이니 이거랑 연계할거 같네요.

오슬로에 왜 갈까요? 전 그게 더 궁금하네요 ㅎㅎ

데드헤드군요.

제가 본 경우는 왕편 복편 승무원들이 다 탑승해서, 왕편 운항시에는 복편 승무원들이 맨 뒤에 사복입고 앉아서 갔다가, 도착지에서 왕편승무원과 바통터치 후, 복편 운항시에는 왕편 승무원들이 사복으로 갈아입고 뒤에서 자면서 오더라고요. 이코노미 맨 뒤에 앉아서 장시간 가는 것도 힘든일인데 대단하더라고요.

코비드때 실제로 편도 루트여서 이코노미에 앉아서 복귀하는 승무원분들 집단을 마주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제 주변 앞뒤 좌우 할 것 없이 그 구역에 저 빼고 전부 승무원이어서 (그 당시 사복입으셨는데 실눈 뜨고 봐도 승무원 집단이었음) '이거 몰카인가' 하고 탔었는데, 그때 옆자리 앉은 승무원분께 어찌된 상황이냐 물었을때, 편도라서 타고 가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왕복이 아니라 삼각형 그리듯이 배치되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는 했는데, 그보다는 편도로 운영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셨고, 그런 경우에 제가 탔던 그 비행기처럼 다른 비행기 타고 돌아오신다고 했었습니다.

말씀하신 에어프레미아 오슬로 노선은 일주일 체류입니다.

써따써따 비행기 스웨그

항공 블라인드에서 봤는데 승무원들 일주일 체류한답니다. 신생이기도하고 저비용항공사여서 인지 아직 직원과 승객 인터라인은 없습니다

저한테도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이네요.

이런 경우 승무원들 입장에서는 일주일 체류하게 되는 걸 좋아하나요 아님 반대인가요? 일주일 동안 숙식은 회사에서 지원해줄 거 같은데, 자기 돈으로 주변 지역이나 옆 나라 여행 다니는 정도까지 허락되는 걸까요? 아님 그 일주일도 엄연히 근무 기간으로 봐서 어떤 제약이 있는 건가요? 예를 들면 지정된 숙소에서만 혹은 오슬로 내에서만 머물러야 한다든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