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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현재 사는 모기지 이자율좋은 콘도를 팔고, 렌트를 살다가, 하우스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그 사이의 캐쉬 투자 방법?

장래희망백수 | 2023.07.28 20:21:5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코로나초기인 2020년, 제로금리시절 모기지 이자율 2.85%로 첫집으로 콘도를 구매했습니다.

 

당시 집값이 오르기 직전에 구매해서 콘도 가격도 주변시세에 비해 좋은편으로 샀어요. 

 

그 뒤로 집값도 이자도 급격히 올라서 당분간 이 집에서 오래오래 버티면 되겠다~라고 남편이랑 얘기하곤 했어요. 

 

근데 최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출산계획이 생기면서 부모님이 손주들이 더 환경 좋은 하우스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시다며

 

추가 다운페이를 도와줄테니 조금 나가서 안전한 동네의 하우스로 이사하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현재 사는 콘도는 LA 한복판이라 치안이 좋지 않아요!)

 

저희야 당연히 땡큐니 덥썩 기회를 잡으려고합니다만, 근데 보니까 요즘 모기지도 비싸고.. 집값도 비싼 상태라 현재 집 론받은것과 같은 액수를 다시 론 받더라도 월페이가 매우매우 올라가더군요 ㅠ 

 

 

그래서 고민하며 계산기 뚜드려본 결과 두가지 옵션이 나오더라구요.

 

옵션1,

1. 현재 집을 팔면서 리얼터 피 다 내고나면 저희손에 26만불정도가 남음

2. 그것을 high yield savings account(오늘자 bankrate 기준 4~5% APR나오네용 or CD에 1~2년 묵히기!) = 대략 월 800~1000불의 이자가 나옴

3. 이사하고자 하는 지역의 하우스 or 타운하우스 렌트 (이때 렌트비에서 위의 2번에 넣어놓은 이자를 빼면, 현재 사는집 총 비용과 비슷하더라구요!)

4. 렌트살면서 이자율이 떨어지길+원하는집이 나오길 기다림-> 원하는집이 나오면 구매!

 

-> 이때 장점, 하우스는 안살아본지라.. 그리고 안살아본 동네인지라 덜컥 집사기 조금 겁이 나던터라, 현재랑 집에 나가는 비용은 동일하면서 새로운 동네에 미리 살아보고 결정할수 있다는것이 장점이고

-> 단점은 제 출퇴근이 좀 멀어지네요 ㅠ 거리상 현재의 2배정도.. 남편은 어차피 풀 재택이라 괜찮구요. 

-> 또 다른 단점은 언제 모기지가 떨어질지.. 집값은 내려는 갈지.. 모르겠어서 불안한 저의 마음?

 

 

옵션2,

1. 현재 집을 킾하구 더 살며 마지막 도시생활을 즐긴닷

2. 모기지랑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집을 팔고 하우스를 구매!

 

-> 이건 장점은 운이 좋다면 이사를 한번 더 안간다는것..?과 제 출퇴근이 가깝다는것!

-> 또 다른 장점은 남편이 1년안에 자격증 시험을 볼 예정이라 당장 콘도판매, 이사 등으로 신경을 쓰지않아도 된다는 것이구요.

-> 단점은 저희집도 집값이 떨어진상태로 팔게된다는건데 어차피 콘도라 새로 살 하우스 가격 떨어지는거에 비하면 별로 안떨어질것이라 이정도는 감수하려구요. 

 

 

 

현재 사는 콘도에 당분간 오래 있으려고 했는데, 더 좋은환경의 하우스가 월페이가 같다고 생각하니 굳이 여기서 버틸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렇게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이자율을 엄청 싸게 했는데도 이렇게 계산이 나오는데 제가 뭘 잘못 계산한걸까요?? 제가 뭘 빠뜨린게 혹시 있는지..

 

저는 옵션1로 기울고, 남편은 옵션2를 얘기했지만 저희 설득결과 당장은 아니어도 올해안에 집을 팔자 쪽으로 얘기하고있긴합니다. 

 

근데 이 외에도 분명 저희가 생각못한 다양한 시장상황과 변수, 문제가 있을거같아서 마모님들께 의견물어보려구요! 

 

두 옵션의 제가 생각못한 문제나 단점이 뭐가 더 있을까요?? 

 

그리고 마모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그리고 캐쉬 26만불의 투자에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몇년안에 다운페이로 써야하니 너무 묶이거나 위험도가 높은것은 지양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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