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감사합니다.
밑에 원 글에 약간 틀린 부분이 있네요.
Envision Radiology 에 전화해서 물어 봤더니, 제 디덕터블이 아직 남아서 보험사에서 내 주는건 없이 전부 제가 내야 하는 상황이네요. 어쨌든 제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1323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웃긴건, 현금으로 낸다고 했으면 $400불만 내면 되는데, 이미 보험사에 연락을 했기 때문에 현금가로 낼 수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국 12개월 무이자로 남은 비용 내는것으로 합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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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Envision Radiology에서 무릎 MRI 를 찍었는데요. 찍을 때 $286불 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얼마전에 추가로 $1141불을 더 내라는 용지를 받았습니다.
MRI (MRI JNT OF LWR EXTRE W/O Contrast) 비용 $2750불 중 보험에서 $1323불을 냈으니 나머지를 내라고 청구서를 보낸건데요.
원래 MRI 비용이 이렇게 비싼가요?
참고로 사는곳은 달라스 입니다.
어른 mri는 모르겠는데 제 딸 3개월때 손가락 mri 보험할인 전 2만불가량 청구되더군요 (북캘리지역입니다). 보험사랑 병원이 협의한 병원비는 실제 처치와 상관없이 입원일수 x 만불 가량이라서 실제로 mri만 찍었을 때 얼마인지는 모르겠네요.
이만불이라.. 어마어마 하네요.
out of network이였나요? 그렇다면 가능한 넘버같습니다.
헉. 의사가 추천해준 곳에서 MRI 찍었는데 out of network 인지는 확인을 안해봤네요.
보통 in network이면 contracted service rate (=allowable) 이라고 해서 어느정도 가격을 낮춰 인셔런스에서 커버 해주거나 디덕터블을 아직 안채운 경우 환자에게 청구하는게 보편적인데, out of network이면 청구금액의 50%정도 보험회서에서 pay 해 주고 나머지는 patient responsibility로 돌리거든요.
보험에서 내준 금액이 대략 청구금액의 반인걸로 보이고, 통상적인 in-network MRI 비용(제 경우 보통 400불 남짓..)이 아닌걸로 보아 out of network인 경우가 의심됩니다.
미국 의료비용이 참 비싼것 같습니다. 얼마전 레퍼런스를 부탁하기 위해 PCP 면담하고 왔는데 비용이 440불 나왔고 보험커버 후 390불 가량을 내야하더군요. 레퍼런스 받은 의사 만나면 또 얼마나 나올까요. 아마 간단한 의료행위를 받으면 max out of pocket (2000불) 채우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금전적인 부분 이외에는 만족도가 대단히 높은 편입니다.
만족하신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PCP 가 뭔가요?
Primary care physician 혹은 primary care provider 주치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MRI 검사한 곳에 전화해서 빌링에 대해서 한번 더 확인해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가끔 빌링에서 코드 오류를 할 수 있고 혹은 전산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확인후에 모든것이 맞다면 한번에 다 낼테니 디스카운트해 달라고 요청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무이자로 몇개월에 걸쳐서 낼 수도 있고요. 귀찮더라도 한번 연락해보세요.
현재 의료보험 Deductible에 도달했는가요? 여태까지 deductible에 도달하지 않았다면 우선은 out of pocket으로 돈을 내고 deductible에 도달해야만 그때부터 의료보험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거든요. deductible 도달 안되면 프리미엄만 내고 보험혜택은 사실상 0인 보험상품이 대부분입니다.
미국 의료 비용은 정말 천차 만별인거 같습니다. 현금으로 mri 200-300불 하는 곳들도 종종 있습니다. 동일한 곳에 보험으로 커버할 경우 얼마냐 했더니 훨씬 더 비싸 더군요. 정말 하나 하나 물어보고 비교해 보기전에는 예상조차 어려운거 같습니다.
지인이 무릎 XRAY찍고 1,006불이 청구되었는데 디덕이 천불이라 보험에서 6불 커버되고 천불 내라고 빌왔다고 열받아하면서 알아보니 캐쉬페이하면 200불이라네요..
보험수가가 왜이리 비싼지 이해가 도통 안되요..
물가 비싼 북가주에서 2021년 복부 MRI (w and w/o contrast)했는데 $770 청구되었습니다.
(대형 회사에서 한 것이 아니라, 초음파/CT/MRI전문으로 하는 in-network 작은 회사에서 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보험이 HDHP이고 deductible에 도달하지 않았는데도, 보험사가 100%커버해서 따로 돈은 나가지 않았습니다.
전체 비용 자체는 납득이 되는데, 본인 부담 비용이 상당하네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비용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의료서비스 비용이 좀 나갈꺼 같다 하면, 예약 전에 가격 확인부터 합니다. 웬만한 병원에서 보험 정보랑 받아야 할 서비스 (원글님처럼 MRI 같은) 알려주면 대략적으로 저희가 내야하는 돈을 알려주더라고요. 너무 비싸다 싶으면 근처 다른 병원들 몇개 더 알아보고, 제일 가격 괜찮은 곳으로 가서 합니다.
이게 어느부분 mri인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더라구요. 정확한 금액은 보험커버가 되어 기억이 안나지만 대학병원에서 딸아이가 concussion이 있어 뇌mri를 찍었을때 5,000불, 아들이 소리가 잘 안들린다해서 귀mri 2,000불, 남편 어깨는 3,000불 정도였던거로 기억해요. 병원 청구금액이 아니라 보험사에서 지급된 금액이 이 정도였어요.
P2가 제작년에 무릎 MRI를 달라스에서 찍었는데 $400불 정도 냈습니다.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여쭤보시는게 제일 정확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흰 deductible $1500에 out of pocket $4000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in network 이였습니다. 의사가 리퍼 해준다고 다 in network 는 아닌거 같습니다. 각 개인의 보험에 따라 다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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