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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3-11-08) BOS Sapphire Lounge 2회 추가 방문. 다른 메뉴 사진 업데이트

 

이번 여행의 예약/발권 내용은 이전 글을 참고 바랍니다.

독일-스페인-한국 여행 항공권 발권/호텔 예약 (업뎃 : 항공편 기종 정보 추가)

 

이전 글에 썼듯이 BOS-MUC-STR 일정은 루프트한자 퍼스트+비즈로 발권했습니다.

제가 Visa status가 바뀌면서, Global Entry 오피스에 들려 업데이트를 해야 했는데,

오피스 닫는 시간이 3pm이라서, 2:30pm쯤 도착하였는데,

이늘 항공편 출발시간인 8:05pm보다 5시간 반정도 이른 시각이었습니다.

 

무사히 업데이트 마치고, 루프트한자 체크인 하는 곳으로 가니 퍼스트는 따로 창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체크인 가능했습니다.

중년의 신사직원께서 체크인 도와주셨고, 에스코트 해줄지 물어보셨지만,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기껏 일찍 공항에 도착했으니 루프트한자 라운지 이외에도 각종 pp 혜택을 즐겨봐야 하기 때문이죠.

루프트한자 터미널은 E이지만, B와 C터미널이 다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터미널에 있는 곳들을 우선 방문했습니다.

 

Davio's (pp restaurant at BOS terminal C)

 

PXL_20230719_200232567~2.png

 

라운지는 항공편 3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는 제한을 적용하는 곳들이 있으므로,

우선 pp restaurant을 갔습니다.

원래 BOS에 pp restaurant은 Stephanies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 12월에 작성된 TPG 글에도 Davio's는 없죠 - https://thepointsguy.com/news/priority-pass-adds-new-restaurant-us/ )

Davio's는 보스턴 시내에도 있는 꽤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최근에 BOS 공항 pp restaurant으로 추가된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pp 카드로 이용하고 싶다고 하니,

식당 이용 가능한 pp카드인지 확인해 봐야 한다고 카드를 요청합니다. (아멕스 pp는 이용 불가)

제 pp는 체이스 리츠카드에서 받은 pp라 문제없었고,

조그마한 티켓을 하나 주며 계산할 떄 사용하라고 합니다.

 

PXL_20230719_193004188~2.png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PP 혜택으로 $28까지 차감되어 이용할 수 있는데,

공항 식당이라 기본 tax 이외에도 뭔가 추가 금액이 많이 붙을 것이라는 생각과

팁도 pp금액으로 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

저렴한 피자 메뉴를 시켰습니다.

 

PXL_20230719_194246547~3.png

 

피자는 맛있었습니다.

예전 보스턴 시내의 Davio's를 이용했을 때 비싸지만 상당히 만족했었는데,

여기도 이름값은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Bill은 의외로 기본 택스만 붙어서 나왔습니다.

$18+$1.26 = $19.26

팁을 내려고 하자 팁은 해당 크레딧으로 낼 수 없고,

신용카드로 내라고 했습니다. (크레딧으로 가능했으면 $28 꽉 채울만큼 줬을텐데...쩝)

 

BOS Sapphire Lounge (terminal B)

 

PXL_20230719_201013316~2.png

 

올해 BOS에 새로 오픈한 Sapphire Lounge입니다.

터미널 B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B와 C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글들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사파이어 라운지는 기타 pp라운지와 다르게 입장 제한이 빡빡합니다.

하지만 리츠 pp카드는 그런 거 없이 무제한 게스트+무제한 횟수 이용이 가능하죠.

확실히 새로 생긴 라운지고, pp로 입장이 가능하다 보니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우선 뷔페식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음식 코너쪽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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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담아봤습니다.

어짜피 혼자 여행중이고, 빈 테이블도 얼마 없었기에,

바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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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칵테일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었는데,

제가 하필 약 복용중이라 칵테일만 한 잔 시켜서 조금만 먹었습니다.

그런데 주변 다른 손님들이 버거 메뉴들을 먹는 것을 보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테이블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키친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Bar라서 QR과 테이블번호가 없어서, 그냥 근처 테이블거로 주문하면 갖다 준다고 했습니다.

 

KakaoTalk_20230812_210448595_01.jpg

 

KakaoTalk_20230812_21044859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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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같아선 모든 메뉴 하나씩 시켜먹어보고 싶었지만,

아까 피자 먹은 것도 있고, 이 뒤에 루프트한자 라운지도 가야 했기에,

버거 하나만 주문했습니다.

어느정도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Update 2023-11-08) 이후 추가로 2회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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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dan noodle과 Shrimp risotto입니다.

탄탄면은 좀 밍밍했던 느낌이었고 리조또는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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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볼 샌드위치 입니다. 큼지막한 미트볼이 들어있는게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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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 방문입니다. 이전 메뉴들에 추가로 Grilled cheese와 buffalo wings를 시켰습니다.

이 두 메뉴는 그냥저냥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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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문시 약 10:15am쯤 라운지 들어갔는데,

키친에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없었습니다.

키친쪽에 위와 같은 조식메뉴가 따로 있었는데,

조식->중/석식 메뉴로 변경되는 타임이라 주문이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10:30am되니 앱에 중/석식 메뉴 (처음 포스팅한 메뉴들)가 뜨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Lufthansa First Lounge at BOS terminal E

 

BOS의 루프트한자 퍼스트 라운지는 비즈니스 라운지 안쪽에 분리되어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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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명정도만 수용할 수 있어보이는 작은 공간이고,

비즈니스 라운지 시설을 이용 가능하고, 퍼스트 전용 식사메뉴가 주문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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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쵸+포크로인+치즈케잌 시켰는데

잠시뒤에 와서 포크로인 떨어졌다고 메뉴에 있는 파스타나 연어메뉴로 변경부탁한다길래 연어로 바꿨고,

잠시위에 가스파쵸도 떨어졌다고

클램차우더나 토마토비스크나 메뉴에 없는거 뭐라도 해줄수 있다길래

클램차우더 달라고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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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차우더랑 디저트는 쏘쏘, 연어는 오버쿡드...

겉은 딱딱하고, 속살도 부드러움은 없고 퍽퍽했습니다.

사파이어라운지에서 다른 메뉴나 더 먹어보고 올걸 하고 후회되었습니다.

 

드링크 메뉴는 따로 안주던데

옆에 사람들 보니 서버한테 물어보고 시키는 거 같았습니다.

커피도 카푸치노로 해달라고 하니 카푸치노로 가져다 주공...

 

비즈니스 라운지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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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보스턴의 다른 라운지들보다는 구성도 알차고 괜찮은 편이긴 한데,

사파이어 라운지 다녀오니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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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인상깊었던 부분은

보딩시간이 다가오자 퍼스트 클래스 승객들을 불러

라운지 구석으로 안내했는데,

위 사진과 같이 라운지에 있는 철문을 여니,

바로 저희가 타려는 항공편이 있는 게이트로 연결되었습니다.

 

마치며

 

우선 BOS에 pp restaurant 선택지가 늘어난 것은 환영할만할 일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꽤 괜찮은 Davio's가 들어오다니 말이죠.

 

새로 생긴 사파이어 라운지는 너무나 만족스러웠고,

리츠 카드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도 BOS 공항 이용하게 되면 다른 터미널이라도 이동해서 이용할 생각입니다.

 

루프트한자 비즈 라운지는 기존의 다른 라운지들에 비하면 괜찮은 편이었고,

특히 같은 터미널의 에어프랑스 라운지에 비하면 좋았으나,

4년 만에 한국 방문기 - 1. Air France Lounge at BOS terminal E

사파이어 라운지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퍼스트 라운지는 딱히 왜 존재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루프트한자 퍼스트는 독일공항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더군요.

루프트한자 퍼스트 후기는 다음 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1 댓글

Feelsogood

2023-11-08 14:37:35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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