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 미국 유학이 첫 해외였어요. 이후 유럽 여행은 많이 (?) 했지만 일본이나 동남아는 가본적이 없어요.
일본 여행을 두번 간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요? 올해 저 혼자 한국가면서 일본 4-5일 가려고 하고 내년 여름에 애 방학하면 한번 더 한국 갈 일이 있는데 그때 애 데리고 일본을 한번 더 가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최소 3-4년은 한국 갈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첫 일본이라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찾아보니 오사카 쿄토등이 주로 나오던데 저는 전혀 감이 없어서...한국에도 이제 친구도 없어서 물어볼데가 없네요. 두개 코스만 찍어주시면 여행사 웹사이트에서 공부해보겠습니다.
일본을 처음 가시고 앞으로도 자주 가실 일이 없으시다면 교토에서 지내시는걸 추천합니다. 일본에서도 가장 일본스러운 곳이 교토 같아요 :)
저는 오사카/교토 추천합니다. 근데 여름의 일본은 정말 정말 덥습니다.
오사카 교토가 제일 좋으면 올해는 오사카, 내년에는 교토 그렇게 알아봐야 하나요? 그게 아니면 오사카 교토를 같이 한번에 가야 하고 내년에는 다른 지역. 북해(?) 를 가야 하나요?
일본쪽으로 내공이 깊거나 많이 방문하지는 않았지만, 내년 여름에는 삿포르쪽으로 가셔요 날씨 선선해서 돌아다니기 나쁘지 않아요. 다만 설경을 못보는 아쉬움이있지만 여름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2-3박여행으로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고로 올해에는 교토, 오사카 혹은 그 주변도시중 구미에 맞으시는곳 가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도쿄, 오사카는 그냥 대도시 느낌이라서 감흥이 오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교토, 삿포르, 아니면 후지산 주변도시들쪽이 더 일본스럽더라구요.
오사카 교토는 여름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덥습니다 진짜 비추합니다... 여름에 갔다가 왜 사람이 더워서 죽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농담 아니고 그늘 없는 곳에 서 있으면 죽음의 위협을 느낍니다. 여름에는 다른 곳으로 가셔요.
일본을 즐기시려면 JR 패스 사서 여기저기 둘러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다닐때는 못하니까요.
여름에 일본 가시는거면 홋카이도가 낫지 않을까요? 전 심지어 겨울에 갔는데 삿포로도 괜찮았고 오타루도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물론 시원할때 가시는거면 무조건 교토이죠
소수 의견일 수 있으나 저는 홋카이도야말로 겨울에 가야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정말 예쁘고 눈도 뽀송뽀송합니다. 다만, 여름에 오사카/교토가 더운 것은 맞습니다. 아마 한국보다 좀 더 더울지도?
올해는 10월에 가니 오사카 교토를 가고 내년 여름에 북쪽으로 가야겠네요 애 어렸을때 방학때 한국 데려갔다가 중국 만리장성 보여준다고 데려갔다가 넘 더워서.. 무지 고생했어요. 날이 넘 더우니 눈에 암것도 안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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