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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xed Income-Treasuries 투자문의 feat. Merrill Edge+BOA Unlimited Cash Rewards

피터CA, 2023-08-11 2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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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마일모아에서 양질의 정보를 받고있어, 저도 무언가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정보"로 올릴까 하다 "질문"이 더 적합할 것 같아서 제 신용카드 운영정보(?) 공유를 핑계로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BOA Unlimited Cash Rewards 카드는 1.5%의 캐쉬백이 있는데, 3개월 평균잔고 10만불 이상 유지시 Platinum Honors 등급으로 75%의 추가 캐쉬백을 받습니다.

1.5% * 1.75 = 2.625%

애매한 포인트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되어 모든 지출을 이 신용카드 하나로 하고 있고,

세금도 보통 신용카드 수수료가 2.29%라 부담없이 이 카드를 사용합니다. 1.jpg

 

단 하나의 고민은 평균잔고 10만불 유지였는데,

Merrill Edge의 CMA 계좌에서 Mutual Fund TMCXX를 들고 있다보니 8/10/2023기준 7day yield 5.33%로 괜찮은 Saving account처럼 가지고 있습니다.

(BOA 평균잔고에 Merrill Edge 잔고도 합산하여 계산됨)

2.jpg

 

 

여기서부터 질문입니다------------------------------

 

요새는 Merrill에서 Fixed Income인 Treasuries를 통한 투자를 보고 있는데, Coupon rate 과 Yield-to-worst의 차이가 무엇인지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912810ET1 을 Maturity date인 2/15/2025까지 가지고 있으면 7.63%의 이자수익이 난다는 것인지요?

3.jpg

12 댓글

라이트닝

2023-08-11 21:50:54

Yield-to-worst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자는 Coupon rate으로 6개월에 한 번씩 받는 것이 맞는데요.
Coupon rate은 1년 기준이니 6개월에 절반의 rate로 나오겠죠.

Yield-to-worst가 떨어지는 것은 구입가가 기준이 되는 $1000보다 높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Coupon rate은 액면가인 $1000을 기준으로 책정이 되고, 실제 낙찰가는 경매를 통해서 이뤄지니 New로 구입을 하더라도 yield는 coupon rate과 같지 않습니다.
위의 예처럼 secondary(중고)로 구입을 하게 되시면 구입가 대비 coupon amount (coupon rate * $1000)이 영향을 미치겠죠.

그리고, coupon rate은 이자로 취급이 되고, 구입가 대비 판매가는 capital gain으로 취급이 되는데, 최초 낙찰가 할인분도 이자로 취급이 될 겁니다.
이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보시면 지금은 이렇게 높은 coupon rate인 bond를 구입하시면 interest가 높고, 만기까지 가지고 계시면 capital loss가 생기게
됩니다.
Interest에 대한 세금이 long term capital loss에 비해서 높으면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은퇴계좌라면 별 상관없으니 괜찮고요.
Taxable 계좌라도 tax bracket이 낮게 걸리는 지점이라면 캐쉬 플로가 늘어나니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죠.

보통 반대의 경우(coupon rate이 낮고 가격이 싼 경우)는 많이 하는데요.
이것을 방지하려고 capital gain 대신에 interest를 매년 부과하는 경우가 생긴 것이라고 봐야죠.

Merrill의 경우, new issue가 아닌 treasury bond 구입시 mark up이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에 체크해본 기억으로는 Fidelity 수수료가 가장 저렴했거든요.

경매일 직전에 나오는 new issue treasury bond를 구입해보시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고요.
Treasury direct에서는 $100 단위로 나오는데 팔수가 없고요.
Brokerage에서 구입하시면 10개를 묶어서 사셔야 되어서 $1000 단위로 구입이 됩니다.

피터CA

2023-08-12 01:40:16

상세한 설명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라이트닝님!!

내등은도화지

2023-08-12 02:52:03

재투자에 (re-investment) 신경을 쓰시는게 아니고 단기성 현금 자금 운용으로 생각하신다면, 그래프에서 보이듯 여전히 6개월 만기의 UST가 가장 yield를 놓게 쳐줍니다. 딱히 2025년 만기까지 가는 국채를 개인이 사야할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차라리 이렇게 짧은 T-bill을 사시거나 그냥 신용위험이 낮은 agency mortgage ETF 같은걸 사셔서 (이건 약간 다른 위험이 있긴 하지만) 가지고 있다 처분하시죠.

 

화면 캡처 2023-08-11 184635.jpg

 

피터CA

2023-08-12 04:48:43

댓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공부거리 - T-bill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장기투자(재투자 포함)로 SCHD를 모으려고 했는데, Merrill에서는 구매가 안되는 것 같아 그나마 찾아낸게 TMCXX 였습니다.

혹시 장기 재투자를 고려한 추천해 주실만한게 있을런지요? - 이전 댓글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도코

2023-08-12 06:59:55

참고로 XX로 끝나는 펀드는 Money Market Fund입니다. 별도의 절세제도 (예를 들어 muni)가 없는 이상 모든 dividend가 일반소득세 (ordinary income tax)로 부과됩니다. 그냥 일반은행의 예금과 거의 비슷합니다.

 

SCHD를 언급하신걸로 봐서 dividend fund를 찾고 계신 것 같은데 투자계좌가 일반 taxable브로커리지라면 가급적이면 qualified dividend를 주는 펀드가 좋겠죠.

 

라이트닝

2023-08-12 07:17:32

Treasury는 state tax가 없어서 state tax가 높은 주는 의미가 좀 남다르긴 하죠.
TTTXX가 treasury only MMF의 좋은 예입니다.

TTTXX면 short term treasury에 투자하니 short term treasury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비슷해지기는 합니다.
직접 사는 경우면 4개월과 6개월 treasury bill이 괜찮긴 합니다.

라이트닝

2023-08-12 07:15:29

SCHD가 안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요.
테스트해보니 잘 됩니다.
혹시 mutual fund로 order를 내신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한데요.
Stock 쪽에서 하시면 잘 될 겁니다.
​​​​​​​
SCHD와 유사한 것은 DGRO와 VIG가 있긴 합니다.

피터CA

2023-08-12 08:42:32

@라이트닝님, @도코님 댓글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내용들 잘 찾아보고 공부하겠습니다~ 
(SCHD는 제가 다른것과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되는것 확인 했습니다!)

내등은도화지

2023-08-12 19:08:52

(일반적으로 여기서 이야기 하고 있는 투자적격등급의) 채권은 개인이 장기투자로 하기는 적절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단기성 자금을 굴리기는 은행구좌보다야 더 주니 지금 당장은 나쁘지 않지만...


6개월 만기의 채권을 사는게 시간이 들고 신경쓰여서 1-2년 정도 생각하신다면, ETF중에 FLOT이라는게 있는데 보통 안전한 은행들이 발행한, 이자가 정해져 있지 않은 floating rate 채권을 담고 있는데 (가령 은행들간에 매일매일 거래할때 쓰이는 이자 + 50-100bps) 이걸 사시서나 아니면 이 안에 보이는 채권을 사세요. 여기서 holdings를 누르면 어떤 채권이 들어있는지 볼수 있을꺼에요.

 

https://www.ishares.com/us/products/239534/ishares-floating-rate-bond-etf


그런데 여기까지 쓰고 생각해 보니... 이런 귀찮은걸 직접 하시느니, 그냥 위에서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 주식 ETF를 사고 10년간 묶혀 놓을것 같습니다. ㅎㅎ

피터CA

2023-08-15 05:17:28

그러게 말입니다. 분명 처음 시작은 BOA 등급유지를 위해 10만불을 잘 묶어놓으려는 것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장기투자를 고려하게 되고, 지금의 고금리를 이용해서 18개월 이상 CD를 찾아야 할지, SCHD로 모아가야 할지,

귀찮더라도 당분간은 단기에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을 따라가야 할지,,,더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

댓글 감사드립니다.

라이트닝

2023-08-15 06:43:09

CD도 그리 좋은 옵션이 아닌 것이 장기는 callable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이자율도 그럭저럭이고요.

CA처럼 state tax 높은 곳에 거주하시면 Treasury bond 직접 구입해보실만 한 것 같습니다.
장기 채권 ETF는 가격 오를 것을 보고 배팅하지만 직접 구입하면 yield를 보고 버텨도 되거든요.
그리고, 본드쪽 투자는 주식 투자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다음에 보셔도 크게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 변동없이 이자만 받고 싶으시다면 MMF만 구입하셔도 충분하거든요.
MMF에 넣으시고 규칙적으로 주식형 ETF를 구입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도 체킹 어카운트에 현금을 두고 계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MMF로 옮기세요.
고민은 그 다음에 하셔도 됩니다.

피터CA

2023-08-16 22:40:20

알려주신 treasury only MMF인 TTTXX로 우선 현금들 옮겼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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