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호텔 (하얏트,메리어트) 내돈내산 안해도 크레딧카드의 가치가 있나요?

제 기준에서는 연회비 100달러 즈음 내고 숙박권만 받아도 꽤 이득이라고 봅니다. 카드 열면서 받는거까지 계산에 넣는다면 말할 것도 없을 듯 해요.

호텔 카드의 경우 절약한다, 저렴하게 이용한다는 측면보다

같은 돈 주고 이왕이면 더 좋은 호텔을 이용하거나,

하루밤에 $800-1000+ 정도 나오는, 내 돈 주고는 이용해보지 못할 등급의 호텔을 숙박권 등을 이용해서 여행 중 며칠이라도 경험해 보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세금, 각종 fee 등은 또 어차피 내 돈으로 나가야 하거든요. 

돈 절약 측면에서만 본다면 여행 사이트, 할인 사이트 이용해서 저렴한 곳 찾아서 하는 것이 절약일 것 같습니다.

최근에 어디로 여행을 하셨고 어떤 호텔, 숙소에서 하룻밤에 얼마에 며칠 묶었는지 알려주시면 카드 열었을 때 시나리오와 비교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애기생기면서 무조건 목표는 한국행 티켓 (제가 가거나 엄마가 오시는)이 되어서, 호텔은 그냥 안만듭니다 ;.; 

여행도 정말 안가기도 하고요.

그전에 만든 호텔 카드들 덕에 숙박권이 들어오긴 하는데, 사실 어떻게 처리할지 좀 부담이기도 해요.

이걸 정말 마성비 생각해가며 쓰려면 막 마우이 몰디브 이런데 가야하는데 그러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이런데 갈시간도 없기도 하고요..

목표가 뚜렷하시다면 그냥 하시던대로 하는게 나을거같기도 합니다. :)

군대가시면 숙박권이 필요 없을거 같은데???

친하게 지내야지..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모님 같이 가시면 간다니까여..ㅋㅋㅋ

요즘 숙박비가 비싸져서 별 3개 호텔도 300불 가깝게 하더라고요.
숙박권을 확실히 사용할 수 있으시다면 100불 좀 안하는 연회비로 300불 정도 가치로 사용할 수 있다면 괜찮은 딜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요즘은 모텔도 150-200불 하는 것 같더라고요.

UR을 모으시기 힘드시면 MR 카드들도 많고요.
캐쉬백 카드들도 있으니 꼭 호텔을 모으셔야 하는 것은 아니겠죠. 
 

카드 열고 싸인업 받는 것 + 숙박권에 대한 부분이시죠? 쉽게 말하자면, 네, 카드 여시는게 10배 나아요.

일단 저렴한 숙소를 머무신다고 해도 미국 호텔이라면 1박에 최소 100불은 합니다. 그것도 비수기에 외곽도시여야 100불 수준이지, 어디 도시로 놀러가면 모텔 수준이 150~200불까지 가지요.

호텔 카드를 열고 싸인업을 받으면 그 정도 수준의 호텔에서 2~3박 정도는 대부분 가능합니다. 일부 프리미엄 카드를 제외하면 연회비가 100불 미만인데, 본인의 호텔 패턴을 보더라도 최소 300~500불 정도는 아낄 수 있지요. 그러면 벌써 200~400불 이익입니다. 

거기에 IHG, 메리엇, 하야트 (개인) 의 경우에는 2년차부터 숙박권을 주잖아요? 그러면 그것도 또 150불 이상 가치니까 50불은 아끼는거고요.

어차피 호텔 카드 만들어도 싸인업 받기 위해서 쓰는 것 외에는 별로 안쓰게 될겁니다. 그거 써서 모으는 것보다 다른 카드 여는게 더 나으니까요. 그러니 본인 여행 패턴을 보시고 정말로 여행을 "안간다" 라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는게 낫다고 봅니다.

여행을 1년에 한번이라도 주기적으로 가신다면 숙박권 주는 카드들은 정말 완소죠. 위에 많이 말씀하신대로 요새 호텔비가 많이 올라서 100불 이하는 거의 없는데 연회비 95불만 주면 주는 숙박권들로는 못해도 150-300불짜리 호텔들 1박이 가능하니까요. 

여행을 충분히 다니는 경우에는 가치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체인 호텔이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숫자가 훨씬 적은 하야트 같은 경우는 의외로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지난 2년 동안 햐야트 숙박권 쓰러 필요 없는 여행을 주변 동네에 갔었어서, 이럴바엔 그냥 없는게 낫겠다 싶어 얼마전에 하야트 카드는 취소 했네요. 하야트는 다른 브랜드들과는 달리 더 높은 등급 호텔에 포인트를 더해 사용할 수 없어서 숙박권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조금 더 있습니다. 

미국 국내여행도 호텔스닷컴으로 괜찮은 가성비 호텔들을 예약할 수 있나요? Hotels.com은 브랜드 체인점보다 로컬이 많은 일본같은 곳에서는 쏠쏠한데 미국본토여행에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호텔카드 이것저것 다 관리 귀찮으시면 IHG라도 하나 만드시기 권합니다. 숙박권 주고 연회비 높은 힐튼계열은 한두번하는 럭셔리여행에는 좋지만 연회비가 너무 많고, 아멕스는 사실상 2년차에도 연회비를 내야 하죠. IHG만들고 99불내고 17만받으면 호텔스닷컴에서 평소에 가시는 호텔급 5박은 충분히 예약할수 있습니다. 2년차에 따라오는 숙박권 한장은 덤이구요. 

호텔을 잘 갈일이 없으면 전 다른 항공권이나 MR/UR 카드 대비 돈값을 못한ㄷㅏ고 생각합니다. 여기는 여행 다니시는분들이 많아서 활용 잘하시는분들이 대부분이지만 1년에 호텔 한번 갈까 말까하고 그마저도 출장으로 가면 회사 돈으로 결제하는 입장에서는 딱히 필요 없는것 같습니다.

1년에 하루는 아주 좋은 럭셔리 호텔은 아니더라도. 여관에서 하루를 주무신다면 만드는게 맞습니다. 

진짜 후진대도 요즘은 다 100불 넘습니다. 95불 주고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하루 주무실수 있고요 여관보다는 좋아요 아주 럭셔리한 특급호텔은 아니지만요. . 물도 공짜로 줍니다. 일딴 호텔 카드는 등급이 딸려나오기때문에요. Late Check out 받을수도 있고요. 나름 요긴하게 씁니다. 정말 1년에 하루도 여관급 이상에서 잘일이 없으시다면... 다른사람에게 양도하셔서 생색이라도 낼수있습니다. 

윗분들 모두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이젠 어떤 카드를 열지 고민해봐야겠네요 ㅎㅎ

(이와중에 메일로 와버린 아멕스골드 9만 오퍼.... 뚜쉬)

저는 플로리다 파나마시티 쪽 많이 가는데 여기 호텔이 대부분 주말에 300~400불 수준입니다. 이를 IHG, 하얏카드로 숙박권 받으면 이용 가능해서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P2도 추가로 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호텔 카드가 있으면 좋으니까 만들어야지 보다는 역대급 오퍼가 있을 때 만드는 게 좋은 것 같고요. 그리고 호텔 포인트는 미국보다는 한국이나 아시아에서 가치가 높아서 (예: IHG) 역대급 오퍼+한국이나 아시아 여행이 겹칠 때 만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구체적인 생각이 없을 때 그냥 없는 것보다 있는게 좋으니까 호텔 카드를 만들면 신경쓰야하는 카드가 하나 더 느는 것일뿐 이라고 생각해서 저도 ihg 카드 하나밖에 없고 이번(2년차)에 닫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