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1. 일정

애 방학에 맞춰 8박9일, 토일월화수목금토일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시간 기준 8/5 7AM departure ~ 8/13 11:30pm arrival

 

2. 인원

총 4명, 성인 2, 프리스쿨 1명, 랩차일드 1명. 랩차일드는 도메스틱 항공 모두 무료였습니다.

 

3. 짐 크기 + 카시트 / 유모차 끌고다닌 팁

 

  • 갈때 짐: 작은러기지 3개, 백 2개, 유모차 1개, 카시트 2개
  • 올때 짐: + 큰 러기지 1개 (구입한거)

 

마모에서 본 팁인데, 카시트를 바퀴달린 러기지에 묶는 끈이 있습니다. 이거 아마존에서 산 이후로 너무 편합니다. 체결하고 푸는데 시간이 걸려서 좀 귀찮기는 합니다. 예를들어, 공항 주차장에서 묶고 풀고, 셔틀 내려서 묶고 풀고, 그 후엔 짐 체크 하면 굿이예요.

 

  • 어른1이 러기지 1개에 카시트 붙여서 한손, 다른손에 유모차 1개 (+ 애기 하나)
  • 어른2이 러기지2개 한손 + 러기지 1개에 카시트 붙여서 (여기에 작은 애기 하나)

 

이렇게 하면 어른 둘이서 최대 러기지 4개 + 카시트 2개 + 유모차 1개 + 애기 둘을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네 힘듭니다. 근데 할만합니다.

 

4. 세탁

카우아이 그랜하얏에서 무료 (그런데 세탁후 향기가 별로)

오아후 마모 지인분 댁에서 - 다시 한번 감사

 

5. 샌디에고 공항 주차

 

폭스 오토 파킹 - 8박9일 $148.49

이번에 사용한 폭스는 아주 대만족입니다. 주차는 입구에 하고, 거기서 직원이 발레로 차를 가져갑니다. 입구 바로 앞에서 셔틀을 타구요. 돌아올때도 입구에 내리고 체크아웃 하면 직원이 차를 가져다 줍니다. 돌아올때 체크인시 날아온 문자에 있는 링크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셔틀 리퀘스트를 해주니 이점도 편했습니다. (쉐라톤은 안오면 전화해야 해요) 다음에도 계속 이곳을 이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전에 이용해본 세라톤 주차장 정보 (꼽사리)

셀프 주차후, 호텔 발레 데스크까지 걸어야 하는데, 짐과 아이가 많으면 꽤나 귀찮은 거리입니다. 쉐라톤은 cheapairportparking 웹에서 예약해야 싼데, 체크아웃시, 기계를 통하면 돈이 더 차지 되기에 발레 데스크 직원을 불러와서 게이트를 수동으로 열어줘야 하는것 같습니다. 전 추가 차지에 대해 디스퓨트를 하던 중 인생이 힘들고 바빠서 그냥 돈을 포기했었네요.

 

6. 비행정보

 

SAN to LIH: Alaska: $353.50 x 3 = $1060.50

첫 목적지인 카우아이섬 리후에(발음 맞나요?) 공항까지는 알라스카 항공에서 직항이 있었습니다. 아침 7시 비행기라 5시까지 도착하려 했으나 거의 6시 다되어 도착 했네요. 알라스카 에어는 건물 바로 바깥에 커스터머 서비스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카시트 두개는 그곳에서 체크 했습니다 (무료), 스트롤러는 게이트에서 무료로 체크 가능합니다. 다만 checked bag 에 돈을 받는다고 해서, 작은 러기지 3개는 캐리온으로 낑낑대며 끌고 시큐리티 통과해 갔어요. 시큐리티 줄이 꽤 있었는데, 직원이 스트롤러를 보더니 priority 쪽으로 가라고 하네요. 주변 눈팅을 해보니, 어린이가 있어도 스트롤러가 없으면 안보내주네요. 스트롤러 좋은 아이템입니다 꼭 가져가세요. 다른 항공사 대비 좋았던건 카시트 커버를 해주네요 (비닐봉지) 안좋은건 체크하면 돈받는 것.

 

알라스카는 미리 음식을 주문 할 수 있었는데, 할걸 후회했습니다. 하와이까지 6시간이 생각보다 길고, 음식도 가격대비 그냥저냥 괜찮아 보였어요. 미리 주문하면 햄버거등 핫푸드가 가능한데, 그냥 기내에서 무슨 런치박스? 간식박스 같은걸 샀습니다. 과자 + 기타 주전부리 조합인데 미리 주문할걸 계속 후회를.

 

LIH to HNL: Hawaiian: $43.40 x 3 = $ 130.2

생각보다 싸서 좋았고 (KTX 보다 싼거 맞나요?) 가방도 무료로 체크 해줘서 좋았습니다. 이코노미 of 이코노미 수준으로 의자 간격이 좁았고, 리클라이닝이 안됐습니다. 아마 짧은 비행시간이라 그래도 견딜수 있겠거니 싶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가격도 내리구요) 좌석 배열은 특이하게 2, 3 으로 되어있었는데, 무게 중심 괜찮나 몰라요. 아무튼 섬간의 이동은 뜨자마자 내리는 급의 짧은 비행이라 뭐 말할게 없네요. 음료 한번 줬던거 같습니다.

 

HNL to SAN: Southwest: $254.50 x 3 = $763.5

싸웨 바이원 겟원 프리였나? 그 프로모는 제가 원하는 날짜에 없어서 그냥 돈냈는데 그럼에도 생각보다 쌌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퀄이 좋았습니다. 일단 인당 가방 2개 체크 무료였습니다. 저희가 돌아올때 러기지 큰거 하나 더 사서 작3 큰1인데, 걍 4개다 부쳤습니다. 의자 가죽 상태를 보니 생각보다 새 비행기구요. 단점은 usb 충전 포트가 없다 정도? 승무원들이 끊임없이 먹을것 마실것 날라 주셨습니다. (5.5시간 비행) 이러니 저러니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애기 데리고 가는데 서비스나 편의나 좌석이 최소 기준 이상이란 뜻)

 

7. 차 렌탈 정보

하와이 렌탈 대란은 이제 옛일인거 같습니다. 호놀룰루는 대부분 거기 어디더라요 일본분 비즈니스 하시는데 추천하시던데 차는 오래되었어도 가격이 싸다고? 전 거기보다 싸게 새차 렌트한거 같아서 좋았어요.

 

Hertz @ LIH (via Capital One Travel) - 중형 suv (지프) - 약간의 트러블 ($209 effective)

캡원 웹에서 예약 당시 중형 suv 3일에 $161.90 였습니다. $99.96 prepay 에 나머진 가서 내라고. 사람은 많았지만 PC 여서 줄 스킵하고 이미 준비되어 있는 차를 바로 몰고 나왔습니다. 차몰고 나오는 게이트에서 fuel option 들어 있으니 그냥 와도 된다고 하네요. 차를 반납할때 영수증에 $159.02 가 찍혀있었습니다. 이때만해도 이게 토탈인줄.

 

나중에 카드 트랜잭션을 보니 프리페이 99.96 에 플러스로 159.02 가 찍혔네요. 리시트에 브레이크 다운을 보니, 159.02 가 fuel purchase 랑 공항 피등 이거저거 붙은거였어요. C1 전화해서 나 원래 합의된 금액보다 더 냈다고 따지니, Hertz 에서 환불 받으랍니다. Hertz 거니까 환불 안된답니다. C1 전화해서 앵무새 에이전트에게 에스컬레이션 요청을 했고 매니저랑 통화했습니다. 컨퍼메이션 이메일에는 Prepay 금액과 Due At Counter 금액이 분명히 찍혀있다고 말하자, 본인이 직접 (치사) 예약 프로세스를 웹에서 하면서 파인 프린트를 찾습니다. 추가 차지가 있을수 있다고. 제 입장에선 fuel purchase 를 선택한적도 없고 c1 travel 을 통해 예약 마치고 픽업-리턴만 했는데 청천벽력이죠. 그래서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그리고 추가 차지가 있다고 하는데 그게 만불일지 십만불일지 내가 어떻게 아냐고, 예측 금액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냐고. 이걸 알았으면 내가 공홈에서 예약을 하든 했지 라고 따졌더니, 캡원 트래블에서 $50 크레딧 (no expiry) 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ㅇㅋ 하기는 좀 머쓱해서, 시스템좀 임프루브 하라고 이분정도 얘기해주고 50불 달라고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레딧에 찾아보니 캡원 -> hertz 만 금액이 부정확하다고 합니다. 다른곳 렌트를 하면 거기 나온 금액만 딱 지불하면 된다고 하네요. 레딧에 보면 수개월째 디스퓨트 하고 있는 친구도 있던데 그래서 그냥 전 $50 준다했을때 거기서 멈췄습니다. 캡원 - hertz 예약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쩐지 다른데보다 많이 싸게 찍히더니)

 

작은 글리치 제외하고는 차를 찾는 시간, 반납하는거 아무 딜레이 없이 너무 쾌적했어요.

 

Avis @ HNL: 5days, $238.33 (회사코드) - 말리부

캡원 금액, 공홈 금액, 아멕스 코드, 회사 코드등 다양한 시도를 해보다 저희 회사는 avis 와 친하다는걸 발견했습니다. 회사 코드를 넣으면 무슨 보험 자동으로 포함되고 (어차피 카드가 알아서 해주지만요) 3일치 금액으로 5일치 빌리게 해주더라고요. Avis preferred 라서 하나도 안기다리고 깔끔했습니다. 추가 차지 없구요. 차 반납도 딜레이 없구요.

 

차 리턴후 렌탈카 셔틀 타려고 했는데, 공항 직원이 southwest 는 걷는게 빠르대서, 걸었습니다. 셔틀 탔으면 후회할뻔. (델타랑 사웨는 렌터카 바로 앞)

 

여기까지 Transportation 총 지출이 $2600 이네요.

 

8. 호텔 정보

 

Grand Hyatt Kauai 3박 - 105k UR

UR 하얏에 넘겨 3박 예약 했어요. 35k x 3 = 105k 포인트 썼어요. 전 사리가 없지만 사리의 경우 1.5cent / point 보장이니, $1575 을 썼다고 보면 되려나요? 예약 당시 revenue 가격이 제가 간 날짜에 일반방 $2731.38, 파샬 오션뷰가 $3100.81 이었습니다. 파샬 오션뷰로 업글 받았고 (남들은 다 스위트 받던데 ㅠㅠ) 2.95 cents / point 뽑았으니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글로벌리스트라 라운지 입장이 무료였고요. 조식과 석식은 거기서 가능합니다. 점심에도 뭐 스낵 이런게 있긴 하더라고요. 무료 치고는 조식 석식 퀄리티가 괜찮구요, 무엇보다 라운지가 너무 깔끔하고 넉넉했습니다. (뒤에 나올 와이키키 하얏 리젠시 대비 극명히) 수영장은 꽤 넓습니다. 그랜왈레아 마우이 처럼 모래깔은 얕은 풀도 있구요. 아쉽게도 제가 갔을땐 슬라이드 영업 정지중이었어요.

 

3박째에는 라운지 석식이 물려서 tidepools 라는 메인 식당에 갔는데요. 모든 테이블이 물가라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어른둘 + 키즈메뉴하나 시키고 음료 좀 시키니 $200 정도 (팁 포함) 나오는데, 가격대비 큰 만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호텔 클라스라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보다는 Captain 누구라는 칵테일바랑 그 아래 있는 풀사이드 식당이 있거든요? 여기 poke 맛났어요.

 

체크인시 방이 레디 안됐다 해서, 그럼 주변에 시간 때울데 있냐니까, captain 누구랑 그 아래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음료권 두장과 애피타이저권 두장을 받았거든요. 애피타이저도 20불 넘는데 poke 도 되고 넘 맛났어요. 칵테일도 굿.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제돈내고 또 사먹었잖아요. 아 근데, 레디 안됐다고 바우처 주고 5분후 레디됐다는 문자가 와서 저만 노 났던 케이스 입니다. 체크인시 방 레디 안될 경우, 이런식으로 호텔이 뭘 줄수 있으니 대화를 그렇게 유도하고 기대해 보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이 호텔은 정말 만족스러웠던게요, 진짜 이뻤어요. 레알. 모나크비치 왈돌프, 그랜왈레아 왈돌프도 이쁜데 그정도로 이뻤던 느낌? 근데 좀 다른 느낌으로다가요. 게다가 글로벌리스트라, 조/석식 무료이고 포숙이라 발레파킹 무료 + 리조트피 면제니 이것 또한 올인클루시브가 아닐지 싶었네요. (올인클 안가봐서 다른거 뭐 주는진 몰겠어요, 여긴 술은 돈내요)

 

Hyatt Regency Waikiki 2박 - 40k UR (애클때까지 재방문 의사 없음)

박당 20k 로 매우 저렴합니다. 라운지가 있어서 조식/석식 가능하고요, 포숙이니 발레파킹 무료에 리조트피 면제입니다. 진짜 저렴 올인클 느낌. 33층 오션뷰 업글 받아서 뷰는 끝장났습니다. 바다는 길하나 건너야 하지만 가깝구요, 무엇보다 와이키키 해변에서 젤 가까운 호텔이 아닌가 싶어요. 엄밀히 말해서 지도를 보면, 리젠시 앞에 바다가 와이키키구요, 매리엇들 앞에는 로얄 하와이안 비치, 로얄 모아나 비치입니다. 다 이어져서 걍 다 와이키키 비치지만요. 그리고 @Shilph 님 후기에 나왔듯이 그 옆에 약간 파도를 막은 듯한 얕은 바다 구역이 있는데요, 잔잔해서 애기 놀기 좋아 보였어요 (전 안놀았) 거기는 Kuhio Beach 네요 지도상으로.

 

객실은 두개의 타워이고 두 타워가 제법 떨어져 있으며, 그 타워 사이는 코트야드처럼 되어 있고 그부분이 약간 시장 분위기예요. 후술할 세라톤에 입점한 가게 대비 이쪽은 좀더 서민스러운 느낌이고요 더 북적거리는 느낌입니다. 세라톤이 뭔가 한국 백화점 느낌이면, 여기는 미국 상가 느낌. 일주일에 두번 자체 파머스 마켓도 있구요 (코코넛도 까서 빨대 꽂아줘요) 일층엔 거대한 캔디샵도 있고 (애기들이 봐버렸...) 한국 여행사 일본 여행사 즐비하더라고요. 그냥 묵으시면서 거기 여행사 상품으로 어디 훌쩍 다녀와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고통스러웠던 점

전 갠적으로 와이키키 다시 오면, 글로벌임에도 올인클 스러움에도 안올거 같습니다. 애기 어리고 바퀴가 있으시면 (유모차 휠체어) 강력 비추요. 일단 로비가 2층이고 수영장/라운지가 3층인데, 1층에서 여기로 바퀴가 갈 수 있는 방법은 스파 엘리베이터 딱 하나 입니다. 이게 객실 엘리베이터랑 동떨어진 위치에 생뚱맞게 있구요. Diamond head tower 묵으면 위치가 고약합니다. 스파 엘리베이터 엄청 좁고 작고 엘리베이터처럼 안생겨서 찾기도 쉽지 않고 어케어케 해서 찾아 타고 2층을 가요. 그 다음에 2개중 객실 타워로 가서 또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합니다. 40층 타워에 엘리베이터가 딱 4갠가? 진짜 엘베 지옥입니다. 저희는 고층이라 올라갈때 고역 (계속 섬), 저층은 내려올때 고역일거예요 (오는 엘베 다 풀이라)

 

라운지 퀄은 카우아이보다 한급 낮다고 보구요 (음식이든 위생이든 자리든) 너무 관리가 안된다는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만 와이키키 밀도를 생각하면 당연한거라고 보이기도 하네요. 수영장은 그냥 없는거나 마찬 가집니다. 미국 싼 아파트 커뮤니티 풀만도 못한 수영장.

 

Sheraton Waikiki 3박 - 숙박권 + 포인트 2박 (71k + 70k) + 리조트피 40 + 발레 55 / night

애기 엄빠들 ㅇㅋ 여기입니다 바로 여기. (참고로 전 힐튼 하와얀 빌리진 안가봄요) 전 다른데서 아끼고 돈 열심히 벌어 여기에 묵을래요.

 

조식: 브릴리언트 있어서 티어가 있는데, 조식 쿠폰 2장을 줍니다. 조식 쿠폰은 음 요거트랑 빵이랑 까까 같은거 주네요. 돈 더내면 업글 가능한데요 에그 베네딕트, 옴렛 등 이런거로 2개 모두 업글하면 30불대 나옵니다. 첫날은 그냥 먹어보고, 별로라서 둘째 셋째날엔 업글해서 먹었어요. 30불로 둘이서 적당히 괜찮은 음식을 어디 안나가고 먹을수 있는 장점.. 음 좋은거 같습니다.

 

수영장은 애기들에게 최고 입니다. 1.5살 아기가 서서 다닐만한 풀이 따로 있고요, 팔에 부유물만 끼워 주면 안넘어지고 잘 놉니다. 4살도 여기서 잘놀아요. 이런 영유아를 배려한 풀장이 사실 많지 않더라고요. 슬라이드도 진짜 하찮은 슬라이드가 있습니다. -> 하찮다는게 어른입장이고 애기들은 넘 좋아하네요.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좀더 높은 슬라이드도 있어요. 지나치게 길지 않고 충분히 익사이팅 해서, 회전율 빠르고 웨이팅 없어서 베리굿이요. 영아부터 성인까지 두루두루 즐기기 최고의 수영장 같습니다. 수영장 앞은 오션이라 또 확 트여 있구요.

노키즈존 인피니티 풀은 진짜 고요합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와이키키에서 딱 여기만 오면 고요. 다들 바다 보고 멍때리고 말도 조곤조곤 하시니 좋아요. 2시간 정도 멍때릴수 있었는데, 피투랑 20분 정도 애 독박 하고 잠깐 보고 온거라 아쉽네요.

 

객실은 업글 못받아서 그냥 시티뷰인데, 방이 레노베잇되어 깔끔해서 좋았구요. 엘리베이터가 리조트 전체가 11개인가 공유하는 시스템이라 무척 효율적이라 느껴졌습니다. 걍 엘베가 계속 와요.

 

로케이션: 이 호텔 위치 전 정말 맘에 들었어요. 일단 호텔 바로 앞은 모래사장이 아녜요. 그래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더 있었습니다. 돌로 잘 pave 된 지역에서 리테이닝 월을 때리는 파도를 보는 맛도 있구요. 또 이 덕에 수영장과 인피닛풀이 바다 바로 코앞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요. (다른 데는 백사장 지나야 바다니 멀겠죠?) 그렇다고 백사장은 못가는가? 수영장 옆에 와이키키 해변 바로 붙어 있습니다. 노프라블럼. 잘 pave 된 지역에서 바닷물까지 걸어가는 거리만 보면 매리엇 해변 삼형제중 쉐라톤이 젤 모래를 짧게 걸어도 되지 않나 싶구요. (모래 오래 걸음 힘들잖아요) 이부분은 위성 사진 보시면 느낌이 오실겁니다.

 

세라톤 내부 몰도 그렇고 바로 옆에 있는 몰도 그렇고 고급지고 아기자기한 매장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걷기 너무 편했습니다. 저는 쇼핑 못하지만 에르메스도 세라톤 바로 옆이예요. 느낌 오시죠? 로얄 하와이안  짱인거 같아요몰이랑 식당 등은 다음 파트에 좀더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하와이 여행기 1부 마치겠습니다.

9 댓글

Opeth

2023-08-17 03:54:12

쉐라톤 와이키키에 대한 의견 저도 동의합니다. 플랫이상 주는 기본 조식은 정말 별로지만... 와이키키에 있는 브랜드 호텔들 중에 제일 괜찮은 수영장과 위치는 짱이에요. 저도 내년에 카우아이+오아후 조합으로 계획 짜고 있는데 카우아이는 똑같이 그랜드 하얏으로 갈건데 오아후가 걱정이네요 ㅋㅋ 메리엇 인플레가 너무 심해요 흑흑

전자왕

2023-08-17 04:28:31

저번에 모아나 서프라이더 가셨다고 어디서 봤는지 들었던거 같아요. 쉐라톤이 베스트 맞죠? 전 하와이안 빌리지는 안가봤는데, 힐튼이랑 세라톤 둘다 가보신 분 계시면 의견도 궁금하네요.

Opeth

2023-08-17 09:08:14

네 모아나도 좋긴해요 ㅋㅋㅋ 티어 대우는 거기가 더 잘해줄랑가 모르겠네요. 저도 하와이안 빌리지 궁금합니다. 위에 쓴대로 메리엇 인플레 때문에 힘들어도 하와이안 빌리지는 가능할거 같은뎅...

memories

2023-08-17 06:37:16

그랜드하얏 카우아이 정말 좋죠. 수영장쪽에 자쿠지에서 몸풀며 밤하늘 별을 보던게 생각나네요. 개발이 덜된 지역이라 그런건지 마우이나 와이키키보다 별이 더 잘보인다는..^^ 저도 와이키키가면 쉐라톤 생각해봐야겠네요....자세한 후기 잘보고 갑니다.

전자왕

2023-08-17 07:48:46

파트 투에서 섬 환경 부분도 얘기해 보게요. 카우아이는 자연 그대로인데 거칠지 않고 엄청 예쁘게 나무들이 자란 누낌였오요. 크루즈로 해안 구경은 이번에 못했는데 담엔 꼭

뽐뽐뽐

2023-08-22 00:57:54

저도 어린 아이가 있어서 지금 모아나랑 쉐라톤 고민하고 있는데 플랫 등급 뽑아먹으려면 모아나가 나을것 같아서 그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데.. 이글 보니 쉐라톤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전자왕

2023-08-22 23:47:51

모아나는 안가봤지만 오페스님 피셜 세라톤입니다!

Opeth

2023-08-23 00:18:20

모아나도 좋긴해요. 더 럭셔리합니다. 여기 플랫으로 밥주면 최곤데...과연..

엘라엘라

2023-08-22 01:06:11

크으 호텔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신뢰가 가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연말에 오아후 갔다가 2박 정도 마우이나 카우아이 가고 싶어서.. 그랜드 와일레아랑 그랜드하얏 카우아이 예약해놨습니다. WA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는데 마우이 산불 난 것보고 카우아이 가야하나 고민중인데... 전자왕님 글보니 카우아이 가고싶네요. 팔랑팔랑이..

목록

Page 1 / 3831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6114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959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80255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94856
new 114912

아멕스에서 포인트를 늦게 줬다며 체크가 왔습니다.

| 질문-카드 2
  • file
Lalala 2024-05-31 167
new 114911

한국 출생신고 안한 아들에 대한 2중국적 자동 취득 관계

| 질문-기타 15
인생역전 2024-05-31 832
updated 114910

나트랑 나짱 베트남 인터콘티넨탈

| 정보-호텔 4
  • file
지지복숭아 2024-05-31 839
new 114909

Bay Area 한국 어린이집 투어 와 후기

| 정보-기타 6
CreditBooster 2024-05-31 617
updated 114908

대학선택(편입) 조언부탁드립니다. (업데이트)

| 질문-기타 132
일체유심조 2024-05-15 6630
new 114907

JAL 항공으로 미국행의 경우 미들네임..

| 질문-항공 7
Bella 2024-05-31 335
updated 114906

[5/21/24] 발빠른 늬우스 - Cardless 아비앙카 라이프마일 카드 정식 발행 (조금 수정)

| 정보-카드 23
  • file
shilph 2024-05-21 1802
updated 114905

체이스 비즈 잉크카드 처닝방법

| 질문-카드 11
브루클린동네부자 2024-05-25 1577
updated 114904

허먼밀러 에어론 구입후기.

| 자랑 54
  • file
nysky 2018-10-05 18536
updated 114903

아멕스 힐튼 아너 7만+숙박권 / 서패스 13만+숙박권 사인업 - 퍼블릭/레퍼럴 둘다 보이네요.

| 정보-카드 18
헬로구피 2024-05-23 4120
updated 114902

발리 (Bali): 모두가 극찬하지만 그 모두에 우리가 해당 안 될수도 있다?!

| 정보-여행 74
잘사는백수 2023-12-19 6506
updated 114901

2023 하얏트 숙박 결산 (70+박, 30개 호텔)

| 정보-호텔 30
놂삶 2023-12-30 4222
new 114900

[5/31/24] 발느린 늬우스 - 러브라이브 손전화기 게임 종료일에 올려보는 발늬... ㅠㅠ

| 정보 18
shilph 2024-05-31 933
updated 114899

스카이패스 라운지 쿠폰 3/31/2024 -2장- -> 완료

| 나눔 15
어떤날 2024-01-29 703
updated 114898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98
블루트레인 2023-07-15 14718
new 114897

Chase ink preferred - application 섭밋 후 in review가 떴는데, application record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옵니다

| 질문-카드 7
섭섭한버섯 2024-05-31 290
new 114896

집주인이 홈인슈어런스를 내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 21
NYC잠개 2024-05-31 1650
updated 114895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8
  • file
랜스 2024-04-22 3654
new 114894

시애틀공항, AMEX 센트리온 라운지, Delta Sky Club 라운지 간단후기 (사진없음)

| 후기 5
사랑꾼여행꾼 2024-05-31 282
new 114893

가든그로 주택가 화단에서 몰카가 나왔습니다. 설치는 범죄조직들이 한것로 추측

| 정보-기타 11
rmc 2024-05-31 1955
new 114892

호텔들 직원들 전화하다 말고 끊는거 너무 화나요.

| 잡담 28
Monica 2024-05-31 2585
updated 114891

Hilton Vallarta Riviera (힐튼 Puerto Vallarta All-Inclusive) 후기

| 후기 42
  • file
드리머 2023-08-06 3445
new 114890

런던 여행 3박 4일 후기 - 3인 가족 10살 아이와 함께

| 후기 3
로녹 2024-05-31 220
updated 114889

???: 정리를 못하면 박스에 잘 넣어놓기라도 해라 (청소/정리 이야기)

| 잡담 34
  • file
음악축제 2023-12-20 6953
updated 114888

최근에 Redress Number 신청하신 분 얼마나 걸리셨나요? [업뎃: X 안 뜨는 것 확인]

| 질문-기타 26
bn 2018-10-04 3656
updated 114887

온러닝 운동화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7
3대500g 2024-05-30 1226
updated 114886

Bilt 카드로 웰스파고 모기지 페이 관련 (시도 예정) -> 업뎃(성공)

| 후기-카드 156
사람이좋다마일이좋다 2022-11-16 13192
updated 114885

HP+ service에 enroll한 프린터, Instant Ink 혹은 정품잉크만 사용을 강제당하는가요?

| 질문 14
  • file
음악축제 2024-05-30 747
new 114884

Venus Fly Trap 이라는 식물키우시는분 계신가요?

| 정보-기타 8
  • file
Oneshot 2024-05-31 588
updated 114883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8
김베인 2024-02-19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