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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가드를 온라인 은행으로 이용하기 - Vanguard Cash Plus Account

Bard, 2023-08-22 18:16:05

조회 수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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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Bard 입니다.

뱅가드 캐시 플러스 계정은 예전에 마일모아님 라이트닝님 글에서 소개가 되었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9921782

https://www.milemoa.com/bbs/board/9711766

 

저도 최근에 가입할 수 있다는 팝업이 떠서 어떻게 만들고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신청을 하였습니다.

가입 절차, 계정 생성 후 기능 등을 스크린샷으로 만들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2023-08-11_8-57-54.png

 

Vanguard Cash Plus Account 는 아직까지 '파일럿 오퍼'입니다.

초대를 받아 승인이 되어야 이용을 할 수 있는 단계인 것인데요.

2022년 말쯤에 처음 나왔는데 가입을 못하다가 저도 최근에 팝업이 떠서 계정 생성을 완료하였습니다.

로그인을 하셨을 때 신청이 되는 분들도 계시고 안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2023-08-11_9-04-31.png

 

APY는 2023년 8월 시점에 4.70% 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5% 넘는 CD, 채권 보다는 살짝 낮은 수준인데요. 

No fee / No minimum 이기 때문에 얼마 이상을 얼마 동안 묶어둬야 하는 제약이 없는 것이 장점이겠습니다.

일반은행의 FDIC 커버되는 금액인 $250,000 의 다섯배인 $1,250,000 까지 커버되는 것은 피델리티 캐쉬 계정과 동일합니다.

 

 

2023-08-11_9-09-24.png

은행과 동일하게 라우팅 넘버, 어카운트 넘버가 제공되기 때문에 Direct Deposit 을 이용하여 월급을 뱅가드 계좌로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팔, 벤모와 같은 결제 앱과도 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023-08-11_9-13-13.png

 

뱅가드에 로그인하여 Cash Plus 에 관한 팝업이 뜨면 가입을 하실 수 있겠습니다.

개인 계좌냐 조인트 계좌냐에 관한 것을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을 합니다.

 

2023-08-11_9-14-37.png

 

 

2023-08-11_9-15-25.png

 

 

다음으로는 개인 정보, 회사 정보, 소득, 재산 등의 정보를 입력,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뱅가드에 로그인 되어 있는 상태로 진행하시면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올 것입니다. 맞는지 확인만 하시면 되겠구요.

 

2023-08-11_9-23-07.png

 

 

2023-08-11_9-34-04.png

 

 

은행 정보 역시 뱅가드를 이용하고 계시면 기존에 연결되어 있는 은행 가져올 수 있습니다.

계정 열면서 돈을 바로 넣으시려면 금액을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500 이체를 하였고 계정 열고 첫 이체 금액은 7일 정도 걸린다고 나옵니다.

다음으로 소득, 재산, 투자 스타일 등의 정보는 왜 굳이 물어보는지 모르겠는데, 대충 입력하시고.. 여튼 계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2023-08-11_9-40-26.png

 

정보 입력, 확인 절차가 완료되면 캐시 플러스 계정 자체는 바로 생성이 됩니다.

이자율, 라우팅 넘버, 어카운트 넘버, 밸런스, 이체 기록 등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2023-08-11_9-44-12.png

 

뱅가드에 이미 브로커리지, IRA, 529 등의 계정을 가지고 계시면 Cash Plus 가 같이 보이실 겁니다.

캐시 플러스에서 돈을 꺼내려면 Funds available to withdraw 에 표시가 되어야 합니다.

위 스샷의 경우 밸런스는 $500 으로 뜨고 있지만 캐시가 아직 settle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3-08-18_7-13-58.png

 

시간이 지나 Funds avaiable to withdraw 에 돈이 들어오게 되면 이 돈을 브로커리지, IRA 등의 같은 뱅가드 계좌로 이체하거나

External Account로 표시된 본인의 은행으로 꺼내 올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뱅가드 캐시 플러스 계정은 말 그대로 이자를 받으면서 '캐시'만 놔두는 계정이고 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처음 광고를 봤을 때 벤모, 젤 등의 앱을 연결하여 돈을 주고 받고, Direct Deposit 으로 받아서 바로 펀드, 주식을 사는 계좌를 생각하였는데요.

캐시 플러스에 이체한 돈으로 투자를 하려면 옆에 있는 브로커리지 계좌로 돈을 한번 더 옮겨야 합니다.

 

보글헤드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왔구요. 

정확하게 은행의 체킹, 세이빙 카테고리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이 있다는 후기 또한 있었습니다.

뱅가드에서도 이를 알고 있고 계속해서 기능 및 서비스를 추가겠다고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다.

 

뱅가드 계좌를 이미 가지고 있고, 125만 달러까지 FDIC 보험이 적용이 되며, 금액과 기간 제한 없이 이자율 괜찮은 캐시 계정을 원하는 분은 관심을 가져볼 만도 한데요.

단순히 이자율 하나만 보고서 캐시 계좌를 하나 더 만들기에는 아직까지 이용에 불편함이 있기에 다른 회사, 서비스도 둘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뱅가드 캐시 투자 옵션들 (Money Market, CD, Cash Plus, Cash Deposit)

https://investor.vanguard.com/investment-products/cash-investments

2 댓글

라이트닝

2023-08-22 19:36:42

외부에서 볼때는 PNC checking account로 보이기는 할텐데, Plaid 인증하라고 하면 난감해지더군요.
간혹 trial deposit 자체가 안되고 Plaid를 강제화하면 별 방법이 없더라고요.

엘스

2023-08-22 19:58:04

제가 가지고있는 세이빙 어카운트보다 이자율이 좋네요! 이미 브로키지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열었어요. 이체가 잘 되는지 지켜봐야겠네요. 자세한 과정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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